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고급 과학기술인력의 보상 수준과 포트폴리오를 분석함으로 써 고급 과학기술인력의 보상체계 모형을 도출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고급 과학기술인력은 보상항목 간의 중요도 측면에서 금전적 보상뿐만 아니라 사회적 위상, 직업성취도 등과 같은 비금전적 보상도 중시하고 있으며 그 비중은 이미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고급 과학기술인력의 보상선호는 연구주체별로 차이를 보였다. 대학교수의 경우 보다 나은 연구환경조성을 원하는 반면, 정부 출연(연)의 연구자들은 직업안정성에 대한 개선, 그리고 산업계의 경우 더 높은 금전적 보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보상에 있어 경제적 보상과 사회적 위상이 이직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출연(연)과 산업계에 종사하는 고급 과학기술인력의 사회적 위상제고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급 과학기술인력의 보상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서 비금전적 측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수출업자와 수입업자간의 신뢰(trust)형성을 촉진하는 선행요인으로서 수입업자에게 제공되는 금전적 또는 비금전적 인센티브의 효과를 조사하였다. 수출업자는 수입업자의 통제 수단으로서 인센티브라는 성과와 연계된 보상시스템을 사용한다. 110개의 수출중소기업 표본을 대상으로 가설 검증을 한 결과, 금전적 인센티브 보다는 비금전적 인센티브가 신뢰 구축에 더 효과적인 적으로 나타났다. 금전적 인센티브는 신뢰 형성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신뢰의 매개효과인 <비금전적 인센티브 ⇒ 신뢰 ⇒ 수입업자의 역할수행 제고>의 관계는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금전적 인센티브가 신뢰형성을 촉진하고, 이렇게 형성된 신뢰관계는 수입업자가 자신의 맡은바 역할을 충실히 하는데 기여한다는 것이다.
서비스마케팅에 있어서 종업원의 행동통제와 결과통제에 대한 중요성이 증대하고 있다. 그 중에서 행동통제를 보다 효율적으로하기 위하여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는 마케팅조직 종업원의 행동통제 지각이 조직내 종업원이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조사하였다. 종업원이 느끼는 통제지각, 상사의 피드백, 비금전적 보상 그리고 종업원의 역기능 행동 간의 다섯가지 관계에 대하여 가설이 설정되었다. 병원간호사 120 명의 설문응답에 근거하여서 가설검증을 하였다. 다섯 개의 가설중 세 개는 지지되었고, 두 개의 가설은 현재의 자료로는 지지되지 않았다. 가설검증 결과에 근거하여서 시사점과 결론이 제시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소셜 추천 광고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광고 효과를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소셜네트워크 사이트 상의 광고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세 가지 요인, 광고 추천인의 광고 추천 의도와 관련된 보상 유형 (금전적 보상 vs. 비금전적 보상), 광고의 제품 유형 (쾌락재 vs. 실용재 ), 광고 추천인과 소비자와의 유대 강도 (강한 유대 vs. 약한 유대)에 대해 조사하였다. 보상 유형과 광고 제품 유형 간의 상호 작용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2{\times}2$ 요인 실험 설계를 하였으며 광고 추천인과 소비자 사이의 유대 강도는 조절변수로 설정하고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소셜 추천 광고를 본 참가자들이 비금전적인 보상을 제공하는 쾌락재 광고를 볼 때에 효과가 가장 높았으며, 제품 유형과 보상 유형이 각각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 제품 유형 및 보상 유형의 조합에서는 약한 유대에 있는 사람이 추천하는 광고보다, 강한 유대에 있는 광고 추천인이 광고 효과에 더 큰 영향력을 미친다는 조절 효과가 확인되었다. 즉, 광고 추천인과 소비자 사이의 유대 강도의 차이에 따른 조절 효과가 발생한 것이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 상에서의 마케팅 환경 방법에 관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인센티브는 조직 내 개인의 동기와 행동에 영향을 미쳐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존 문헌에서는 이러한 관점에서 개인의 다양한 동기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경제적, 사회적 보상에 대하여 논의해왔다. 반면, 직업안정성이 개인에게 기업가적 동기를 가진 개인에게 어떠한 인센티브로 작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은 간과된 측면이 있다. 본 연구는 창업휴직제도가 직업안정성이라는 비금전적 인센티브로 작용하여, 기업가적 동기를 가진 직원들의 기업벤처링(Corporate Venturing) 활동 참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여부를 조사한다. 본 연구는 전통적인 인적자원관리 문헌에서 비금전적 인센티브를 통해 개인의 일탈과 이직을 방지하려는 관점과는 달리, 개인이 일을 중단하는 것을 허가하는 '창업휴직제도' 자체가 비금전적 인센티브로서 개인이 혁신 성과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점에 집중한다. 정부출연연구소 내부 기업벤처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세 명과의 개인 인터뷰를 통해 이러한 가설을 지지할만한 단서를 발견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실험 연구를 통해 실증 분석을 진행하고자 한다.
기업의 구성원들은 개인이 가지고 있는 기술, 지식, 능력 등을 조직에 제공하고 이에 대한 대가를 조직에게서 부여받는 방식으로 관계를 지속한다. 이러한 기업에게서 받는 대가는 임금 등의 금전적인 보상과 명예, 복리후생 등의 비금전적인 보상 등을 받게 된다. 이러한 서로의 상호작용 속에서 기업 조직의 구성원들은 공정성 문제를 항상 생각하게 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조직공정성이 기업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 결과 조직공정성은 직무만족, 조직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매출액증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근로환경이 근로자의 객관적 주관적 보상과 어떠한 관계를 가지는지를 분석함으로써 한국노동시장에 나쁜 근로환경에 대한 보상이 존재하는지를 확인하고 시사점을 제공한다. 근로자가 당면하고 있는 다양한 근로환경과 보상지표를 제공하는 한국근로환경조사(KWCS) 자료를 사용하여 분석한 결과 나쁜 근로환경을 대표하는 위험성은 임금과 유의미한 관계를 보이지 않는 반면 보상만족도와는 부(-)의 관계로 나타난다. 이는 근로자들은 나쁜 근로환경에 대한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으나 실제 노동시장에서는 금전적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시사한다. 또한, 노동시장에서 물리적인 위험요인보다 정신적인 위험요인에 대한 기대 보상수준이 높게 나타나며, 이러한 경향은 남성에 비해 여성이 더 크게 나타난다.
본 연구는 호텔산업에서 종업원이 차지하는 중요성에 기초하여, 기업의 제안된 직원가치(EVP: Employee Value Proposition)와 직무순환의 중요도가 주관적 경력성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설문조사는 서울 지역 특 1, 2급 호텔에 근무하는 종업원을 대상으로 편의표본추출을 하였고, 유효표본 379명의 자료가 실증분석에 사용되었다. 요인분석결과, EVP의 요인으로 '성장개발,' '상호신뢰,' '근무환경,' '역량인정' '급여와 보상' 등 5개 요인이, 직무순환의 요인으로 '개인의 발전과 효용성,' '운영절차,' '경력관리' 등 3개 요인이 각각 도출되었다. EVP와 주관적 경력성공에 대한 가설검증 결과 EVP의 5개 요인 중 '급여와 보상'을 제외한 모든 요인이 주관적 경력성공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EVP가 직무순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도 '급여와 보상'을 제외한 EVP의 요인이 주관적 경력성공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직무순환이 주관적 경력성공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한 결과, 직무순환의 하위 요소인 '개인의 발전과 효용성', '운영절차', '경력관리' 모두 주관적 경력 성공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주관적 경력성공 및 직무순환의 인식에 있어 종업원들은 금전적인 보상 보다는 비금전적 보상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연구결과가 갖는 학문적, 실무적 시사점(예, 조직문화의 창출)이 결론 부분에 제시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학습상황에서 피드백으로 주어지는 금전적 획득/손실(학습 피드백)과 비학습적 상황에서 우연히 제시되는 의사 피드백(무선 피드백)을 비교하는 방법을 사용하여, 금전적 보상과 처벌의 학습 피드백으로서만 가지는 정보처리에 어느 두뇌 영역이 관여하는지를 규명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정상 성인(n = 22)을 대상으로 fMRI scan 동안 단서 자극에 대한 범주 버튼 반응(좌/우)의 정확 여부에 따라 피드백이 제시되는 시행(학습시행)과 단서 자극의 위치판단 반응과 무관하게 피드백이 제시되는 시행(무선시행)을 사건 관련 fMRI 방략으로 제시하였다. 두 시행 간 보상과 처벌과 같은 동기적 사건에 대한 두뇌 반응이 변별적으로 나타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시행 유형(학습 vs. 무선)과 피드백 유형(보상 vs, 처벌)을 두 독립변인으로 한 반복측정 이원분산분석을 하였다(voxel-wise FWE p < .001). 그 결과, 좌측 배외측 전두피질(dorsolateral prefrontal cortex), 좌측 전측 도(anterior insular), 배내측 전두피질(dorsomedial prefrontal cortex) 등의 영역에서 유의한 상호작용 효과가 관찰되었는데, 이들 영역은 모두 학습-보상 피드백 및 무선-처벌 피드백보다 학습-처벌 피드백에 대해 증가한 두뇌 활성을 보였다. 본 연구 결과는 학습상황에서 주어지는 처벌 피드백에 대한 기존 전략의 변경이나 재평가를 위한 집행적 처리, 적절하지 못하거나 틀린 행동에 대한 오류처리 과정 그리고 실패 경험에 대한 부정적 정서처리가 위에서 언급한 피질신경망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을 보여준다. 따라서 학습의 처벌 피드백은 보상과 달리 위와 같은 추가적 정보처리 과정이 존재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연구목적 이 연구는 외상성 뇌손상 환자들 중 금전적 보상 추구 여부에 따라 나타난 성격평가질문지(PAI) 결과의 특징에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방 법 일 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 내원하여 PAI를 실시한 외상성 뇌손상 환자들을 대상으로 보상추구 여부에 따라 보상집단(N=22)과 치료집단(N=14)으로 나누어 각 집단의 PAI 전체척도와 하위척도 프로파일을 비교분석하였다. 결 과 타당성척도에서 보상집단은 치료집단에 비해 부정적 인상 척도(NIM)점수는 유의하게 높았고, 긍정적 인상척도(PIM)점수는 유의하게 낮았다. 전체 임상척도에서 보상집단은 치료집단보다 신체적 호소(SOM), 불안(ANX), 불안관련 장애(ARD), 우울(DEP), 정신분열병(SCZ) 척도에서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다. 하위 임 상척도에서 보상집단은 치료집단보다 신체화(SOM-C), 정서적 불안(ANX-A), 공포증(ARD-P), 우울(DEPC, A, P), 초조성(MAN-I), 과경계(PAR-H), 사고장애 및 정신병적 경험(SCZ-T, P), 정서적 불안정 및 부정적 부정적 관계(BOR-A, N), 자극추구(ANT-S) 척도에서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다. 보조척도에서 보상집단이 치료집단보다 자살관념(SUI), 비지지(NON), 신체적 공격(AGG-P) 척도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고, 치료거부척도(RXR) 점수는 유의하게 낮았다. 결 론 외상성 뇌손상 환자 중 보상추구 여부에 따라 PAI 상에서 타당도와 대부분의 전체 및 하위 임상척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보상집단은 증상을 더욱 과장하고 부정적으로 왜곡하는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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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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