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비출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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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동정맥기형에서 선형가속기를 이용한 방사선 수술 후의 임상적 결과 (Clinical Results from Single-Fraction Stereotactic Radiosurgery (SRS) of Brain Arteriovenous Malformation: Single Center Experience)

  • 임수미;이레나;서현숙
    • 한국의학물리학회지:의학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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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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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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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선형가속기를 이용하여 single-fraction stereotactic radiosurgery (SRS)를 시행하였던 뇌동맥 기형 치료 환자 25예 중 13예의 임상결과와 혈관조영술 소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2002년부터 2009년까지 뇌동정맥 기형으로 SRS를 시행하였던 25명 중 추적 혈관조영술이 시행된 기간이 12개월 이상인 환자 15명(남자 6명, 여자 9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후향적으로 MRI와 혈관조영술에서 동정맥기형 핵의 크기와, 위치, 파열유무, 추적기간 동안의 합병증 유무, 혈관조영술에서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평균 30개월(12~89개월) 동안 추적 혈관조영술이 시행되었던 15명의 환자 (평균나이 33세, 14~56세) 중 모든 환자에서(100%) 동정맥기형이 완전 소실되었고 3명(20%)에서 유출정맥만이 동맥기 촬영에서 확인되었다. 추적기간 중 1명에서 경련이 있었으며 출혈이나 뇌부종에 의한 임상증상이 있었던 환자는 없었다. 동정맥기형 핵의 부피는 평균 4.3 cc (SD 3.7 cc, 범위 0.69~11.7 cc)였으며 방사선 조사 선량은 평균 17 Gy (12~20 Gy)였다. 동정맥기형의 위치는 대엽이 11예, 기저핵이 1예, 뇌교가 1예, 소뇌가 2예였다. 9예는 파열, 나머지 6예는 비 파열 예였다. 선형가속기를 이용한 뇌동정맥기형 방사선 치료의 성적은 추적기간을 4년 이상으로 할 때 높은 완치율을 보이며 동맥기에 유출정맥이 남아 있을 경우 유출정맥이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추적 관찰이 요구된다.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한 자연성 기흉 수술 (Video Assisted Thoracic Surgery of Spontaneous Pneumothorax)

  • 류지윤;김승우;조광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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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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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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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자연성 기흉은 흉부외과 영역에서 흔히 접하게되는 질환으로 대부분의 경우 폐쇄식 흉강삽관술로 잘 치료 되지만 높은 재발율과 지속적인 공기누출로 인한 폐의 팽창부전등의 이유로 개흉술을 시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개흉술로 인한 수술후 통증, 창상감염, 큰 절개흉터등의 문제가 남게되는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효과적인 비디오 흉강경 수술이 현재 각광을 받고 있다. 본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흉부외과학 교실에서는 최근 3년간 자연성 기흉 환자 66명에 대해 비디오 흉강 경을 이용한 수술을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남녀 비는 63:3으로 남자가 절대적으로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10대후반이 36명으로 전체의 55%를 차지하였다. 발생부위는 우측이 30례, 좌측이 36례 였으며 내원시 임상증상은 흉통, 호흡곤란, 흉부 불쾌감 순이였다. 수술적응증으로는 재발성이 36례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기흉 발생후 흉부 X-선상에서 기포가 보인 경우가 15례 였으며 흉관 삽관후 지속적인 공기 누출로 폐 팽창이 않된 경우가 10례였으며, 환자 본인이 수술을 원 하였던 경우가 5례였다. 기포를 포함한 폐부분 절제술을 시행한 경우\ulcorner 2례였고 폐부분 절제술과 더불어 늑막유착술을 동시에 시 행한 경우가 59례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명백하게 폐기포를 발견할 수 없었던 5례에서는 늑막유착술만을 시행하였다 슬후 합병증은 4례에서 재발성 기흉이 발생하였고 무기폐와 폐렴 Ifl, 투관침 삽관부위 출혈이 1례 발생하였으나 모두 적절한 치료로 해결되었다. 흉강경을 이용한 자연성 기흉 수술은 여러 가지 장점이 많은 효과적인 수술방법으로 사료되어지며 기타 다른 흉부질환에 있어서도 그 적응증이 더욱 늘어나고 앞으로 더욱 발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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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tronic-Hall 기계판막의 임상경험 (Clinical Experience of Medtronic-Hall Valve)

  • 김종원;정성운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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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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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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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 Medtronic-Hall 기계판막은 세계적으로 흔히 쓰이고 있으나, 우리 나라에는 그에 대한 임상연구가 되어 있지 않다 재료 및 방법 : 1986년 3월부터 1990년 5월까지 Medtronic-Hall 기계판막을 이용한 인공 심장판막 치환 환자 50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의 평균 연령은 35세였고 남녀비는 17:33이었다. 결과 : 판막 병변의 원인은 류마티스성이 43례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38명의 환자에서 승모판 치환술을 7명에서 중복판막치환술을 그리고 5명의 환자에서 대동맥판막 치환술을 시행하였다. 술전 NYHA 기능 분류는 Class III 혹은 Class IV가 91.5%였지만 술후는 ClassI혹은 Class II가 87.2%로 호전된 양상을 보였다. 심장초음파 검사상 좌심방내경, 수축말기 및 확장말기 좌심실내경은 술후 모두 감소하였고 심박출률은 증가하였다. 술후 합병증은 출혈 3례, 저심박출 증후군 2례, 혈전색전증 1례, 전격성 간염 1례가 있었고 병원 사망례는 3례였다. 혈전색전증의 발생률은 1.5%/환자.년이었고 5년 생존률은 93.65$\pm$0.71%, 10년 생존률은 88.27$\pm$6.4%였다. 결론 : 이상에서 Medtronic-Hall 기계판막은 판막에 관련된 합병증 발생률이 낮고 판막의 내구성도 뛰어나며 혈역학적 수행능력이 타 기계판막에 뒤떨어지지 않는 판막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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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장해 사례들의 의적 검토 (Medical review on the First-degree disability cases)

  • 김용은
    • 보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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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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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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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1999년 1월-1999년 10월까지 당사에서 1급장해로 인해 보험금이 지급된 1,297 건을 대상으로 하여 성별 & 연령대별 분포, 1급장해 각 항의 원인별 분포, 다빈도원인별 1급장해 각 항의 분포상황등을 중심으로 조사하였다. 1. 1급장해지불건들의 성별분포를 보면 남자가 여자보다1.7배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29.3%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40대 23.7%, 20대 18.6%, 10세미만 17.6% 순서 였다. 2. 1급장해 각항별 점유율을 보면 1급3항이 56.9%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1급4항이 16.0%로 많았다. 3. 1급장해의 원인별 분포를 보면 '교통사고' 및 '교통사고외의 외상'이 597건(40.6%)으로 가장 많이 차지하였고 다음으로 '기타질병' 256건(19.7%) '뇌혈관사고' 245건(18.7%), '만성신부전' 194건(15.0 %), 그리고 '악성종양' 36건(2.8%)의 순서였다. 1) 1급 1항 : 두눈의 시력을 완전영구히 잃었을 때 원인중 가장 많은 것은 '기타질병' 74건(64%)이었고 다음으로는 '당뇨병' 17건(14.9) 그리고 '교통사고'의 순서였다. '기타질병'에 해당하는 병중에서 눈의 질환들을 더 분류하여 볼 때 '맥락막 및 망막의 장애'가 25건(35.7%)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시신경 및 시각경로의 장애' 20건(28.6%) 그리고 '수정체의 장애'의 순서였다. 2) 1급 3항 : 중추신경계, 정신에 뚜렷한 장해를 남겨서 평생토록 항상 간호를 받아야 할 때 원인으로는 '교통사고' 245건(33.2%)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뇌혈관사고' 215건(29.1%) 그리고 '교통사고외의 외상'의 순서였다. 뇌혈관사고 215건에 대해서 원인별분포를 보면 '뇌내출혈'이 131건(60.9%)로 '뇌경색 ' 57건(26.5%)에 비해 2.3배 정도 많았다. 3) 1급 4항 : 흉복부장기에 뚜렷한 장해를 남겨서 평생토록 항상 간호를 받아야 할 때 원인으로는 '만성신부전'이 215건(86.5%)으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었고 다음으로 '기타질병' 14건(6.7%)의 순서였다. 4) 1급 6항 : 두다리의 발목이상을 잃었거나 완전영구히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 원인으로는 '교통사고' 41건(41.0%)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교통사고외의 외상' 32건 (32.0%) 그리고 다음으로 '근골격계, 결합조직의 질환' 순서였다. 4. 장해원인별 1급장해 각 항의 분포를 보면 '만성신부전'은 1급 4항, '악성종양'은 1급 3항과 1급2항 그리고 1항의 장해를 주로 일으키고 '당뇨병'은 1급 1항, '뇌혈관사고'는 1급3항과 1급2항의 장해를 주로 일으켰다. 한편 '교통사고'나 '교통사고외의 외상'은 주로 1급3항과 1급6항의 장해를 주로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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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락촌폐흡충에 감염된 흰쥐의 폐 병변에 대한 프라지콴텔의 투여 효과 (Effect of praziquantel treatment on pulmonary lesions of rots infected with Payagonimus iloktsuenensis)

  • 이순형;김선영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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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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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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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흰쥐에 이락촌폐흡충(Paragonimus iloktsnenensis)을 감염시키고 폐흡충중의 특성과 진행 과정을 조사한 다음 praziquantel 투여가 폐 병변에 미치는 대과를 관찰하였다. 이락촌폐흡충 피낭 유충을 흰쥐에 감염시킨 바 전례에서 폐장에 병변을 유발하였고 육안적으로 폐 표면으로 돌출하는 출혈성 및 결절성 충낭들이 관찰되었으며, 현미경적으로 충낭과 아울러 폐실질 및 폐포 내에 충란에 의한 육아종 형성, 국소적 무기폐 및 염증 반응을 나타내었고, 병변 주위에는 육아조직과 결체조직의 증가가 동반되었다. 이락촌폐흡충 감염 5주 후에 prasiquantel을 투여한 바, 3일 후부터 이미 충체가 손상을 받아 지행성 변화를 보이기 시작하였고, 그 후로 충체가 점차 사멸, 소실되어 21일 후에 는 충체를 찾아볼 수 없었다 일부 흰쥐에서는 투약 후 14일까지 충체가 살아있는 경우도 관찰되었다. 대부분의 흰쥐에서는 충체가 사멸됨에 따라 폐장의 병변도 회복되기 시작하였는데 충남의 크기가 줄어들고, 충체가 흡수되며, 주위의 염증 반응과 무기폐 현상도 감소되었고, 산란양이 적어 충란 육아종 형성도 감염 대조군에 비해 경미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흰쥐에 이락촌폐흡충을 감염시키면 인체의 폐흡충증과 거의 동일한 병변을 일으키며, praziquantel을 투여하면 1차적으로 충체가 손상, 사멸되면서 2차적으로는 폐 병변이 빠른 시간에 잘 복구되므로 결국 폐흡충증을 치유시키는데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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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흉술이 필요했던 다발성 외상환자에 대한 임상적 고찰 (Clinical Analysis of Patients with Multiple Organ Injuries Who Required Open thoracotomy)

  • 이성광;정성운;김병준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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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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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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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배경: 다발성 외상환자는 교통사고, 산업재해, 우발적사고, 폭력 등의 증가로 최근 증가 추세에 있다. 다발성 외상은 심장, 폐, 대혈관 등의 흉부외상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때는 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흉부외상은 보존적 치료와 흉관 삽관술과 같은 간단한 외과적 시술 만으로 만족할 만한 치료효과를 보이지만 적절한 시기에 개흉술을 시행함으로써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경우가 있어 그 적응증 이나 시기의 판단에 있어서 경험있는 흉부외과 의사의 역할이 필요하다. 대상 및 방법: 저자는 다발성 외상 후 흉부개흉술이 필요했던 70례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35.6세 남녀비는 3.4:1이었다. 손상의 기전은 주로 교통사고, 추락사고, 자상이었다. 결과: 흉부손상의 가장 일반적인 유형은 혈흉이며, 두 번째는 횡격막 파열이었다. 환자의 60%에서 골절을 동반 하고 42.9%에서 복부손상을 37.1%에서 두부손상을 동반하고 있었다. 개흉술을 시행한 이유로는 출혈교정 혹은 지혈이 48.6%, 횡격막손상의 복구가 35.7%였으며, 폐 열상 봉합이 25.7% 였으며, 흉부 손상으로 인한 수술외에도 비장적출술(14.3%), 간엽절제술(8.6%) 간 열상 복구(5.7%)를 시행하였다. 수술후 합병증으로는 무기폐(8.6%), 창상감염(8.6%), 폐렴(4.3%)이었다. 수술후 6명의 환자가 사망하였고 수술사망율은 8.6%였다. 사망의 원인으로는 호흡부전증(2례), 급성 신기능부전증(2례), 패혈증(1례), 저혈량성 쇽(1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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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정맥을 정맥유출로 이용한 인조혈관 동정맥루 조성술 (Arteriovenous Fistula Formation with Prosthetic Graft Using the Vena Comitantes as a Venous Outflow)

  • 이건;임창영;이헌재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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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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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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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배경: 혈액투석을 하는 만성신부전 환자는 반복된 혈관천자로 인해 정맥의 보존상태가 좋지 않아서 동정맥루 조성술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저자는 혈관천자 등으로부터 보호된 상완동맥 주위의 동반정맥(vena comitantes)을 정맥측 문합으로 이용하여 인조혈관 동정맥루 조성술을 시행하였고 이의 개존율, 합병증 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6년 1월부터 2008년 5월까지 전주주름 부위의 표재정맥의 보존상태가 불량하여 심부정맥인 동반정맥을 정맥 유출로로 이용하여 수술한 12예의 인조혈관 동정맥루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분석을 시행하였다. 동맥측 문합은 상완동맥에 단측문합하였으며 루프형태로 수술하였다. 대상환자의 남녀비는 7 : 5이고 평균연령을 $59{\pm}17$세이며 당뇨병을 동반한 경우가 6예, 고혈압을 동반한 경우가 10예였다. 결과: 수술 후 감염이나 출혈 등의 합병증은 없었고 5명의 환자에서 술 후 평균 3개월에 협착의 소견을 보였다. 3, 6, 12개월의 일차 개통율은 각각 75.0%, 65.6%, 52.5%였다. 협착이 있었던 환자들도 중재적 시술 후 혈류가 개선되어 현재까지 혈액투석이 가능하였고 12개월의 이차 개통율은 100%였다. 결론: 인조혈관을 이용한 동정맥루 조성술시 정맥천자 등에 의해 손상되지 않은 동반정맥을 이용하여 정맥문합 하면 비교적 양호한 개통율을 보이므로 표재정맥이 적당치 않은 경우 대체혈관으로 사용해도 무방할 것으로 생각된다.

급성 수두증 환자에서 지속적 요추지주막하 배액의 임상적 역할 (Clinical Roles of Continuous Lumbar Drainage in Acute Hydrocephalus Patients)

  • 양근진;김문철;정훈;이상평;최기환;여형태
    • 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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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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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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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저자들의 방법으로 급성 수두증이 지속되는 환자를 치료한다면 첫째, 뇌압이 상승된 환자에서 요추지주막하 배액의 가장 우려되는 합병증인 탈뇌의 가능성을 미리 예측 할 수 있고 둘째, 뇌실외배액을 뇌실염 발생 이전에 요추지주막하배액으로 대치하여 뇌실염을 예방할 수 있으며 셋째, 뇌실외배액으로 인하여 뇌실염이 이미 발생한 경우에는 요추지주막하 배액으로 치환하여, 이물질(foreign body)로 작용하여 감염치료를 저해하는 뇌실내 카테터를 제거할 수 있고 동시에 경막내 항생제 투여로 뇌실염의 치료를 기대할 수 있으며 넷째, 요추지주막하 배액은 뇌실외배액에 비해 반복적 시술에 따른 두개강내 출혈, 경련 등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며 천자가 가능한 부위가 많아 기간이 오래되거나 혹은 천자가 실패하여 다른 부위로 옮겨야할 때 위치 변경이 용이하다는 등의 장점이 기대된다. 본 교실에서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하여 발생한 급성 수두증이 조기에 해결되지 않고 잔존혈괴나 감염 등의 이유로 단락술을 바로 시행할 수도 없는 경우에 간단한 시험을 통하여 탈뇌의 가능성을 배제한 다음 뇌실외배액을 요추지주막하 배액으로 치환하여 치료함으로써 좋은 결과를 얻었기에 이러한 곤란한 경우의 치료법의 한가지 대안으로 제안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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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쥐 정관의 수축성에 미치는 Octreotide의 영향 (Effects of Octreotide on the Contractility of Isolated Rat Vas Deferens)

  • 장선애;권오철;하정희;이광윤;김원준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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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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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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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Octreotide는 somatostatin 동족체로서 8개의 aminoacid로 구성된 합성 polypeptide이다. 이는 외분비선과 내분비선, 특히 위의 분비기능과 췌장분비 기능을 억제하는 작용이 강하며 somatostatin에 비하여 체내 반감기가 길고 장기에 대한 선택성이 높기 때문에 소화성 궤양에 의해 유발되는 출혈, 급성췌장염, 그리고 소화기관의 분비선에 나타나는 종양의 치료에 대한 적용이 시도되고 있다. 저자등은 somatostatin이 말초 교감신경에 존재하며, 신경전달인자 또는 신경조정인자로서 작용할것이라는 보고와 임상적용시 혈압과 심박동수를 감소시킨다는 보고에 흥미를 가지고 그 유도체인 octreotide가 말초 교감신경에 미치는 작용을 관찰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실험을 하였다. 흰쥐 (Sprague-Dawley)의 전립선 부위 정관 절편을 적출 근편 실험조에 현수하여 등척성 장력을 측정하였다. 흰쥐 적출정관은 전기장 자극(duration : 1 mSec, voltage: 50 V, frequency: 5 Hz or 30 Hz, train: 10 Sec)에 대하여 first phasic component (FPC)와 second tonic component (STC)로 구성된 수축 반응을 나타내었으며, 이러한 수축반응은 tetrodotoxin($10^{-6}M$) 전처치로 소실되었다. Octreotide는 전기장 자극에 의해 유발되는 수축 반응을 FPC, STC 모두 농도의존적으로 억제하였다. 그리고 24 시간 전에 reserpine(1 mg/kg, IP)을 전처치하여 norepinephrine을 고갈시킨 흰쥐에서 적출한 정관 절편과 beta-gamma-methylene ATP를 전처치하여 퓨린성 수용체를 탈감작시킴으로써 ATP의 작용을 배재한 정관절편의 전기장 유발 수축을 공히 억제하였다. 이러한 octreotide의 모든 수축 억제 작용들은 5 Hz의 전기장 자극을 가하였을 때, 30 Hz의 전기장 자극을 가하였을 때 보다 더 강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octreotide는 정관 절편의 기본장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외부에서 첨가한 norepinephrine과 ATP에 의해 유발되는 수축반응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 보아 octreotide는 흰쥐적출 정관의 교감신경성 신경원으로부터 ATP와 norepinephrine의 유리를 억제함으로써 그 수축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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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W를 이용한 빈혈의 재분류 (Modified Classification of Anemia by ROW)

  • 황형기;현명수;심봉섭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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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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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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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1986년 5월부터 1991년 6월까지 약 5년간 영남대학교 외과대학 부속병원에 내원하여 혈액학적 소견상 빈혈이 동반된 환자 210명과 정상인 200명 도합 410명을 대상으로 Coulter Counter S-plus II로 일반혈액검사를 실시하여 MCV와 RDW 및 여러 적혈구 지수를 얻어서 빈혈의 새로운 분류를 시도하였고 외국인에 비하여 빈혈의 병인 양상이 다른 한국인의 혈액질환의 감별진단에 도움이 되는 가를 알아 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거의 모든 경우에 MCV의 증감은 MCH와 MCHC의 증감을 동반하였으나 RDW와는 무관하였다. 따라서 저색소성빈혈 혹은 정색소성빈혈등의 용어보다는 이질성빈혈 혹은 동질성빈혈의 용어를 사용함이 빈혈의 형태학적 분류에 더욱 의미있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이질성소구성빈혈에는 철결핍성빈혈이 속하였고 이질성정구성빈혈에는 급성백혈병과 골수로성빈혈이 여기에 속하였으며 이질성대구성빈혈에는 거대적아구성빈혈과 용혈성빈혈이 속하였다. 동질성소구성빈혈에는 만성질환에 의한 빈혈이 여기에 속하였으며 동질성정구성빈혈에는 급성출혈, 만성백혈병 및 다발성 골수종등에 의한 빈혈이 여기에 속하고 동질성대구성빈혈에는 재생활량성빈혈이 여기에 속하였다. 진단적인 의의가 큰 혈색소병은 본 연구에는 관찰되지 않았지만 한국인에 가장 많은 빈혈의 원인인 철결핍성빈혈과 만성질환에 의한 빈혈의 감별진단에 RDW가 유용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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