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비교 연대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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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 유적에 대한 고고지자기학적 연구 지자기의 지역적인 차이와 데이터의 신뢰도 문제를 중심으로 (Archaeomagnetic Study of Historic Sites in Chungcheong Region Regional Difference of Geomagnetic Field and Issues on Reliability of Data)

  • 성형미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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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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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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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충청지역의 다양한 유적의 소토(燒土)에서 구한 34점의 고고지자기 측정데이터를 통해 충청지역의 고고지자기 변동 양상을 살펴보고, 더 나아가 국내에서의 지자기의 지역적인 차이에 대해 검토해 보았다. 충청지역의 고고지자기 측정데이터는 거리상으로 차이가 있는 일본의 고고지자기 변동과의 비교에서 보면, 전체적인 변동 모습은 비슷하나 A.D. 300년경에서는 편각이 동쪽으로 10도 이상 치우치는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그 이외 시기에서는 복각이 다소 깊어지고 편각이 서쪽으로 약간씩 치우치는 지자기의 지역적인 차이가 확인되었다. 이러한 양상은 우리나라 전체의 고고지자기 변동 양상과 큰 차이가 없으며, 충청지역 데이터와의 직접 비교에서도 국내에서는 서력기원전시기와 기원후 시기 모두 뚜렷한 지자기의 지역차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으로 더 많은 고고지자기 측정 데이터가 증가하고 다양한 시기의 데이터가 채워지면 더욱 명확해 지겠지만, 충청지역 유적의 고고지자기 측정결과를 통해 볼 때, 지자기의 지역적인 차이에 의해 발생하는 고고지자기 측정연대의 오차와 같은 문제점은 우리나라 내에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게다가 시료의 채취와 측정에서 신뢰가 가능한 측정데이터를 구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고고지자기 측정결과에서 추정연대의 오차문제 뿐만 아니라 데이터의 신뢰도의 측면에서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포항분지 시추 코어시료의 SHRIMP U-Pb 저어콘 연대 및 지구화학 (SHRIMP U-Pb Zircon Geochronology and Geochemistry of Drill Cores from the Pohang Basin)

  • 이태호;이기욱;정창식;정연중;김남훈;김명정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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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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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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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포항분지 374-3390 m 심도에서 채취한 3개 시추공 코어 시료의 SHRIMP U-Pb 저어콘 연대측정과 함께 주원소 및 Sr-Nd 동위원소 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성분 원소 분석 결과 총알칼리-규산 도표에서 천부화산암은 유문암으로, 심부심성암은 반려암과 화강암으로 도시되었으며 AFM 다이아그램에서는 칼크-알칼리 계열의 분화경향을 보인다. $K_2O-SiO_2$ 상관도에 따르면 모두 High-K 영역에 속하며 일부 주성분원소들은 $SiO_2$ 함량에 따른 상관성을 보인다. SHRIMP 저어콘 U-Pb 연대측정 결과 한 시추공의 천부화산암에 대해 $66.84{\pm}0.66Ma$ (n=12, MSWD=0.02)와 $66.52{\pm}0.55Ma$ (n=12, MSWD=0.46)의 일치곡선연령 값을 획득하였으며, 다른 시추공의 화산암에 대해서는 $71.34{\pm}0.85Ma$ (n=11, MSWD=0.79)와 $49.40{\pm}0.37Ma$ (n=11, MSWD=1.9)의 일치곡선연령 값과 가중평균 값을 획득하였다. 또 다른 시추공의 화강암에서 추출한 저어콘은 $261.8{\pm}1.5Ma$(n=31, MSWD=1.3)의 가중평균값을 나타내었고 반려암에서 추출한 저어콘은 조직적 특징에 따라 $262.4{\pm}3.6Ma$ (n=21, MSWD=4.5)와 $252.4{\pm}3.6Ma$ (n=8, MSWD=1.9)의 연대를 보였다. 천부화산암 상부 퇴적암의 연대측정 결과 신원생대에서 신생대까지 다양한 분포를 보였으며 $21.89{\pm}1.1Ma$ (n=15, MSWD=0.04)와 $21.68{\pm}1.2Ma$ (n=10, MSWD=19)의 가장 젊은 일치곡선연령이 구해졌다. 이 연구 결과는 포항분지 심부가 페름기 후기에서 에오세에 이르기까지 비교적 긴 시간에 걸쳐 형성된 심성암 및 화산암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상위에 아마도 동해확장과 관련되어 마이오세 초기 이후에 퇴적된 지층이 피복하고 있음을 지시한다. 페름기 심부심성암의 전암 $^{87}Sr/^{86}Sr$ 초기치 (0.7034-0.7042)와 ${\varepsilon}_{Nd}$ 초기치 (4.0-5.1)는 비슷한 연대범위를 가지는 영덕 지역의 화강암류와 유사하며 이들 화강암류가 백악기-제3기의 경상분지 화강암 기원물질로 재순환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제주지역 유적에 대한 고고지자기학적 연구 (Archaeomagnetic Study on Archaeological Sites in Jeju Region)

  • 성형미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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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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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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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제주지역 8군데 유적의 소토를 동반하는 다양한 유구로부터 16점의 귀중한 고고지자기 측정데이터를 구할 수 있었다. 서력기원전 시기의 데이터 12점과 서력기원후 시기 데이터 4점을 통해 고고지자기학적인 연구를 진행하였다. 먼저 서력기원전 시기는 고고지자기 데이터의 차이를 통해 A, B, C의 3개의 그룹으로 나눌 수 있었는데 국내의 다른 지역에서 축적된 데이터와의 비교 검토 및 고고학적 편년을 참고하여 A그룹(청동기시대~초기철기시대)${\rightarrow}$B그룹(원형점토대토기가 출토하는 초기철기시대)${\rightarrow}$C그룹(삼각형점토대토기가 출토하는 초기철기시대)의 선후관계를 설정할 수 있었으며, 즉 A가 가장 빠른 시기의 데이터 그룹이고 C가 가장 늦은 시기의 데이터 그룹인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서력기원후 시기의 데이터를 통해 고고유적에 대한 고고지자기 연대를 결정할 수 있었다. 제주지역 유적에 대한 고고지자기 연대측정을 통해 서력기원전 시기에 대해서는 유적들의 상대적인 선후관계를 결정하였고 서력기원후 시기에 대해서는 유구들의 절대연대를 부여할 수 있었는데, 제주지역 편년연구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국내산 소나무 식별을 위한 연륜해부학적 연구 (Dendro-anatomical Study for Identification of Pine at Korea)

  • 이광희;서연주;김수철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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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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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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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연륜연대기와 가도관 길이, 단열방사조직 크기를 이용하여 유사한 해부학적 구조를 가지는 국내산 소나무(Pinus densiflora)와 외래산 소나무(Pinus resinosa, Pinus sylvestris)를 연륜해부학적 방법으로 식별하고자 하였다. 조사를 위하여 13곳의 국립공원에서 국내산 소나무 시료를 채취하였고 외래산 소나무 시료는 목재수입업체 2곳에서 확보하였다. 가도관 길이 측정은 조재와 만재를 구분하여 실시하였고, 단열방사조직 높이와 구성 세포수를 측정하였다. 외래산 소나무로 제작된 연륜연대기는 외국의 표준연륜연대기와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높아 벌채된 국가 및 지역, 정확한 벌채시기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가도관 길이와 단열방사조직의 높이를 비교한 결과에서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다만 러시아 소나무의 가도관이 국내산 소나무들보다는 다소 긴 것으로 나타내었다. 향후 다수의 외래산 소나무 시편을 확보하여 추가적인 연구가 진행된다면, 보다 정확한 결과가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반도 신석기시대의 고고지자기 변동: 중서부지역 유적을 중심으로 (Archaeomagnetic Secular Variation of the Neolithic Age in Korea: Focusing on the Mid-Western Region Sites)

  • 성형미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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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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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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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고고지자기 연대측정법이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하여 서력기원후의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상세하지는 않지만 우리나라의 고고지자기 변동양상을 알 수 있는 표준곡선의 개형을 작성하기에 이르렀고, 최근에 서력기원전 시기에 대한 유적조사 사례가 증가하면서 청동기시대에서 초기철기시대에 이르는 시기에 대해서는 꽤 구체적인 고고지자기 변동 양상까지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신석기시대 유적에 대한 조사사례가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이를 통해 축적된 34점의 고고지자기 측정 자료를 통해 신석기시대의 고고지자기 변동 양상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였다. 아직은 자료가 부족하여 구체적인 변동 양상을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대략적인 모습은 추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신석기시대의 고고지자기 변동 양상은 청동기시대와 마찬가지로 서력기원후 시기의 변동범위에서 벗어나지 않는 변동을 하고 있으며, 청동기시대 지자기 변동 모습과 비교해 보면 복각은 거의 차이 없는 범위안에서 움직이는 것으로 보이나 편각은 전체적으로 약간 동쪽으로 치우쳐있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일본 죠몬시대 자료들과 비교해 보았는데, 일본에 비해 우리나라의 지자기 측정 자료가 복각이 좀 더 깊으며 편각은 10도 이상 동쪽으로 치우친 모습을 보인다. 다만 자료가 가장 많이 집중되어 몰려있는 부분에서는 양국의 자료가 상당부분 서로 겹쳐지는 것으로 보아, 우리나라의 신석기시대 고고지자기 변동 양상은 일본의 그것과 비교할 때 전체적으로는 비슷한 변동 양상을 보이기는 하나 부분적으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인천 십정동 유적 내 출토 목관의 연륜연대 및 재질분석 (Analysis and Tree-Ring Dating of Wooden Coffins Excavated from Incheon Sipjeong-Dong Site)

  • LEE, Kwang Hee;LEE, Ui Cheon;KANG, Pyung Won;KIM, Soo Chul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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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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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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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인천 십정동 유적에서 출토된 목관(1호 회곽묘)에 대해 연륜연대와 사용된 재료를 확인하고자 진행하였다. 목관부재 10점에 대한 수종은 모두 소나무류로 확인되었다. 정확한 연륜측정을 위해 사포를 이용하여 횡단면을 연마하였다. 연륜폭은 이용하여 0.01 mm 정확도로 측정하였다. 5점의 부재들은 서로 간에 일치하였기 때문에 83년간의 대표연륜연대기가 작성되었다. 작성된 대표연륜연대기는 표준연륜연대기들과 비교를 통해 목관의 최외각 연륜은 1575년으로 확인되었고, 16세기 후반에 목관이 제작된 것으로 판단하였다. 또한 목관 표면에 부착된 섬유에 대해 현미경관찰 및 FT-IR분석을 통해 견섬유가 사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목관 표면에 칠해져 있던 칠은 FT-IR, Py-GC/MS 분석으로 옻칠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구역 퇴적물의 대자율 변화와 기후변화의 연관성 (The Relationship between Climate Change and Magnetic Susceptibility of Estuarine Sediments)

  • 신영호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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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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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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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 연구에서는 하구역내 간석지 퇴적물의 주상시료로부터 얻어진 대자율의 변화가 지니는 의미를 기후변화와의 연관성을 통해 설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간석지 퇴적물을 대상으로 OSL연대와 대자율 자료를 구축하였고, 다양한 기후변화자료들과 비교하였다. 홀로세 중기 이후 하구역 간석지 퇴적물의 대자율은 과거 강수량의 변화와 하천 유량의 변화를 지시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대자율이 높게 나타나는 시기는 시베리아기단이 약화되고 아시안 여름몬순이 강화되는 시기로, 강수량과 하천유량이 증가하여 하구역으로 하천퇴적물의 유입이 늘어난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홀로세 전기에서 중기의 대자율 자료는 기후변화 자료와 큰 연관성을 보이지 않는데, 이는 해수면 상승에 따른 해안 퇴적물의 대량 유입과 이후 홀로세 중기동안 이루어졌을 것으로 판단되는 토양화 습지화작용에 의해 대자율이 많은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이 연구는 비교적 손쉽게 측정할 수 있는 대자율의 장점과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서해안 하구역 간석지의 장점을 연결시켜 서해안의 고환경 복원을 명료하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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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실의 음환경 비교연구 (The Comparison of Room Acoustics of Elementary School Classrooms)

  • 문규천;박계균;연철호;한찬훈
    • 한국음향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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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음향학회 2001년도 추계학술발표대회 논문집 제20권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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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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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1990년대 중반 이후 우리나라 초등학교 교실은 열린교육과 다양성을 추구하는 새로운 열린교실을 표방하고 진행되고 있다. 또한 건축설계에 있어서도 과거의 종합 표준설계에 의하지 않고 각 학교마다 별도의 건축설계에 따라 지어지고 있다. 본 논문의 목적은 현재의 초등학교 교서의 차음환경을 조사하고 새로이 지어진 교사의 교실과 열린교실의 실내 음환경을 조사하여 현재 상황을 분석평가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건축시공연대가 다른 초등학교 3개 학교를 선택하여 단위교실에서의 실내음향인자(RT60, C80, D50, RASTI)와 인접교실과의 차음성능(TL)을 측정하였다. 또한 해당교실의 학생과 교사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각 측정은 외부와 복도에 인접한 창문의 개폐여부와 실내의 위치별로 이루어 졌다. 실험결과, 열린교육에 따라 가변적 교실의 구성은 기존의 교실보다 차음성능이 평균$5\sim6dB$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축교사의 RASTI값(0.73)이 10년 이상 된 학교(0.70)나 열린교실(0.64)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명료도(D50) 역시 일반 신축교사가 열린교실 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것은 실의 기밀과 내부바닥의 마감자재로 비롯되었으며 최근의 열린교실은 음의 차음과 실내명료도에서 열악한 것으로 결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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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속(잉어목, 잉어과) 어류의 계통분류학적 연구 II. Zacco속 및 Candidia속 어류의 계통적 유연관계 (Systematic Study on the Genus Zacco (Pisces, Cyprinidae). II. Phylogenetic Relationships of the Genera Zocco and Candidia)

  • 민미숙;양서영
    • 한국동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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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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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1-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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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잉어과(Gyprinidae)의 Zocco속 어류 4종과 Candidia속 어류 1종에 대한 종간 유연관계와 종분화 연대측정 및 이들의 지질학적 분포경로를 밝히기 위하여 한국, 일본 및 대만에서 채집된 개체를 대상으로 전기영동법에 의한 유전자 분석을 하였다. 각 종의 지역별(한국, 일본, 대만) 집단간 유전적 유연관계를 분석한 결과 평균 유전적 근연치는 90% 이상이었다. Z. temmincki의 경우 일본집 단들은 한국의 A-type 집단과는 유연관계가 가까왔으나 한국의 B-type과는 유전적 차이가 현저하러다. Z. PlaD여5의 경우 한국집단과 일본집단사이의 유연관계는 S = 0.852였고, 한국집단과 대만집단 사이는 5 = 0.672, 일본집단과 대만집단 사이는 S = 0.751로서 지리적으로 현저한 차이를 업였다. Z. pochycephalus 3개 집단간의 유전적 근인치는 S = 0.963이었고 Candidia borbota 2개 집단간은 S = 0.946이었다. 종간의 유전적 근연환계를 비교한 결과 Candidia borbota와 Z. temmincki사이는 S = 0.608, Z. pluDpus와 1. pachycephalus사이는 S = 0.612였으나, Z. temmincki와 Z. platypus사이는 S = 0.441, Z. temmincki 와 Z. pochycepholus 사이는 S = 0.350이었고, Z. plotpus와 Condfda barbata사이는 S = 0.328로서 이들 사이에는 현저한 유전적 차이가 있었다. 각 종간의 롱분화 연대를 추산한 결과 이들은 약 480만년 전인 Pliocene 초기에 공통 조상종에서 분화하여 Z. temmincki, Candidia borbato group과 Z. plotypus, Z. pochycepholus group으로 분리되었고 약 260만년 전인 Pliocene 후기에 Z. temminc소와 Candidia borbota로 분화되었다고 추산되며 약 80만년 전인 Pleistocene시기에 남 temmincki B-type에서 h-type이 분화되었다짙 여겨진다. 한편 또 다른 한 단opP은 약 230만년 전인 열iocene후기에 대만 지역의 Z. plotypas에서 Z. pochvcepholus가 분화된 후 현재에 이르렀다고 추정된다. Z. platypus는 약150만년 이전인 초기 Pleistocene시기에 대만지역에서 한국 및 일본집단으로 분리되었다고 보며 이들 한국집단과 일본집단은 약 50만년 전 Pleistocene의 Middle기에 고황하 수계를 거쳐 현재의 분포 상황에 이르렀다고 여겨진다. 한편 대. temmin체과의 B-type에서 저온 적응으로 분화되었다고 추측되는 A-type은 약 20만년 전인 Pleistocene의 Riss기에 역시 고황하 수계를 통하여 한국과 일본으로 분포하여 현재에 이르렀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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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e 및 Sm-Nd 동위원소계 측정을 위한 란탄-레진법과 HIBA(Hydroxy Isobutyric Acid)분리법의 상호비교 (Ln-resin and HIBA Method for La-Ce and Sm-Nd Isotope Measurement)

  • 이승구;이효민;;이미정;추미경;이승렬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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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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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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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원소의 고순도분리는 동위원소계 연구의 기초가 된다. 이 기술보고에서는 Sm-Nd 연대측정법에 중요한 원소군인 Sm과 Nd의 원소분리에 자주 이용되고 있는 HDEHP를 이용한 테플론분말(란탄-레진)법과 Sm-Nd 동위원소계 및 La-Ce 동위원소계의 연구를 위한 원소분리법인 ${\alpha}$-HIBA(${\alpha}$-Hydroxy Isobutyric acid)법의 장단점을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극지연구소(KOPRI) 및 일본 나고야대학과 같은 각 기관별 용리곡선을 통해 비교 소개하였다. 동위원소 지구화학연구를 위한 이 고순도의 원소분리법 비교는 Sm-Nd계 및 La-Ce계 동위원소 지구화학연구자의 실험법 선택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