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비폭력주의

검색결과 34건 처리시간 0.023초

어린이·청소년책에 등장하는 이주배경 등장인물의 비중과 그 의미 - 2000년 이후 출간된 작품을 대상으로 - (The Proportion and Its Meaning of Characters with Immigration Background in Children's and Young Adult Books: Focusing on Books Published Since 2000)

  • 임여주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 /
    • 제31권1호
    • /
    • pp.43-66
    • /
    • 2020
  • 본 연구는 2000년 이후 한국에서 출판된 어린이·청소년책 중 이주배경을 가진 등장인물이 나오는 책의 비중을 알아보고, 어린이·청소년책에서 이주배경을 가진 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표현되는지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행복한아침독서에서 2005년부터 2017년까지 발행한 추천도서목록에 실린 도서 중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문학 분야의 도서 3,214권을 분석한 결과, 약 1%에 해당하는 32권만이 이주배경 등장인물을 포함하고 있었다. 32권 중 23권은 계몽적이며 사회고발적인 내용을 담고 있었고, 4권은 한국 문화로의 통합을 시도하는 내용, 5권은 서로 다른 문화를 그 자체로 존중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주배경 등장인물의 출신/배경 국가가 한국에 비해 경제적 수준이 낮은 경우에는 작품의 주요 갈등이 인종차별, 학교폭력, 외국인 부모에 대한 반감,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한국인 사업주의 횡포, 체류기간이 만료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력적인 단속 등에 집중된 반면, 이주배경 등장인물의 출신/배경 국가가 한국에 비해 경제적 수준이 높거나 이주배경 등장인물의 인종이 백인 혹은 백인 혼혈인 경우에는 장래희망이나 개인적 고민이 작품의 중심 메시지였다. 본 연구에서 분석한 32권 중 작가 자신이 이주배경을 가진 경우는 단 한 건 뿐이었다.

일반긴장이론에 근거한 청소년의 자살성 남녀 비교 : 서대문구 중학생을 중심으로 (Gender Differences of Adolescent Suicidality: Focused on the General Strain Theory)

  • 남석인;최권호;민지아
    • 사회복지연구
    • /
    • 제42권2호
    • /
    • pp.467-491
    • /
    • 2011
  • 본 연구는 청소년 자살성(suicidality)의 성별차이를 일반긴장이론(general strain theory)에 근거하여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서울시 서대문구 3개 중학교 학생 81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t-test와 로지스틱 회귀분석(logistic regression)을 사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첫째, 관계적 긴장에 해당하는 아버지의 학대 피해와 학교폭력 피해는 남자 중학생의 경험이 유의미하게 더 많았다. 둘째, 자살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서 남자 중학생은 지위적 긴장에 해당하는 경제적 상황이, 여자 중학생은 관계적 긴장 요인에 해당하는 아버지의 비신체적 학대 피해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비신체적 학교폭력 피해는 남녀 모두의 자살성에 유의미한 영향요인이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중학생의 주요 생활환경인 가정과 학교에서의 사회복지적 접근을 통해 남자 중학생의 지위적 특성과 여자 중학생의 관계적 특성에 주목한 개입이 이루어져야 하며 학교사회복지사 및 관련기관의 네트워크가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청소년들의 자살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Influencing Attempted Suicide Among Adolescents in Korea)

  • 이규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16권5호
    • /
    • pp.3139-3147
    • /
    • 2015
  • '자살'은 다양한 원인들이 존재하지만 자살생각을 넘어선 자살시도는 곧 청소년 사망과 직결되기 때문에 예방차원의 대안모색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자살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여 청소년들의 자살시도예측요인을 규명하고 더 나아가 청소년 자살예방프로그램 개발 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조사대상은 '2013년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조사'대상자인 중 고등학생 72,435명(남학생 36,655명, 여학생 35,780명)이며, 통계분석은 SPSS 21.0프로그램을 활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가중치를 적용하여 백분율을 산출하였고, 인구학적 특성및 건강행태, 자살시도와의 관련성 등은 복합표본 카이제곱검정, 자살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복합표본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 자살시도 경험은 중학생 7.3%, 일반계고등학생 3.5%, 특성화고등학생 5.5%로 중학생들의 자살시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자살시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남녀 공통적으로 승산비가 가장 컸던 변수로 '슬픔과 절망'이었고, 그 외 약물경험, 음주경험, 체중조절, 폭력피해 등이 자살시도 예측변수로 확인되었다. 한편 남녀 자살시도 예측요인으로 차이가 났던 변수는 남학생의 경우 '거주형태'였고, 여학생의 경우는 학교성적으로 확인되었다. 즉 남학생의 경우 보육시설에 거주하는 학생이 가족과 함께 사는 학생에 비해 자살시도 승산비가 약 4배 높았고, 여학생의 경우 학교성적이 낮은 여학생이 성적이 좋다고 응답한 여학생에 비해 자살시도 승산비가 1.309배 높게 나왔다. 따라서 추후 청소년 자살예방프로그램 개발 시에는 남녀 공통적으로 나타난 자살시도에 영향을 주는 변수와 차이가 났던 변수를 고려하여 성별을 고려한 청소년 자살예방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자기보고식 괴롭힘 경험률 평가의 편향요인 탐색: 평가조건 변인을 중심으로 (Biasing Factors in Self-Report Assessment of Bullying/Victimization: Examining Variability in Involvement Rates by Testing Conditions)

  • 이동형
    • 한국심리학회지:학교
    • /
    • 제15권3호
    • /
    • pp.459-488
    • /
    • 2018
  • 국내외의 학교폭력이나 괴롭힘 실태조사에서 괴롭힘 경험률을 파악하기 위해 자기보고식 평가방법이 널리 활용됨에도 불구하고, 자기보고에 기초한 가해율 및 피해율이 구체적인 조작화 방식, 측정방법 등에 따라 적지 않은 차이를 보인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괴롭힘 평가에서 편향요인은 주요 쟁점이 되어왔다. 이러한 배경에서 본 연구는 690명의 남녀 중학생을 지시문을 통해 조작된 서로 다른 네 평가조건(정의제시/미제시, 익명/기명실시)에 무선배정한 후, Olweus 괴롭힘 질문지의 가해 및 피해문항을 실시하여 성별에 따른 경험률의 차이를 살펴보고, 정의제시 및 익명실시 여부에 따라, 그리고 질문형태(전반질문/세부질문)에 따라 경험률이 다르게 나타나는지, 두 가지 절단점과 성별을 고려하여 살펴보았다. 교차분석 결과, 전반질문에서는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가해율 및 피해율이 높았고, 직접적 괴롭힘에 대한 세부질문에서도 남학생의 경험률이 유의하게 높았지만, 관계적 괴롭힘에서는 성차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괴롭힘에 대한 정의가 제시되지 않은 경우, '엄격한' 절단점을 사용할 때, 전반적 가해 경험률뿐 아니라 언어적 괴롭힘 가해율 및 피해율이 111%~157%나 더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익명실시 여부에 따라서는 한 문항을 제외하고는 경험률에서 차이가 없었으며, 솔직히 응답한 정도나 비밀보장의 확신 정도도 두 조건 간에 다르지 않았다. 질문형태에 따라서는 세부질문을 통해 경험률을 측정한 경우 전반질문 대비 68%~148% 높게 나타났으며, 질문형태에 따른 괴롭힘 경험 측정치 간의 상관도 낮거나 중간 정도 수준이었다. 또한 전반질문은 민감도는 높지 않은 반면, 이에 비해 특이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가 학교폭력이나 괴롭힘 실태조사 문항의 개발과 실시 절차의 개선을 위해 갖는 구체적 시사점을 제시하였으며, 본 연구의 한계점과 의의를 논의하였다.

한국영화에 나타나는 조현병 환자에 대한 사회 인식 (Social perception of schizophrenic patient as portrayed in Korean films)

  • 홍경영;임숙빈
    • 디지털융복합연구
    • /
    • 제16권4호
    • /
    • pp.157-166
    • /
    • 2018
  • 이 연구의 목적은 조현병 환자에 대한 사회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대중 인식이 투영되는 매체라 할 수 있는 영화에서 묘사된 조현병 환자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는 것이다. 지난 40년간 상영된 영화 중 조현병 환자가 등장하는 48편의 영상자료와 시나리오를 귀납적 내용분석 방법으로 대인지각, 감정지각, 가족 및 친지의 인식, 그리고 치료대책에 대한 인식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1995년 이전 영화에서는 조현병 환자를 매우 폭력적이고 위험하며, 가족에게 부담스러운 존재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에 비해 정신보건법이 제정된 1996년 이후 영화에서는 조현병으로 인한 구체적 경험이나 내면적 묘사가 증가하고 치료와 관련된 가족이나 환자의 태도도 보다 적극적으로 묘사되었다. 결론적으로 영화를 통해 본 조현병 환자에 대한 인식은 부정적이고 가족이나 주변 사람에게 부담과 고통을 주는, 피하고 싶은 존재임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정신장애에 대한 사회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대중 인식에 영향력이 높은 영화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고, 인식 변화에 영상매체가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도 시도해볼 수 있겠다.

입원한 기분장애 소아청소년의 임상특성 - 주요 우울증과 양극성장애의 우울삽화 비교를 중심으로 - (CLINICAL CHARACTERISTICS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IC INPATIENTS WITH MOOD DISORDER)

  • 조수철;백기청;이경규;김현우;홍강의;임명호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 /
    • 제11권2호
    • /
    • pp.209-220
    • /
    • 2000
  • 본 연구는 소아청소년에서의 우울증 및 조울증의 우울삽화에 대한 임상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1993년 3월 1일부터 1999년 10월 31일까지 OO대학교 어린이 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에 입원하였던 34명의 우울증 환아와 17명의 조울증 우울삽화 환아를 대상으로 병록지 기록을 통해서 이들의 사회인구학적 특성, 진단적 분류, 입원시 주 증상 및 문제점, 증상의 빈도, 주산기 모 병력과 아동기 발달력, 공존 정신질환 및 신경 심리학적 검사, 가족의 임상적 특성, 가족 정신병리 및 가족 병력, 치료반응 등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1) 우울증에서 남자의 비율이 여성의 경우보다 높았으며, 조울증 우울삽화에서는 남녀의 비율이 비슷하였다. 2) 평균 발병 연령은 조울증 우울삽화에서 14.1세, 우울증에서 12.8세로 우울증에서 일찍 발병하는 양상을 나타냈으며, 입원 횟수에 있어서는 조울증 우울삽화에서 우울증에 비해서 많았다. 3) 조울증 우울삽화와 우울증 모두에서 식물증상의 호소가 신체증상보다 많았으며, 자살사고 증상은 우울증에서, 공격적인 증상은 조울증 우울삽화에서 많았고, 정신병적 증상에서는 망상은 우울증에서 환각은 조울증 우울삽화에서 많이 나타났다. 4) 두 집단 모두에서 불안장애가 가장 많이 동반되었으며, 신체형 장애, 정신지체, 인격장애 등이 동반되었다. 5) 조울증 우울삽화와 우울증 모두 높은 가족력을 보였고, 특히 우울증은 아동 학대력과 가족의 부적절한 양육과 관련성을 보였다. 성인에서 조울증과 우울증이 분명한 임상적 차이를 갖고있는 것처럼 소아에서도 조울증 우울삽화와 우울증은 발병연령, 신체증상 및 식물증상을 비롯한 임상증상의 차이, 공존질환 등에서 서로 다른 임상 양상을 나타내었다. 발병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다고 할 수 있었다. 2) 자신은 남들에게 인기도 없고, 따돌림을 당한다고 여기며 정신병적 증상을 가진 군(47명, 남자 31명, 여자 16명)은 단순히 정신병적 증상이 높은 군에 비해 불안 척도, 우울증 척도, 공격성, 대인 민감성, 학교 및 사회 적응 척도, 강박증상 척도, 공포불안 척도, 정신병적 증상, 신체적 증상 호소 등에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자신이 따돌림을 받는다는 호소와 편집증은 더 높게 측정되었다. 그리고, 학교폭력 피해자 중에서 정신병적 증상이 유의하게 높게 측정되었고, 스스로 인기가 없다고 생각하는 대상들에서는, 불안 증상, 우울증, 공격성, 대인 예민성, 강박증상, 편집증, 신체 증상 호소 등이 정신병적 증상을 잘 설명해주었다 ($r^2$=0.93). 즉, 따돌림을 당한다고 호소한 집단은 정신병적 증상이 유의하게 높았고, 이를 통해 왕따 피해자는 정신병 발병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다고 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서 따돌림과 같은 학교폭력 피해자가 불안증상, 우울증, 공격성, 대인 예민성, 강박증상, 편집증, 신체 증상 호소와 같은 문제를 보였을 경우에는 정신병적 증상 유무와 학교 적응, 집중력 장애, 사고개념 형성 장애 등을 확인하여 정신병의 진단을 고려해야 한다고 할 수 있다.탈트검사에서 기질성 뇌장애를 의심할만한 소견은 14명(63.5%)에서 보였다. 지능검사의 결과는 평균이상 IQ는 12명((54.5%), 지능지체 및 경계선 지능은 9명(41.0%)이었다. 5) 주 진단 및 공존진단:주 진단으로는 행실장애가 6명(27.3%), 경계선장애(borderline child) 5명(23.0%), 우울병 4명(18%)

  • PDF

민간경비를 활용한 사이버범죄 예방 방안 (Prevention Methods of Cyber-crimes using the Private Security)

  • 김상운;조현빈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3권3호
    • /
    • pp.141-151
    • /
    • 2013
  • 2000년대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사이버 공간에 대한 활용으로 인해 인간의 삶은 과거와 다르게 큰 발전에 발전을 거듭함과 동시에 사이버 범죄라는 신종 범죄가 증가하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이러한 사이버 범죄는 과거의 물리적 형태의 범죄와 달리 사이버 공간이라는 특징을 바탕으로 일어나는 범죄로서, 비대면성 익명성 전문성 기술성 반복성 계속성 등을 가지는 특징이 있다. 사이버 범죄 발생추이를 살펴보면, 2003년에 비해 2010년에는 거의 두 배에 가까운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주로 일반 피싱 음란물 유포 등과 같은 일반 사이버 범죄가 대부분이었으며, 사이버 범죄를 저지르는 범죄자들의 연령대가 다른 범죄들에 비해 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근 사이버 범죄에 대해서 경찰에서는 '사이버테러 대응 센터'를 설치하여 대응하고 있으나, 예방 및 수사조직의 분산, 수사상의 문제점, 제도상의 문제점 등으로 인해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경찰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이 연구에서는 민간경비를 통해 사이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으로 물리적 경비를 통해 서버룸과 같은 주요시설에 접근을 통제하며 우수한 사이버 전문요원을 육성하는 기본적인 형태의 범죄예방을 비롯하여, 사이버 범죄 컨설팅 및 관련 법령 개정에 관하여 살펴보았다.

뒤틀린 세상에 대한 기억과 비판적 전망 (The Critical Vision and Memory of the Absurd World)

  • 유왕무
    • 이베로아메리카
    • /
    • 제22권2호
    • /
    • pp.25-57
    • /
    • 2020
  • 에두아르도 갈레아노는 라틴아메리카 독재정권과 사회 부조리에 대한 비판과 고발에 앞장 선 좌파 지식인이다. 공식적 역사에서는 드러나지 않은 숨은 역사의 진실을 밝히려 파고든다. 그는 역사에 대한 기억을 중요시한다. 과거와 같은 불행한 역사의 반복을 끊기 위해서다. 본 연구의 주요 연구대상인 『포옹의 책』도 그런 글쓰기의 연장선에 있다. 이 작품의 이야기들은 대부분 작가의 기억에 의존한다. 이야기 전개 내용에서도 일관성이나 통합성이 없고, 글의 길이도 일정치 않아 지극히 비정형적이고 파편적이다. 이는 비논리적이고 비이성적인 라틴아메리카 현실을 형식적으로 드러내기 위한 전략이다. 그는 라틴아메리카 사회에 만연한 분리 시스템의 문제점을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한다. 나와 타자는 물론 과거와 현재도 분리시킨다. 역사에 대한 기억을 텅 비게 만들어서 역사의식을 마비시킨다. 이런 시스템은 편리한 통치를 위해 고착화 된다. 이런 상황에서 폭력의 양상은 더욱 노골적이고 광범위해진다. 라틴아메리카 대중의 불안과 공포는 일상화된다. 하루하루를 희망 없이 견뎌내고 있는 현실이다. 갈레아노는 이 견디는 힘을 역사적 기억에서 찾고 있다. 과거와 현재가 만나서 포옹할 때 미래의 새로운 역사를 만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갈레아노는 단순한 현실 비판이나 냉소적 태도에만 머물지 않고 미래에 대한 희망도 제시한다.

"2010년대 건강한 시민" 정책을 통한 미국의 건강증진 방향 (Health Promotion Through Healthy People 2010)

  • Cho, Jung H.
    •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 2004년도 국제학술대회
    • /
    • pp.17-58
    • /
    • 2004
  • 뉴저지주 보건교육/건강 증진정책을 논하기전에 건강증진과 보건 교육사의 뜻을 먼저 기술하기로 한다. 건강증진이란 일상 사회생활과 행동과학의 응용에서 시작하며 교육의 효율적 작전 및 기술, 질병 역학 조사, 개인 및 가족단위 건강 위해 행위 절감, 사회연관 구축망 조성, 그리고 적게는 이웃, 더 나아가 조직체계 및 지역 사회의 네트웍 실시등을 실시한다. 보건교육 및 건강증진 전문가란 ' 전국 보건교육 인증 위원회(NCHEC) ' 에서 채택된 다음 7개 활동 영역에서 개인적, 그룹, 각주단위, 그리고 범 국가적 조직에서 종사하는자로 한다. 개인 및 지역사회 보건 교육 필요성 분석- 계회, 실행, 효율성 평가, 사업 진행 조정, 자문, 컴뮤니케이션 등의 활동범위를 들 수 있다. 공인 보건 교육사(CHES)란 대학 및 대학원에서 보건 교육학 소정의 필수 과목을 이수하고 학.석사 소지자로서 ' 전국 보건 교육 인증 위원회 ' 에서 그 자격을 인정 받고 공인 자격 시험에 합격한자로 한다. 합격자는 자기 성명뒤에 CHES란 칭호를 부치며 매 5년마다 75단위이상 인정된 전문 직업 보수 교육을 받아야 한다. 보건 교육사 고용 분야는 연방, 주, 지방 정부의 보건 교육사(10-15%) 및 건강 증진 전문가로 종사하며; 이들은 지역 사회 조직화, 프로그람 기획, 공공사업 마켓팅, 메디아, 컴뮤니케이션 자질을 갓추어야 하며; 상해 예방, 학교 보건, 지역 사회 영양 실태 향상, 그 외 모든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에 일익을 담당 하여; 의사, 간호사, 약사, 영양사,환경 위생사드의 전문분야종사자들괴 한팀이 되어 지역 사회 보건 사업에 기여한다. 쥬저지 보건 교육사들은 주법령 8조 '||'&'||' 보건행정 표준 시행령 ' 에 따라 포괄적 보건교육/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총체적으로 조절 관장한다. 특희 ' 미국 학술원 의료 연구원 ' 에서 제정한 ' 10대 필수 공중 보건 사업 ' 에 기준을 두고; 1) 개인 및 지역사회 필수 보건 여건 분석 평가, 2) 보건 교육 이론에 따른 사업 계획 설정, 3) 교육 전략과 보건문제 발굴에 따라 일반 대중 대상 보건 교육 실행 (프로그람 기획, 연수 교육, 미디어 캠페인, 공중보건 향상책 옹호), 4) 사업 진행 과정 정리, 그 결과에 대한 영향력과 결과 평가, 5) 프로그램진행, 인사 및 예산관리 참여, 6) 근무향상을 위한 보수교육 프로그램 개발, 7) 보건 의료 업무 종사자 상호 협조성 향상 훈련, 8) 지역 사회자원 밭굴, 9) 적절한 고객 의뢰 체제 시행, 10) 위기 관리 컴뮤니케이션 체제 개발실시, 11) 일반 대중에게 공중 보건 향상 고취, 12) 각종 협력 지원금 신청서 작성 제출, 13) 문화/인종적으로 적절한 시청각 교재 발굴, 15) 질적 및 양적 보건교육/건겅증진책 연구 실시, 16) 비 보험 가담자, 저 보험자, 빈곤자, 이민자 색출 선도, 17) 관활 구역내 상재하는 각 건강증진 프로그램 밝혀 내서 불필요한 중복 회피등이다. 그 외에도 보건 교육사들은 사회 복지 단체인 미국 암 협회, 미국 심장 협회,미국 폐장 협회 등 각종 사회 복지 비영리단체 와 자선 사업 단체들과 긴밀희 협조하거나 그 단체 임직원으로서 건강 증진 사업에 종사한다. 병원 및 의료기관에선 임직원 보수 교육, 환자의 질병 예방및 건강증진 교육, 그리고 의료 사업장내 건장 증진업무에 종사한다. 건강 유지 의료 기관(HMO)에선 예방주사, 정기검진 촉진등을 통한 입원일수 절감, 응급실 사용도 절감등으로 의료비 감축, 삶의질 향상상에 종사한다. 사업장 보건 교육사는 스트레스 관리, 금연 및 흡연 중단선도, 체중 절감, 종업원 건강증진 생활화참여 유치, 컴뮤니케이션 개발, 마켓팅, 질병 예방등에 그 전문 직업적 노하우를 사업체 건강 증진 프로그램 개발에 접목한다. 뉴저지 2010년대 건강 증진책은 5대 목표 설정하여 현재 시행하고 있다. 특이한점은 2001년 9.11사태 이후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상당한 예산 지원을 그랜트 지원금 형식으로 받아 연방, 주정부, 지방 정부, 의료 기관등에서 일사 불란하게 생물/화학/방사성 테러에 대비하는데 보건 교육사들은 시민 인지도 향상과 위기관리 컴뮤니케이션 영역에서 활약한다. 총체적인 보건 교육/건강 증진책은 다음 천년간 뉴저지 건강증진 백서와 미연방 정부 건강증진 2010에 준하여 설립한 뉴저지 건강 증진 2010 에 의한다. 그 모델을 보면; 1) 생활 습관 향상으로 위해 행위 절제; 적절한 영양 섭취 와 과체중화 차단 불필요한 투약 절제와 그 관리 흡연 탐익 절감, 금연, 흡연관련 신체/정신적 피해 관리/치료 습관성 약물 중독 조기발견 예방 낙상 예방 폭력, 의도적/비의도적 상해 예방 2) 심장질환, 암, 뇌졸중, 당뇨, 폐염, 인프루엔자등 주사망원인 질병 조기 발견 예방 책 마련; 독감.폐렴 예방 주사 실시 3) 보건 교육 대상과 표적 설정 특히 보건사업 참여 동반자 발굴하여 그 동참과 책임분담 책려; 주. 지방 정부기관, 의료 종사자, 의료 보험 업자, 대학 등 교육 기관, 연구 기관, 교육자, 지방 보건소, 지역 사회 비 영리단체, 종교 단체 및 교역자 등의 참여 촉구., 지역 사회 비 영리단체, 종교 단체 및 교역자 등의 참여 촉구.

  • PDF

우리나라 청소년의 건강위험요인이 구강건강에 미치는 영향 (Impact of Health Risk Factors on the Oral Health of Korean Adolescents: Korea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 2013)

  • 도경이
    • 치위생과학회지
    • /
    • 제16권3호
    • /
    • pp.193-199
    • /
    • 2016
  • 본 연구는 제9차(2013)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청소년 총 66,951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건강위험요인과 구강건강과의 관련성을 확인하고, 구강건강에 미치는 위험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통계 분석 프로그램인 PASW Statistics ver. 18.0을 사용하여 분석하였고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남학생은 33,777명(50.5%), 여학생은 33,174명(49.5%)으로 남학생 비율이 높았고, 학년 분포는 중학생과 고등학생 모두 1학년이 가장 높았다. 학업성적은 '하위권'이 24,468명(36.6%)으로 가장 높았고, 경제 상태는 중위권이 32,374명(48.4%)으로 가장 높았다. 어머니 학력은 고졸이 가장 높았다. 성별에 따른 6가지 구강증상경험 분포의 차이를 알아본 결과 '치아가 깨지거나 부러짐'은 성별의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고(p=0.135), '먹을 때 치아가 아픔', '치아가 욱신거리고 쑤심', '잇몸이 아프고 피가 남', '혀와 입 안쪽 뺨이 아픔'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더 많이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p<0.001). 그러나 '입 냄새가 남'은 남학생(52.5%)이 여학생(47.5%)보다 더 많이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p<0.001). 건강위험요인과 구강증상경험과의 관련성 분석결과 음주, 흡연, 학교폭력 경험, 주중 인터넷 사용이 관련성이 있었으며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음주경험이 있는 대상자의 구강증상경험 위험도가 OR 1.33배, 흡연 경험이 있는 대상자의 구강증상경험 위험도가 OR 1.2배로 높아졌으며 인터넷 사용시간은 '1시간 이내 사용'보다 '7시간 이상' 사용자가 구강증상경험 위험도가 OR 1.25배 높아졌으며 학교폭력 경험도 경험이 없는 대상자에 비해 '3~4번' 경험이 있는 대상자의 구강증상경험 위험도가 OR 1.54배 높아짐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청소년의 올바른 건강습관을 도모하고, 건강위험요인을 적절히 중재하여 청소년의 구강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포괄적 건강증진 프로그램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