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홀스타인 경산우는 체격이 대형화함과 동시에 유전적 개량에 의해 비유량이 증가하고 있으나, 비유량이 증가하는 한편, 번식성적의 저하가 전 세계적인 문제로 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젖소의 첫 인공수정 수태율은 1951년의 약 65%에서 1996년 약 40%까지 저하하였다는 보고도 있다(Butler 등). 또한 영국에서도 과거 25년간에 수태율이 약 50%에서 35%까지 저하하여 40%를 밑돌고 있으며(Cook 등), 일본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북해도 젖소의 첫 수정 수태율은 40%를 밑돌고 있다는 것으로 미루어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와 유사한 성적이나 좋지 않을 것으로 사료된다. 더구나 수태율의 저하와 아울러 분만간격(평균공태일수)는 매년 연장되고, 현재 고능력 젖소에서 번식 성적의 향상은 해결과제로, 세계각국에서는 번식성적저하의 요인 및 대책에 대한 많은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따라서 고능력 젖소에서 유량, 부(負, -)에너지 균형 및 BCS 등이 번식성적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국내 외의 수집 논문, 자료 등을 정리하여 대동물임상수의사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소개하고 저 한다.
본 연구는 한우 송아지의 이유시기별 발육, 사료섭취량, 질병발생 및 어미소의 번식효율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시험축은 축산연구소에서 자체 생산된 한우 송아지 60두를 공시하여 이유시기별로 조기이유(EW, 생후 3개월령)와 관행이유(NW, 생후 4개월령)에 각각 29 및 31두씩 배치하여 두 개의 시험구를 두었다. 송아지의 포유기 및 이유후 체중과 일당증체량은 이유시기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p>0.05). 또한 인공유, 목건초, 건물, 조단백질 및 TDN 섭취량도 이유시기에 의한 영향은 없었다(p>0.05). 어미소의 분만간격은 관행이유 시험구에 비해 조기이유 시험구에서 23일 정도 단축되는 경향을 보였다(p>0.05). 한편 이유시기에 따른 발생 질병의 종류와 발병율은 시험구간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이유시기 단축이 한우 송아지의 성장, 사료섭취량 및 질병 발생에 미치는 부의 영향은 없었을 뿐만 아니라 어미소의 분만간격을 단축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본 조사 연구는 사육규모에 따른 한우 번식우의 초종부, 초임 및 초산일령과 분만 후 발정재귀일수, 수태당 종부회수, 분만 후 수태일수, 분만간격 등을 검토하기 위하여 1996년 1월부터 1997년 12월까지 20농가에서 사육중인 한우 성빈우 670두를 대상으로 조사를 수행하였다. 1. 사육규모에 따른 한우 미경산우의 초종부일령은 평균 443.0일이었고 사육규모별로는 1규모, 2규모 및 3규모가 각각 437.9일, 425.5일 및 452.9일로 사육규모간에 유의적인 차이는 인정되지 않았다 (p>0.05). 2. 사육규모에 따른 한우 미경산우의 초임일령은 평균 460.0일이었고 사육규모별로는 1규모, 2규모 및 3규모가 각각 452.8일, 438.4일 및 467.1일로 사육규모간에 유의적인 차이는 인정되지 않았다(p>0.05). 3. 사육규모에 따른 한우 미경산우의 초산일령은 평균 746.6일이었고 사육규모별로는 1규모, 2규모 및 3규모가 각각 741.2일, 730.2일 및 755.9일로 사육규모간에 유의적인 차이는 인정되지 않았다(p>0.05). 4. 사육규모에 따른 분만후 발정재귀일수는 평균 70.1일이었고 사육규모별로는 l규모, 2규모 및 3규모가 각각 82.1일, 74.1일 및 64.8일로 3규모가 가장 짧았고 1규모가 가장 긴 경향을 나타내었다(p<0.05). 5. 사육규모에 따른 수태당 종부회수는 평균 1.53회였고 사육규모별로는 1규모, 2규모 및 3규모가 각각 1.54회, 1.61회 및 1.48회로 사육규모간에 유의적인 차이는 인정되지 않았다 (p>0.05). 6. 사육규모에 따른 분만 후 수태일수는 평균 91.2일이었고 사육규모별로는 1규모, 2규모 및 3규모가 각각 115.6일, 99.1일 및 80.6일로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짧아지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p<0.05). 7. 사육규모에 따른 분만간격은 평균 375.3일이었으며, 사육규모별로는 1규모, 2규모 및 3규모가 각각 389.5일, 383.0일 및 367.4일로 3규모가 가장 짧았고 1규모가 가장 긴 경향을 나타내었다 (p<0.05).
1995년 3월부터 1996년 5월까지 모돈 2,086두를 대상으로 자돈이 분만되는 현황을 품종, 계절, 산차, 교배방법, 분만소요시간에 따라 번식특성과 주간 $.$야간 분만실태의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I. 요인별 번식특성 1. 순종과 잡종간에 번식특성 즉, 총산자수, 생존자돈수, 생존자돈의 비율, 임신 기간 및 분만소요시간에서 임신기간만 유의적인 차이(순종 114,89일, 잡종 115.11일)가 있었다. 2. 계절에 따른 번식특성은 총산자수와 생존자돈수가 봄(10.95두 : 10.38두)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임신기간은 봄에 가장 긴 것(115.1일)으로 나타났다. 3. 산차에 따른 번식특성은 3, 4, 5산의 모돈에서 1, 2산의 모돈과 6산 이상의 모돈보다 총산자수와 생존자돈수가 0.5두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4. 자연종부와 인공수정을 시킨 모돈의 임신기간(115.56일 : 114.45일)은 자연종인 경우가 1일 정도 긴 것으로 나타났으며, 분만에 소요된 시간도 자연종부의 경우가 30분 정도 더긴 것으로 나타났다. 5. 모돈이 자돈을 분만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2시간 간격으로 나누어 번식특성을 조사한 결과, 분만에 소요된 시간이 길어질수록 대체적으로 총산자수가 많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생존자돈수는 4~6시간에서 (10.29두)와 8시간 이상 시간 (11.17두)에서 많은 결과를 보였다. 2. 요인별 주 $.$ 야간 분만빈도 현재 양돈을 경영하는 농가에서 야간에 분만하는 비율이 평균 약 65%로 주간에 분만하는 비율(약 35%)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요인에 따른 결과를 살펴보면, 1. 순종이 잡종에 비하여 주간에 분만하는 비율이 약 10% 정도 높았다 (43.18% : 34.26%) 2. 계절에 따른 주 $.$야간 분만빈도를 살펴보면 겨울에는 야간에 분만하는 비율이 다른 계절에 비하여 높았다 (70.62%). 봄과 가을에는 각각 65.82, 63.32%였으며, 여름에는 비교적 주간분만이 야간분만 성적과 비슷하였다(42.96% : 57.04%). 3. 산차에 따른 차이는 없었으며, 자연종부외인공수정을 시킨 모돈의 경우에는 자연종부의 경우가 주간분만의 비율이 인공수정시보다 약 11%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2.22% : 46.58%).
우리나라의 젖소 사육농가도 예전과는 달리 효율적인 사양관리를 기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조사료와 농후사료의 배합비율이나 사료의 질과 양을 어느 정도로 급여하는 지를 사육농가가 관심을 가지는 농가가 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젖소사양관리에서는 고품질우유, 고능력우가 증가하면서 우유의 생산성, 고능력우의 선발육종, 송아지의 조기육성시스템, 분만간격단축 등에 현저한 향상을 보이고 있다. 젖소는 건유기의 조사료위주의 사양으로부터 비유최고조기에 농후사료위주 사양에 이르면서 사료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짧은 기간내에 적응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서 영양불량응로 인한 대사성질병들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에 비추어 소의 생리적조건에 맞는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하게 공급하여 주지 않으면 안된다.
본 연구에서 Holstein 유우 78두로부터 분만 후 9주까지 1주 간격으로 혈액과 우유를 채취하여 cholesterol, glucose, 광물질(selenium, Ca, p), vitamin E 및 혈장내 progesterone을 분석하여, 이들 성분의 변화와 성분간의 상관 관계 및 변화 요인에 관하여 조사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분만 후 9주까지의 각 성분별 평균 수준은 혈액에서 cholesterol, glucose, selenium, Ca, P, vitamin E 및 BUN이 각각 78.8 mg/dl, 62.3 mg/dl, 8.9mg/dl, 7.4 mg/dl, 52.2 ng/ml, $10.3{\mu}g/l$ 및 16.3 mg/dl이었으며, MSe와 MUN은 15.3 ng/ml과 15.8 mg/dl이었다. 2. 혈액내 cholesterol, glucose, selenium, Vitamin E 및 MSe는 분만 후 시일 경과에 따라 증가되었다. 3. 성분간의 유의적 상관관계를 보면 cholesterol은 P와 부(-), selenium과 U과는 정(+)의 상관이 었고, glucose는 P, MSe와 정(+), P는 selenium 와 부(-) 상관이었으며 그리고 BUN과 MUN은 정(+) 상관을 나타내었다. 4. 성분 변화의 요인으로서 유우 나이는 glucose와 selenium, 산차는 selenium과 vitamin E, 유량은 glucose와 MSe 수준에 차이가 나타났으며 청초와 건초 급여간에는 혈액내 Ca와 selenium를 제외 한 성분에서 차이를 보였다. 요소태 질소에서는 MUN에서만 나이와 산차간에 차이가 있었다. 이상의 결과로 분만 후 급여 사료에 따라 혈액 및 우유의 성분에 차이를 보이며, 특히 혈액 및 우유내의 selenium은 분만 후 젖소에는 중요한 요소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모돈의 분만징후에 따른 예비행동특성 분석 및 분류를 통하여 정확한 분만시점을 예측하고자 본 실험을 진행하였다. 모돈 12마리(평균 3.5 산차)에서 분만전 징후의 행동특성으로 측정된 행동은 지속시간에 따라 분석된 기본행동(섭식, 서기, 눕기, 앉기)과 빈도로 분석된 특이행동(탐색, 저작, 긁기, 스톨물기)으로 나뉜다. 분만 24시간 전부터 첫 태아가 나오는 시점까지 시간대별 2분 간격으로 영상정보를 녹화 및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모돈의 기본행동 중 서기시간(22.6%; 24H, 24.9%; 12H)과 횡와시간(55.9% ;24H, 66.3% ;12H)은 분만 24시간 전의 빈도가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p<0.01). 섭식시간(13.42% 24H, 4.38% 12H)과 앉기시간(8.2% 24H, 4.5% 12H)은 분만 12시간 전부터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p>0.05). 모돈의 특이행동 중 탐색행동($11.44{\pm}1.80$ 24H, $55.97{\pm}6.13$ 12H), 바닥을 긁는 행동 ($3.75{\pm}1.92$ 24H, $20.99{\pm}5.8$ 12H) 및 스톨물기 행동($0.69{\pm}0.15$ 24H, $3.71{\pm}1.53$ 12H)은 분만 24시간 전 보다, 분만시간이 점점 다가오는 12시간 전부터 점진적으로 빈도가 증가하였다 (p<0.01). 반면 저작행동 ($2.20{\pm}1.67$ 24H, $0.07{\pm}0.01$ 12H)은 분만 12시간 전부터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p>0.05). 결과적으로 분만시점이 다가갈수록 서기 탐색 긁기 스톨물기 행동이 높게 발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 농가의 다두화 사육규모에 적합한 번식관리모델 제시 및 수태율 증진을 위한 발정제어 방법을 개발하고자 수행하였다. 1. 년중 번식구의 분만간격은 412.9일, 수태당종부횟수 1.76회에 반하여 계절번식 I구와 II구는 각각 370.4일과 1.51회, 376.5일과 1.48회로 나타났다. 2. 송아지 생산율에 있어서 년중번식구 78.2%(174/184), 계절번식 I구 71.7%(99/138)에 비해 계절번식 II구에서는 79.2%(172/217)로 효율이 다소 높았다. 3. 발정유기방법별 동기화율에 있어서 PGF$_2$$_{\alpha}$ 2회 투여법에서 68.1%(141/207), PRID 삽입법 71.42%(15/21), CIDR 삽입법 86.3%(33/38)에 비해 GnRH-PGF$_2$$_{\alpha}$-GnRH 처리법은 93.1%(216/232)로 효율이 가장 높았다. 4. 발정유기방법별 1회 수정수태율은 PGF$_2$$_{\alpha}$ 2회 투여법 55.1%(64/l16), PRID 삽입법 54.0%(20/37), CIDR 삽입법 58.6%(17/29), 일괄수태법 58.8%(60/102)로 나타났고, 수태율은 각각 75%(87/116), 81%(30/37), 89.6%(26/29), 91.1%(93/102)였다. 5. 일괄수태 처리후 수정시점에 따른 수태율은 최종 GnRH 투여후 16~20 시간구가 65.3%로 가장 좋았다.
본 연구는 젖소의 산유 능력에 따른 번식 성적을 조사하기 위하여 축산과학원 시험우사에서 사육중인 젖소를 이용하여 분만 후 유즙중 P4농도를 분석하였고, 전문경영체농장 22개 소에서 사육중인 젖소에 대한 번식 기록을 이용하여 고능력우(305일 유량 10,000 kg 이상)와 평균 능력우(305일 유량 10,000 kg이하)의 번식 성적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젖소의 분만 후 progesterone peak는 고능력 및 평균 능력우의 경우에 각각 $38.8{\pm}11.1$ 및 $39.6{\pm}9.7$일로 거의 비슷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2. 분만 후 첫 발정까지의 일수는 평균 능력우 및 고능력우가 각각 $99.4{\pm}2.1$일 및 $117.7{\pm}4.2$일로 고능력우가 평균 능력우에 비하여 11.6일 늦어지는 결과를 나타내었고(p<0.01), 분만 후 수태까지의 일수도 평균 능력우 및 고능력우가 각각 $145.9{\pm}3.8$일 및 $165.9{\pm}6.5$일로 고능력우가 평균 능력우에 비하여 20일 늦어지는 결과를 나타내었다(p<0.01). 그리고 분만 간격은 평균 능력우 및 고능력 우가 각각 $421.5{\pm}4.0$일 및 $448.4{\pm}7.2$일로 고능력우가 평균 능력우에 비하여 26.9일 연장되었다(p<0.01).
목적: 다태임신에서 지연 분만이 신생아 사망률과 이환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5년 6월부터 2010년 7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지연 분만 방법으로 출생한 아기들을 대상으로 후향적 고찰을 하였다. 결과는 신생아 사망률과 이환율로 하였으며, 이환율을 조사한 질병에는 뇌실 내 출혈,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 기관지폐 형성 이상, 뇌실 주위 백색질연화증, 자궁 외 성장지연 등을 포함하였다. 다태아 중 이후에 출생한 아기들의 결과를 처음 출생한 아기들, 그리고 재태주령과 출생체중이 비슷한 아기들로 이루어진 대조군의 결과와 비교하였다. 결과: 총 4쌍의 쌍둥이, 5쌍의 세 쌍둥이가 있었으며, 처음 출생한 아기들(그룹 1)은 9명, 이후에 출생한 아기들(그룹 2)은 14명이었다. 그룹 1의 재태주령은 22주 6일-27주 5일, 그룹 2의 재태주령은 24주 6일-28주 0일이었다. 첫 분만과 지연 분만 사이간격의 평균은 10일이었으며, 모든 세 쌍둥이 가운데 둘째와 셋째 아기 사이의 지연 분만은 없었다. 부당 경량아는 그룹 2보다 그룹 1에서 많았다(그룹 1: 66.7%, 그룹 2: 21.4%, P=0.03). 그룹 1과 2 사이에 사망률의 차이가 있었지만 통계적으로는 유의하지 않았다(그룹 1: 33.3%, 그룹 2: 7.1%, P=0.106). 그룹 2에 대한 대조군은 28명이었고, 그룹 2와 대조군 사이에 신생아기 사망률과 이환율은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는 없었다. 결론: 대상수가 적기는 하지만, 다태임신에서 지연 분만으로 남아 있는 태아의 부당경량아 빈도는 줄일 수 있으며 재태 기간연장으로 인해 출생 후에 나쁜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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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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