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비전통적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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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오드 레이저와 PhotoMed, Methyl Pheophorbide A, Radachlorin®을 이용한 녹농균에 대한 항균 광역학 요법 (Antimicrobial Photodynamic Therapy on Pseudomonas aeruginosa Using a Diode Laser and PhotoMed, Methyl Pheophorbide A, or Radachlorin®)

  • 송영규;육근돌;김지원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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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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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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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광역학 요법(photodynamic therapy)은 특정 파장의 빛에 의해 활성화되는 광민감제(photosensitizer)를 사용하여 세포 내 산소를 활성화시키는 치료 방법으로, 항생제 내성균에 의한 상처 감염의 치료에 유망한 접근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에게 비병원성인 녹농균(Pseudomonas aeruginosa, P. aeruginosa)은 특정 병원성 징후를 보이지 않지만, 피부 손상이나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들에서는 패혈증과 같은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항생제는 P. aeruginosa 감염에 대한 전통적인 치료법이나 약물 오용으로 인한 항생제 내성의 증가는 이러한 감염을 관리하는 데 큰 어려움을 준다. 본 연구에서는 P. aeruginosa의 억제제로서 광민감제(PhotoMed, Methyl pheophorbide A, Radachlorin®)와 다이오드 레이저를 이용한 광역학 치료 효과를 조사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P. aeruginosa 현탁액과 광민감제(PhotoMed, Methyl pheophorbide A, Radachlorin®)를 페트리 접시에 접종하여 30분 후 다이오드 레이저를 사용하여 3 J/cm2의 에너지 밀도로 조사했다. 그 결과, P. aeruginosa는 PhotoMed에서 79.65%, Methyl pheophorbide A에서 47.36%, Radachlorin®에서 40.91%의 사멸률을 보였다. 이번 연구는 P. aeruginosa를 억제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접근법이 PhotoMed와 다이오드 레이저를 이용한 광역학 치료임을 보여준다.

초기 비소세포폐암의 방사선 단독치료 (Radiation Therapy Alone for Early Stage Non-small Cell Carcinoma of the Lung)

  • 전하정;이명자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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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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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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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 초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방사선 단독치료의 결과를 분석하고 최적의 방사선 요법을 알아보고자 함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재료 및 방법 : 1987년 6월부터 2000년 5월까지 본원에서 방사선치료를 받은 제1 및 제2병기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근치적 목적으로 방사선 단독요법으로 치료 받은 2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의 나이는 53세부터 81세이었으며 중앙값은 66세이었다. 모들 환자는 남성이었다. 수술이 불가능하였던 이유는 폐기능의 손상, 심혈관계 질환, 열악한 전신상태, 고연령, 수술 거부 등이었다. 16명은 편평상피암, 3명은 선세포암이었고 2명은 불분명하였다. 전통적 방법으로 하루에 한번 일주일에 5회씩 치료하였으며, 원발부위의 조사량은 56 내지 69 Gy이었다. 모든 환자에서 추적이 가능하였다. 결과 : 모든 환자에서 2년, 3년, 5년 생존율은 각각 $41\%,\;30\%,\;21\%$이었으며 중앙값은 23개월이었다. 2년, 3년, 5년의 질환관련 생존율은 각각 $55\%,\;36\%,\;25\%$이었다. 2명의 환자는 기타 질환으로 사망하였다. 5년 국소재발율은 $43\%$ 이었으며 21명중 9명이 치료 실패를 경험하였다. 국소재발은 7명에서 나타났으며 따라서 국소재발이 치료실패의 $78\%$를 차지하였다. 종양 크기가 4 cm 이하인 환자에서 5년 무병생존율이 4 cm 이상인 환자보다 높게 나타났다. 종양 크기가 4 cm 이상인 환자 모두는 사망하였다. 카르노프스키 전신상태는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결론 : 수술이 불가능한 초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방사선 단독치료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방법이었으며 본 연구의 결과로 비추어 볼 때 원발부위의 방사선 조사량을 높이는 것이 국소관해율을 증가시키고 나아가 생존율도 증가시키리라 사료된다.월로 차이가 없었다(p=0.89). 그러나 병기 III에서는 비록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지만(p=0.14) 중앙생존기간 11개월, 20개월로 그리고 2년생존율에서 $0\%,\;36.5\%$로 수술 후 방사선치료군에서 보다 향상된 결과를 보여 주었다. 병기 II, III에서 국소재발률, 원격전이율은 수술단독군 $50\%,\;16\%$, 수술 후 방사선치료군 $39\%,\;31\%$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N1병기에서 국소재발률은 수술단독군 $71\%$, 수술 후 방사선치료군 $37\%$로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으나(p=0.19) 병합치료군에서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방사선치료군에서 국소재발된 경우는 전체 26예 중 10예로, 방사선치료 조사면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조사면 내 재발이 2예, 경계부위 재발이 1예, 조사면 외부 국소 재발이 5예, 그리고 문합부 재발이 2예였다. 치료에 따른 부작용은 양 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 결론 : 근치적 절제술 후 병기 II, III 식도암환자에서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방사선치료는 수술단독군과 비교하여 생존율, 재발률에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병기 III 혹은 N1의 경우는 국소재발을 낮추고 생존율향상의 경향을 보여 향후 좀 더 많은 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전향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방사선치료시 국소재발률을 낮추기 위해 방사선치료의 범위를 종격동, 쇄골상부림프절, 복강림프절 그리고 문합부위 등을 모두 포함하는 좀더 넓은 조사면의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장암의 국소제어율을 높일 수 있는 치료방법이 개발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어율 모두에 유의한 인자는 방사선치료 후 종양반응과 N 병기였다. 결론 : 조기 병기의 성문상부암에서는 통상적인 방사선단독치료로 후두기능을 보존하면서 수술군과 대등한 종양제어율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진행된 병기의

연결형(반구속형) 주관절 인공 관절 치환술 (Linked (Semi-constrained) Total Elbow Arthroplasty)

  • 정홍준;전인호;전재명;이태균
    • Clinics in Shoulder and El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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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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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0-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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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주관절 인공 관절 치환술은 고관절이나 슬관절 인공 관절 치환술에 비해 아직은 발전 단계에 있는 수술이다. 많은 임상 경험을 통해 여러 형태의 치환물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장기 추시 결과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현대의 주관절 치환물은 크게 두 가지 디자인 범주로 나누어지는데, 연결형 치환물과 비연결형 치환물이 그것이며, 이들은 다른 말로 반구속형과 비구속형으로 불리기도 하며, 이에 추가적으로 비구속형/구속형 전환 가능한 치환물도 사용되고 있다. 연결형 치환물과 비연결형 치환물의 선택은 우선적으로 주관절의 안정성 및 골성 구조물의 적절성에 의해 결정된다. 연결형 치환물의 경우 전통적으로 마모, 조기 이완, 해리 등과 같은 합병증으로 인해 장기 추시 결과가 좋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적절한 환자의 선택, 새로운 디자인의 개발, 수술 술기의 발달, 그리고 수술 후 적절한 재활 치료 등으로 인해 이러한 문제점이 많이 해결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신체적인 활동에 대한 요구가 높은 환자에 있어서는 마모나 이완 등과 같은 문제점으로 인해 연결형 치환물이 적절한 선택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본 종설에서는 연결형 (반구속형) 주관절 인공 관절 치환물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석류가 갱년기 장애를 유도한 흰쥐의 혈 중 지질 함량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Punica granatum L. Extracts on Serum Lipids Level in Ovariectomized Rats)

  • 박미라;김미향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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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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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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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석류(Punica granatum L.)는 생리활성이 강한 천연성분인 폴리페놀과 탄닌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예로부터 전통요법의 치료제로 사용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석류의 phytoestrogen을 이용하여 갱년기 치료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중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석류의 씨와 껍질의 ethanol 추출물과 석류 껍질 분획물을 이용하여 인위적으로 난소를 절제하여 폐경을 야기 시킨 흰쥐에서의 혈 중 지질 농도의 변화를 검토하였다. 그 결과 혈 중 total-cholesterol 및 triglyceride 농도에 있어서는 석류 ethanol추출물 투여에 의한 유의적인 효과는 없었으나, triglyceride의 경우 석류 껍질 추출물의 $200mg/kg{\cdot}bw/day$투여군에서는 OVX-control에 비하여 낮게 나타났다. 또한 혈 중 HDL-cholesterol농도는 석류씨와 껍질부분을 추출한 모든 실험군에서 동맥경화의 지표로서 관상성 심장질환에 대한 방어 작용을 가지고 있는 HDL-cholesterol 함량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석류 껍질부분의 ethanol추출물의 경우 OVX-control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나타나 갱년기장애로 인한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천연 에스트로겐 대체 식품으로서의 귀추가 주목된다.

단기 퇴원 지침으로 시행한 선천성 심기형 수술 (Congenital Heart Surgery with Fast Track Hospital Discharge)

  • 이정렬;정동섭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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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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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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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배경: 최근 들어 최소 절개술의 도입의 장점으로 입원간의 단축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최소 흉골 절개술(mini-sternotomy)하에 시행된 개심술 환자에 대하여 전향적으로 수술 후 문제가 없는 환아에 대하여 5일 이내에 퇴원을 시도하고 그 안전성, 경제성 등을 평가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8년 11월부터 1999년 7월까지 최소 흉골 절개술하에 개심술을 시행한 환자 중 5일 이내에 퇴원한 환자 29명과 1997년 1월부터 5월까지 전통적인 흉골 절개술로 개심술을 시행한 29명의 환아들을 각각 실험군(제1군)과 대조군(제2군)으로 하였다. 환자는 동일한 수술자로부터 수술을 받았고 질병군은 유사하였다. 결과: 제1군과 제2군의 수술 후 재원일수, 총 병원비, 합병증, 수술 후 소견 등에 차이가 있는지 비교하였다. 평균 수술 후 재원일수는 4.5$\pm$0.6일 및 9.1$\pm$2.4일이었다(p<0.05). 두 환자군에서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한 재입원은 없었고 수술 후 시행한 심초음파에서도 심장수술과 관련된 병변은 관찰되지 않았다. 제1군의 총 입원비의 평균은 7,333,184$\pm$113원이었고, 환자부담액은 3,464,383$\pm$80원이었다. 반면 제2군에서의 총 입원비의 평균은 7,486,136$\pm$140원, 환자부담액은 3,660,194$\pm$92원이었다(p>0.05). 결론: 본 연구를 통해 단기 퇴원 지침하에 환자를 치료함으로써 수술 후 재원일수를 단축시키는 시도가 합병증이나 잔존 병변을 남기지 않고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경제적 이점은 통계적인 유의성을 찾을 수 없었다. 향후 환자군의 크기와 질병군의 난이도 등을 조절한 비교 평가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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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도죽의 개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Hodojook')

  • 전정희;윤재영;김희섭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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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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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9-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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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호도죽의 기호도 조사와 모델로 선정한 호도죽의 농도, 호도 첨가량에 따른 호도죽의 특성을 Viskograph에 의한 호화도 측정과 관능평가를 통해 연구한 결과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1. 기호도 조사 결과, 호도죽은 현재 인지도와 섭취율이 낮으나 별미식, 치료식, 이유식등의 즉석식품으로 개발된다면 섭취율이 높아질 것으로 사료된다. 2. 죽의 재료로 쌀을 갈아 즉석에서 죽을 쑤는 경우와 찰가루로 죽을 쑤는 경우가 있는데, 쌀을 갈아쓴 경우는 죽의 점성이 낮고 노화도가 컸으며, 쌀가루를 사용할 경우는 점성이 높고 노화가 늦게 일어났다. 쌀가루를 수화한 후 사용하면 점성이 보다 높았다. 쌀가루의 입자 크기가 작을수록 호화 개시 온도가 낮았으며 점성이 약간 높았다. 3. 호도죽은 흰죽보다 호화 개시 온도가 낮고 호화개시 시간도 앞서서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최고 점도도 낮아지는 양상을 볼 수 있었으며 노화정도도 낮았다. 호도죽에서 물의 첨가량을 달리했을 때 물의 첨가량이 적을수록 점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일정한 물의 수준에서 호도 첨가량을 달리한 죽의 호화도 양상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4. 호도죽의 농도와 호도량에 따른 호도죽의 관능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관능적 특성으로는 고소한 향, 느끼한 향. 색, 점도, 고소한 맛, 느끼한 맛, 전체 기호도를 보아 쌀가루와 호도첨가량의 부피비가 1:1이었을때가 가장 좋은 기호도를 보였다. 물의 첨가량을 달리한 경우 호도죽의 특성에는 유의적 차이가 없었고(p<0.05), 쌀가루와 물의 비율은 1:6이 적합하였다. 이 결과, 호도죽을 만들때 쌀가루를 사용하면 조리 시간이 단축되고, 호도죽의 관능적 특성에는 물의 첨가량 변화보다 호도 첨가량이 보다 큰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었으며 특히, 호도에 함유되어 있는 식물성 기름의 느끼한 풍미와 고소한 풍미는 호도죽의 관능 특성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연구를 통해 한국 전통 견과류죽인 호도죽에 대한 일반인의 인지도 및 관심을 확인하였으며 이 결과를 토대로 여러종류의 죽의 특성을 연구하여 전통죽의 다양한 제품개발을 위한 연구가 많이 시도되어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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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능력에 기반한 후견제도와 정신건강복지법의 융합 - 북아일랜드 정신능력법[Mental Capacity Act (Northern Ireland) 2016]의 제정 과정과 그 의의를 중심으로 - (Fusion of the Guardianship System and Mental Health Law Based on Mental Capacity - Focusing on the Enactment and the Application of the Mental Capacity Act (Northern Ireland) 2016 -)

  • 유기훈
    • 의료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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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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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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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의사결정능력이 저하된 자가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거부하거나 적절히 의사를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 외부로부터의 후견주의적·예방적 개입이 언제 정당화될 수 있는지에 대한 규범적 판단이 쟁점이 된다. 이러한 어려움은 정신의료에서의 비자의 입원의 경우 더욱 명확하게 드러나며, 국내에서는 전통적으로 '정신질환의 존재'와 '자타해 위험'을 주된 요건으로 하는 정신건강복지법에 근거하여 비자의 입원을 시행해 왔다. 그러나 2011년 민법 개정으로 민법상 후견제도를 통한 비자의 입원의 방식이 새롭게 도입되며, 국내의 비자의 입원은 형식상 이원화된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이때, 후견제도를 통한 비자의 입원은 당사자에게 '의사결정능력의 저하'가 있고, 개입이 '당사자의 복리 증진'에 부합할 것을 실행의 요건으로 한다는 점에서 정신건강복지법에 근거한 비자의 입원과 그 목적과 성질을 달리한다. 정신적 능력이 저하된 당사자에 대한 비자의 입원이 이처럼 정신보건법을 통한 방식과 후견제도를 통한 방식으로 이원화되는 양상은 해외에서도 유사한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그러나 대상자가 고령화되어 정신질환과 신체질환의 치료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지고 정신질환과 신체질환의 구분이 모호한 노인성 정신질환의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민법상 '최선의 이익-대리의사결정' 패러다임과 정신보건법상의 '사회방위-예방적 구금' 패러다임이 정신장애인에 대한 법적 규율 영역에서 중첩되고 서로 충돌하는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해외에서는 이러한 이원화된 체계가 비효율적이고 형평성에도 어긋난다는 지적이 이어졌으며, 나아가 '정신질환'이 있을 것을 근거로 하여 후견주의적·예방적 개입을 정당화하는 정신보건 법제의 비자의 입원 요건은 정신장애인에 대한 부당한 차별에 해당한다는 비판도 꾸준히 이루어졌다. 이에 해외에서는 '의사능력'을 기초로 후견제도와 정신보건 법제를 융합(fusion)하여, 능력이 저하된 개인에 대한 후견적·예방적 개입을 일관되게 규율하고자 하는 시도가 이루어졌다. 이는 의사능력 저하자의 신체질환과 정신질환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동일한 체계 속에서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지 '정신장애'를 지니고 있다는 것만으로 차별적으로 대우하는 정신보건법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기도 했다. 본 연구에서는 의사능력을 기반으로 후견제도와 정신보건법을 융합(fusion)하여 정신의료 서비스 체계를 새롭게 재구성한 전 세계 최초의 사례인 영국 북아일랜드 정신능력법(Mental Capacity Act 2016)의 제정 과정과 구체적 작동방식을 분석하였다. 후견제도와 정신보건 간의 충돌의 문제를 1990년대부터 고민하여 최근 2016년 '의사능력' 이라는 단일하고 비차별적인 기준을 제시한 영국 북아일랜드의 사례를 분석함으로써, 국내 후견 및 정신보건 제도에의 함의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제언하고자 하였다.

완전 무치악 환자에서 하악 임플란트 지지 피개의치 사용 후의 환자만족도에 관한 전향적 연구 (A prospective study of patient satisfaction after implant supported mandibular overdenture treatment in fully edentulous patients)

  • 홍주희;정겨운;신상완;방은경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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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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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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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목적: 이 연구의 목적은 하악 임플란트 지지 피개의치와 전통적인 총의치의 환자 만족도를 비교하기 위함이다. 재료 및 방법: 하악 임플란트 지지 피개의치 치료가 계획된 40명의 상하악 완전 무치악 환자(51세 - 82세)를 대상으로 하였고, 모든 환자는 저작기능, 발음, 심미, 통증, 전반적인 만족도를 기존의 총의치 장착 시와 임플란트 지지 피개의치 장착 1주 후, 12주 후에 visual analog scale법을 이용하여 답하였다. 각 시기의 만족도 비교를 위해 반복측정 분산분석(repeated-measures ANOVA)을 시행하였다(P<.05). 결과: 모든 설문 항목에서 임플란트 지지 피개의치 장착 1주 후, 12주 후에 총의치를 장착했을 때보다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P<.05). 임플란트 지지 피개의치 장착 12주 후에 저작기능, 발음, 통증, 전반적인 만족도는 장착 1주 후에 비해 증가된 결과를 보였고, 심미에 대한 만족도와 전체적인 만족도는 감소함을 나타냈으나, 통계적인 유의성을 보이지는 않았다. 결론: 임플란트 지지 피개의치는 기존의 총의치에 만족하지 못하는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임으로써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두경부자세 및 혀, 설골의 위치가 두개안면헝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THE EFFECTS OF CRANIOCERVICAL POSTURE AND THE POSITION OF TONGUE AND HYOID BONE ON CRANIOFACIAL MORPHOLOGY)

  • 오진섭;태기출;국윤아;김상철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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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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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9-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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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두경부 자세 및 혀, 설골의 위치와 두개안면골격간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재학생 중 선천적 두경부 이상이나 결손치가 없고 과거 교정 치료나 보철치료의 경험이 없는 남자 50명과 여자 40명을 대상으로 natural head position(NHP)상태에서 두부방사선 사진을 채득하여 전통적인 두개내 참고선과 두개의 진성 참고선을 이용하여 계속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두경부 자세변수들에서는 남녀간 차이가 없었으나, 설골의 위치는 남자가 여자에 비해 더 전하방에 위치하였으며, 더 큰 전하방 경사도를 보였다. 2. 경추의 경사도가 클수록 NHP에서 안면돌출도는 작게 나타났으며, 경추의 전방만곡이 증가할수록 수직적인 안모형태를 보였다. 3. 두경부각이 작을수록 두개저에 대하여 설골이 전방에 위치하였으며, 두경부각과 설골의 수직적인 위치는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4. 하악골이 전돌될수록 설골은 전방에 위치하였으며, 두개안면형태와 설골의 수직적인 위치는 미약한 연관성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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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tokine interleukin-1β로 유발(誘發)된 당뇨병(糖尿病) 마우스의 췌장(膵臟) glucokinase 및 hexokinase 활성(活性)에 대(對)한 오배자(五倍子)의 효과(效果)에 관(關)한 연구(硏究) (Effect of Rhois Galla extract on pancreatic glucokinase and hexokinase activities of interleukin-1β-induced diabetes mellitus mice)

  • 최형일;정지천;김철호
    • 동국한의학연구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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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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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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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Glucokinase와 hexokinase는 간과 췌장에서 인슐린에 의해 혈당이용을 증대시키며 혈당농도를 감지하여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는 효소로서 인슐린비의존성당뇨병(NIDDM)의 병인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효소이다. Cytokine의 일종인 interleukin-$1{\beta}$ ($IL-1{\beta}$)는 췌장 도세포에서의 인슐린 분비와 ${\beta}-cell$에 대한 세포 독성을 효과적으로 조절하여 장기간 노출시키면 인슐린 분비와 생합성을 저해하며 ${\beta}-cell$을 파괴하여 ${\beta}-cell$의 기능적, 구조적 손상을 초래하여 IDDM을 유발한다. 본 연구에서는 당뇨병치료의 전통한방약제로서 사용되고 있는 오배자(五倍子)추출물의 효과를 해명하기 위하여 $IL-1{\beta}$유발 실험적 당뇨마우스의 glucokinase와 hexokinase의 활성을 검토한 결과, $IL-1{\beta}$주사에 의해 체중과 공복시의 glucose 및 insulin 분비가 증가되었으나, 오배자(五倍子)투여로 공복시의 insulin분비가 감소하였으며 체중과 공복시의 혈당은 유의성은 없었으나 대조군에 비하여 감소하였다. 그러나, 혈당수치가 정상군에 비하여 현저하게 증가되었으나 오배자(五倍子)투여로 현저히 감소하였으며 Insulin치의 상승과 분비지연도 오배자(五倍子)투여군에서는 정상군과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한편, 혈중 glucokinase와 hexokinase의 활성은 $IL-1{\beta}$주사에 의해 현저히 감소되었으나, 오배자(五倍子) 투여로 유의성 있게 상승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오배자(五倍子)는 $IL-1{\beta}$로 유발된 실험적 당뇨병에서 포도당인산화 효소인 glucokinase와 hexokinase의 활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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