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비만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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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서의 만성 비후성 유문 위장애에 대한 수술적 치료 (Surgical Correction of Chronic Hypertropic Pyloric Gastropathy in a Dog)

  • 김준영;정순옥;박상혁;윤헌영;한현정;장하영;이보라;김구용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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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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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8-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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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10년령의 암컷 요크셔테리어 개가 간헐적인 구토와 만성 채중감소, 다갈증 그리고 쇠약증으로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부속 동물병원에 내원하였다. 방사선 검사에서 가스와 액체가 찬 위 확장이 확인 되었고, 조영제 투여 후 60분이 경과하여도 조영제가 위에서 소장으로 내려가지 않았다. 초음파 상에서는 위체 부위에 상당량의 액체가 저류 되어 있었고, 유문부 점막이 부후되어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래서 유문부 협착으로 의한 위 폐쇄가 강력하게 의심되었다. 수술에서 비대된 위점막은 충분히 제거하였고, Heineke-Mikulicz 유문성형술을 적용하였다. 조직학적 소견상 위점막의 비후와 미약한 미만성의 림포구성 형질세포성 위염을 나타내었다. 모든 소견을 종합하여 볼 때, 만성 비후성 유문 위장애로 진단하였다. 간혈적인 구토와 활력저하는 수술 후 9일간 보였다. 이후 환축은 점차적으로 회복되었다. 한달 뒤 환축은 정상적인 식욕과 활력을 나타내었다.

비수술적 요법을 받는 척추관협착증, 추간판탈출증 환자의 요통 경험 (Experience of spinal stenosis, herniation of intervertebral disk patients with low back pain under non-surgical treatment)

  • 강명미;김애경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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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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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5-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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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비수술적 요법을 받는 척추관협착증과 추간판탈출증 환자의 요통 경험 과정을 탐색하는 것이다. 비수술적 요법을 적용받는 척추관협착증, 추간판탈출증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담을 실시하여 Corbin과 Strauss(2015)의 근거이론 방법을 적용한 질적연구이다. 연구 결과 핵심 범주는 고통의 늪에서 내 몸과 타협하기로 도출되었고, 인과적 조건은 과도한 육체적 활동과 부적절한 자세이었으며, 상황적 맥락은 노화와 운동 부족으로 확인되었다. 중심 현상은 극심한 통증으로 위축된 삶으로 나타났고, 작용/상호전략을 조절하기 위한 중재적 상황은 지지체계, 꾸준한 관리, 경제적 여건이 확인되었다. 작용/상호전략으로 의학적 치료, 바른 신체선열 유지, 운동을 사용하였으며, 결과는 생활 양식의 변화와 삶의 의미를 생각함이었다. 요통의 경험 과정은 인식기, 대처기, 적응기 3단계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요통 경험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바탕으로 단계별 간호중재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을 위한 기초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정계정맥류 환자에서 수술 전 정액지표가 수술 결과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the Preoperative Semen Parameters for a Patient with Varicolcele on its Operative Results)

  • 김경태;김태홍;주영민;최진호;이중식;서주태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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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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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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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정계정맥류는 수술적 치료가 가능한 남성불임의 가장 흔한 원인 질환이다. 하지만 모든 정계정맥류 환자에서 수술 후 같은 치료 효과를 보이는 것은 아니다. 이에 저자들은 정계정맥류 수술 전 정액인자 결과가 수술 후 정액인자 결과 및 임신성공률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2001년 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불임을 주소로 본원 비뇨기과를 방문하여 정계정맥류 진단 후 서혜부 접근법을 통한 미세수술적 정계정맥류절제술을 시행 받은 총 27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 전 총 활동성 정자수 (Total motile sperm count; TMSC)를 기준으로 (이하 단위: ${\times}10^6$) 20 이상을 group A, 5 이상 20 미만을 group B, 5 미만을 group C로 분류하였다. 수술 후 3개월 이상 경과한 후에 다시 정액검사를 시행하여 각 group별 TMSC 호전률을 비교하였다. 또한 수술 후 1년 이상 경과한 환자 중 전화설문이 가능했던 총 11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자연임신 여부를 조사하였다. 결 과: 전체 환자의 수술 전 평균 TMSC는 25.75 수술 후 평균 TMSC는 80.24로 평균 54.49 (211.6%) 증가하였다. 각 group별 절대 증가치 (상대적 증가율)를 보면 group A는 67.90 (131.2%), group B는 62.20 (482.5%), group C는 26.33 (1841.2%)으로 모든 group에서 통계학적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모두 p<0.001). 수술 전 정액인자가 가장 좋지 않았던 group C의 경우 다른 group에 비하여 절대 증가치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낮았으나 (p=0.002) 상대적 증가율은 유의하게 높았다 (p<0.001). 자연임신성공률은 group A에서 48.0%, group B에서 34.2%, group C에서 26.4%로 나타났으나 각 group별 자연임신성공률에 통계학적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다 (p= 0.119). 결 론: 정계정맥류 환자에서 수술 전 정액인자가 매우 좋지 않을 경우 수술 후 정액인자의 절대 증가치는 상대적으로 낮다. 하지만 수술전과 비교한 상대적 증가율은 높으며 수술 후 자연임신성공률도 수술 전 정액인자가 상대적으로 좋았던 경우와 비교하여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정계정맥류 수술 전 정액인자가 매우 좋지 않을 경우라도 정계정맥류절제술이 불임해결을 위한 일차 치료로 선택될 수 있다.

수술 전 청색증 정도에 따른 성인 활로씨 4징증의 임상 양상 (Surgical Outcome of Tetralogy of Fallot in Adolt -Implication of Preoperative Cyanosis-)

  • 김상화;박순익;박정준;송현;이재원;서동만;송명근;송종민;강덕현;송재관;장완숙;김영휘;윤태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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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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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1-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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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활로씨 4징증의 전교정술이 성인 연령에서 이루어지는 경우 술 전 상태에 따른 수술 방법 및 술 후 경과의 차이를 비교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9년 8월부터 2001년 6월까지 총 33명의 성인 환자가 활로씨 4징증에 대한 전교정술을 받았다. 환자의 성비는 18:15로 여자가 많았고 연령은 $15\~54$세(중간값 34세)였다. 수술 전 심도자 시 대동맥 산소포화도에 따라 청색증형(1군: 산소포화도 $94\%$ 이하, 16예)및 비청색증형(2군: 산소 포화도 $95\%$ 이상, 17예)으로 나누었고, 각각의 술 전 혈색소치의 중간 값은 17.5g/dL 및 15g/dL로 1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수술 후 외래 관찰 기간은 1개월에서 94개월(670 patient-month, 중간 값 14개월)이었고, 이 기간 중 총 63예의 심초음파가 시행되었다 걸과: 양군에서 조기 및 만기 사망은 없었다. 수술 시 경판륜 포편 및 우심실-페동맥 간 도관이 필요했던 경우는 각각 7예$(21\%)$, 3예($9\%$)였으며, 이들 환자들은 모두 1군에 해당하였다. 수술 시 체외순환시간, 대동맥 차단시간, 중환자실 체류기간, 재원일수 등은 모두 1군에서 유의하게 높았고, 수술 후 강심제의 투여량도 1군에서 유의하게 많았다. 1군의 한 환자에서 심방성 부정맥이 관찰되었으나 삼첨판막 및 폐동맥 판막 치환술 후 소실되었으며, 심실성 부정맥은 양 군 모두에서 관찰되지 않았다. 외래 관찰 기간 중 운동 시 호흡곤란, 초음파 상 잔존 우심실 유출로 협착 및 페동맥판 폐쇄부전, 삼첨판막 폐쇄부전 등은 양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얼었다. 결론: 성인 활로씨 4징증은 술 전 청색증이 심한 경우 수술 시보다 적극적인 우심실 유출로 재건 방법을 요하고, 술 후 관리도 비청색증형에 비해 주의를 요한다. 하지만 외래 추적 시 증상 및 심초음파 소견에 의한 중기 성적은 수술 전 청색증의 정도와 무관하게 양 군 모두 우수하다.

결핵성 농흉 환자에게 시행한 흉막박피술의 폐기능 개선 효과 (The Effects of the Decortication on Pulmonary Function in Tuberculous Empyema)

  • 이석영;권성연;김덕겸;유철규;이춘택;김영환;한성구;심영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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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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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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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배경 : 흉막박피술은 만성적인 농흉으로 인한 감염 병소의 제거와 감소된 폐기능의 향상을 도모할 목적으로 시행되어져 왔는데, 박피술 후 폐기능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어떤 군에서 박피술이 유용한 지에 대해 수술 전후의 폐기능 검사를 통해 이를 검토하였다. 방법 :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서울대 병원에서 결핵성 농흉으로 흉막 박피술을 시행받은 3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후의 폐기능검사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환자군의 남녀비는 29 : 8, 나이의 중앙값은 34세(15-68)였다. 농흉의 발생부터 수술까지의 기간은 1개월에서부터 30년까지 다양했으며, 수술 후 폐기능 검사는 평균 5.4$\pm$2.6 개월에 행해졌다. 1. 전체 환자에서 FVC는 수술 전 2.77$\pm$0.67(L)에서 2.95$\pm$0.81 (L)로 유의하게 증가했다(p=0.02). 2. 40세 이하의 환자 군에서 40세 이상의 환자 군보다 FVC가 유의하게 증가했다(p=0.01). 3. 진단후 4개월 이내 조기 흉막박피술을 시행받은 군에서 진단 4개월 이후 시행받은 군보다 더욱 큰 FVC의 증가를 보였다(p=0.007). 4. 수술 전 폐기능검사에서 FVC가 예상치의 60% 이하로 감소되어 있던 군이 예상치의 60% 이상이었던 군에 비해 수술 후 FVC 의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p=0.047). 5. 수술 전 흉부 방사선학적 검사상 흉막에 석회화를 동반하지 않은 군이 석회화를 동반한 군에 비해 FVC의 증가가 유의했다(p=0.02). 결론 : 이상의 결과에서 흉막박피술은 전반적으로 환자의 폐기능의 증가를 가져왔으며, 특히 40세 이전의 젊은 환자, 농흉 발생 후 4개월 이내 흉막 박피술을 시행했을 경우, 수술 전 폐활량이 예상치의 60%이하로 감소되었던 경우와 흉막에 석회화를 동반하지 않았을 때가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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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박 교정기를 이용한 새가슴의 치료 (Treatment of Pectus Carinatum with a Compressive Brace)

  • 손진성;전철우;이승진;이철세;이길노;이석열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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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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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9-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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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배경: 새가슴 환자들은 돌출된 앞가슴으로 인해 옷을 입어도 표시가 나서 미용적인 불편함을 호소한다. 이의 치료법으로는 돌출된 늑연골을 절제하는 외과적 수술법을 시행하는데 이는 광범위한 수술 상처 및 통증, 수술 후의 합병증 등을 유발할 수가 있다. 이에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교정기를 이용한 치료법을 시행하였으며 교정을 통한 치료의 유용성과 효과 등을 평가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1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새가슴으로 본원에서 교정기를 이용한 치료를 시행 받은 환자들 중 하루 종일 착용을 한 환자들 109명을 대상으로 진행을 하였다. 교정을 시작 후 $6\sim9$ 개월이 지난 후 환자의 만족도를 조사하였다. 만족도의 평가는 1에서 4까지로 하여 1은 전혀 교정이 안된 경우, 2는 아주 약간 교정이 된 경우, 3은 어느 정도의 교정 효과는 있으나 현저히 좋아졌다고는 생각하지 않는 경우, 4는 아주 현저히 교정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경우로 하였다. 어린이의 경우는 보호자의 주관적인 평가를 받았고 중학생 이상의 연령에서는 환자가 직접 만족도를 평가하도록 하였다. 결과: 전체적인 만족도의 평균 점수는 $3.93{\pm}0.33$이었다. 또한 109명 중 6명(5.5%)에서 교정기를 제거 후 재발이 있었으며 6명 중 4명은 본인이 임의로 교정을 중단한 환자였다. 6명 모두가 다시 교정기 착용 후 3개월 이내에 재교정 효과를 보았다. 압박 교정의 합병증으로는 109명의 환자들에게서 모두 나타난 처음 교정기를 착용할 때 느끼는 불편함, 76명(69.7%)에서 나타난 교정기로 인한 피부발진과 16명(5.5%)에서 나타난 교정기의 과도한 압박으로 인한 피부 변색 외에 특별한 부작용은 없었다. 피부발진과 피부 변색은 교정기 제거 후 수개월 내에 정상으로 돌아왔다. 결론: 새가슴 환자들에게 교정기를 이용한 비수술적 치료법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서 별다른 부작용 없이 미용적으로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교정기를 이용한 비수술적 치료는 마취와 수술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수술을 기피하는 새가슴 환자들에게 수술의 대안치료법으로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정확한 치료효과와 재발에 관하여서는 장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소아연령군에서의 대동맥판막성형술 (Aortic Valvuloplasty in Pediatric Age)

  • 임홍국;박천수;황호영;김웅한;이정렬;노준량;김용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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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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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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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배경: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흉부외과에서 시행된 소아연령군에서의 대동맥판막 성형술 후 결과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3년 1월부터 2004년 3월까지 대동맥판막 협착이나 폐쇄부전으로 대동맥판막 성형술을 시행 받은 3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술 후 협착이나 폐쇄부전의 개선 및 이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분석하고, 추적관찰 기간 중 재수술률 및 이와 관련된 위험인자를 분석하였다. 수술 당시 평균연령은 81.1$\pm$61.5 (1∼223)개월이었고 평균 추적 관찰 기간은 50.8$\pm$30.2 (3∼121)개월이었다. 대동맥판막 협착이 8예, 대동맥판막 폐쇄부전이 21예, 협착 및 폐쇄부전이 6예에서 있었다. 판막의 형태는 삼첨판막이 24예, 이첨판막이 9예, 단일첨판막이 1예, 그리고 사첨판막이 1예였다. 대동맥판막 협착증의 술 전 최대 압력차는 평균 72.0$\pm$33.0 mmHg였고, 대동맥판막 폐쇄부전증의 정도는 평균 3.1$\pm$0.9도였다. 결과: 조기 사망은 없었고 1예에서 만기 사망이 있었다. 수술 직후 대동맥판막 협착 환자의 최대 압력차는 평균 23.5$\pm$21.0 mmHg로(p < 0.05), 대동맥판막 폐쇄부전 환자의 폐쇄부전 정도는 평균 1.9$\pm$0.8도로 수술 전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호전이 있었다(p<0.05). 수술 후 평균 35.0$\pm$23.0개월의 추적 관찰 후 대동맥판막 협착 환자의 최대 압력차는 평균 31.5$\pm$24.0 mmHg로 술 전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고(p<0.05), 대동맥판막 폐쇄부전증의 정도는 평균 2.8$\pm$1.3도로 수술 직후에 비해 진행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추적관찰기간 중 6명(17.1%)의 환자에서 평균 38.3$\pm$21.8개월 째 대동맥판막에 대한 재수술이 시행되었으며, 2년, 5년, 8년 재수술 없이 생존할 확률은 각각 96.9$\pm$3.1%, 79.5$\pm$5.5%, 56.8$\pm$11.4%였다. 적절한 판막기능의 개선, 재수술 여부와 재수술 없이 생존할 확률과 관련하여 나이, 판막 협착 여부, 술 전 판막의 협착 정도나 폐쇄부전 정도, 판막의 형태 등을 분석하였을 때 유의한 인자는 없었다. 걸론: 대동맥판막 성형술은 수술에 따른 위험이 높지 않고 판막의 해부학적 구조에 따라 적절히 시행하면 훌륭한 단기 수술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소아 연령에서 대동맥 판막성형술은 장기적으로 실패율이 높지만 이 경우에도 술 후 일정 기간 적절한 판막 기능을 유지할 수 있어, 대동맥 판막 치환술 혹은 Ross 술식을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시기까지 수술을 연기할 수 있다.

성대폴립및 결절의 치료 효과에 대한 음성의학적 고찰 (The Phoniatric Evaluation of the Effect of the Laryngomicrosurgery for the Laryngeal Polyps and the Nodules)

  • 김기령;홍원표;김광문;이경재;정태영;이명호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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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83년도 제17차 학술대회연제순서 및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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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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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3
  • 성대의 폴립 및 결절 등은 발성장애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후두질환들이며 근래에는 후두미세수술(Laryngomicrosurgery)의 보편화에 따라서 그 수술성적에 있어서도 많은 개선이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오늘날 이러한 수술은 단순한 종물제거라는 개념을 넘어서서 술후에 따른 음성개선을 중요목적으로 하는 음성개선선수술 (phonosurgery)인 까닭에 수술에 따른 객관적이고도 정량적인 음성치료효과의 판정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하겠다. 현재까지 시행되고 있는 수술후 치료효과의 판정에 대한 검사에 있어서는 대체로 공기 역학적 검사(aerodynamic study), 성대의 진동검사(vocal fold vibratory study), 음향분석검사(acoustic analysis), 청각심리검사( psychoacoustic evaluation)및 근신경검사(neuromuscular study)등이 시행되어지고 있다. 저자들은 1981년 6월부터 1983년 3월까지 1년 10개월간 본원 이비인후과에서 후두미세수술을 시행한 56예 의 성대 폴립 및 결절환자 중에서 수술전 및 수술 2개월 후에 상기할 일련의 음성 검사가 가능하였던 24예(성대폴립 15 예, 성대결절 9예)를 판정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최장발성지속시간 (Maximum phonation time)은 8예의 양측성 폴립에서는 술전에 비해 평균 40%가 증가되었으며 7예의 편측성 폴립에서는 평균 75.5 %가 증가되었다. 한편 7예의 양측성 결절에서는 평균 62 %, 2예의 편측성 결절에서는 18%가 각각 증가되었다. 2) 발성율(Phonation quotient) 양측성 폴립에서는 술전에 비해서 평균 25%가 편측성 폴립에서는 평균 2 6%가 각각 감소되었으며 또한 양측성 결절은 평균 55 %, 편측성 결절은 12%가 각각 감소되었다. 3 ) 평균호기유율(Mean air flow rate) 양측성 폴립에서는 평균 27%가 편측성 폴립에서는 평균 25 %가 각각 감소되었으며 양측성 결절에서는 평균 65 %가 편측성 결절에서는 25%가 각각 감소되었다. 4) 후두스트로보스코피 (Laryngo - stroboscopy )상으로 본 성대의 진동상 관찰에서 15예의 폴립에서는 술전 성문폐쇄 부전(Glottic chink)이 있었던 11예중 10예에서 성문폐쇄의 정상화, 대칭성의 회복 및 비진동성부위의 소실등이 관찰되었으며 9예의 결절에서도 술전 성문폐쇄부전이 있었던 7예 중 5예에서 소실되었다. 5 ) 청각심리검사 (Psychoacoustic evaluation)에서 폴립은 술전에 Grade 1∼2의 사성이 있었던 11예중 술후 10예에서 Grade 0로 되었으며 Grade 1∼2의 사성이 있었던 3예의 결절에서도 모두 Grade 0로 정상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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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손상과 비스포츠 손상에 의한 상부 관절와 순 전후방(SLAP) 병변의 비교 (Comparison of Superior Labral Anterior Posterior (SLAP) Lesions: Sports versus Non-sports Induced Injury)

  • 이광원;이승훈;양동현;감병섭;최원식
    • Clinics in Shoulder and El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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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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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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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적: 스포츠 손상과 비스포츠 손상에 의한 상부 관절와 순 전후방 병변을 형태학적으로 분류하고 동반 손상의 빈도와 임상적 결과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6년 5월부터 2005년 11월까지 상부 관절와 순 전후방 병변으로 견관절경 수술을 받은 환자 중 추시가 가능하였던 54예를 대상으로, 평균 연령은 39세($18{\sim}67$세), 평균 추시 기간은 28개월(13개월$\sim$9년 5개월) 이었다. 상부 관절와 순 전후방 병변의 형태학적 분류는 Snyder 분류 및 Morgan분류를 이용하였다. 손상기전에 따라 스포츠 손상군과 비스포츠 손상군으로 분류한 다음, 동반 손상 병변의 빈도를 비교하였으며, 견관절의 기능 평가는 최종 추시 시 UCLA score, Rowe score 그리고 ASES score를 이용하였다. 결과: 상부 관절와 순 전후방 병변의 형태학적 분류는 스포츠 손상군과 비스포츠 손상군 모두에서 제 2형 이 가장 많았다. 손상 기전에 따라 스포츠 손상군은 반복 손상형이, 비스포츠 손상군은 압박 손상형이 가장 많았으며, 동반 손상 병변으로는 스포츠 손상군은 견관절 불안정성이, 비스포츠 손상군은 회전근 개 파열이 가장 많은 발생 빈도를 보였다. 수술 전과 수술 후 시행한 견관절 기능평가에서 스포츠 손상군과 비스포츠 손상군에서 모두 향상되었으나 통계학적인 유의성은 없었다 (P>0.05). 결론: 상부 관절와 순 전후방 병변은 다른 질환의 동반 가능성이 많으므로 술 전 동반 손상 병변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치료의 결과에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흉강경수술이 예상되는 폐결절 환자에서의 새로운 방침 (New Paradigm for Patients with Pulmonary Nodule Expecting Thoracoscopic Resection)

  • 조민섭;심성보;왕영필;조건현;서종희;곽문섭;이선희;김학희;문석환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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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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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8-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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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배경: 폐결절은 경우에 따른 특히 경피침생검이 기술적으로 어렵거나 검사 후 병리세포검사로 확진이 되지 않는 경우에 대부분에서 흉강경을 이용한 조직검사를 요한다. 그러나 결절의 크기나 작거나 폐실질 깊숙이 위치한 경우에는 술 전 또는 술 중에 결절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 등이 이용된다. 따라서 저자들은 폐결절을 경피침생검 시 방사선 비투과성 백금조각(이하 결절표시기)을 생검 전 또는 생검 후에 결절 내 또는 결절주위에 위치하여 병리조직검사에서 확진이 어려운 경우에 흉강경수술 시 재차 술 전 폐결절표시 과정을 피하는 방법을 고안하여 전향적으로 평가하였다. 대상 및 방법: 흉부 CT검사하여 경피침생검과정에 생검침을 결절내부 또는 결절인접부위에 위치한 경우에 결절 표시기를 생검침내부에 위치한 후 스타일렛을 이용하여 결절표시를 서서히 밀어 넣어 결절 내 혹은 인접부위에 위치한 것을 CT검사에서 확인한 다음 결절의 생검검사를 한다. 결과: 1999년 5월부터 2000년 5월 사이에 26명의 환자에서 28 결절을 대상으로 1예를 제외하고 모두에서 결절표시기를 결절 내 혹은 주위에 위치하였다. 이중 7건은 생검을 하지 않고 흉강경수술을 위하여 결절표시기를 위치하였고, 21건의 흉강경수술 중 18예(85%)에서 결절의 위치파악을 파악하거나 결절절제시 충분한 여유를 확보하기 위하여 수술 중 이동용 방사선 투시기를 이용하였다. 결론: 흉강경수술이 예상되는 폐결절에 대한 저자들의 방침이 흉부 CT검사하 폐결절 위치 표시과정을 생략함으로써 의료비,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