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비알코올 지방간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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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에 간경화증으로 진행된 비알콜성 지방간질환 1예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Progressing to Cirrhosis in an Obese Boy with Hypopituitarism)

  • 박지용;고재성;서정기;이란;신충호;강경훈;김우선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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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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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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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저자들은 뇌하수체저하증을 동반한 조기에 발병된 소아 비만 환자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의 진행으로 인한 간경화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며, 향후 뇌하수체저하증이 동반된 비만 환자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의 발생 및 진행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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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FD 유도 C57BL/6J 비만 mice에서 AMPK/ACC/CPT-1 경로 촉진을 통한 산딸기 추출물의 비만 및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에 대한 보호 효과 (Protective Effect of Rubus crataegifolius Extracts Against Obesity and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via Promotion of AMPK/ACC/CPT-1 Pathway in HFD-induced C57BL/6J Obese Mice)

  • 이영익;이희진;표수진;박용현;이명민;손호용;조진숙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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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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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7-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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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Rubus crataegifolius (RC)는 장미과에 속하는 전통적인 아시아 약용 식물이다. RC 열매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성인병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RC 열매 추출물(RCex)이 비만과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NAFLD)에 미치는 영향을 동물 모델을 통해 평가하였다. 28마리의 수컷 C57BL/6J 마우스에 8주간 비만을 유도한 후, 추출물을 8주간 경구 투여하였다. 그룹 1은 일반 대조군으로 표준사료를 섭취하였다. 그룹 2는 HFD 대조군으로, 그룹 3에는 심바스타틴(6.5 mg/kg/일)을, 그룹 4에는 RCex (200 mg/kg)을 투여하였다. RCex투여는 실험 마우스의 체중, 지방 조직, 간 무게를 감소시켰으며, 또한 지질 대사(ALT, AST, TC, TG, LDL, HDL)를 포함한 생화학적 바이오마커를 개선하였다. AMPK의 활성화는 지방생성 유전자(LXR, SREBP-1c, FAS, ACC1)의 발현을 감소시켰으며, RCex에 의한 CPT 활성 증진 효과를 검증하였다. RCex는 또한 에너지 소비 및 신진대사와 관련된 호르몬(adiponectin 및 leptin)의 혈장 수준에도 영향을 미쳤다. 또한, RCex가 HFD로 유도된 비만 mice의 포도당 불내성을 개선했음을 확인 하였다. RCex는 AMPK의 인산화를 통해 지방산 산화 및 지방산 합성을 조절함으로써 항비만 및 항NAFLD 효과를 가짐을 처음으로 입증하였다. 이는 R. crataegifolius가 비만 및 관련 NAFLD 예방에 좋은 보충제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고지방과 고콜레스테롤 식이 급여에 의해 고지혈증이 유도된 흰쥐에서 꽃송이버섯 자실체의 항고지혈증과 항비만 효과 (Anti-hyperlipidemic and anti-obesity effects of Sparassis latifolia fruiting bodies in high-fat and cholesterol-diet-induced hyperlipidemic rats)

  • 임경환;백승아;최재혁;이태수
    • 한국버섯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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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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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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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꽃송이버섯의 자실체가 고지방과 고콜레스테롤을 급여한 Sprague-Dawley계 암컷 흰쥐의 지질대사와 비만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하기 위해 생후 6주령의 흰쥐에 정상 식이를 급여한 군(ND), 정상 식이에 20%의 돈지(Lard)와 1%의 콜레스테롤을 첨가하여 급여한 군(HFD), HFD 식이에 꽃송이버섯 자실체 분말을 5% 수준으로 첨가하여 급여한 군(HFD+SL), HFD 식이에 simvastatin을 0.3% 수준으로 첨가하여 급여한 군(HFD+SS) 등 4개의 실험군으로 나누어 6주간 실험을 진행하였다. 각각의 실험군 간 체중의 증가율은 HFD+SL군과 HFD+SS군이 HFD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하여 ND군와 유사한 수준을 나타내 HFD 식이에 꽃송이버섯을 첨가하여 급여한 HFD+SL군의 비만이 억제되었다. ND군의 식이섭취량은 HFD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고 HFD+SL군과 HFD+SS군에 비해서는 고도로 유의하게 높았다. 혈청 총콜레스테롤(TC), 저밀도지단백질 콜레스테롤(LDL-C) 및 중성지방(TG)의 농도는 HFD군에 비해 ND군, HFD+SL군 및 HFD+SS군이 유의하게 낮았다.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도를 나타내는 동맥경화지수(AI)와 LDL-C/HDL-C 비율도 HFD군에 비해 ND군, HFD+SL군 및 HFD+SS군이 유의하게 낮아 꽃송이버섯 자실체의 급여가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 위험도를 낮출 수 있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부민, 크레아티닌, 요산 및 총단백질의 농도는 모든 실험군 간 정상적인 수치를 나타냈으나 혈당 농도는 HFD군에 비해 ND군, HFD+SL군, HFD+SS군 모두 유의하게 낮아 꽃송이버섯이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 간 기능 손상의 척도를 나타내는 AST와 ALT 효소의 활성은 모든 실험군 간 유의성은 없었으나 ALP 효소의 농도는 HFD에 비해 ND군와 HFD+SL군 및 HFD+SS군이 유의하게 낮아 꽃송이버섯을 첨가한 식이의 급여가 흰쥐의 ALP 농도를 유의하게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 실험 5주와 6주 사이에 배출된 분변의 총 지질과 콜레스테롤의 양을 측정한 결과 HFD+SL군이 배출한 총 지질과 콜레스테롤의 양이 HFD군과 HFD+SS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나 HFD식이에 함유된 일부의 지질과 콜레스테롤이 꽃송이버섯에 의해 장내로 흡수되지 않고 분변으로 배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각각의 실험군의 간 조직을 적출하여 oil red O로 염색하고 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HFD군에서는 심한 지방간이 관찰되었으나 HFD+SS군은 ND군과 같이 지방간이 전혀 관찰되지 않았고 HFD+SL군의 간 조직에서는 소량의 지방 방울이 관찰되어 꽃송이버섯의 자실체에는 비알코올성지방간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꽃송이버섯 자실체는 고지방과 고콜레스테롤 식이 섭취로 인해 발생하는 체중증가, 혈청의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농도 및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개선에 효과가 있어 심혈관계 질환과 비만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알코올성 간 및 장 손상 마우스모델에서 홍국쌀 추출물의 항산화효과 (Red Yeast Rice (Monascus purpureus) Extract Prevents Binge Alcohol Consumption-induced Leaky Gut and Liver Injury in Mice)

  • 권기석;김동하;서현주;조영은;이중복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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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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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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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Red rice Yeasts는 홍국 또는 붉은 코지로 불리며 오래전부터 아시아에서 기능성 식품 친 전통의학에서 사용되고 있다. 홍국쌀에는 여러가지 생리 활성 물질을 포함하여 기능적인 2차대사산물과 6가지 유형의 색소를 생성한다. 간 질환의 주요한 원인인 알코올로 인한 알코올성 간 질환(ALD)은 단순 지방증 또는 염증으로 섬유증 및 간경변에 이르기까지 다양할 수 있으며, 장 누수 및 전신 내독소혈증을 유발하여 장장벽을 파괴하고 장내 미생물 변화를 증가시킨다. 본 연구는 홍국쌀(Monascus purpureus; RYR) 에탄올 추출물이 과량의 에탄올로 유발된 간 및 장 손상 마우스모델에서 간 및 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RYR 추출물을 10일 동안 200 mg/kg 체중/일의 농도로 C57/BL/6N 마우스에 경구 투여한 후 과량의 알코올 (5g/kg/용량)을 12시간 간격으로 3회 처리하였다. 과량의 알코올 노출은 혈장의 내독소, AST 및 ALT 활성과 간 트리글리세리드 수치를 유의적으로 증가시켰지만 RYR 처리는 이들 수치를 감소시켰다. 또한, RYR 전처리는 과량의 알코올 유발 장누수 및 간 손상에서 알코올 유발 산화 인자 단백질 및 세포사멸 인자를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이러한 결과는 RYR이 알코올로 인한 급성 장누수 및 간 손상을 예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GABA 생성능 우수 김치 젖산균 Lactobacillus sp. OPK2-59의 간 기능 개선 효과 (Effects of Kimchi Lactic Acid Bacteria Lactobacillus sp. OPK2-59 with High GABA Producing Capacity on Liver Function Improvement)

  • 배미옥;김혜진;차연수;이명기;오석흥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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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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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9-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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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김치에서 분리한 GABA 생성능이 우수한 젖산균을 이용하여 알코올 투여 흰쥐의 간 기능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실험동물의 체중 및 식이섭취량, 혈청 및 간 지질농도, 간 질환과 관련된 혈청 및 간 효소 활성, 혈중 에탄올 농도, 항산화 효소 활성을 측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체중 및 식이섭취량은 각 그룹간의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며 각 기관 무게도 군 간의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정상식이 섭취 군에 비해 알코올 투여 군에서 체중과 식이섭취량이 약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알코올 섭취로 인해 높아진 혈중 총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질은 젖산균 GABA 파우더투여 군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며 정상식이 군과 비슷한 수준으로 낮아졌다. 또한 HDL-cholesterol은 군 간의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알코올투여 군에 비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간의 총콜레스테롤 농도는 군 간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중성지질 농도는 실험군 간의 현저한 차이를 보이며 알코올 투여 군에 비해 젖산균 GABA 파우더 투여 군에서 정상식이 군과 비슷한 수준으로 낮아졌다. 혈중 효소활성 GOT, GPT는 알코올투여 군에 비해 젖산균 GABA 파우더투여 군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며 정상수준으로 낮아졌으며, 간 GOT는 젖산균 GABA 파우더투여로 인해 현저한 차이를 보이며 알코올투여 군에 비해 낮아졌다. GPT는 각 그룹 간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혈중 알코올 농도를 시간별(0분, 30분, 60분, 120분, 240분, 360분)로 측정한 결과 그룹간의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젖산균 파우더투여 군에서 알코올 대사를 촉진하는 경향을 보였다. 각 그룹간의 간 조직 중 SOD 활성은 알코올투여 군에 비해 젖산균 파우더투여 군과 젖산균 GABA 파우더 투여 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은 SOD 수준을 나타내었다. 본 실험을 통해 김치에서 분리한 젖산균 OPK2-59 GABA 파우더가 혈중 총 콜레스테롤과 중성지질, 간의 중성지질 농도를 유의적으로 감소시키고, 혈중 GOT, GPT, 간 GOT 효소활성 감소, 알코올대사 촉진, 항산화 효소활성을 상승시키는 효과를 확인하였다. 이는 김치유래의 젖산균 OPK2-59 GABA 파우더가 알코올투여 흰쥐의 지방대사 및 간 기능을 개선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향후 이러한 효능에 대한 심도 있는 기작연구와 더불어 다른 효능에 대한 연구가 기대된다. 또한 본 젖산균을 김치발효용 스타터로 활용하여 기능성식품을 개발하게 된다면 우수한 전통생물자원을 이용하여 국민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단순 비만아에서 간효소치와 신체 계측 및 생화학 측정치와의 관련성 (Relationships with Alanine Aminotransferase Activity, and Anthropometric and Biochemical Measures in Obese Children)

  • 윤경빈;김재영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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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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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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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비만에서 발생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은 대부분 무증상이어서 혈청 검사에서 간효소치 상승이 있거나 간초음파검사에서 지방간이 발견되는 경우에 이 질환에 대한 의학적 관심이 증가한다. 본 연구에서는 비만아와 과체중아에서 간세포손상을 반영하는 ALT 상승과 신체 계측치 및 생화학적 검사치들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6년 1월부터 2008년 6월까지 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비만 또는 과체중으로 진단받은 142예를 대상으로 신체 계측, 생화학 검사를, 간초음파검사는 일부 환자에서 시행하였다. ALT치를 기준으로 정상 군(I군)과 상승 군(II군)으로 분류하여 신체 계측치, 생화학 검사치, 간초음파 소견을 비교하였다. 바이러스간염, 약물 유발 간염, 대사이상 간염, 내분비 장애, 유전 질환이 있는 경우는 연구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결 과: 단순 비만아에서 간전이효소치의 상승은 전체의 54.2%에서 있었으며, 남녀별로는 남아 63.0%, 여아 26.5%에서 있었다. I군과 II군의 나이는 각각 11.4${\pm}$3.3, 11.7${\pm}$3.2세로 차이가 없었다. 성별 분포는 I군은 남아 40예, 여아 25예로 총 65예, II군은 남아 68예, 여아 9예로 총 77예로 양군 모두 남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많았으며(p=0.003, 0.001) 남녀 비는 I군 1.6:1, II군 7.6:1로 II군에서 남아의 발생빈도가 4.8배 더 높았다. 신체 계측치는 허리둘레/키 비, 엉덩이둘레/키 비가 II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며(p=0.001, 0.046), 키, 체중,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엉덩이둘레, 허리둘레/엉덩이둘레 비, 비만 정도는 양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생화학 검사치와 인슐린 저항성에서는 AST, ${\gamma}$-GT,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II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고, AST/ALT비는 I군 1.10${\pm}$0.41, II군 0.55${\pm}$0.17로 II군에서 유의하게 낮았다(p<0.001, <0.001, <0.001). 중성지방, 고밀도지질단백 콜레스테롤, 저밀도지질단백 콜레스테롤 수치, 공복 시 인슐린 농도, 혈당, 인슐린 저항성 지표는 두 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단변량 상관관계분석에서는 체질량지수, 엉덩이둘레/키 비, 허리둘레/키 비, ${\gamma}$-GT, 중성지방이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간초음파검사는 I군 11예, II군 32예에서 시행되었는데, 양 군 모두 경도의 지방간 소견이 가장 많았으며, 양 군 간에 지방간 빈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 론: 비만아에서 허리둘레/키 비, AST, AST/ALT비, ${\gamma}$-GT, 총 콜레스테롤 농도가 ALT치가 정상인 군 보다 상승된 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허리둘레/키 비와 ${\gamma}$-GT가 ALT 상승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 쉽게 측정할 수 있는 신체 계측치인 허리둘레/키 비를 ALT치가 상승된 비만아의 관리에 참고 자료로 이용해 볼 수 있겠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는 향후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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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을 가진 소아에서 두개인두종 절제술 후의 뇌하수체기능저하증으로 인해 급격하게 진행된 간-폐 증후군 1예 (A case of hepatopulmonary syndrome in a child with fatty liver disease secondary to hypopituitarism after craniopharyngioma resection)

  • 임선주;박현석;이형두;박재홍;박희주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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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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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4-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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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간-폐 증후군이란 진행된 간경변을 가진 환자에서 폐혈관의 확장으로 인해 동맥혈 산소 포화도가 감소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간경화 환자에서 동맥 산소 포화도의 감소가 보고된 이후로 간-폐 증후군은 말기 간질환을 가진 성인의 13-47% 정도에서 발생한다고 보고하고 있으나, 소아에서 발생한 국내 보고는 없다. 또한 시상하부 및 뇌하수체 기능 저하를 보이는 환자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급격하게 간부전으로 진행되는 증례가 최근에 보고되고 있다. 저자들은 지방간을 가진 소아에서 두개인두종 절제술 후에 발생한 뇌하수체기능저하증으로 인해 간질환이 급격하게 진행하여 간-폐 증후군으로 발현된 증례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두부 수술 후에 시상하부 및 뇌하수체 기능 저하를 보이는 환아에서는 내분비 질환이나 대사 장애 뿐 아니라, 간질환에 대한 추적 관찰이 필요할 것이다.

비알코올지방간질환을 동반한 비만 환자에서 Glucagon-Like Peptide-1 수용체작용제를 이용한 효과적인 치료 증례 (Case of Effective Treatment using Glucagon-Like Peptide-1 Receptor Agonist in Patient with Obesity and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 이태식
    • 비만대사연구학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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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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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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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Obesity is closely related to chronic diseases and cancer. The present case report aims to discuss the anti-obesity treatment strategy and the evaluation of the clinical progress in a patient with obesity and concurrent fatty liver disease. Following five months of treatment with liraglutide and rosuvastatin, the patient had a weight reduction of 3 kg (4.7%), a decrease in fasting blood sugar by 42 mg/dl (26.6%), a decrease in low-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by 82 mg/dl (60.2%), and decrease in alanine transaminase. This case report documented the treatment of a patient with common chronic diseases encountered in the outpatient setting. Based on the therapeutic effects documented in clinical and laboratory indices, the anti-obesity treatment plan significantly aided in managing chronic diseases.

고당식이로 유도된 비알코올성 지방간 마우스에서 기능성 잡곡의 지질 대사 개선 효과 (Anti-Lipogenic Effect of Functional Cereal Samples on High Sucrose Diet-Induced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in Mice)

  • 이고은;송가락;정병진;정종성;허태곤;박건영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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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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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9-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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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 고당식이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유도한 마우스의 체중 변화는 대조군보다 백미군, 혼합잡곡군, 항비만혼합잡곡군에서 체중증가율이 낮았고 간 무게 또한 유의적으로 감소했으며, 간 내 조직학적 지방구 수와 크기가 감소한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혈청 지질 수치 역시 개선 효과를 보였는데 모든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및 저밀도 콜레스테롤의 농도가 감소하였고, 혈청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모두 증가하였다. 간 조직 내 지질합성 및 지방산 침투와 관련 유전자 인자에서 대조군보다 SREBP-1c mRNA 유전자 발현 수준은 백미군, 혼합잡곡군 및 항비만혼합잡곡군에서, ACC 및 FAS mRNA 유전자 발현 수준은 혼합잡곡군과 항비만혼합잡곡군에서, SCD-1 mRNA 유전자 발현 수준은 항비만혼합잡곡군에서 감소하였다. CD36 및 $PPAR-{\gamma}$ mRNA 유전자 발현 수준 또한 대조군보다 백미군, 혼합잡곡군, 항비만혼합잡곡군에서 감소하였다. 간 내 ${\beta}$산화로 지방축적 억제와 관련된 유전자 인자인 $PPAR-{\alpha}$ 및 CPT-1 mRNA 유전자 발현 수준은 대조군보다 혼합잡곡군, 항비만혼합잡곡군에서 증가하였다. 본 실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고당식이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을 유도한 마우스에서 백미군, 혼합잡곡군 및 항비만혼합잡곡군 모두 지질 대사 개선 효과가 나타났으며 항비만혼합잡곡군이 가장 효과적이었다.

지방간의 과산화지질에 미치는 글루타티온 고함유 효모 Saccharomyces cerevisiae FF-8 균주 급여의 영향 (Effect of Glutathione-Enriched Saccharomyces cerevisiae FF-8 on Tissues Lipid Peroxidation in Orotic Acid-Induced Fatty Liver Model Rats)

  • 차재영;박보경;엄경은;안희영;조영수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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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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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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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간 질환 개선용 영양보충제로 시판되고 있는 글루타티온 고함유 Saccharomyces cerevisiae FF-8 효모 균체(FF-8) 급여가 사염화탄소 및 알코올-유발 흰쥐 조직 스트레스에 대하여 억제효과가 있다는 것을보고한 바 있다. 본 실험에서는 글루타티온 고함유 효모 FF-8 급여에 의한 오르트산-유발 지방간에서 각 조직 중 과산화지질 농도와 간 조직 내 미네랄 성분과의 관계를 검토하였다. 체중 증가량은 정상군은 두 실험군에 비해 증가하였으나, 오르트산 급여 실험군들에서는 체중 증가량이 5% 수준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각 조직 중량은 오르트산 급여군에서 간 조직에서 5% 수준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고 FF-8 투여에 의해 다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장 및 비장에서도 오르트산 급여에 의해 5% 수준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간 조직 중의 과산화지질 농도는 오르트산 급여군에서 5% 수준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고, FF-8 균체 급여군에서 감소하였다. 이때 간 조직 중의 글루타티온 농도도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천연 항산화 미네랄로 알려진 간 조직 중의 아연 농도는 정상군에 비해 오르트산 유발 지방간에서 감소하였고, FF-8 균체 급여에 의해 다소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실험 결과에서 오르트산-유발 지방간에서 지질과산화 농도의 증가는 간 조직내 천연 항산화 물질인 글로타티온과 아연 농도의 현저한 감소에 기인하였고, 항산화 물질인 글루타티온을 고함유한 S. cerevisiae FF-8 효모 균체 동시 급여에 의해서는 글로타티온과 아연 농도의 증가에 의해 과산화지질 농도가 경감됨으로서 오르트산 유발 산화스트레스를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