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비름속

검색결과 39건 처리시간 0.018초

한국산 꿩의비름속(돌나물과) 식물의 유전적, 형태적 유연관계 (Genetic and Morphological Relationship among Korean Hylotelephium Species(Crassulaceae))

  • 이승훈;박기룡
    • 식물분류학회지
    • /
    • 제36권4호
    • /
    • pp.293-308
    • /
    • 2006
  • 종간 유연관계와 다배체종의 기원을 규명하기 위해 한국산 꿩의비름속 식물 6종 20집단에 대해 형태형질과 동위효소 자료를 이용하여 유전적, 형태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형태 형질 분석결과에 의하면 삼배체인 새끼꿩의비름은 세잎꿩의비름과 매우 가까운 유연관계를 보여 주고 있고, 동위효소 분석에서도 높은 빈도로 나타나는 대립유전자에서도 두 종이 매우 유사한 양상을 보여 주었다. $PGI-1^b$의 경우 두 종에서만 독특하게 고정되어 있어 세잎꿩의비름이 새끼꿩의비름의 이배체 조상일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하지만 $ALD-1^c$ 대립인자의 경우, 새끼꿩의비름에서만 독특하게 나타나며, 꿩의비름과 큰꿩의비름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대립인자들이 새끼꿩의비름에서는 나타나지 않아 위 두 종이 새끼꿩의비름의 또 다른 사배체 조상일 가능은 희박하다고 하겠다. 우리나라 특산종인 섬꿩의비름은 형태적으로나 유전적으로 꿩의비름과 매우 유사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어 꿩의비름으로부터 직접 또는 공통의 조상으로부터 나왔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둥근잎꿩의비름은 꿩의비름, 섬꿩의비름과 가까운 유연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 미기록 귀화식물: 긴털비름(Amaranthus hybridus)과 나도민들레 (Crepis tectorum) (Two new naturalized species from Korea, Amaranthus hybridus and Crepis tectorum)

  • 이유미;박수현;정재민
    • 식물분류학회지
    • /
    • 제35권3호
    • /
    • pp.201-209
    • /
    • 2005
  • 서울 난지도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등에서 우리나라 미기록 귀화식물 2종을 발견하였다. 긴털비름(비름과)으로 이름 붙인 Amaranthus hybridus는 서울 난지도 월드컵공원에서 처음 확인되었으며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유사종인 털비름 및 가는털비름과 비교하여 개화기가 9-10월로 늦고, 잎에 털이 성기게 나고 화피편과 열매의 길이가 거의 같으며, 꽃차례가 분지하지 않고 길게 발달하는 특징으로 구분되었다. 또한 나도민들레로 이름 붙인 Crepis tectorum (국화과)는 속 자체가 우리나라에 처음 확인된 종류로 강원도 평창군 진부와 월정사 입구에서 집단적으로 발견되었으며 분포가 확산 추세에 있다.

한국 미기록 귀화식물: 민털비름(비름과) (A newly naturalized species in Korea: Amaranthus powellii S. Watson (Amaranthaceae))

  • 박용호;박수현;유기억
    • 식물분류학회지
    • /
    • 제44권2호
    • /
    • pp.132-135
    • /
    • 2014
  • 한반도 미기록 귀화식물인 민털비름(Amaranthus powellii S. Watson)을 경기도 의정부시 자일동에서 발견하였다. 본 종은 미국 남서부와 멕시코 북부 원산으로 현재 전세계 온대지역에 널리 귀화된 상태이다. 본 종은 근연분류군인 가는털비름(A. patulus Bertol.)과 긴털비름(A. hybridus L.)에 비해 잎은 넓은 침형, 능형 또는 피침형으로 화피편의 길이가 서로 다르고 뚜렷한 녹색의 중앙맥이 없으며 열매가 주두쪽으로 올라가면서 서서히 좁아지는 특징으로 구별된다. 국명은 가는털비름, 긴털비름, 털비름(A. retroflexus L.)과 유사하나 줄기와 잎에 털이 현저히 적은 특징을 바탕으로 '민털비름'이라 하였다. 본 분류군의 외부형태적 특징에 대한 기재, 사진, 도해 그리고 근연분류군과의 검색표 등을 제시하였다.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발식이에서의 쇠비름 에탄올 추출물이 흰쥐의 지질대사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Ethanol Extract from Portulaca oleracea L. on the Lipid Metabolism in Rats fed Hypercholesterol Diet)

  • 원향례;김수현;이승교
    • 한국지역사회생활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지역사회생활과학회 2009년도 추계학술대회
    • /
    • pp.77-77
    • /
    • 2009
  • 쇠비름(Portulaca oleracea L.)은 쇠비름과(Portulacaceae)에 속하는 일년생 초본으로 우리나라 각지에 5~9월에 걸쳐 자생하고 있다. 한국보다는 중국에서 식용으로 애용되고 있으며, 해열, 이뇨, 산혈 등의 효능이 있어 임질, 요도염, 유종, 대하증, 임파선염 등에 약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쇠비름의 성분으로는 vitamin $B_1$ 및 C, saponin, tannin, flavonoid, dopamine, noradrenalin 등이 보고되었다. 쇠비름에 관한 연구로는 항산화효과, 항균효과 및 해독효과가 발표되었으나, 고지혈증에 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고콜레스테를 유발식이에서 쇠비름 에탄을 추출물이 혈청 중 지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검토하고자 하였다. 실험동물은 6주령의 Sprague Dawley 흰쥐 수컷을 각 실험군당 10마리씩, AIN-93M을 기본으로 하여 대조군(고지방식이), 쇠비름 에탄올 추출물 투여군의 3군(고지방식이+25mg/kg, 75mg/kg, 125mg/kg)으로 나누어 4주간 실험 식이를 급여하고 사육기간 중 사료 섭취량, 체중증가율, 식이효율을 측정하였다. 실험 종료 후, 혈액을 채취하여 혈액에서의 total lipid, total cholesterol, triglyceride, HDL-cholesterol은 효소법을 이용한 kit(아산제약)을 사용하여 측정하였고,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도에 이용되는 동맥경화지수는(atherogenic index, AI) 계산식을 이용하여 산출하였다. 실험결과, 최종체중, 체중증가율, 식이효율 및 장기무게는 실험군 간의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그러나 고지방식이에 쇠비름 에탄올 추출물을 125mg/kg의 농도로 병합 투여했을 때 혈중의 total lipid, total cholesterol 및 triglyceride는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며, 고지방식이에 의해 증가된 동맥경화지수도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저하되었다. 그리고 고지방식이로 증가된 ALT 및 AST 활성이 쇠비름 에탄올 추출물 투여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따라서 쇠비름 에탄올 추출물은 혈청 중 지질 개선 효과와 간 기능 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사료되나, 어떤 성분이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를 나타내는지 보다 자세한 연구가 요구되어 진다.

  • PDF

133년만에 밝혀진 한국산 주걱잎갯비름(돌나물과)의 분류학적 실체 및 분포 (The taxonomic entity and distribution of Korean Sedum formosanum (Crassulaceae) revealed in 133 years)

  • 최승세;김종환;김철환
    • 식물분류학회지
    • /
    • 제50권4호
    • /
    • pp.377-384
    • /
    • 2020
  • 한국산 주걱잎갯비름(Sedum formosanum N. E. Br.)은 133년 전에 기록된 후, 이제야 이의 분류학적 실체 및 분포 현황이 밝혀졌다. 이들은 그동안 기준표본 채집지인 타이완을 비롯하여 일본의 남부, 필리핀 북부 섬지역에만 국한하여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이는 제4차 전국 자연환경조사를 통해 전라남도 신안군 하태도 및 상태도의 바닷가 바위 틈새에서 생육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국산 주걱잎갯비름은 높이 최대 65 cm에 달하는 2년생 다육식물로 결실기에 골돌과의 심피가 곧추서는 점에서 속내 대부분의 식물들과 다르다. 특히, 주걱잎갯비름은 한국산 돌나물속 중, 주걱비름과 비슷하지만 엽신이 단일형으로 엽선이 원두이며, 꽃 피는 줄기와 꽃이 없는 줄기를 따로따로 갖는 점에서 구별된다. 주걱잎갯비름에 대한 기재, 근연종과 차이점, 검색표 및 사진 등을 수록하였다.

경북 내연산 일대의 관속식물상 (The Flora of Naeyonsan Areas, Ky ongpuk)

  • 김용식;강기호;신현탁;김종근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
    • 제13권1호
    • /
    • pp.1-16
    • /
    • 1999
  • 1997년 4월부터 1998년 4월까지 경상북도 내연산 일대의 관속식물상 조사를 실시한 결과, 관속식물은 100과, 350속, 538속, 1아종, 92변종, 10품종, 1교잡종 총 642종류(texa)를 확인하였으며, 이 중 211종류는 금번조사에서 새롭게 추가하였다. 특히 고란초, 부들, 창포, 꽃창포, 노랑무늬붓꽃, 산작약, 둥근잎꿩의 비름, 꿩의 바람꽃, 연잎꿩의다리, 참좁쌀풀 등의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을 확증표본과 함께 보고함으로써 본 지역 식물상 조사에 큰 의의가 있다고 판단된다. 본 조사에서 확인한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은 총 29종류로서, 환경부 법정보호식물이 3종류, 환경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전국자연환경조사에서 제시한 특정식물종 중 정밀생태종은 27종류, 그리고 산림청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은 15종류로 나타났으며, 둥근잎꿔의 비름, 망개나무, 노랑무늬붓꽃 등의 분포 등에 대해 논하였다.

  • PDF

한국산 미기록 식물: 주걱비름 (돌나물과) (An unrecorded species in Korean flora: Sedum tosaense Makino (Crassulaceae))

  • 송관필;송국만;현화자;김찬수;김문홍
    • 식물분류학회지
    • /
    • 제34권4호
    • /
    • pp.359-364
    • /
    • 2004
  • 제주도 산굼부리 분화구내에 생육하는 돌나물과(Crassulaceae)에 속하는 주걱비름(Sedum tosaense)을 채집하여 국내 미기록 종으로 보고한다. 본 종은 말똥비름(S. bulbiferum)과 땅채송화(S. orizifolium)와 유사하지만 말똥비름은 포복경을 내지 않는 1년생 또는 2년생 초본이고, 잎은 거치가 없으나 엽신 윗부분이 다소 불규칙하며, 원두 또는 둔두이고, 엽액에 주아를 만드는데 비해서 본 종은 포복경을 갖는 다년생 초본이며, 잎은 거치가 없고 요두이며, 엽액에서 주아를 만들지 않는 점에서 다르다. 또한 땅채송화는 모든 잎은 원주상 또는 다소 편평한 선형에서 좁은 장타원형인데 비해서 이 종은 잎이 뚜렷하게 편평하고, 꽃이 피지 않는 줄기의 잎은 주걱형이라는 점에서 다르다.

쇠비름 추출물의 UVB 자외선 조사에 의한 인간각질형성세포 손상에 대한 보호 효과 (Protective Effects of Portulaca oleracea L. Extract against Matrix Metalloproteinase Production and Reactive Oxygen Species Generation Induced by Ultraviolet B Radiation in Human Keratinocytes)

  • 오정환;파티 카라데니즈;이정임;박소영;서영완;공창숙
    • 생명과학회지
    • /
    • 제28권8호
    • /
    • pp.892-899
    • /
    • 2018
  • 쇠비름(Portulaca oleracea.L)은 쇠비름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서 리놀렌산과 같은 불포화지방산, 페놀성 화합물, 플라보노이드, 비타민 C, 미네랄 함량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쇠비름 추출물을 이용하여 UVB를 조사한 인간각질형성세포에서 광노화 억제능을 확인하였다. Matrix metalloproteinases는 세포의 기질을 분해하는 효소로 MMP-1는 collagenase, MMP-2와 MMP-9는 gelatinases로 피부 진피층을 구성하는 type I collagen을 분해시키는데 영향을 미친다. UVB를 조사한 인간각질형성세포에서 쇠비름 추출물을 처리했을 때 MMP-1, -2, -9의 발현이 감소하였으며, type I procollagen의 발현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쇠비름 추출물을 처리한 군에서 UV에 의한 ROS 생성이 감소하였는데 이는 Nrf-2의 활성화를 통한 항산화 인자 SOD-1과 OH-1의 발현 증가로 인해 세포내 ROS 생성이 감소한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쇠비름 추출물이 UVB를 조사한 인간각질형성세포에서 MMP 인자 및 항산화 인자의 발현 조절을 통해 광노화로부터의 세포 보호 능을 가지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나아가 화장품 소재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쇠비름 즙액(汁液)의 항균작용(抗菌作用) (Antifungal Activity of Extract of Common Purslane (Portulaca oleracea L.))

  • 박종성;권진숙;이규승
    • 농업과학연구
    • /
    • 제11권2호
    • /
    • pp.190-193
    • /
    • 1984
  • 쇠비름즙액(汁液)(원액(原液))은 사과 부란병균(病菌)(Valsa mali), 배 검은무늬병균(病菌)(Alternaria kikuchiana), 벼 도열병균(病菌)(Pyricularia oryzae)등 몇가지 식물병원균(植物病原菌)에 대한 항균작용(抗菌作用)을 지니고 있다. 이와 같은 항균작용(抗菌作用)을 나타내는 물질(物質)은 메타놀에 잘 용해(溶解)되며 지질(脂質)에 속하는 물질(物質)로 추정(推定)된다. 그리고 쇠비름즙액(汁液)에 함유(含有)되어 있는 항균물질(抗菌物質)은 균채신장억제(菌采伸長抑制) 뿐만 아니라 포자발아억제(胞子發芽抑制) 효과(效果)를 보여주고 있다.

  • PDF

한국산 돌나물과의 화분분류학적 연구 (A Palynotaxonomic Study of the Korean Crassulaceae)

  • 신진환;유영기;박기룡
    • Applied Microscopy
    • /
    • 제32권4호
    • /
    • pp.345-360
    • /
    • 2002
  • 한국산 돌나물과 식물 4개 속 22종 23개 표본의 화분을 광학 및 주사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발아구연의 유무, 과립상 돌기의 유무는 속간의 유연 관계를, 유선상 돌기의 모양은 Sedum속내 분류군의 한계를 설정하는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한국산 돌나물과의 화분립 모양은 소립-중립이고, 세잎꿩의비름이 가장 작고 섬꿩의비름이 가장 컸으며, 화분의 극면상립은 원형이며, 적도면상은 약장구형-장구형, 발아구는 3 공구형이었다. 표면 무늬는 유선상이었고, Hylotelephium, Meterostachys, Orostachys는 발아구연과 표면에 과립상 돌기를 가진 분류군으로 기존의 분자적, 형태학적 결과와 마찬가지로 위 분류 군들이 매우 유연 관계가 깊은 군임을 지지한다. 유집분석 결과, Sedum속은 유선상 돌기 상면이 둥근 군과 평평한 군으로 나누어지고, 유선상 돌기 상면이 둥근 군 중에서 표면에 과립상 돌기를 가진 군인 섬기린초, 애기기린초와 과립상 돌기를 가지지 않은 군으로 뚜렷하게 나누어진다. 또한 Sedum속에 속하는 종들이 여러개의 유집으로 흩어져 있어 Sedum속을 세분화할 필요가 있다고 한 기존의 연구 결과와도 일치하고 있다. 종간의 유연 관계에 있어서도 Aizoon아속 내 기린초와 애기기린초는 유일하게 과립상 돌기가 표면에 존재하고 있어 이들이 매우 가까운 유연 관계임을 시사하고 있으며, Sedum아속에 포함시켰던 S. polytrichoides 가 Meterostachys, Hylotelephium, Orostachys속 종과 유집 되고 있어 본 종의 분류학적 위치가 재고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정동진에서 채집된 O. malacophyllus의 경우, 현재까지 한국에 보고된 동일종의 집단과 형태적으로 차이가 있을 뿐 아니라 화분 형태적으로도 뚜렷한 차이가 있어 두 집단이 서로 다른 종일 가능성이 있다 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