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공동브랜드의 개발 배경은 글로벌 농산물 브랜드의 국내시장진입, 경쟁 열위에 있는 우리 농산물 브랜드의 육성 및 경쟁력 촉진, 소비자의 건강 웰빙 욕구로의 구매의향 확대에 따른 대응력 제고의 요인을 들 수 있다. 본 연구는 6년 동안 농식품 파워 브랜드로 선정된 충남의 A지역의 공동브랜드를 대상으로 브랜드의 편익(상징적, 기능적, 경험적)과 브랜드 카리스마 간의 영향관계, 브랜드 카리스마와 재구매의도 간의 영향관계, 브랜드 편익과 재구매의도에 있어서 브랜드 카리스마의 조절효과를 분석하였다. 정제된 설문 228부를 분석한 결과, 첫째, 공동브랜드의 상직적 및 기능적 편익과 재구매의도 간의 영향관계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공동브랜드의 카리스마는 재구매의도에 정(+)의 영향관계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반면, 공동브랜드의 편익과 재구매의도 간에 브랜드 카리스마의 조절효과는 부분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향후 치열한 농산물시장에서 우리 브랜드의 경쟁력 유지는 소비자의 욕구를 실시간으로 반영하고 끊임없이 브랜드의 신뢰를 높일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으로 진단된다.
과시소비에 관한 연구는 많이 진행되어 왔지만, 소비자가 지각한 타인의 과시소비의 부정적인 감정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타인의 과시 소비가 소비자의 브랜드 평가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실험을 진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두개의 실험을 통하여, 지각한 과시 소비는 소비자의 브랜드 평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밝혀냈다. 타인의 과시 소비는 임시적으로 소비자의 권력거리신념에 영향을 미치며 이러한 영향은 궁극적으로 소비자의 브랜드평가에 영향을 미친다. 즉 소비자의 권력거리신념은 타인의 과시소비와 브랜드평가의 관계를 매개한다. 개인 수준의 집단 규범은 타인의 과시 소비와 브랜드 평가에 대한 조절효과를 밝히지 못했지만, 국가차원의 집단규범은 타인의 과시소비와 브랜드평가의 관계를 조절하는 것을 검증하였다.
1996년 유통시장 전면개방 이후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해외의류브랜드 도입은 IMF관리체제가 들어서면서 일시적인 구조조정을 겪었지만 빠른 속도로 회복되면서 양적.질적 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해외의류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자층이 확대되면서 해외의류브랜드의 종류와 품질이 다양화되었고, 특히 고가의 해외명품브랜드는 경기상황과 관계없이 계속적인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해외의류브랜드는 상품의 특성, 소비자의 욕구, 기업의 마케팅 목표 등을 고려하여 유통경로를 선정하며 유통경로의 유형에 따라 각각 다른 마케팅결정이 이루어진다. 따라서 해외의류브랜드의 성공은 자신 회사의 유통경로가 다른 기업의 유통경로와 어떻게 차별화되어 경쟁우위를 차지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해외의류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자입장에서 보면 유통경로에 따라 차별화된 상품이 공급될 것이고 그 중에서 소비자 개인의 특성에 적합한 상품을 구매하게 될 것이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해외의류브랜드의 유통경로에 따라 상품경쟁력 요소들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에 차이가 있으며, 유통경로와 인구통계적 특성에 따라 상품경쟁력 요소들이 소비자 구매의사결정에 다르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분석하는 것이다.
최근 오픈마켓에 대한 관심과 활성화로 국내 오픈마켓 이용고객이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외국인 소비자의 비중이 증가되고 있는 시점에서 본 연구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 오픈마켓을 이용하는 한국인 소비자와 중국인 소비자 모두를 대상으로 오픈마켓의 브랜드 개성과 고객만족, 애호도와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한다. 둘째, 한국인 소비자와 중국인 소비자간에 국내 오픈마켓의 브랜드 개성이 고객만족, 애호도에 미치는 영향에 차이가 나는지를 비교하고자 한다. 우선, 오픈마켓의 이용고객 즉, 한국인 소비자와 중국인 소비자를 모두 대상으로 한 연구가설을 검증한 결과, 브랜드 개성차원 중 능력만이 오픈마켓에 대한 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그 외 활기, 신뢰, 성실감, 친숙함 등은 오픈마켓에 대한 만족형성에 중요한 영향요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한국인 소비자와 중국인 소비자간에 국내 오픈마켓의 브랜드 개성이 오픈마켓에 대한 고객만족과 애호도에 미치는 영향에 차이가 나는지를 검증한 결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한국인 소비자의 경우, 브랜드 개성 중 능력과 오픈마켓에 대한 만족과의 관계에서 긍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의 브랜드 개성차원은 모두 오픈마켓에 대한 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픈마켓에 대한 만족이 높으면, 결과적으로 오픈마켓에 대한 애호도도 높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consumer-brand relationship on brand charisma and brand loyalty. Four hundred and ten consumers living in Seoul and its suburb participated in this study. For data analysis, descriptive statistics, reliability, and structure equation modeling were used.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three factors of an 'affection', 'commitment', and 'trust' of advertisement were produced for consumer-brand relationship. Second, all three factors of consumer-brand relationship affected positively on brand charisma. Second, except 'affection' factor, two factors affected significantly on brand loyalty. Third, brand charisma affected positively on brand loyalty. Based on these results, this study would provide fashion marketers more efficient brand marketing strategies.
본 연구는 소비자가 처음으로 접하는 신규 패션 브랜드에 대해 적용시키는 평가기준을 밝히는데 그 목적이 있다. 브랜드 평가기준에 대한 연구로서 다음의 세가지 논점을 강조함으로써 선행연구와 구별되는 차별점을 가진다. 첫 번째로는 본 연구가 개별 제품이나 점포를 포함하는 패션브랜드 수준에 대한 통합적인 평가기준을 밝힌다는 점이다. 두 번째로는 이미 형성된 태도에 의해 영향을 받는 기존 브랜드에 대한 평가기준이 아닌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최초의 평가기준을 밝히며 본 연구에서의 "신규 브랜드"는 소비자가 처음으로 점포내를 둘러보고 충분한 직접적 정보를 바탕으로 평가를 한다는 점에서 소비자의 관점에서의 새로운 브랜드로 조작적 정의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전국적으로 유통되는 대부분의 패션 브랜드가 백화점 내에 입점되는 국내의 현실을 고려하여 소비자가 지각하는 백화점과의 관제의 질과 입점되어 있는 신규 패션 브랜드 평가와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오백 삼십 칠 명의 여성 소비자에 대한 온라인 조사를 통해 신규 패션브랜드를 평가하는 평가기준 요인 (상품 파워, 점포 내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및 회사 이미지, 판매원, VMD, 구색의 다양성)을 도출하고 이들이 브랜드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회귀모형을 통해 검증하였다. 또한 백화점 관제질의 차이에 따른 신규브랜드 평가 기준과 브랜드 태도의 관련성도 분석하였다.
대학교 위탁급식업체에서도 현재 많은 외식기업들이 브랜드 자산의 구성요소인 브랜드 인지, 로열티, 지각된 품질, 연상이미지 등을 강화하기 위해 매스미디어를 이용한 커뮤니케이션에 예산을 늘리고 있는 것처럼 브랜드 자산 형성을 위한 투자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 본 연구를 위해서 설문지의 617부를 실증분석에 이용하였으며, 설문문항의 신뢰도검정을 위해 알파계수분석 (Cronbach's Alpha analysis)과 타당성검정을 위해서 탐색적 요인분석(exploratory factor analysis)과 확인 요인분석(confirmatory factor analysis)을 실시하였다. 조사자의 일반적인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브랜드 인지가 브랜드 개성과 브랜드 이미지 형성 그리고 소비자-브랜드 관계의 질에 미치는 구조모형 가설검증을 위해 AMOS 17.0(Analysis of Moment Structure) 프로그램을 이용한 경로분석(path analysis)을 실시하였다. AMOS 분석결과 모든 가설이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대학교 위탁급식업체에서도 브랜드 인지에 대한 자산형성이 소비자-브랜드 관계의 질에 정(+)의 영향을 준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대학교 위탁급식업체의 고객에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 확립은 강한 소비자-브랜드 관계를 확립하게 되므로 향후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연구가 지속되어져야 할 것으로 본다.
본 연구는 스폰서쉽을 통한 광고 집행시 고려해야 할 브랜드 자산의 요소들을 살펴보고, 이를 통한 광고효과 증대방안을 찾고자 시작하게 되었다. 먼저 스폰서쉽에 대해 살펴보았고, 브랜드 원산지와, 브랜드 친숙성, 소비자 자민족 중심주의를 중심으로 효과적인 스폰서쉽을 위한 방법을 찾고자 하였다. 연구의 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소비자들은 스폰서쉽을 제공하는 브랜드의 원산지에 대한 태도가 우호적일 수록, 그 브랜드의 스폰서쉽 광고에 대한 태도도 우호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브랜드 원산지에 대한 태도에 따라서 스폰서쉽에 대해 우호적인 태도를 보일 수도 있고 부정적인 태도를 보일 수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국내 스포츠에 외국 브랜드가 스폰서쉽을 제공하는 것 그 자체에 대해서는 우리에게 이득이 된다고 판단하여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소비자의 브랜드 원산지에 대한 친숙도가 높을수록 소비자의 스폰서쉽 광고태도는 우호적으로 나타났다. 즉, 소비자에게 별로 친숙하지 않은 국가의 브랜드가 스폰서쉽을 제공하는 것 보다는 브랜드 원산지에 대해 친숙성이 확보된 후에 스폰서쉽을 제공해야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셋째, 소비자 자민족 중심주의 연구는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민족 중심주의가 높은 사람이나 낮은 사람간의 스폰서쉽 광고에 대한 태도에는 거의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1990년대 이후, 브랜드는 현대인의 소비생활에서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아왔다. 소비자들은 제품의 물리적 속성 및 기능만을 중시하지 않고 제품자체나 소비와 관련된 감성에 의하여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이에, 브랜드가 기업 가치를 창조하는 하나의 무형자산으로 인식되면서 브랜드에 대한 관심의 증대와 함께 브랜드에 대한 많은 연구들이 활발히 진행되었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와 이론적 논의를 토대로 브랜드 충성도에 영향을 미치는 선행변수들 간의 관련성에 대한 분석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소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정유사를 연구대상으로 삼아 브랜드 충성도에 영향을 미치는 선행요인인 지각된 브랜드 품질, 고객만족, 브랜드 신뢰 간의 관계를 체계적으로 밝힘으로써 이러한 관계가 결과적으로 브랜드 충성도에 기여한다는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해 학술적,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를 통한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정유사를 대상으로 소비자가 지각하는 브랜드 품질이 고객 만족 및 브랜드 신뢰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고객 만족 및 브랜드 신뢰 모두 브랜드 충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 차별화된 제품을 판매하는 정유시장에서 소비자가 기름 품질 자체에 대해 인식하는 것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정유사들은 그 정유사 브랜드 이미지, 서비스, 주유소 시설 등 전반적으로 소비자가 지각하는 정유사 브랜드 품질이 브랜드 충성도를 형성하는 초반이 되며, 이것은 곧 고객 만족 및 브랜드 신뢰에 영향을 미치고 이를 바탕으로 브랜드 충성도를 구축, 유지해야 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소비자체험에 대해 기업들과 학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왔지만 브랜드로부터 유발된 총체적인 체험에 대해서는 제한적으로 연구가 진행되어 오고 있다. 구매의사결정의 모든 과정에서 다양한 체험이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과 같은 브랜드 체험제공 수단들을 통해서도 소비자체험이 유발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총체적인 체험에 대한 논의가 부족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존 문헌들을 토대로 브랜드 체험을 개념화하고 브랜드 체험의 유형을 고찰하고자 하였다. 또한 브랜드의 총체적 체험은 소비자와 브랜드의 정서적 유대관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가정하고 그 효과를 규명하고자 하였으며, 브랜드 애착이 브랜드 몰입에 미치는 효과도 함께 검증하였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브랜드 체험의 네 가지 유형 가운데 감성적 체험, 행동적 체험, 그리고 지성적 체험이 브랜드 애착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행동적 체험의 영향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브랜드의 감각적 체험은 브랜드 애착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브랜드 애착의 열정과 자아연관은 브랜드 몰입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 반면에 애정은 브랜드 몰입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증분석을 바탕으로 소비자와 브랜드간의 강력한 정서적 유대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브랜드로부터 감성적, 행동적, 그리고 지성적 체험을 경험해야 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소비자들이 체험 브랜드와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의지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애정과 자아연관으로 구성된 애착이 선행되어야 함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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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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