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공식재지반 토양의 배합특성에 따른 켄터키블루글래스의 초기발아율은 버미큘라이트가 사용된 실험구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밭흙의 경우 가장 낮았다. 초장에 있어서는 파종후 약 1개월 후는 "밭흙+버미큘라이트+모래"의 혼합구에서(3.0cm), 2개월 후는 "밭흙+훈탄+모래"의 혼합구(5.0cm)에서 가장 긴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3개월 후부터는 다시 "밭흙+버미큘라이트+모래"의 혼합구(5.0cm)에서 가장 길었다. 피복율은 파종 2개월 후는 "밭흙+버미큘라이트+모래"의 경우가 가장 높았으며, 파종 3개월 후부터는 "밭흙+부숙톱밥+모래"의 혼합구에서 높은 피복율을 나타내었다. 반면 밭흙의 경우 발아율과 마찬가지로 초장 및 피복율에 있어서 가장 불량한 생육상태를 보였다. 즉, 혼합토양의 경우 단일토양 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생육상태를 보이고 있었으며, 이는 혼합한 토양개량재의 특성이 식물생육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반영해 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2. 인공지반상의 토양종류별 시비종류가 식물생육에 미치는 영향정도를 분석한 결과 먼저 밭흙의 경우 유기질비료의 시용구가 우수하였으며, 버미큘라이트 및 "밭흙+버미큘라이트+모래"의 토양구성에서는 초장 및 피복율은 유기질비료의 처리구에서 우세하였다. "밭흙+훈탄+모래"의 혼합구에서는 비료를 시비하지 않은 무처리구에서도 비교적 양호한 생육상태를 보이고 있어, 인공지반상의 식재용토로 사용할 경우 상대적으로 비료 요구도가 덜 한 것을 알 수 있다. "밭흙+부숙톱밥+모래"의 배합토에서는 초기발아율 및 초장, 피복율에 있어 유기질 비료의 처리구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3. 인공식재지반의 시비방법에 따른 켄터키 블루글래스의 생장을 종합해 볼 때 초기발아율 및 초장, 피복율에서 유기질비료의 처리구가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본 실험에 사용된 5종류의 토양중 인공식재지반조성시 "밭흙+부숙톱밥+모래"의 구성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생육상태를 나타내고 있었으며, 시비종류에 따른 식물의 생육상태는 유기질 비료를 시용한 실험구가 가장 양호하였다. 토양종류와 시비와의 관계를 살펴보면 무시비구에서는 "밭흙+훈탄+모래", "밭흙+부숙톱밥+모래" 등의 토양에서 생육이 상대적으로 우수하였다. 그러나 버미큘라이트를 사용한 실험구는 화학비료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나 인공식재지반용토로 버미큘라이트 등을 사용할 경우 화학비료를 시비해 주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본 연구에서는 혼합전의 토양과 유기질비료의 몇가지 화학적 특성은 측정되었으나 토양과 비료혼합후의 화학적 특성 등이 구체적으로 규명되지 않아 비료혼합후의 이들의 반응관계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강원도 고랭지는 채소 재배지로 그 이용 면적이 매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금한 경사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장마철의 폭우는 토양 유실은 물론이고 토양 비옥도의 심각한 저하를 초래할 위험이 경작의 강도와 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더욱더 증가하고 있다. 또한 험한 지형에 따른 기계화 영농의 어려움과 이에 수반하는 노동력의 낭비로 문제점을 제기한다. 채소 작물 재배를 위해 많이 사용하는 요소 비료, 황산암모늄 비료와 함께 특별히 수지(resin)를 피막 처리한 복합비료를 가지고 배추의 생장과 토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수지 피막처리는 각각 7, 10, 15%의 비율로 혼합했다. 배추의 수량은 실험에 사용된 비료간에 큰 차이가 없었다. 요소와 황산암모늄은 기본 시비와 함께 2차례 추비를 하였고 수지 피막 복합 비료는 단 한번 초기에 시비하였다. 따라서 이 경우 노동력 절감과 토양 환경 교란의 최소화를 달성할 수 있었으므로 완효성의 수지 피막 처리 비료가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양에 미치는 효과는 비료의 종류간에 별다른 차이가 없었으나 인산$(P_2O_5)$의 토양내 축적 현상이 t지 피막 처리 복합 비료 시용 구에서 뚜렷하게 조사되었다. 일반적으로 화학 비료의 시용은 토양 반응(pH)의 저하를 초래하였다.
유기질비료를 농경지 투입 시 적정한 사용량을 결정하는데 질소전량, 인산전량, 칼리전량 등 비료품질 특성은 매우 중요한 영향인자이다. 유기질비료의 품질특성을 분석하고자 시중에 유통되는 유기질비료 320점을 조사하였다. 유기질비료의 질소전량, 인산전량, 칼리전량 함량은 각각 4.9, 2.8, 1.7%로 나타났다. 유기물, 염분농도, 수분의 평균함량은 혼합유박에서 각각 77.0%, 11.5%, 0.3% 이었고, 혼합유기질비료에서 각각 72.3%, 11.7%, 0.5%으로 비종간에 유사하게 나타났다. 그리고 수은, 크롬, 구리, 니켈, 아연함량은 비료공정규격에서 제시된 기준치 미만으로 검출되어 공정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작물의 균형적인 양분의 흡수를 촉진하기 위해서 유기질비료 중에서 비료성분함량이 가장 낮은 총칼리 성분함량을 작물의 비료요구량 비율에 맞도록 조절이 필요하며, 평균적으로 3.2%까지 증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는 규산질 비료와 질소 비료 혼용이 한국잔디의 생육과 질소비료 효율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수행하였다. 한국잔디의 초장, 지상부, 포복경과 지하부의 생체중과 건물중, 지상부 개체수, 포복경 길이는 규산질 비료 400 kg/10a와 질소비료 24 kg/10a을 혼합시비 하였을 때 질소비료의 24 kg/10a 단용처리구보다 증가하였고, 규산질 비료와 질소비료 18 kg/10a은 질소비료의 24 kg/10a 단용 처리구와 유의성이 없었다. 규산질 비료와 질소비료를 혼합하여 시비했을 경우 질소비료 약 25-30%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토양 내 유효 규산과 유기물의 함량은 규산질 비료 시비를 하지 않은 것보다 시비를 하였을 때 더 높게 나타나 규산질 비료가 한국잔디의 생장과 밀도를 높였으며 토양의 화학적 특성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였다.
혼합 비료를 유도용액으로 하는 정삼투식 해수담수화에서 담수화 성능에 대한 유도용액 농도의 영향을 조사하였다. 혼합비료용액(DS)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수투과선속은 거의 선형적으로 증가하였으나, PR (performance ratio)은 감소하였다. 또한 혼합비료용액의 농도가 600 g/L일 때, 해수 및 탈이온수를 각각 공급용액으로 하였을 경우 각각의 PR은 5.39 및 6.50이었다. 혼합비료용액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N, P 및 K의 역용질선속은 거의 선형적으로 증가하였으나, 비역용질선속은 감소하였다. 역용질선속과 비역용질선속은 모두 질소(N) > 칼륨(K) > 인(P)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피복요소복합비료(被覆尿素複合肥料) 시용과 벼 생육(生育) 및 미질(米質)과의 관련성을 밝히기 위하여 벼 측조시비용인 피복요소복합비료(18-12-13)를 공시하여, 피복요소복합비료 전량처리구(CUC I)와 피복요소복합비료 50%와 속효성비료 50% 혼합처리구 (CUC II)로 식양토(埴壤土)(덕평통(德坪統))와 사양토(砂壤土)(강서통(江西統))에서 검토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벼 잎색도(色度)는 전층(全層)시비와 측조(側條)시비 모두 토성(土性)에 관계 없이 벼 생육후기(生育後期)에는 피복요소복합비료시용구에서 높았다. 2. 질소흡수량(窒素吸收量)은 관행에 비하여 피복요소복합비료 시용구에서 많았고, 피복요소복합비료 II시용구보다 피복요소복합비료 I시용구에서 많았다. 3. 수확지수(收穫指數)는 피복요소복합비료 시용구에서 낮았고, 속효성 비료 혼합시용에 의해 그 정도를 줄일 수 있었다. 4. 피복요소복합비료시용은 완전미율(完全米率)이 감소(減少)되었고, 불완전미중(不完全米中)의 동할미율(胴割米率)이 현저히 증가되었으며, 미립중(米粒中)의 Hon치(値)(Mg/K.N)는 감소된 반면, 단백질(蛋白質), amylose 함량은 증가 되었다. 5. 취반특성(炊飯特性)인 호응집성(糊凝集性)(gel consistency)과 알칼리 붕괴도(崩壞度)(asv)는 피복요소복합비료시용에 의해 각각 길어지고, 낮아졌다. 6. 이상의 결과에서 미질(米質)은 피복요소복합비료 시용에 의해 나빠지는 경향이었고, 속효성비료(速效性肥料) 혼합(混合)시용에 의해 어느 정도 방지(防止)할 수 있었다.
'설향' 딸기의 육묘과정에서 발생하는 칼슘 결핍 교정을 위하여 배지경으로 모주를 재배하면서 Ca이 혼합된 비료를 시비할 때 모주 생육 및 생리장해 발현과 런너 및 자묘의 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1.125mM $Ca(OH)_2$, 0.375mM $MgCl_2$ 그리고 1.25mM KCl를 혼합한 비료와 시판비료인 CalMag(13-0-1.9-16-6:N-$P_2O_5$-$K_2O$-CaO-MgO)를 전기전도도(EC)가 0.6 또는 $1.0dS{\cdot}m^{-1}$가 되도록 지하수로 용해시켜 2주일에 1회 관주처리하였고, 정식 120일 후 모주생장과 자묘 발생에 미치는 효과를 비교하였다. 칼슘 결핍증상 발현 식물체수는 대조구인 무시비구에서 가장 많았으며, 칼슘비료를 시비함으로써 개체수가 감소하였으나, 비료의 종류 및 농도에 따른 처리별 차이는 크지 않았다. 무시비구에 비해 Ca이 포함된 비료를 시비할 때 모주의 생체중과 건물중이 무거웠고, CalMag를 시비한 경우보다 본 연구에서 조합한 비료를 처리한 경우 생장량이 많았다. 또한 두 종류 비료를 $0.6dS{\cdot}m^{-1}$로 시비한 처리보다 $1.0dS{\cdot}m^{-1}$로 시비한 처리의 생장량이 많았다. 혼합 비료를 $1.0dS{\cdot}m^{-1}$로 시비한 처리에서 모주로부터 발생한 런너의 길이가 가장 길었고, 혼합비료와 CalMag 모두 $0.6dS{\cdot}m^{-1}$ 처리보다 $1.0dS{\cdot}m^{-1}$ 처리에서 발생된 런너의 길이가 길었다. 런너의 생체중과 건물중도 혼합비료 $1.0dS{\cdot}m^{-1}$ 처리에서 가장 무거웠으며, 두 종류 비료를 $1.0dS{\cdot}m^{-1}$로 시비한 경우 $0.6dS{\cdot}m^{-1}$ 처리보다 더 많은 생장량을 보였다. 2차 자묘를 선택하여 생장량을 비교해 본 결과 본 연구의 혼합비료 처리가 동일한 농도로 CalMag를 시비한 처리보다 생체중과 건물중이 무거웠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고려할 때 '설향' 딸기의 자묘 생산을 위해서는 주기적인 Ca 시비가 필수적이지만 Ca을 단독으로 처리하기보다는 알칼리성 원소인 K:Ca:Mg의 비율을 조절하여 시비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판단하였다.
친환경 벼 재배농가에서 혼합유박비료를 관행적으로 이앙 3일 전에 사용함에 따라 분얼기 이후에 비료효과가 나타나므로 수량이 감소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실내에서 조사한 혼합유박비료의 무기화는 담수조건에서 7주까지 $NH_4-N$가 증가하였고, 비담수 조건에서 5주까지 $NO_3-N$가 증가하였다. 벼 이앙 20일에 논토양의 질소무기화는 이앙 20일 전 처리구가 0.85%로 가장 높았다. 수확기 토양특성은 혼합유박비료 시비시기에 따라 토양유기물함량을 제외하고 차이가 없었다. 이앙 60일에 초장, 간장, 수장은 이앙 20일 전 처리구가 가장 길었다. 또한 이앙 20일 전 처리구에서 수수, 등숙비율, 천립중이 높게 나타나 백미수량이 관행처리(이앙 3일 전)에 비해 9% 증가하였다. 백미의 백도와 amylose는 차이가 없었지만, 단백질 함량과 식미치는 이앙 20일과 30일전 처리에서 같은 수준이었다. 쌀 수량과 품질 등을 혼합유박비료 시용시기와 관계식으로 산출하면 혼합유박비료의 적정 사용 시기는 이앙 21.3일 전으로 나타났다.
본 시험은 채종유박과 미강유박을 주원료로 하고 질소, 인산, 칼리의 함량이 7.23%이고 중금속이 거의 없이 개발된 유기질비료(크럼블-80)를 공시비료로 기비와 추비시비 방식의 포장시험을 통하여 토양과 한국잔디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과 시비효율을 구명하여 올바른 시비방법 및 시비량을 제시하고자 2000년 4월부터 12월까지 경기도 용인시 소재 태광컨트리클럽 증식포(기비시험)와 경기도 파주시 소재 서서울컨트리클럽 10홀 티(추비시험)에서 실시하였다. 기비시험 결과, 엽록소 측정결과의 처리효과는 무처리구가 100일 때 관행구 117%, 관행구+크럼블-80 $150g/m^2$ 123%, 크럼블-80 $150g/m^2$ 115%, 크럼블-80 $300g/m^2$ 119%, 크럼블-80 $75g/m^2$ 102%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질비료인 크럼블-80은 시비량에 따라 엽록소 함량이 약간 증가되었으나 NPK와 혼합처리구에서 가장 높은 것은 공시비료의 단독처리보다는 복합비료와 혼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추비시험 결과, 잔디생육기간 중 잔디건물중을 조사한 결과는 크럼블-80의 시용량이 많을수록 잔디건물중도 증가하였으며, 처리구에 따라 무처리구보다 5~45(%) 정도의 증수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엽록소함량은 처리구가 무처리구보다는 높았으나 골프코스에 필요한 녹색유지에는 부족하므로 화학비료와의 혼용시비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본 시험결과로 볼 때 시험에 사용된 공시비료는 골프코스 잔디관리에 적합한 비료로 판단된다. 시험결과를 토대로 한 권장시비량은 기비시비의 경우 잔디식재 전에 공시비료 $300g/m^2$를 표토 10cm와 잘 혼합하여 시비하되, 추비시비는 공시비료와 화학비료와의 혼용시비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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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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