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북방수염하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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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림해충 페로몬 연구현황과 발전 방향 (Current Status of Pheromone Research of Forest Insect Pests in Korea and Development Direction)

  • 박일권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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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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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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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페로몬을 비롯한 화학통신물질들은 곤충의 화학 통신에 이용되는 물질들로 개체군 모니터링, 대량 포획 및 교미교란 등에 폭넓게 이용되고 있다. 본 종설에서는 북방수염하늘소, 솔수염하늘소, 솔껍질깍지벌레, 광릉긴나무좀, 회양목명나방, 솔알락명나방, 매미나방, 복숭아유리나방, 별박이자나방 등 국내 주요 산림해충의 페로몬 연구현황을 소개하고 국외의 연구 결과와 비교하였다. 국내 연구현황 분석을 통해 추후 산림해충 페로몬 연구 방향을 제시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제언하였다.

효모에 발현된 북방수염하늘소(Monochamus saltuarius) Cellulase gene MsGHF45의 특성에 관한 연구 (Characterization of Cellulase Gene (MsGHF45) from Monochamus saltuarius Expressed in Yeast)

  • 고현진;고현준;홍순관;박용철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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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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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1-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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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화석연료의 고갈 문제로 인하여 다양한 대체에너지가 개발 중이며 본 연구에서는 바이오에탄올 연구의 초석으로 사용하기 위해 곤충의 효소를 연구하였다. 북방수염하늘소(Monochamus saltuarius Gebler)가 지닌 cellulase (MsGHF45) 유전자를 Kluyveromyces lactis에 형질전환 시켰다. 형질전환 된 효모는 활성이 있는 cellulase 효소를 성공적으로 생산하였다. 재조합 MsGHF45의 분자량은 SDS-PAGE와 western blot을 통하여 확인하였다. 효소의 활성은 기질로써 carboxymethyl cellulose를 첨가한 native-PAGE를 통해서 검증하였다. 효소 활성의 최적조건을 알아본 결과, pH는 5에서, 온도는 $40^{\circ}C$에서 나타났다. 바륨이온($Ba^{2+}$)과 철이온($Fe^{2+}$)은 효소활성을 저해하지 않았으나, 칼슘이온($Ca^{2+}$), 코발트이온($Co^{2+}$), 구리이온($Cu^{2+}$), 수은이온($Hg^{2+}$), 마그네슘이온($Mg^{2+}$), 망간이온($Mn^{2+}$) 그리고 아연이온($Zn^{2+}$)은 활성을 저해하였다. 특히, 수은이온은 효소활성을 66.5% 감소시켰다. 본 연구는 다양한 효소를 이용한 biofuel 연구에 참고자료로 사용될 것이다.

북방수염하늘소의 살충제 감수성 (Susceptibility of Pine Sawyer, Monochamus saltuarius Adults (Coleoptera: Cerambycidae) to Commercially Registered Insecticides)

  • 한주환;유종현;김은희;양정오;노두진;윤창만;김길하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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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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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2-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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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시판하고 있는 39종의 살충제에 대한 북방수염하늘소(Monochamus saltuarius)성충에 대한 약제 감수성, 침투이행성, 잔효성 및 방제효과를 조사하였다. 두가지 검정법(충체분무와 가지침지)으로 성충에 대해 100% 살충율를 보인 약제는 fenitrothion, fenthion, phenthoate, phosphamidon, dinotefuran, actamiprid, clothianidin, thiacloprid, thiamethoxam, esfenvalerate+fenitrothion, fipronil 등 11종이었으며, 방제효과가 좋은 11종에 대해 2000배, 4000 배액으로 희석된 약액을 성충에 처리한 결과 처리농도에 상관없이 모두 100% 살충효과를 보인 약제는 fenitrothion, fenthion이고 2000 배액에서만 100% 살충율를 보인 약제는 phenthoate, thiacloprid, thiamethoxam, fipronil 등 4종이었다. 뿌리 침투이행성 효과는 phosphamidon, clothianidin, thiamethoxam이 100%, thiacloprid는 77.7%의 침투이행 효과를 나타냈다. 잔효성에서는 fenitrothion, thiamethoxam은 15일째까지 80%이상, fenthion, phosphamidon, clothianidin은 10일째까지 80%이상, fenitrothion, thiamethoxam, fipronil은 처리 후 7일까지, thiacloprid는 처리 후 3일까지, fenthion, phenthoate은 처리 후 1일째까지 100% 살충율을 보였다. 방제효과에서는 11약제중 6약제(fenitrothion, fenthion, phenthoate, phosphamidon, fipronil, esfenvalerate+fenitrothion)가 처리 1일째에 그리고 3일째에는 시험약제 모두 100% 방제효과를 나타냈다.

지상 연막 방제가 잣나무림 내 표적 및 비표적 곤충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Ground-fogging on Target and Non-target Insects in Korean Pine Forests)

  • 장태웅;정종국;김만년;김종국;정찬식;고상현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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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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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9-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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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 저지를 위해서 티아클로프리드 약제를 지상연막방제로 살포하였을 때 잣나무림 내 비표적 곤충 군집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또한 티아클로프리드의 살충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서 표적 곤충인 북방수염하늘소와 대표적인 방화 곤충인 꿀벌에 대한 영향을 조사하였다. 2016년 강원대학교 학술림 내 잣나무림에서 처리구간(대조구와 약량별 처리구) 곤충류의 개체수, 종수, 종 구성의 유사도 그리고 곤충 2종의 치사율을 비교하였다. 각 조사구에는 곤충류 조사를 위해 6개의 함정트랩과 2개의 다중깔때기트랩을 설치하였고, 연무연막 살포 후 치사된 곤충류 조사를 위해 3장의 방수포를 배치하였다. 또한 북방수염하늘소와 꿀벌을 망실에 넣어 조사구 중심부에 위치한 잣나무의 7 m와 15 m 높이에 걸어 두었다. 조사 결과, 티아클로프리드를 1회 살포한 본 연구의 경우에는 곤충 군집이나 비표적 곤충인 꿀벌에 대한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반면에 표적 곤충인 북방수염하늘소의 경우에는 티아클로프리드에 의한 치사 효과가 확인되었다. 망실 내 북방수염하늘소의 치사율은 망실의 높이와 공간적인 위치에 따라 달랐는데, 이는 티아클로프리드의 연무연막이 임내의 미기상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연무연막기를 이용하여 잣나무림 내 북방수염하늘소의 밀도와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연막기술을 개선함으로써 살충 효과에 대한 불확실성을 최소화시킬 필요가 있을 것이다.

북방수염하늘소(딱정벌레목: 하늘소과)의 성적 성숙에 따른 포획 효율의 변화 (Changes in Catch Rate of Monochamus saltuarius (Coleoptera: Cerambycidae) Relation to Sexual Maturation)

  • 정종국;권혁준;김황;김준헌;남영우;김동수;정찬식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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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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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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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북방수염하늘소 성충이 집합-성 페로몬 트랩에 유인되는 시기를 명확하게 규명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또한 집합-성 페로몬에 유인된 개체의 난황 성숙도를 조사하여 집합-성 페로몬 트랩에 유인되지 않은 개체와 비교하였다. 이를 위해 홍릉시험림 내 망실 안에 유인제인 집합-성 페로몬을 매단 다중깔때기트랩과 집합-성 페로몬을 매달지 않은 다중깔때기 트랩을 각각 1개씩 배치하고, 우화망실에서 채집한 북방수염하늘소 성충을 우화시기별(우화 직후, 후식 1일차, 후식 7일차, 후식 10일 경과 후 교미)로 그룹화한 후 트랩이 배치된 망실 안에 방사하여 트랩에 포획 여부를 조사하였다. 각각의 시기별로 80개체(20개체씩 4반복)를 대상으로 실험하여 총 320개체를 망실 내에 방사하였다. 조사 결과, 우화 후 7일 동안 섭식한 개체들의 유인 포획률이 가장 높았으며, 교미 후에는 유인 포획률이 급격히 낮아지는 경향이었다. 또한 집합-성 페로몬이 있는 경우에만 후식 7일차 그룹의 유인 포획률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성별에 따른 유인 포획률의 경우, 암컷이 수컷에 비해 많이 포획되긴 하였으나, 암컷과 수컷 간의 유인 포획률 차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우화 직후와 후식 1일차에는 모든 개체에서 난황이 미성숙한 상태였으나, 후식 7일차와 교미 후에는 모든 개체에서 성숙한 난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페로몬트랩은 우화 후 초기에 후식을 통한 소나무재선충 전파가 가능하므로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 억제를 막기에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있다. 반면, 성적으로 성숙한 성충을 포획하고, 야외 발생을 조사하는 등으로는 활용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북방수염하늘소 유충의 이목 침엽수 종류에 따른 성장과 발육 및 생식 (Growth, Development, and Reproduction of Monochamus saltuarius (Coleoptera: Cerambycidae) on Conifers Fed to Larvae)

  • 황인천;김주현;박종빈;신상철;정영진;조세열;박용철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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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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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5-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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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북방수염하늘소의 유충은 먹이로 공급된 잣나무, 소나무, 젓나무, 일본잎갈나무, 백송, 그리고 리기다소나무 각각을 식이하여 성장할 수 있다. 이목의 종류는 유충의 크기와 생존력에 큰 영향을 준다. 처리구 모두 유충의 성장곡선은 사육 3개월 동안 계속 증가하며, 이 후에는 약간 감소한다. 유충과성충의 크기는 백송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소나무, 잣나무, 젓나무에서 비슷한 크기로 자랐다. 가장 작은 것은 일본잎갈나무와 리기다소나무를 급여한 것이었다. 유충은 적당한 양의 수분이 공급되어야 성장할 수 있다. 유충에서 생식 활동이 가능한 성충으로 우화할 시기까지 생존율은 잣나무식이구 53.6%, 소나무 51.8%, 젓나무 34.7%, 백송 17.8%, 일본잎갈나무 16.7%, 그리고 리기다소나무 12.3%로 나타났다. 각 처리구에서 우화한 성충은 산란을 하였으며, 알은 부화하여 정상적인 유충으로 성장하였다. 실내 사육(2007년 6월부터)되어 월동시킨 노숙유충의 일부는 용화하지 않고 2008년 10월말 현재까지 유충상태로 남아있다. 야외에서 자연 감염된 잣나무와 일본잎갈나무 각각에서 우화한 성충의 두폭은 암 수 모두 잣나무 개체군이 크게 나타났다. 탈출공의 크기도 잣나무에서 크게 나타났다. 탈출공의 크기는 자연에서의 것보다 먹이 경쟁을 최소화하고 적당량의 수분을 공급한 실내 잣나무 접종목에서 크게 형성되었다.

경기도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 양상 분석: 2008 ~ 2015년 예찰 데이터를 기반으로 (Analysis of Pinewood Nematode Damage Expansion in Gyeonggi Province Based on Monitoring Data from 2008 to 2015)

  • 박완혁;고동욱;권태성;남영우;권영대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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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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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6-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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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경기도 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은 2007년 광주시에서 최초 보고된 이래 급속도로 확산되어 큰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 경기도 지역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은 남부지방과 달리 북방수염하늘소(Monochamus saltuarius)이며 주요 감염목은 소나무가 아닌 잣나무이기 때문에 확산 양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이에 따라 매개충의 생태적 차이, 잣나무의 소나무재선충병 진단 등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확산 양상의 정확한 파악에 관한 연구는 여전히 미비한 수준이다. 이 연구에서는 경기산림환경연구소가 조사한 2008년부터 2015년까지의 신규 감염목 예찰 데이터를 기반으로 확산 현황과 전년도 감염목과의 최단거리의 변화와, 이러한 양상이 수치표고모형, 임상도, 도로 네트워크 등과 보이는 공간적 관계를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소나무재선충병의 발생 위치와 환경인자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신규 감염목의 수는 2008년에는 13본이었으나 급격히 증가하여 2013년에는 2,954본을 기록하였으며, 2014년 2,938본, 2015년 2,986본으로 유지되고 있다. 감염목 시군 수는 2012년에 6개 시군에서 2013년 11개, 2014년에 15개 시군으로 증가하였다. 감염목 가운데 잣나무의 비율은 2013년에 89.5%, 2014년에 83.4%, 2015년에 89.8%로 나타났다. 2011-2012년 이후 전년도 감염목과의 거리는 빠르게 감소하고 있으며, 2013년과 2014년 사이에는 평균 거리가 전년도에 비해 크게 감소하여 577 m, 2014년과 2015년 사이에는 666 m로 나타났다. 감염목 위치의 고도는 2009년 이후 전반적으로 증가하여 2014년에 최댓값인 565 m에 이르렀다가 2015년에는 평균값, 중앙값, 최댓값이 모두 낮아졌다. 도로와의 거리는 전반적으로 지속적인 증가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연구에서 얻은 감염목 분포의 공간적 분석은 효율적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전략을 수립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