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분산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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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ane의 처리시기와 타액오염이 도재-레진 시멘트의 전단 결합강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silane treatment timing and saliva contamination on shear bond strength of resin cement to porcelain)

  • 노영선;류재준;서규원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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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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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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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서론: 인접 자연치와 아름답고 자연스런 조화를 이루는 심미적 치료를 위해 도재 수복물은 대중적인 치료방법의 하나로 잡고 있다. 임상에서 도재 수복물이 제작 후 치아에 시멘트로 접착을 하기 전 먼저 구강 내에서 시적할 때 수복물 표면에 타액, 혈액, 시적용 시멘트 등으로 인해 오염될 수 있다. 연구 목적: 이 연구의 목적은 도재 수복물로 사용되고 있는 라미네이트 도재에 실란 결합제의 처리 시기를 달리할 때와 도재 수복물을 치아에 시적 할 때 타액의 오염여부가 실란 결합제의 물리적, 화학적 반응성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여 도재와 레진 시멘트 사이의 결합력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연구 재료 및 방법: 라미네이트용 도재를 360개의 원반모형과 5개의 정사각형 모형으로 제작하여 20군으로 나눈다. 각 군에 표면처리를 달리 한 뒤 푸리에 적외선 분광계, 접촉각 측정기와 인스트론 만능 시험기를 이용해 화학적, 물리적 비교를 하였다. 통계는 각 군의 전단 결합 강도의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일원분산분석(ANOVA) 후 사후검정은 던넷 다중비교 (Dunnett's multiple comparison)를 시행하였다 (P > .05). 연구 결과: 푸리에 적외선 분광 자료에 의해 본 타액 오염 및 실란의 처리 시기에 따른 화학적 변화는 크지 않았다. 접촉각은 타액 오염 후 낮아졌으나 인산으로 산 부식 후 각도가 증가하였다. 전단 결합강도값은 열 순환후의 군에서 미리 실란으로 보호한 경우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결론: 수복물의 내구성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구강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수복물의 물성평가를 같이 고려해 볼 때 실란 결합제를 이용한 수복물의 접착시 실란 결합제를 수복물에 미리 도포하여 일정시간의 경과 후 수복물을 접착하며, 타액 오염이 발생할 경우 인산으로 수복물을 세척하는 것이 유용한 방법 임을 알 수 있었다

굴참나무 천연집단(天然集團)의 엽형(葉型) 변이(變異) (The Variation of Leaf Form of Natural Populations of Quercus variabilis in Korea)

  • 송정호;박문한;문흥규;한상억;이재선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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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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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6-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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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굴참나무 천연집단의 형태적 변이(엽형 특성)를 연구하기 위하여 위도, 경도, 해발고 및 지리적 특성을 고려하여 19개 집단을 선발하였다. 각 집단별로 30개체를 대상으로 개체목당 수관 1/3 하단부에서 60개의 엽을 고르게 채집하여 엽신장, 최대엽폭, 엽맥수 및 엽병장을 조사한 후 그 값을 이용하여 엽신장/최대엽폭, 엽신장/엽병장, 상1/3폭/최대엽폭, 상1/3폭/하1/3폭 및 엽병장/엽맥수에 대한 형상비를 계산하여 엽형 특성에 대한 변이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엽신장/최대엽폭, 엽신장/엽병장, 엽병장/엽맥수, 상1/3폭/최대엽목, 상1/3폭/하1/3폭, 엽병장 및 엽맥수에 대한 변이는 집단간 및 집단내의 개체간에 고도의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특히, 분산기여도는 집단간보다 집단내의 개체간에 큰 것으로 나타나, 굴참나무의 연구는 집단보다 개체에 의한 연구가 바람직할 것으로 보여진다. 2. 엽형특성에 대한 주성분 분석은 첫 두 주성분까지의 적재 가여율이 80.5%로 굴참나무 엽형특성 분류에 중요한 정보를 주는 요인이었다. 각 인자별 기여도에 있어서는 제1주성분에서 엽병장/엽맥수 및 엽병장, 제2주성분에서 상1/3폭/최대엽폭, 상1/3폭/하1/3폭 및 엽맥수 인자가 높은 기여도를 나타냈다. 3. 위도, 경도 및 해발고에 따른 엽형특성에 대한 지리적 변이는 위도에 있어 엽신장/최대엽폭 및 엽신장/엽병장에 대해서는 정의 상관을 나타내었으며, 나머지 특성(엽병장/엽맥수, 상1/3폭/최대엽목, 상1/3폭/하1/3폭, 엽병장 및 엽맥수)들에 대해서는 부의 상관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경도와 해발고는 위도와 반대의 경향을 나타내었다. 4. 군집분석(Complete linkage cluster)한 결과는 거리지수 1.6에서 2개의 그룹 즉, I그룹(Pop. 1, 4, 5 및 13)과 II그룹(Pop. 2, 3, 6, 7, 8, 9, 10, 11, 12, 14, 15, 16, 17, 18 및 19)으로 나뉘었으며, 거리지수 1.3에서는 II그룹이 다시 Pop. 3, 7, 10, 14, 15 및 17의 군집(II-1)과 Pop. 2, 6, 8, 9, 11, 12, 16, 18, 19의 군집(II-2)으로 나뒤어 총 3그룹으로 분리되었다. 대체적으로 이것은 사면의 방향에 대하여 I그룹은 북동면에, II-1그룹은 남동면에, 그리고 II-2그룹은 남서면에 집단이 위치하고 있어 환경조건이나 입지조건의 차이에 의하여 일어난 자연도태의 결과로 집단간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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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 퀄쯔와 화산암재 스코리아의 기능성 마그네타이징 처리 (Functional Magnetizing Treatment of Natural Quartz and Volcanic Lava Scoria)

  • 소대화;소현준;배두안;김정희
    •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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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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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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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비자성이며 비전도성의 물리적 성질을 갖는 자연산 퀄쯔(quartz)와 제주도 삼방산 근처에서 채취한 화산 용암석 스코리아를 대상으로 자성화(magnetization) 처리를 하여 특성을 분석하였다. 마그네타이징(magnetizing) 처리를 위하여 강력한 기계화학적 분쇄 반응을 시켰으며, 분쇄 반응시 알코올계의 솔벤트를 반응용매로 사용하였다. 퀼쯔와 스코리아의 마그네타이징 처리에서 비중이 작은 스코리아와 비교적 비중이 큰 퀼쯔의 경우에서도 분쇄반응 후 분말이 수면 위에 떠있는 부유특성이 있음을 확인하였고, 친유성(oleophilic)으로 기름에 대한 흡착성이 우수함을 확인하였다. 실험과정에서 자연산 퀼쯔와 함께 스코리아를 바탕물질로 기계-화학적 반응(MCR) 기술로 고 분산성 흡착 반응에 의한 고분자 물질을 생성, 유도하여 퀼쯔-나노복합체(quartz nanocomposite)를 제조하였다. 부착성 융합복합물질의 특징으로부터 시그니토마그네틱스(Segnetomagnetics)로 분류되는 합성분말은 특히 유류성분에 대하여 높은 흡착성을 가지며, 강한 자기적 성질을 띄는 10~50 nm두께의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이질적 융합화합물 층이 석영이나 수정체의 표면에 형성되어 특유의 자기적, 전기적 성질을 나타냄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퀼쯔에 비하여 제주도를 비롯한 화산지역에 널리 분포되어있는 양질의 저렴한 화산암재 스코리아를 활용하여 자성화 양산체제를 갖춘다면, 최근에 빈발하고 있는 해양 선박사고를 비롯하여 내수면 선박사고 등으로 수면 상에 유출된 회수곤란성 저밀도 유류물질을 연속적으로 흡착, 제거할 수 있는 흡유성자기유류 회수용 기능성 재료로의 응용개발 가능성과 함께 유용한 산업용 기능성 신소재로의 활용성에서 환경복원용신기능성 신소재, 국민보건 향상과 건강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건강용품 개발 및 목재 등의 식물성 유기재료의 자성화 처리를 위한 응용기술로의 활용가능성면에서도 기대되는 바가 크다.

현장중심의 효율적 재난통신체계 수립 방안 연구 (Study on the establishment of an efficient disaster emergency communication system focused on the site)

  • Kim, Yongsoo;Kim, Dongyeon
    • 한국재난정보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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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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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8-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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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우리나라는 고속의 경제성장을 이룩해 오면서 경제적, 사회적으로 성장이란 관점에 초점을 맞추어 왔고 그 결과 세계 선진국 대열에 근접하였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국가 전체적으로 재난과 안전이란 문제에 직면에 있다. 국가재난관리체계와 그에 대한 시스템, 국민의 안전의식은 여전히 후진국 수준에 머물러 있었음이 드러났고 이것은 최근 세월호 사건으로 극명하게 표출되면서 정부와 국민 모두에게 큰 자각심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이전과 달리 재난은 환경적, 사회적 등의 변화로 더욱 대형화, 복잡화, 다변화됨과 동시에 예측이 불가능한 형태로 바뀌어 가고 있다. 이와 같은 변화에서 재난현장을 중심으로 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에서의 재난현장 중심의 일원화된 재난통신망 구축과 재난대응관리에 대한 법, 제도, 조직 개선 및 고도화된 재난대응표준절차 수립이 필요하다. 재난현장 중심의 효율성을 확보한 일원화된 재난통신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현장에 투입된 유관기관 담당자들 간의 원활한 통신확보, 다양한 현장 정보입수, 정보공유, 통신 불감지역 최소화, 정확한 현장 대응을 위한 신속한 의사결정, 통신두절 대비 백업망 구축 등이 필수적인 요소이다. 이를 위해 음성통신 외에 영상을 포함한 다양한 멀티미디어 통신과 위치정보 파악이 가능하고 우리나라가 약 70% 원천 기술을 보유한 PS-LTE 방식을 이용한 통신망 구축이 최적으로 판단된다. 또한 주파수 특성상 통신 불감지역이 최소인 700MHz 대역을 이용하고 예측할 수 없는 통신두절에 대비한 위성통신백업망과 재난현장의 많은 정보 입수를 위해 센서 네트워크 기술, 소셜미디어 활용 등을 통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과 현장대응 및 일사분란한 지휘통신체계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이와 동시에 재난대응 관리 측면에서는 첫째로 재난관리 표준운영절차를 선진화, 고도화하여 재난발생시 f즉각적인 행동절차에 돌입하게 하며 둘째로 개방형 플랫폼 형태의 재난통합대응체계를 구성하여 민관이 공동으로 재난대응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셋째로 법, 제도, 업무분산에 의한 총괄조정기능을 강화하여 적극적인 재난안전관리를 도모한다. 넷째로 국무총리 산하에 별도의 재난대응 전담조직이 필요한데 해당업무의 특성이나 규모를 고려하여 소방이 적합한 조직으로 사료된다. 다섯째로 인명 구조를 위한 특수구조단체 설립이 필요하고 여기에는 현재 중앙 119구조대를 확대, 개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지막으로는 현재의 복잡한 긴급구조통신번호를 119로 통합하고 이에 대한 통합센터 신설과 전문인력 양성에도 많은 정부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서울아산병원의 적혈구 표지 방법에서 교반 시간 차이에 따른 표지 효율의 분석 (Analysis of Labelling Efficiency According to Differences of Rotating Time in a Asan Medical Center (AMC) RBC Labelling Method)

  • 정은미;정우영;류재광;심동오;이영희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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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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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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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에서는 $^{99m}Tc$-RBC의 표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기존의 변형 체외 표지 방법(modified in-vitro)의 일부를 변형하여 개선시킨 AMC 적혈구 표지 방법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AMC 적혈구 표지 방법은 3-5분의 원심분리 과정을 한 번 더 시행함으로써 기존의 변형체외 표지 방법보다 추가적인 노력과 시간을 필요로 한다. 이에 본 연구는 AMC 적혈구 표지 방법을 통한 $^{99m}Tc$-RBC표지 시 교반 시간을 줄임으로써 추가 시간 소요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안정적인 표지 효율을 유지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연구를 시행하였다. 2009년 5월부터 9월까지 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에서 $^{99m}Tc$-RBC를 사용하여 검사받은 환자를 무작위로 선정하여 실험 참여에 동의한 3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당 1 cc의 ACD에 5 cc의 혈액을 채취하여 4개의 혈액 샘플을 만들었으며, AMC적혈구 표지 방법을 사용하여 표지를 진행하였다. 이때 교반시간을 5분, 10분, 15분, 20분으로 다르게 하여 각각의 표지효율을 산출하였고 그에 따른 차이를 비교하였다. AMC 적혈구 표지 방법을 사용하여 교반 시간 차이에 따른 $^{99m}Tc$-RBC 표지 효율을 비교한 결과, 각각의 표지 효율은 5분에서 $92.3{\pm}5.0%$, 10분에서 $95.9{\pm}5.0%$, 15분에서 $97.4{\pm}4.9%$, 20분에서 $97.7{\pm}4.8%$였다. 일원분산분석(One- Way ANOVA)을 사용하여 교반 시간 변화에 따른 표지 효율의 차이를 분석하고, Duncan 방법으로 사후 검증하였다. 5분의 교반 시간에서는 표지 효율이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그 이상에서의 표지 효율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AMC 적혈구 표지 방법은 기존의 변형 표지 방법과 비교할 때 원심분리 과정을 한 번 더 거쳐 혈장 성분을 제거함으로써 RBC가 $^{99m}TcO4^-$와 결합하는 데 더 유리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변형 체외 표지 방법을 사용할 경우 20분 정도의 교반 시간을 주어야 안정적인 표지 효율을 획득할 수 있는 반면, AMC 적혈구 표지 방법을 적용할 경우 교반 시간을 10분만 시행하여도 해당 검사에서 원하는 충분한 표지효율을 얻을 수 있었다. 교반 시간의 감소는 원심 분리 과정을 한 번 더 거쳐야 하는 AMC 적혈구 표지 방법을 보완할 수 있으며, 보다 빠른 시간 내에 $^{99m}Tc$-RBC의 표지를 가능하게 하여 G-I bleeding과 같은 응급 환자에게 좀 더 빠른 검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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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C 7790의 UBVI CCD 측광 (UBVI CCD Photometry of NGC 7790)

  • 최동열;김희수;임범두;성환경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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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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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1-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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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우즈베키스탄 Maidanak 천문대 AZT-22 1.5 m 망원경(f/7.74)과 SITe $2000{\times}800$CCD를 사용하여 3개의 ${\delta}$ Cep 변광성 CEa Cas, CEb Cas 및 CF Cas가 있는 중년 산개성단 NGC 7790의 UBVI 측광 관측을 수행하였다. 관측자료는 IRAF/DAOPHOT를 이용하여 PSF 측광을 수행하였으며, V와 I 필터에서 모두 측광된 별의 수는 총 1008개이며, 측광의 한계등급은 $V{\approx}22$등급이다. 대기소광계수 및 측광영점을 결정하기 위하여 천구적도에 있는 여러 표준별과 청색 및 적색 표준별을 다양한 대기투과량에서 관측하였다. 표준별 측광을 통해 대기소광계수 및 측광영점을 결정하고, 성단의 측광자료는 Johnson-Cousins UBVI 표준계로 변환하였다. NGC 7790의 UBVI 색-등급도와 색-색도에서 이 성단의 B와 V 필터에서의 색초과량 [$E(B-V)=0.58{\pm}0.02$], B와 V 필터에서의 선택적 소광량 [$R_V{{\equiv}}A_V/E(B-V)=3.02{\pm}0.09$] 및 거리지수($V_0-M_V=12.65{\pm}0.10$)를 얻었다. H-R도에서 세페이드 변광성의 위치를 고려하여 나이를 결정하였다. 이 과정에서 Padova 연구집단(Bressan et al., 2012)의 등연령곡선(Z=0.019)과 Geneva 연구집단($Ekstr{\ddot{o}}m$ et al., 2012)의 등연령곡선(Z=0.014)을 모두 사용하였고, 그중에서 자전을 고려한 Geneva 연구집단의 진화모형이 관측자료와 잘 일치하여 NGC 7790의 나이로 log $age=8.05{\pm}0.05$ [yr]를 얻었다. 또 NGC 7790내 세페이드 변광성의 절대등급은 세페이드 변광성의 평균 주기-광도 관계에 비해 분산 범위 내에 있기는 하지만 주어진 주기에서 평균적으로 약 0.5등급 정도 밝음을 확인하였다.

신도시 물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습지조성 입지선정에 관한 연구 (Site Selection Model for Wetland Restoration and Creation for the Circulation of Water in a Newly-built Community)

  • 최희선;김귀곤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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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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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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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새롭게 조성되는 도시의 물순환체계를 구축하고, 도시화로 말미암아 증가하는 유출량을 분산 저류함은 물론,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습지의 조성입지와 면적을 확보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습지조성 입지선정을 위하여 유역분석에서부터 평가항목 선정, 가중치 산출, 주제도 작성, 종합 등 일련의 과정을 모형으로 정립하였다. 개발된 모형은 수도권에 입지해 있는 위례 신도시 개발예정지역에 적용함으로써 모형의 실행가능성과 한계를 검토하였다. 적용 결과, 유역분석단계 에서는 대상지가 13개의 소유역으로 구분되며, 개발대상지가 포함되는 유역들의 유입량은 $3,020,765m^3$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 전 후의 유출량을 비교하면 각각 $1,901,969m^3$, $1,970,735{\sim}2,039,502m^3$로써 개발지역에서 확보해야 할 총 저류량은 $68,766{\sim}137,533m^3$로 산출되었다. 습지조성 입지선정단계에서는 각각의 주제도를 중첩한 결과, 13개 소유역별로 습지조성 우선지역이 차등적으로 분류되었다. 유출량을 저류할 수 있는 습지의 입지와 면적을 도출한 결과, 저류형 습지와 하천형 습지, 연못형 습지 등 다양한 유형의 습지조성은 물론 이들의 유기적 연계가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는 도시 전체의 물순환체계 계획의 기본골격을 제공함으로써 녹지공간과의 통합을 통해 도시생태 네트워크 계획 수립과 같은 공간계획단계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러나 본 연구는 토지이용계획 이전 단계에서 도시화로 인해 예상되는 잠재적인 유출량을 기준으로 습지의 입지와 면적을 산정함에 따라 정확한 저류량의 산정을 위해서는 토지이용계획 이후 환류(feedback)과정이 요구되었으며, 습지의 유형이나 입지적 특성에 따라서 저류량 등 저류능력이 달라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헌에서 고찰되는 일반적인 습지 저류량을 모든 습지에 동일하게 적용했다는 점은 본 연구의 한계라 할 수 있다.

예비 창업자의 인구학적 특성과 창업성향 발달도 및 창업업종 선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Relationships Between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Entrepreneurial Candidates, their Developmental Level of Entrepreneurial Traits and Choice of Business Field)

  • 최중석;성상현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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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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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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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예비 창업자의 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창업업종 선정 및 창업성향 발달도 간의 관계를 연구한 논문이다. 예비창업자의 성, 연령, 학력에 따른 외식업, 유통업, 서비스업, 인터넷사업의 업종선정 및 성취도, 인지도, 계획성, 성실성, 대인관계, 문제해결의 6가지 창업성향 발달도 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하여 2002년부터 2014년까지 조사에 참가한 예비창업자 1,441명을 대상으로 기술통계 분석 및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고 구체적인 차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과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남성 또는 대학졸업 이상에서 외식업 및 유통업, 인터넷사업에 비하여 서비스업을 선호하는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창업성향 발달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은 서비스업보다는 인터넷사업, 유통업, 외식업을 더 선호하였으며 20대 이하의 젊은 층에서는 다른 업종보다는 인터넷사업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재학 이하에서는 서비스업보다는 외식 및 유통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 조사에서도 나타난 바와 같이 자영업의 실패율이 높은 외식업 및 유통업을 선택하는 계층과 새로운 창업기회 창출 및 실패율이 적은 서비스업을 선택하는 계층이 구분되고 있음을 검증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한발 더 나아가 창업성향 발달도도 다르게 나타나고 있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창업자 스스로는 물론이거니와 실패율이 높은 창업, 특별한 노하우 없이 시작하는 창업을 지양하거나 줄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체계를 구축하는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즉, 창업자 적성과 능력을 고려한 기술력과 노하우, 창업성향 등의 개발을 위한 개인적인 노력과 정부차원의 재교육 제공이 필요하며, 창업정책 지원의 초기 단계에서부터 이러한 창업자 적합성에 관한 검사 및 전문 상담을 제공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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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종자의 Raffinose 및 Stachyose 함량에 대한 유전자형과 환경의 영향 (Genotype and Environment Influence on Raffinose and Stachyose Content of Soybean Seed)

  • 성미경;한성진;서형진;최상우;남상해;정종일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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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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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9-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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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콩 성숙 종자에 존재하는 raffinose 및 stachyose의 함량이 적은 콩 품종 육성을 위하여 요구되는 기본정보를 얻기 위하여 장려품종, 육성계통, 유전자원등 22개의 유전자원과 2년간 함량변이를 관찰한 결과는 아래와 같았다. 1. Raffinose의 함량(g/kg)은 1년차의 경우 $2.68{\pm}0.21-5.87{\pm}2.43$의 범위를 보였고 2년차에서는 $3.24{\pm}0.37-9.05{\pm}0.16$의 범위를 보였다. 2. Stachyose의 함량(g/kg)은 1년차에서 $4.23{\pm}0.98-27.68{\pm}9.90$, 2년차에서는 $5.11{\pm}1.09-25.32{\pm}0.35$의 범위를 보였다. 3. 분산분석 결과 유전자형과 년차간 stachyose 및 raffinose의 함량은 고도의 유의성을 보였고 상호작용은 인정되지 않았다. 4. Stachyose 함량에서는 2년차 평가 모두에서 Da-7, 116-13, RS-78 유전자형이 유의하게 낮은 함량을 보였다. 5. Raffinose 함량은 1년차 평가에서 Hwangkumkong 및 P34-162 유전자형이 낮은 값을 보였고, 2년차에서는 116-13과 Da-7 유전자형이 낮은 값을 보였다. 6. Raffinose와 stachyose의 함량간에는 2년차 평가에서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R^2=0.1985^*$)을 보였다.

돼지의 번식형질과 산육형질에 대한 유전모수 추정 (Genetic Parameter Estimates for Reproductive and Productive Traits of Pig in a Herd)

  • 조충일;안진국;이준호;이득환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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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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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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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국내 특정 종돈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종돈에 대한 번식형질 및 산육형질들에 대한 유전변이를 추정하고자 연구를 실시하였다. 본 분석에 이용된 자료는 2000년부터 2008년까지 개량을 진행한 국내 모종돈장에 있는 돼지(Landrace, Large white, Duroc) 2,447두에서 조사된 9,886복의 번식자료(실산자수, 이유자 돈수)와 10,181두의 산육검정자료(등심단면적, 90 kg 도달일령, 등 지방두께, 정육률)을 이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번식형질 및 산육형질에 적합한 모형을 찾기 위해 분산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번식형질에서 품종효과, 교배웅돈효과, 산차효과, 분만시 년도-계절효과, 산육형질에서 품종효과, 분만시 년도-계절효과, 성의 효과, 모산차 등이 환경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을 혼합모형방정식에 적합시켜 유전모수를 추정하였다. 그 결과, 번식 형질의 실산자수에 대한 유전력은 0.07, 모체 유전효과에 대한 유전력은 0.02로 추정되었고 이유자돈수의 유전력은 0.03, 모체 유전효과에서 0.02로 추정되었으며 이들 두 형질 간의 유전상관은 0.14, 모체 유전효과에 대한 상관은 0.06로 추정되었다. 또한 등심 면적의 경우 0.19, 90 kg 도달일령은 0.39, 등지방두께 및 정육률은 각각 0.36 및 0.43으로 번식형질에 비해 높은 유전력을 나타내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또한 등심단면적과 등지방두께 간에는 0.04로 유전적 상관관계가 없으며, 등심단면적과 정육률 간에는 0.35로 중도의 유전적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반면에 등지방 두께와 정육률 간은 -0.42로 중도의 부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등지방두께와 90 kg 도달일령 간에는 유전상관이 없는 것(0.00)으로 추정되었다. 또한 번식형질과 산육형질 간 유전상관은 등지방두께를 제외한 나머지 산육형질에서 번식형질과의 부의 상관을 보여, 번식형질 또는 산육형질을 독자적으로 개량하고자 할 때, 부의 관계가 있는 형질과의 유전적 관계를 고려한 개량목표 설정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