• 제목/요약/키워드: 빵과자

검색결과 95건 처리시간 0.023초

건강증진센터 고객의 비알콜성 지방간 유무에 따른 식습관 및 영양섭취, 식사의 질에 관한 연구 (A study on dietary habits, nutrient intakes and dietary quality in adults of a health screening and promotion center according to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 장지호;이혜승;강은희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 /
    • 제47권5호
    • /
    • pp.330-341
    • /
    • 2014
  • 본 연구에서는 NAFLD 유무에 따른 식습관, 식품 및 영양소 섭취량, 식사의 질을 분석하여 영양상담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질병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NAFLD군이 정상군에 비해 남성은 40~50대 비율이 높았고, 여성은 50~60대 비율이 높았다. NAFLD군이 정상군에 비해 키, 체중, BMI, 허리둘레, 수축기혈압, 이완기혈압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2) 식습관은 남녀 연구 대상 전체를 분석한 결과, 식사속도가 '빠르다'는 응답이 NAFLD군이 정상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과식빈도, 외식빈도가 NAFLD군이 정상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잦았다. 아침식사를 거르는 빈도가 NAFLD군이 정상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또한, 카페인 섭취가 '하루 3잔이상'인 경우가 NAFLD군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3) 식품군별 섭취량은 남성의 경우, NAFLD군에서 곡류, 고기류, 생선류, 단당류, 단음식 (빵 과자), 커피 및 차류, 유지류의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많았고, 이에 반해 전분류와 채소류, 우유 및 유제품의 섭취량은 유의적으로 적었다. 여성의 경우, NAFLD군에서 곡류, 생선류, 콩류, 김치류의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많았고, 알류, 해조류, 우유 및 유제품류, 단음식 (빵 과자), 커피 및 차류의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적었다. 연구 대상 전체 NAFLD군에서는 정상군에 비해 곡류, 고기류, 생선류, 해조류, 김치류, 단당류, 커피 및 차류, 유지류의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많았고, 반면 전분류, 과일류, 우유 및 유제품류의 섭취량은 유의적으로 낮았다. 4) 총 에너지 섭취량은 남성, 여성, 연구 대상 전체에서 NAFLD군이 정상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영양소섭취량은 남성의 경우 NAFLD군은 정상군에 비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티아민, 비타민 E, 니아신, 인, 나트륨, 아연, 콜레스테롤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여성의 경우 NAFLD군은 정상군에 비해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 $B_6$, 니아신, 인, 철분, 나트륨, 칼륨, 아연, 식이섬유소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5) 1,000 kcal당 영양소 섭취량 분석 결과, 남성의 경우 NAFLD군은 정상군에 비해 지방의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높았고, 탄수화물, 비타민 A, 티아민, 리보플라빈, 비타민 $B_6$, 비타민 C, 엽산, 칼슘, 인, 철분, 칼륨, 식이섬유소의 섭취량은 유의적으로 낮았다. 여성의 경우 NAFLD군은 정상군에 비해 탄수화물의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높았고, 지방, 리보플라빈, 콜레스테롤 섭취량은 유의적으로 낮았다. 6) 식사의 질 평가에서는 다섯 가지 주요식품군이 모두 포함된 식사 (KDDS = 5)를 하는 경우가 여성, 연구 전체 대상에서 정상군이 NAFLD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리보플라빈, 칼슘, 식이섬유소의 NAR은 정상군에 비해 NAFLD군이 유의적으로 낮았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NAFLD군에서 빠른 식사속도, 과식, 잦은 외식 등 불량한 식습관을 보였다. 또한, NAFLD군에서 전분류, 우유 및 유제품, 과일류의 섭취가 유의적으로 낮았고 총 에너지 섭취량은 NAFLD군이 정상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과다한 에너지 섭취, 불균형적인 영양소 섭취, 불규칙적인 식습관 등은 NAFLD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므로, 영양상담을 통해 식습관을 올바르게 개선하고, 골고루 균형있게 적당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또한 앞으로 국내 NAFLD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식이섭취요인에 관한 연구가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최근에는 비만하지 않은 여성에서도 NAFLD가 보고되고 있다. 앞으로 국내 비만하지 않은 NAFLD 여성과 비만한 NAFLD 여성의 식습관 및 영양 섭취 상태에 대한 연구도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식이를 통한 식품첨가물의 섭취량에 관한 연구 - 식용색소적색제2호, 적색제3호 및 적색제40호를 대상으로 - (Estimation of Daily Dietary Intake of Food Red Colors - Food Red No.2, No.3 and No. 40 -)

  • 박성관;이달수;박승국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34권1호
    • /
    • pp.75-80
    • /
    • 2005
  • 본 연구는 식품의 종류, 연령에 따른 3종 식용적색타르색소의 소비실태를 파악하고 식이를 통왜 실제 섭취되는 색소의 총 섭취량을 조사하여 FAO/WHO에서 설정한 일일섭취허용량(ADI)과 비교검토함으로서 ADI 관련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실제 섭취fid과 ADI간 안전수준평가 및 관련 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제품 중 빵, 과자, 사탕, 주류, 청량음료, 아이스크림, 껌, 초콜릿 등 총 8종 369품목의 시료를 수집 한 후 분석 대상식품별로 함량을 측정하고 국민영양조사자료에 근거하여 식품의 종류와 연령에 따른 색소별 실제 섭취량을 산출하였다. 시료전처리 후 HPLC법에 따라 정성$.$정량분석을 행하였을 때, 분석 대상식품의 회수율은 85.1∼100.4%로 양호하였다. 분석 된 결과로부터 일일추정 섭취량(EDI)을 산출한 결과, 대상식품별 색소의 총 EDI는 0∼1.632 mg/person/day의 범위이었으며 청량음료에서 가장 높았고, 연령대별 색소의 총 EDI는 0.512∼7.281 mg/person/day의 범 위로 13∼19세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국민영 양조사표의 식품별 1인1일당 섭취량과 색소별 평균검출농도로부터 EDI를 산출하였을 때, 3종의 식용적색타르색소별 총 EDI는 각각 R2 0.742, R3 0.391, R40 2.018 mg/person/day로 각 색소의 ADI를 국민평균체중 55 kg으로 환산한 5.S∼385 mg/person/day와 비교하였을 때 매우 낮은 결과를 나타내었다. 이상에서 식이를 통한 우리나라 국민의 식용적색타르색소별 일일 추정섭취량은 FAO/WHO에서 평가된 ADI의 0.5∼7.1%이었으며, 총 식용적색타르색소의 섭취량도 ADI 대비 약 0.8%로 식품을 통한 섭취는 안전하다고 판단된다.

Establishment of an Analytical Method for Azorubine, an Undesignated Food Colorant in Korea

  • Kim, Min-ji;Park, Ju-hee;Suh, Hee-Jae;Lee, Chan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 /
    • 제31권5호
    • /
    • pp.311-318
    • /
    • 2016
  • 국내 미지정 색소인 azorubine에 대한 우리나라의 공인분석법을 설립하기 위해 제외국의 공인분석법들(유럽연합의 EFSA, 영국의 FSA, 우리나라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비교되었다. 재현된 HPLC 방법들 중 FSA의 분석법이 가장 우수한 분석 결과를 나타내어 azorubine분석법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Azorubine 분석을 위한 위 세 기관의 전처리 방법은 모두 낮은 회수율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전처리법을 개선한 새로운 전처리 방법이 개발되었다. 최종 선정된 HPLC 분석법과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새로운 식품 전처리법에 대한 분석법 밸리데이션을 실시하였다. 검증 실험에서 음료류에서 97~103%, 빵 및 과자류에서 95~101%, 기타 식품에서 93~102%의 회수율을 나타내었고, 실험실간 교차검증에서 -1.29~0.26의 z-score를 보여 신뢰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 결과로부터 본 연구에서 확립된 전처리법 및 분석법은 미지정 색소 azorubine이 사용된 식품검사에 활용될 수 있는 분석법으로 확인되었다.

편의점 PB식품군 구매행동 및 만족도 영향요인 연구 (Influence of Consumption Patterns and Satisfaction for Convenience Store Private Brand Foods)

  • 김민정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17권3호
    • /
    • pp.629-637
    • /
    • 2016
  • 본 연구는 최근 편의점 PB식품이 대표적인 효자상품으로 자리잡음에 따라 소비자들의 편의점 PB식품군에 대한 구매행동과 만족도를 살펴보고 구매행동 및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편의점 PB식품을 구매하는 이유로 기존 제품 대비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가 높은 것(46.7%)으로 나타났다. 둘째, 편의점 이용빈도와 PB식품 구매빈도에 소비자 특성이 미치는 영향을 다중회귀로 분석한 결과 편의점 이용빈도에 연령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PB식품 구매빈도에는 성별과 연령이 모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편의점 이용빈도는 PB식품 구매빈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PB식품군 6개 군(과자/스낵, 음료, 유제품, 간편식, 라면/면류, 빵/튀김/핫바) 모두에서 선호하는 편의점 브랜드와 PB식품의 선호브랜드간 상관분석결과 Cramer V계수가 0.2~0.4로 모두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소비자들은 PB식품의 만족도를 속성별로 평가한 결과 보통 이상의 만족도를 보였으며 식품군 다양성과 제품군 맛 다양성 측면의 만족도가 3.57로 가장 높았고 가격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3.49). 마지막으로 전반적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속성별 만족도를 다중회귀로 분석한 결과 맛, 디자인/포장 속성의 만족도가 전반적 만족도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제언을 제시한다. 첫째, 선호하는 편의점 브랜드와 PB식품의 선호브랜드가 일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PB식품에 대한 적극적인 광고를 한다면 역으로 편의점을 선호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둘째, 연령이 높아질수록 편의점 이용빈도와 PB식품 구매빈도는 낮아졌기 때문에 PB식품은 가격과 품질 모두 신뢰할 수 있도록 제품 개선 및 이미지 개선이 필요하다. 셋째, PB식품의 전반적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인 맛 또는 디자인/포장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유방암 환자 대상 모바일 영양관리서비스 적용 및 효과 평가 (Application and evaluation of mobile nutrition management service for breast cancer patients)

  • 최지희;박선주;권희;이해정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 /
    • 제53권1호
    • /
    • pp.83-97
    • /
    • 2020
  • 본 연구는 비만과 영양 관리가 필요한 30세 이상의 유방암 환자 43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기기를 활용하여 영양관리를 통한 비만 및 식습관 개선 효과를 조사하였다. 중재 연구 이후 시험군의 체중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으나 0.8 kg 감소하였으며, WHR은 0.75에서 0.71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p = 0.012). 또한 영양지수가 61.3점에서 69.6점으로 유의적으로 높아졌으나 (p < 0.001) 대조군은 61.5점에서 59.0점으로 유의적으로 낮아졌으며 (p = 0.002) 중재 후 영양지수 변화를 두 군 간에 비교한 결과에서도 유의적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 < 0.001). 식품섭취빈도 조사 결과에서 과일, 우유 및 유제품, 콩 및 콩제품, 생선 및 조개류, 육류 및 육가공품, 가금류, 견과류 섭취빈도의 경우 시험군에서만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과자 및 달거나 기름진 빵, 라면류, 외식 또는 배달음식의 섭취빈도는 시험군에서만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식이기록법 결과에서도 비타민C, 칼륨, 철분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증가하여 시험군의 식습관이 전체적으로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본 연구는 중재기간이 4주밖에 되지 않아 신체활동과 삶의 질의 경우 시험군과 대조군을 비교하였을 때 뚜렷한 효과가 관찰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러한 연구 결과를 활용하여 유방암환자들을 위한 비만 관리 프로그램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유청분말 첨가 국수의 품질 특성 (A Study on Quality Characteristics of Noodle with Whey Powder)

  • 김선경;유양자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 /
    • 제11권5호
    • /
    • pp.386-392
    • /
    • 2001
  • 일반국수와 유청분말의 첨가량을 달리하여 제조한 국수의 조리 특성과 관능적 특성을 통하여 제면 적성을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리면의 기계적인 텍스쳐 특성 중 유청분말 첨가량의 변화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것은 경도와 검성, 씹힘성이었다. 경도의 경우 1% 첨가한 것, 부착성과 응집성, 씹힘성의 경우 3%를 첨가한 것, 탄력성은 7%를 첨가한 것이 가장 좋았다. 조리면의 탄성은 유청분말의 첨가로 인해 약간 향상된 경향을 보였다. 유청분말 첨가 국수의 신장도와 신장력은 일반국수에 비해서 약간 나아진 경향을 보였으나 유청분말 첨가량의 변화에 따라 신장도는 크게 변화하지 않았으나 첨가물에 의해 조금씩 향상된다고 판단되었다. 신장력은 3% 유청국수가 가장 컸으며 1%, 5%, 7%를 첨가한 순으로 나타났다. 국수국물의 색도를 측정한 결과 유청분말 첨가 국수의 국물은 황색도 값에 따라 녹황색을 띄었다. 국수국물의 탁도는 일반국수 국물에 비해 유청 국수 국물이 조금 더 높아 혼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리후의 일반국수와 유청분말 첨가 국수의 부피증가율과 무게 증가율 및 함수율은 유청국수 중 5% 유청국수의 부피가 가장 많이 증가하였고 일반국수가 가장 적게 증가하였다. 관능검사에 의한 국수의 텍스쳐 특성치로 볼 때 유청분말을 첨가한 국수 중 외관과 색에서는 7%를 첨가한 것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식감과 기호도에서는 5% 첨가한 것이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에 조사한 항목들에 대한 결론은 유청분말의 함량을 달리하여 첨가했을 때 국수는 유청분말을 첨가하지 않았을 때의 국수보다 국수 품질에 있어서 텍스쳐 측정 결과 견고성, 부착성, 검성, 씹힘성, 탄력성 등 모든 항목에서 향상되었고 밀가루의 중량에 대한 첨가비율은 5%가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수의 색은 연하고 밝아 기호도 조사에서 선호하는 색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유청분말 국수에 대한 연구가 점진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유청분말을 첨가하는 범위를 빵이나 케이크, 과자로 넓혀 나아갈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이다. 또한 유가공업계는 유청 또는 유청분말의 소비로 인해 경제적 잇점을 추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PDF

초등학교 5, 6학년 아동의 식습관과 교사의 식생활교육 실태 및 인식에 관한 연구 - 춘천지역 일부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Dietary Habits of 5th & 6th Grade Students and the Dietary Life Education by Teachers - Focused on the Elementary Schools in Chuncheon Area -)

  • 정경아
    • 한국조리학회지
    • /
    • 제18권3호
    • /
    • pp.266-285
    • /
    • 2012
  • 본 연구에서는 춘천 지역 초등학교 5, 6학년 아동들을 대상으로 식습관 및 영양지식 정도를 조사하고, 같은 초등학교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식생활교육 실태 및 인식 정도를 조사하였다. 아침과 저녁 식사를 매일 먹는다고 응답한 학생들은 각각 54.1%와 80.3%였으며, '빵 및 과자류'(42.6%)와 '과일이나 주스'(39.3%)를 간식으로 주로 섭취하였다. 학생들의 57.4%만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한다고 응답하였으며, 영양지식 측정에서 정답율은 59%, 식태도 측정에서 좋은 식태도를 보인 학생은 75%에 불과하였다. 교사들의 78%가 식생활 교육 경험이 있었으며, 교과 수업시간(38.9%)과 학교 급식 시간(35.2%)에 주로 식생활교육을 하였다. 교사들이 인식하는 초등학생들의 식생활 문제는 잘못된 식습관(37.7%)과 가공식품 및 인스턴트식품의 잦은 섭취(36.2%)였다. 교사들은 식생활교육이 필요하며(79.7%) 더 일찍 실시되어야 한다(87.0%)고 응답하였다. 한편 학교에서의 식생활교육의 주요 담당자에 대한 질문에는 영양교사(49.3%), 담임교사(34.8%)라고 응답하였고, 40세 이상의 교사들은 학교에서의 식생활교육의 주요 담당자로 교사인 본인 보다는 영양교사나 학부모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였다. 교과지도 뿐만 아니라 생활지도 측면에서 식생활 교육을 행하는데 있어서 적임자는 담임교사이므로 초등학교에서의 식생활 교육의 특성과 교사의 역할에 대한 재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 PDF

탄수화물 가수분해효소 처리가 옥수수 가루의 페놀산과 항산화활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carbohydrase treatments on phenolics content and antioxidant activity of maize flour)

  • 조동화;김미정;심은영;전용희;이춘기;우관식
    • 한국식품과학회지
    • /
    • 제50권2호
    • /
    • pp.132-137
    • /
    • 2018
  • 본 연구에서는 탄수화물 가수분해효소가 옥수수 가루의 페놀 화합물 및 항산화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옥수수 가루는 빵, 과자 등 다양한 가공 식품 뿐만 아니라 가축용 사료로도 이용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기능성의 증가는 국민 및 반려동물의 건강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실험에서 탄수화물 가수분해효소 처리는 옥수수 가루의 유리 페놀산 및 총 페놀 화합물 함량을 유의적으로 증가시켰으며, 이는 효소 처리가 세포벽 구성성분과 강하게 결합하고 있는 불용성 페놀산을 유리화하기 때문이다. 또한 옥수수 가루의 항산화활성 또한 효소처리에 의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는데, 이는 강한 항산화활성을 가진 유리 페놀산이 탄수화물 가수분해효소에 의해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상용 탄수화물 가수분해효소 처리는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공정이 단순하여 상업적으로 이용하기 쉬울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아직 탄수화물 가수분해효소 처리가 옥수수 가루의 가공 적성에 미치는 영향 및 생산법 최적화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 있지 않으며 이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울산지역 중학교 여학생의 비만실태에 관한 연구 (Obesity among Secondary School Girls in Ulsan Area)

  • 김혜경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 /
    • 제6권1호
    • /
    • pp.33-39
    • /
    • 1996
  • 울산시의 여중생을 대상으로 비만 실태와 이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되는 일반환경요인, 식 습관과 식품섭취빈도, 영양지식 등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사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13.7세(12-15세)이고, 평균 신장과 체중은 각각 155.0cm, 46.6kg을 나타냈으며, BMI에 의한 비만율은 4.5%이었고 평균 BMI는 19.3을 나타냈다. 가족 수는 4-5명이 가장 많았고, 아버지와 어머니의 연령은 40-49세가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거주형태는 아파트(52.8%)가 가장 많았다. 부모의 학력은 모두 고졸이 많았으며 월수입은 81-120만원(43.6%)이 가장 많았다. 2. 식 습관 조사에서는 부모의 편식율은 15.2%로 낮으나 조사대상자의 편식율은 48.1%로 높게 나타났다. 부모의 가려서 먹지 않는 편식식품은 돼지고기, 나물류, 복숭아로 나타났고, 조사대상자 자신의 편식식품은 양파, 육류, 생선, 계란, 버섯, 김치, 콩 등 종류가 다양하였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경우는 42.0%이었으며, 종류로는 가볍게 할 수 있는 줄넘기(32.5%), 배드민턴(16.7%), 달리기(11.5%) 등이 있었으며, 구기종목인 농구, 배구, 피구는 학교 체육수업 중에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훌라후프, 수영, 테니스, 자전거, 걷기 등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식품섭취 빈도점수는 평균 36.6점(10-61점)이 나왔고 상대적으로 BMI 21이상군에서 유의적으로 더 높게 나왔다(p<0.05). 간식으로 섭취하는 음식의 종류에서는 우유가 82.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은 과자류, 아이스크림, 빵, 라면, 떡볶이, 요플레 순으로 나타났다. 4. 비만과 관련된 일반적인 영양지식은 10문항의 조사결과 10점 만점에 평균 6.5점(2-9점)으로 대체로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대중매체와 신문, 잡지류를 통한 지식의 정보가 많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비만 정도에 따라서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5. 비만 정도와 상호간의 관계를 보면 BMI 수치가 높을수록 비만인 형제수가 많았으며, 자신의 비만 자각도도 높았다. 편식율은 비만 정도가 낮을수록 높았으며, 식품섭취 빈도 점수는 비만군에서 높았으나, 저녁식사 후 간식섭취는 BMI가 높은 군에서 하지 않는 비율이 더 높았는데 이것은 감수성이 예민한 여학생들이 자신의 외모에 대한 의식적인 노력으로 보인다. 이상과 같은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중학교 여학생들은 학교수업을 중심으로 비교적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따로 운동을 할 시간이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과 관련하여서는 유전적인 요인도 중요하지만 식습관 개선과 식품이 적절한 선택 등을 강조하여 연령과 생활환경에 맞는 영양교육이 필요하다고 본다.

  • PDF

어린이 선호 간식의 Na와 Cl 함량 분석 (Analysis of Na and Cl Contents in Children’s Favorite Foods)

  • 이옥희;정용삼;문종화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 /
    • 제43권5호
    • /
    • pp.524-532
    • /
    • 2010
  • 본 연구는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패스트푸드, 학교근처 길거리 즉석조리음식, 과자 등 가공식품, 그리고 집에서 먹는 과일류와 우유류 등 총 89종 식품의 나트륨과 염소 함량을 중성자 방사화 분석법으로 분석하여 33개의 식품 종으로 분류하여 제시하였다. 어린이 선호 간식 100 g 당 나트륨 함량은 과일은 0.3~35.1 mg, 우유류는 28.9~82.5 mg의 분포를 보였고, 빵, 케이크, 떡류는 127.2~602.2 mg. 캔디류, 쿠키류, 아이스크림류는 2.5~1169.9 mg의 분포를 보였다. 거리의 즉석조리음식과 서양식 패스트푸드 100 g은 각각 226.9~693.7 mg과 103.4~875.8 mg의 분포를 보였다. 어린이 선호 간식 중 튀긴치킨, 핫도그, 버거류, 도넛은 식품 100 g당 평균 Na 함량은 536 mg, 553 mg, 794 mg, 562.2 mg으로 '고 Na 식품'인 반면에, 과일, 우유류, 캔디류, 초코렛의 Na 함량은 4.9~82.5 mg의 분포를 보여 '저 Na 식품' 임을 보였고, 그 이외 스낵, 빵, 케이크, 떡, 김밥 등의 식품 100 g당 평균 Na함량은 175.2~496.9 mg을 보여 '중 Na 식품' 임을 보였다. 그리고 라면, 만두 및 누들, 버거류 및 피자 1회 분량을 통해서 667 mg 이상의 나트륨을 섭취하여 Na 1일 목표섭취량의 1/3이상을 상회하여 섭취하게 되며, 특히 라면 1회 분량을 통해 Na 목표섭취량의 2/3를 섭취할 수 있어 Na 저감화가 필요함을 보였다. 어린이 식품의 Cl 함량은 식품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만, 식빵, 쿠키, 칩류, 버거류의 경우 모두 750 mg 보다 높았다. 본 연구 자료는 어린이 Na 섭취량 감소를 위한 영양교육이나 농촌진흥청에서 8차 개정 식품성분표 구축을 위한 자료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