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불안우울

검색결과 1,026건 처리시간 0.027초

운수업근로자의 연령에 따른 직무특성 및 건강이 사고경험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Job Characteristics and Health on Accident Experience according to Age of Transportation Workers)

  • 권미화;이재신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9권5호
    • /
    • pp.350-362
    • /
    • 2019
  • 본 연구에서는 연령에 따른 운수업근로자의 직무특성과 건강이 사고경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사고예방과 고령운수업근로자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서 실시한 '제 4차 근로환경조사'의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최종적으로 1,997명의 운수업근로자 자료를 상관분석과 교차분석,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운수업근로자의 연령과 사고경험에는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운수업근로자의 특성과 사고경험과의 관계에서 고령근로자의 경우, '직무수행 중 실수 시 타인이 다침', '근골격계 문제', '심혈관계 문제', '손이나 팔의 반복동작' 순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변수들에 대한 모델 설명력은 56.9%였다(p<.01). 비고령근로자의 경우에는, '우울 및 불안장애', '직무와 안전과의 관계', '직무수행 중 실수 시 타인이 다침', '노동조합 여부' 순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델 설명력은 21.8%였다(p<.01). 따라서 추후 운수업근로자들의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연령 이외에도 건강과 직무특성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한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게임이 사용자의 공격성·사회성·정서에 미치는 영향: 메타분석 연구 (The Effects of Video Games on Aggression, Sociality, and Affect: A Meta-analytic Study)

  • 이은하;강진원;김제홍;안주희;강귀영;김준우;이솔빈;조성학;남기춘
    • 감성과학
    • /
    • 제23권4호
    • /
    • pp.41-60
    • /
    • 2020
  • 본 연구에서는 2008년 1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보고된 국내외 출간·비출간 연구를 대상으로 오락용 게임이 일반 사용자의 공격성, 사회성 및 정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다변량 메타분석을 시행했다. 총 22개 관련 연구(효과 크기 수 = 54개, 참여자 수 = 8031명)에 대한 메타분석 결과에 따르면, 게임의 폭력성 또는 폭력적 게임의 이용이 사용자의 정서기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 진실험연구 분석 결과에서만 게임의 폭력성 또는 폭력적 게임의 이용이 사용자의 공격적 인지와 친사회적 행동에 약한 수준의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공격적 행동과 부정적 감정(예를 들면 불안, 우울 등)에 미치는 영향은 진실험, 준실험 및 상관회귀 연구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조절변수에 대한 메타분석 결과, 게임의 폭력성 또는 폭력적 게임 이용의 효과는 아동보다 청장년에게서, 남녀의 비율이 균등하게 통제된 연구보다 남성의 비율이 더 높은 연구에서, 그리고 방법론적 질이 높은 연구보다 방법론적 질이 낮은 연구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게임의 폭력성 또는 폭력적 게임 이용이 사용자의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으며, 이 또한 사용자의 연령과 성별 그리고 연구의 방법론적 질에 따라 좌우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기독 탈북청소년의 한국사회 적응에 관한 내러티브 연구 (A Narrative Study on the Adaptation of Christian North Korean Adolescents to Korean Society)

  • 김은희;임창호
    • 기독교교육논총
    • /
    • 제66권
    • /
    • pp.147-178
    • /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탈북청소년이 한국 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에 있어 기독교 신앙이 기여하는 바를 밝히는 것에 있다. 연구 방법은 내러티브를 활용했다. 연구참여자들은 입국하여 1년 이상이 된 17세에서 24세로 교회에 소속되어 있는 9명의 후기청소년이다. 연구문제는 네 가지이다. 첫째, 탈북청소년들은 탈북동기와 여정을 통해 과거를 어떻게 회고하는가? 둘째, 탈북청소년들은 현재 남한 사회에 적응해가는 과정에서 어떠한 어려움을 경험하고 극복하면서 정체감을 확립하는가? 셋째, 탈북청소년들은 통일세대 주역으로 미래를 재구성해나갈 수 있는가? 넷째, 탈북청소년들은 기독교신앙의 의미를 어떻게 해석하고 있으며 신앙은 한국사회 적응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탈북청소년들의 탈북 동기와 과정에서 이들의 불안과 우울, 외상 후 스트레스가 정체성 혼란을 가져오며 한국 사회 적응에 방해 요인이 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둘째, 탈북청소년들의 불안정한 정착에는 가족 갈등, 세대 갈등, 죄책감과 딜레마라는 미해결 감정과 학업 경쟁, 진로 고민, 취직의 부담감, 높은 사회적 장벽에 대한 인식이 있었다. 셋째, 한국 사회에서 태어난 청소년에 비해 탈북청소년들은 통일에 대한 인식이 높아 이들의 남한 사회 유입은 통일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넷째, 탈북청소년들은 가치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한국 사회에서 예배의 경험과 신앙과 문화와의 만남은 한국 사회 정착에 큰 도움을 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탈북청소년중 기독교 신앙인을 대상으로 그들이 남한 사회에서 정체감 형성과 적응과정에 기독교 신앙이 어떻게 기여하였는지 규명하고 북한 선교와 통일을 앞두고 미래세대를 위해 일하는 모든 기독교 사역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정신과적 관점에서의 섬유근통 (Fibromyalgia from the Psychiatric Perspective)

  • 이윤나;이상신;김현석;김호찬
    • 정신신체의학
    • /
    • 제28권2호
    • /
    • pp.99-107
    • /
    • 2020
  • 섬유근통은 피로, 수면장애, 기분변화, 인지장애 및 만성 전신통증을 핵심 증상으로 하는 질환이다. 섬유근통은 유전적 취약성, 통증 처리과정 및 스트레스 반응 체계의 변화 등을 포함하는 생물학적 요인과 불안, 우울, 분노, 스트레스 등의 심리적 요인, 그리고 감염, 발열 질환, 외상 등의 환경적 요인이 함께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핵심 병인으로 감각 자극이 인식되는 과정에서 증폭되어 통증이 증진되는 중추성 감작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가이드라인들은 개별 환자의 필요에 따라 선택된 다원적 접근을 권고하며, 임상의는 충분한 교육을 통해 지적 이해의 틀을 제공하고 자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해야 한다. 섬유근통에서 정신건강 문제의 유병률은 일반인구집단의 7~9배로 유의하게 높으며, 특정 정신병리 및 수면장애와의 관련성도 제기되고 있다. 정신과적 상태는 섬유근통과 양방향성 상호작용을 하며 경과에 영향을 주고, 취약성을 공유하며 서로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동반질환을 면밀히 평가하여 보다 통합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이다.

COVID-19와 삶의 의미 탐구 (Exploring COVID-19 and Meaning in Life)

  • 배나래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 /
    • 제13권4호
    • /
    • pp.315-320
    • /
    • 2022
  • 본 연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19(COVID-19)시대에 실존주의 심리치료를 통해 부각되기 시작한 삶의 의미에 대해 그것이 갖는 함의를 논의하였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19 팬데믹 상황에서 우리는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과연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의미 있는 삶인지 개인과 공동체는 의미 찾기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류는 평안한 삶을 위한 전제를 가지며 과거부터 삶의 의미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었다. 2019년 12월 전 세계를 강타한 COVID-19라는 치명적인 바이러스는 사람들에게 불안, 소외, 우울 등 스트레스를 형성하며 개인과 공동체의 삶을 위태롭게 하였다. 삶의 의미에 대한 연구는 COVID-19 이전에도 활발하였지만, 바이러스의 세계적인 대유행 속에 사람들의 삶의 의미에 대한 변화와 각 개인에게 COVID-19는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 COVID-19시대에 우리 삶의 의미를 명확히 한다라는 것은 스트레스를 줄이는 대처이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촉매제이기도 하다. 본 연구는 삶의 의미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결과를 살펴보며 COVID-19시대에 삶의 질을 향상시킬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연구를 제공하고자 한다.

COVID-19 시대의 건강관리를 위한 신체활동 고찰 (A Review on Physical Activity for Health Care in the Era of COVID-19)

  • 유재현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 /
    • 제15권2호
    • /
    • pp.149-157
    • /
    • 2021
  • 2019년 11월에 중국 우한지역에서 발생한 COVID-19가 세계적 대유행(Pandemic)이 시작된 지도 1여년이 지났다. 2021년 1월 현재, 세계적으로 9천 5백여만 명이 감염되었으며, 사망자는 2백만여 명을 상위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감염자가 7만 3천여 명, 사망자 1천 3백여 명에 달하여 감염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종 체육시설이 폐쇄되는 등 신체활동 환경에 많은 위축이 발생하였다. 국가 정책에 협조하면서도 감염의 예방과 건강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신체활동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였다. 본 연구는 심장병과 당뇨의 위험을 감소시키고 골밀도를 개선시키며, 건강 수명의 연장과 노화에 따른 활동수행력을 유지시키고 심리적 불안과 우울증을 개선시키는 신체활동의 이득을 살펴보았다. 더불어 COVID-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한 운동중단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리적 변화들을 고찰하였다. 중정도의 유산소운동은 자연살해세포와 호중성백혈구, 항체반응을 활성화시켜 면역기능 강화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장시간 고강도 운동은 운동 후 수 시간 동안 혈중 B-세포, T-세포, 자연살해세포의 수준과 기능을 감소시키며 비강의 호중성 백혈구의 식균작용을 저하와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증가시켜 면역기능을 일시적으로 떨어뜨려 감염을 증가시킨다. 따라서 COVID-19 시대에는 면역기능에 장애를 초래하는 마라톤 같은 장시간 고강도 운동은 자제하고, 감염예방에 도움을 주는 빠르게 걷기 같은 중강도의 규칙적인 유산소성 운동과 근육량 감소를 예방하기 위한 저항운동에 참여할 것을 권장하고자 한다.

정신건강사회복지 전문가의 비대면 정신건강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개발 및 상담 경험에 관한 자문화기술지 (An autoethnography on the Development and counseling Experience of Non-face-to-face Mental Health Mobile Service Platform of Mental Health Social Welfare expert)

  • 이솔지
    • 사물인터넷융복합논문지
    • /
    • 제8권5호
    • /
    • pp.63-70
    • /
    • 2022
  • 본 연구는 연구자가 정신건강사회복지 전문가로서 신개념의 전문적인 정신건강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상용화시켜 새로운 도전을 하기까지의 전 과정에서의 실제경험을 질적연구방법인 자문화기술지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한 연구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우리나라 국민들 중에는 정신건강 이슈에 직접 노출되어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치료적 개입 수준을 요하지는 않지만 일반적인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욕구를 가진 대중들 또한 상당히 많다는 것이다. 둘째, 현대사회의 특성을 고려하고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팬더믹 상황에서 모바일을 활용한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 플랫폼을 선호하는 대중들이 많아 지고 있다는 것이다. 셋째, 전 세대에서 가족문제, 스트레스, 대인관계, 직업 등에서의 정신건강 관련 이슈들을 많이 호소하고 있고 이와 같은 문제들이 우울이나 불안, 중독 및 외상후스트레스장애 등의 정신병리와 연관되어 자해나 자살사고와 같은 또 다른 정신건강 문제들과 잣은 빈도로 언급되고 있다는 것이다. 넷째, 청소년들이 다양한 정신건강관련 이슈들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과 무엇보다 자해 및 자살사고와 같은 심각한 정신건강 문제들을 호소하고 있었다. 다섯째, 전문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전달하는데 있어 모바일 기기를 통한 온라인에서의 서비스 제공과 오프라인에서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역량을 갖춘 정신건강전문가들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정신건강서비스 제공과 관련한 정책 및 실천적 제언과 후속 연구에 대한 방향성을 제언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한 대학생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 경험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 (A Phenomenological Study of the Lifestyle Change Experiences of Undergraduate Due to COVID-19)

  • 강진호;박아름;한승태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 /
    • 제14권5호
    • /
    • pp.289-297
    • /
    • 2020
  • 본 연구는 코로나-19로 인한 대학생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5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연구 결과 3개의 구성요소가 도출되었으며, 구성요소는 심리적 변화 경험, 환경적 변화 경험, 행동적 변화 경험이었다. 심리적 변화 경험으로는 매일 매스컴을 통해 확진자 소식 및 사망자 소식 등을 접함으로 불안과 공포 우울의 감정을 느꼈으나, 완치자 증가 소식 등을 접함으로 안도감과 종식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환경적 변화 경험으로는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학업 운영 변화를 경험하였다. 행동적 변화로는 마스크 구매 행렬 및 개인위생 관리 철저를 경험하였는데, 이는 코로나-19로부터 본인을 보호함과 동시에 타인에 대한 배려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 코로나-19 초기 참여자들은 관망자에서 적극적인 행동자로 변화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실천함에 따라 나타나는 문제점들에 대한 심리적·행동적 중재 프로그램 제공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연극치료의 효과성에 관한 메타분석연구 (Meta-Analysis on the Effectiveness Research of Drama Therapy in Korea)

  • 신동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21권11호
    • /
    • pp.234-242
    • /
    • 2021
  • 본 연구에서는 현재 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연극치료의 효과성을 메타분석을 통해 살펴보고 이를 통해 향후 보다 효과적이고 구체적인 연극치료의 실행방안을 제시하기 위하여, 국내에서 시행된 연극치료의 효과성에 대한 개별연구들을 메타분석하였다. 메타분석을 위한 자료 수집은 2021년 6월까지 국내에서 발표된 연극치료의 효과성과 관련된 학위논문 및 학술논문 등을 검색하여 이루어졌고, 구체적 선정기준에 따라서 최종 18편의 논문을 선정하여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을 위해서 메타분석 통계프로그램인 CMA(Comprehensive Meta-Analysis) software 2.0을 사용하였으며,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극치료의 평균효과크기를 살펴보면, 자아존중감은 평균효과크기가 1.325, 우울·불안은 -1.230, 스트레스는 1.025, 사회성은 1.018, 정서지능은 0.907, 심리적 안녕감은 0.897로 모두 큰 효과크기를 나타내었다. 둘째, 연극치료의 효과성이 조절 변수에 따라 차이가 나는지 살펴본 결과, '자아존중감'의 효과크기에 있어서 '대상자의 특성(아동·청소년 or 성인)', '총회기수(10회 미만 or 10회 이상)', '연극치료유형(복합연극치료유형 or 공연중심 연극치료유형)' 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측면을 고려할 때, 향후 연극치료를 실행하는데 있어서 효과성의 종속변수로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성인대상, 총회기수는 10회 이상, 공연중심의 연극치료유형 등을 보다 확대해서 실시할 필요가 있음을 제시하였다. 이와 같은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 연극 치료의 실행방안과 함의를 제안하였다.

코로나 전후 행복 이슈 변화 분석 및 행복 증진 방안 연구 (A Topic Modeling Approach to the Analysis of Happiness Issues Before and After Pandemic)

  • 김가혜;이소현
    • 지능정보연구
    • /
    • 제28권3호
    • /
    • pp.81-103
    • /
    • 2022
  • 전 세계적으로 정신건강과 웰빙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고, 세계 행복 보고서를 통해 꾸준하게 대중의 행복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2019년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는 사람들의 일상적인 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고, 전염병의 장기화로 인한 스트레스 누적이 사람들의 행복에 영향을 주고 있다. 기존 연구에서는 팬데믹 이후 '우울', '불안'과 같은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알렸고, 수치상으로 행복 지수가 낮아졌음을 밝혔다. 전염병 이후 한국 사회에서 대중들이 느끼는 행복의 이슈 변화에 대한 구체적인 이슈를 분석하는 연구는 부족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코로나19 이후 한국인의 행복이슈에 생긴 변화를 파악하고 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코로나19 이전 데이터는 2018년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코로나19 이후 데이터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로 시기를 나누어 수집하였다. ERG 이론에 기반한 하위 키워드 32가지를 검색하여 다양한 측면에서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코로나19 전후 토픽 모델링 결과를 국회 미래연구원에서 발표한 '행복 지표 2.0'의 '건강', '안전', '경제', '교육', '관계 및 사회참여', '여가', '삶의 만족' 영역으로 분류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토픽과 키워드의 세부적인 의미에서 코로나19 전후의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각 영역의 관점에서 행복 증진 방안을 토픽과 키워드를 비교 해석한 결과를 기반으로 제시하였다. 본 논문은 실제 대중들의 '행복' 관련 의견을 마이닝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변화에 대한 연구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학술적으로 시사한다. 또한, 기존 행복 증진 불행 경감 방안에 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하여 객관적인 행복 지표 영역을 활용해 행복 증진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실무적 시사점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