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부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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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카메라로 획득한 저해상도 영상에서의 전화번호 인식 (Recognition of Phone Number from Low Resolution Cellular Phone Images)

  • 박현일;김수형
    • 한국정보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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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과학회 2004년도 봄 학술발표논문집 Vol.31 No.1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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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1-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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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현재 휴대폰을 이용한 다양한 컨텐츠 산업이 부흥기를 누리고 있으며, 휴대폰 제조 회사도 휴대폰에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 본 논문은 현재 출시되고 있는 휴대폰에 부착된 카메라로 획득된 저해상도의 자연 영상에서 전화번호를 인식시켜 사용자로 하여금 보다 간편하게 원하는 전화번호를 실시간으로 휴대폰에 저장시키는 기능을 구현하고자 한다. 본 논문에서는 저해상도의 실영상에서 전화번호 부분이 추출되었다는 가정아래. 전화번호를 인식하기 위해 배경과 전화번호 부분을 분리하기 위한 다양한 이진화 실험을 하였으며, 범용 인식기인 아르미6.0물 이용하여 휴대폰으로 획득된 저해상도의 전화번호를 인식하기 위한 최선의 전처리 알고리즘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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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오리자조금 사업안내 - 오리산업 제2의 전성기 '소비'로 꽃 피우다

  • 한국오리협회
    • 오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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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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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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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2011년 생산액 1조4,000억원을 기록한 오리산업은 반복된 AI(조류인플루엔자)로 상승세를 타던 오리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줄지어 문을 닫으면서 꺾이기 시작했다. 이로인해 2017년 오리 생산액은 8,700억원으로 6년만에 40%가 급감했다. AI의 주범인양 낙인찍힌 오리산업은 급기야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시범적으로 실시했던 겨울철 오리농가 사육제한 사업이 3번째 시행되면서 정례화되는 모양세다. 사육제한으로 인한 강제적 수급불안으로 오리산업은 제2의 침체기를 맞는가 싶었지만 최근 오리소비량 증가로 인한 생산액 상승으로 1조원을 넘기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이같은 오리산업의 성장세는 정책적 외면 속에서도 오리산업 종사자가 스스로 일궈낸 재도약의 기회로 귀감을 사고 있다. 이 재도약의 기회를 발판삼아 오리산업이 또 한번의 부흥기를 맞을 수는 있을까? 오리자조금은 올해 가치 있는 오리고기 소비확산을 통한 오리산업의 재도약을 노리겠다는 복안이다.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의 2020년 사업계획을 자세히 들여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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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소설과 풍속화를 중심으로 본 조선후기 여자복식의 풍속연구 (A Study of Women's Costume in the later Choson based on the Pansori Novel and Genre Paintings)

  • 김혜영
    • 자연과학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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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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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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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조선후기는 근대 서민 문예의 부흥기로서, 서민문예의 대두와 더불어 일어난 서민계층의 등장은 복식에 있어서의 대중 복식 문화를 부각시키면서 복식의 유행현상이 나타나게 되었다. 이 시기 모든 계층의 여성 복식에서 공통적으로 풍미한 유행사조는 과장된 치마허리 그리고 둔부를 volume감 있게 강조한 치마등을 통해 여체를 드러낸 선정적인 silhouette이 나타났다. 유교 규범에 의해 억제되고 절제된 여성들의 복식행동(clothing behavior)에서 이처럼 육체를 긍정한다는 것은 사회의 일정한 진보단계에 위치한다고 보겠다. 그것은 Eroticism자체는 영원한 인간의 본능에 의존하겠지만, 이 Eroticism을 통하여 어떤 사회적 질곡을 벗어나려고 하는데에 있어서는 그 Eroticism의 발로가 사회적 의의를 가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조선후기의 여성복식에서의 Erotic Mode는 여성들 자신의 것인 동시에 그 사회의 것이며, 그것은 가식적이고 표면적인 유교적 도덕관의 외피 속에 흐르고 있는 인간성의 폭로이고, 그것을 표현할 수 있다는 데에 서민문예의 진보성과 근대성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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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영상 평가를 위한 측정도구 신뢰도와 타당도 분석 (Reliability and Validity Assessment in 3D Video Measurement)

  • 정동훈;양호철
    • 방송공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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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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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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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역사적으로 3D 영상은 몇 번의 부흥기를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관심이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많은 연구자들은 3D 영상이 가져오는 시각적 불편함과 같은 휴먼팩터 요인을 가장 큰 이유로 꼽는다. 영상 콘텐츠 연구에 있어 몰입과 피로도 등에 영향을 미치는 연구가 그간 2D 영상에서는 많이 이루어졌지만, 3D 영상 콘텐츠 시대에서는 기술적 발전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을 뿐 영상 콘텐츠의 효과에 대해서는 연구가 등한시 되어 왔다. 본 연구에서는 3D 영상에 노출되었을 때 시청자들이 받아들이는 3D 영상의 특징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피로도를 포함한 인상은 어떠한지, 그리고 프레즌스를 어떻게 느끼는지 척도를 개발하고 이를 평가하고자 했다. 연구 결과 3개의 변인(인지된 특성, 인상, 프레즌스)에서 총 17개의 요인을 추출했다. 17개의 요인 중에 13개 요인이 신뢰도 값이 .8 이상의 높은 값을 보였고, 나머지 요인들도 .65~.78로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의 값을 보였다.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마케팅 활성화 방안 연구

  • 장석주;윤우규;문영신
    • 한국벤처창업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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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벤처창업학회 2008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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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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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연구는 우리나라의 창업보육센터가 태동기, 양적 기반 확충기를 거쳐 이제 질적인 성장을 고려해야 할 성숙기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시점에서 중소 벤처기업의 가장 어려운 난관인 Marketing 취약점을 제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BI 입주기업의 성공을 도와 지역경제를 회생시키고 나아가 국가경제의 부흥을 도모할 필요가 있어 BI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여 분석 하였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해결방안을 모색하였다. 조사 분석 결과 BI입주기업은 기술력과 사업성은 우수하나, 대외 인지도 및 마케팅능력 부족 등으로 매출신장은 미흡한 실정이고, 일부 BI 입주업체를 위한 마케팅 교육, 전시회 참가 및 홈페이지 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으나, 그 성과는 극히 미홉하며, 기존 중소기업을 위한 판로지원 시책은 그 지원규모가 영세하고 또한, 기업의 성장단계 면에서 볼 때 초기 단계에 있는 BI입주기업이 이들 시책을 활용하기에는 애로가 있다. 경영자원의 부족에 따른 판매성과 미흡, 이에 따른 신규 경영자원 확보 실패와 계속적 판매 부진의 악순환을 탈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어진다. 이에 해결방안으로는 BI 입주기업에 대한 마케팅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BI 입주기업만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과 예산의 확보가 절대 필요하며 이를 시행함에 있어서는 수요자인 BI 입주기업이 필요로하는 서비스에 최우선을 두면서 소요 예산을 감안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원대상에 있어서는 BI 입주기업 전체를 지원하는 것은 예상되는 사업 비용상 불가능하며 차등적 지원을 통해 성공모델을 육성하는 것이 필요하리라고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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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531 처리가 맥류의 생육, 수량 및 품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RH-531 Treatments on Growth, Yields and Quality in Barley and Wheat)

  • 강병화;조재영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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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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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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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5
  • 생장조절제인 RH-531이 맥류의 생육, 수량 및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대맥의 부흥(장간종), 수원 16005(중간종) 수원 18호(단간종)와 소맥의 장광(장간종), 남광(중간종), 수원 8005(단간종)을 공시하여 1972년 10월∼1973년 6월에 고려대학교 농과대학 실험농장에서 처리시기(무처리, 4월 5일, 4월 17일, 4월 28일)와 처리농도(200ppm, 400ppm)를 달리하여 시험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출수기와 성숙기는 대, 소맥 전품종에서 처리시기가 늦을수록 처리농도가 높을수록 늦어졌으나 변이폭은 1∼2일에 불과하였다. (2) RH-531처리에 으하여 대맥의 포장복상이 감소되는 정도는 시기별로는 4월 17일(절간신장기)처리에서 가장 컸고, 농도별로는 200ppm보다 400ppm에서 컸다. (3) 소맥의 수원 8005를 제외한 전공시품종에서 RH-531의 4월 5일 및 4월 17일 처리이후에 신장하는 엽은 직립하고 엽색도 짙어졌다. (4) 대, 소맥 전품종에서 지엽의 신장개시이전에 처리한 경우에는 지엽장돠 지엽폭이 감소하였다. (5) 추수장은 대, 소맥 전품종에서 모두처리시기가 높을수록 감소경향이 컸다. (6) 간장은 대, 소맥 전품종에서 4월 17일 (절간신장기)처리의 경우에 가장 감소하였고, 처리농도가 높을수록, 그리고 장간인 품종일수록 감소정도가 컸다. 절간장은 초기처리(4월 5일)에서는 하위절간이 짧아졌고, 후기처리(4월 28일)에서는 하위절간이 짧아졌다. (7) 수장은 대, 소맥 전품종에서 4월 5일 및 4월 17일 처리에서 가장 짧아졌고, 4월 28일 처리에서는 큰 감소가 없었다. (8) 도복지수는 대, 소맥 전품종에서 처리에 의하여 간장과 같은 경향으로 감소하였다. (9) 등숙율은 대, 소맥 전품종에서 처리시기가 늦을수록 처리농도가 높을수록 저하하였으며, 10a당 수량은 대맥의 부흥 수원 16005는 4월 17일 처리에서 가장 감소하였고, 대맥의 수원 18호와 소맥의 3품종은 4월 28일 처리에서 가장 감소되었는데, 처리농도가 높을수록 수량의 감소경향이 컸다. (10) 종실의 단백질함량은 대, 소맥 전품종에서 처리에 의하여 수량이 감소할수록 높아졌다. (11) 대, 소맥 각품종의 각형질에 미치는 RH-531처리의 영향은 처리농도보다 처리시기에 더욱 지배되는 것으로 인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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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oism in Korea, Past and Present

  • Baker, Donald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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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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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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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조선 시대 중기에 한국은 도교의 내단에 흥미가 고조되는 것을 체험했고, 16~17세기 중에 많은 유교 학자들이 받아들인 호흡법과 심신 수련은 이미 초기 중국에서 고안된 심신 수련자의 신체에서 나오는 기의 순환과 양·질을 강화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18~19세기의 한국인들은 이러한 양생법에 대해서 흥미를 잃게 되지만, 20세기의 지난 반세기 동안에 내단을 이채롭게 다시 부흥시킨 것이다. 여러 가지 새로운 조직체들이 단전호흡과 도인체조를 서울과 다른 도시에서 증진 시키고 있다. 국선도가 1970년에 처음으로 시행되었고 이것은 1984년 새로운 내단으로 되기까지 대중들의 호응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이러한 심신수련이 새 조직인 단(丹)세계에 의해서 멀리 번창되어 나갔으며 이 조직의 지도자인 이 승훈에 의해서 흥미롭게 다시 소생되었다. 단 세계는 한국에서 무려 360개가 넘는 선원이 있으며 수련자들에 의해서 유럽과 북미에서도 선원이 시작되었다. 이것은 근본적으로 중국의 도교 보다는 고조선 시대 단군에 의해서 고안된 것이라고 말한다. 단 세계는 도교적 양생법 수련보다 한국의 전통적인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장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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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구현과 한용운 시조의 문학사적 의의 - 1920-1930년대 시조부흥운동의 재인식 - (A study on Significance of Literary History in Kwon Goohyeon's and Han Yongwoon's Sijo)

  • 여지선
    • 한국시조학회지:시조학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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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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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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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시조는 우리 민족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온 장르이다. 특히 1920년대-1930년대에는 최남선, 주요한, 이병기, 이은상 등의 국민문학파에 의해 시조부흥운동이 형성되었을 뿐만 아니라, 카프문인 권구현과 비문단인(非文壇人) 한용운 등도 시조에 지극한 관심을 드러내었다. 카프 동인이자 아나키스트였던 권구현은 ${\ulcorner}$흑방의 선물$\rfloor$(1927)을 발간하였는데, 이 시조집은 최남선의 ${\ulcorner}$백팔번뇌$\rfloor$(1926)와 함께 20년대에 발간된 단 2권의 개인 시조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최남선을 비롯한 국민문학파의 시조부흥운동만 주목되고, 권구현의 시조집은 조명 받지 못했다. 이는 해방 이후 한국문단이 반공이데올로기 아래에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나, 도리어 그가 카프동인이자 아나키스트였다는 사실은 '프롤레타리아 시조'(조운, 1927), '시조형의 프로시'(박영희, 1959)를 개척한 성과를 남았다. 비문단인 한용운은 ${\ulcorner}$님의 침묵$\rfloor$(1926) 시인으로 주목되어 시조시인으로는 부각되지 못했다. 그러나 그의 시조는 독립운동가 한용운, 승려 한용운 등 그의 총체적인 모습을 담아내기에 충분하였다. 한용운의 시조에 대한 애정은 첫 발표작인 <무궁화를 심고저-옥중시(獄中詩)>(1922)가 ${\ulcorner}$님의 침묵$\rfloor$보다 4년이나 앞선 것과 자유시 창작이 부진했던 1930년대에 시조창작을 지속한 데에서 알 수 있다. 이 같은 한용운의 시조는 '전통장르 시조'가 유학자 및 유학의 세계관을 넘어서 승려 및 불교 세계를 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의 있다. 본고는 권구현과 한용운의 시조 연구를 통해서 1920년대-1930년대 시조의 위상을 밝히고자 하였다. 전통장르 시조는 1920년대-1930년대에 국민문학파 뿐만 아니라 카프문인 권구현과 비문단인 승려 한용운 등 문단의 전반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로써 본고는 당시 시조창작이 카프의 안티세력에 의한 부분적인 운동이 아니라 1920년대-1930년대의 시대정신에 의거한 카프문인, 승려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한 전반적인 운동이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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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맥의 수량 및 수량구성요소에 관한 해석적 연구 (Analytical Studies on Yield and Yield Components in Barley)

  • 박정윤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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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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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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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5
  • 본 연구는 대맥의 다수확 재배기술 개선의 기초자료를 얻고져 작물시험장(수원) 맥류포장에서 수원18호를 공시하여 1969년부터 1970년까지 2개년간 시비량, 파종기 및 파종량을 달리 하여 이들 처리가 수량 및 수량구성요소에 미치는 영향과 이들의 형성과정을 추구하였으며 또한 수원18호외 7품종을 공시하여 파종기이동에 따른 품종들의 수량 및 수량 구성요소의 변화를 검토한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수원에서 대맥 수원 18호의 출현이수는 파종기 (9월 21일에서 10월 31일까지)에 따라 8~19일정도 소요되었고 조파할수록 빠른 경향을 보였으며 대체로 지중 5cm의 적산온도가 15$0^{\circ}C$내외면 출현하였다. 2. 파종기에 따른 냉해정도의 차이는 월동기간의 대맥 생육정도와 기상조건의 영향이 크며 월동전 생육이 과도하거나 주간출엽수가 5~6엽에 미달되면 냉해에 약하였다. 3. 주간출엽수는 파종기에 따라 11매로부터 16매까지 변화하지만 대체로 원동전 주간출엽수의 차이가 심하고 원동후 주간출엽수의 차이는 적으며 특히 9월 21일 파종부터 10월 11일 파종까지의 주간출엽수의 차이는 월동전 주간출엽수의 차이에 의하여 나타났다. 4. 월동전 지상부 건물생산량은 조파구에서 많고 만파할수록 적었으나 월동후에는 파종기에 따른 지상부 건물생산량의 차이가 적었으며 생육 재생기부터 출수기까지는 건물생산량이 급증하고 등숙기간에는 증가율이 낮았다. 5. 1$\m^2$당 경수는 대체로 조파한 것이 만파한 것보다, 후파한 것이 박파한 것보다 많았다. 개체당 분얼은 후파할 때는 적고 파종기에 따른 차이는 미미하였으나 박파하였을 때는 파종기에 따른 변이가 컸다. 조파에서는 파종량이 많아 질수록 개체당 분얼수가 현저히 감소되나 만파시에는 파종량의 영향이 적었다. 6. 최고분얼기는 조파할 경우에 일찍 오고 만파할 경우에 늦게 오며 파종량에 따른 차이가 크지는 않았으나 대체로 파종량이 많을수록 빨리 오는 경향이었다. 7. 분얼최성기는 파종기에 관계없이 주간출엽수가 4~6매일 때이었다. 8. 1$\m^2$당수수는 해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시비량이나 파종량이 증가할수록 많아졌으며 시비량과 파종량을 함께 증가할 때에는 수수의 확보가 용이하고 이러한 경향은 특히 적기파종에서 컸다. 또한 많은 수수를 확보하는 데는 적기 파종이 파종량 증가보다 중요하고 만파시에는 파종량을 증가시키는 것이 유리하였다. 9. 품종별 파종기에 따른 1$\m^2$당 수수는 대체로 모든 품종에서 만파할수록 감소되었으나 수원18호, 여기, 항미, 부흥는 수원 004, 수원006 칠보 및 영월 6각보다 만파에 의한 감소율이 적었다. 10. 1$\m^2$당 수수와 1$\m^2$당 경수와의 상관 관계를 보면 9월 21일 파종에서는 출수기부터, 10월 1일 파종에서는 월동전에, 10월 11일 파종부터 10월 31일 파종까지는 전 생육기간에서 대체로 높은 정의 상관이 있었으며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까지는 어느 파종기에서나 상관정도가 낮았다. 11. 유효경 비율은 파종기 및 파종량에 따라 33~76%까지의 넓은 변이폭을 보였으며 50%정도에서 수량이 가장 높았고 파종량에 따른 변이폭보다 파종기에 따른 변이폭이 컸다. 또한 조파에서 유효경 비율이 낮고 만파일수록 높아 가는 경향이었으며 파종량이 증가하면 유효경 비율이 다소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품종별로는 수원18호, 항미, 여기 및 부흥는 유효경 비율이 높으며 이들 품종들은 만파할 경우의 증가율이 컸고 칠보, 수원004, 수원006, 영월6각은 유효경 비율이 낮고 만파에 의한 증가율도 낮았다. 12. 1수립수는 어느 경우에나 시비량이 증가할수록 증가하였고 파종량이 증가할수록 감소하였으며 파종기에 따라서는 10월 21일(1969), 10월 1일(1970)파종에서 1수립수가 가장 적었으며 이보다 조파하거나 만파할수록 증가하였다. 한편 품종별로는 파종기에 따른 경향이 일정하지 않았다. 13. 천립중은 1$\m^2$당 수수와 1수립수에 비하여 시비량, 파종기 및 파종량 차이에 따른 변이폭이 작았으나 년차변이는 컸으며, 파종량이 증가할수록 천립중은 다소 감소하였다. 품종별로는 차이가 뚜렷하여 부흥과 칠보는 대체로 무거웠고 수원18호, 항미 및 여기는 비교적 가벼웠다. 14. 수원지방의 파종적기는 10월 1일~10월 11일로 인정되었고, 시비량 증가에 따라 수량은 대체로 증가하였으며 조기 파종시의 수량감소를 비료증가로 다소 경감시킬 수 있었다. 15. 파종량 차이에 따른 수량의 변이폭은 시비량이나 파종기차이에 따른 변이폭보다 비교적 적었고, 조파나 소비조건에서는 파종량 차이에 따른 수량 변이가 미미하였다. 또한 파종량은 증가시킬 경우 증비의 효과가 크며 만파시에는 파종량의 증가로 수량의 심한 감소를 보상할 수 있었다. 16. 적정 파종량은 시비량 증감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으나 10a당 시비량 10.5-6.6kg 수준에서는 10a당 파종량을 18~26$\ell$까지 증가시키는 것이 수량의 안정을 기할 수 있었다. 17. 파종적기는 품종별로 다소 달랐으며, 수원006 수원004 및 부흥은 비교적 조기 파종에서 증수되었고 수원18호, 여기 및 항미는 19월 1일경 파종에서 증수를 보였으며 부흥은 만파 적응성이 높았다. 18. 수량과 수수와는 모든 처리에서 고도의 정상관을 보였는데 시비량이 증가할수록 상관이 높아졌고 파종량이 증가할수록 수량과 수수의 상관은 낮았다. 수량과 1수립수는 대체로 부의 상관을 보였으며 천립중과 수량과는 상관 정도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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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합작 영화의 스토리텔링 콘텐츠개발을 위한 중국 100대 영화연구 1 -1930년대 작품을 중심으로- (Study 1 of The 100 Best Chinese Films for Storytelling Content Development of Korea and China's Collaborative Film Production -Focused on Films in 1930's-)

  • 한달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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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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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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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논문은 한국영화 제작의 다양성을 위하여 새로운 콘텐츠로 부각되고 있는 한중합작 영화의 콘텐츠개발 및 확장에 대해 고찰함으로써 중국영화 속 스토리텔링을 살펴보고 한중합작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 본다. 대한민국은 일본에서 한류열풍이 식어갈 즈음, 점차 새로운 한류의 물꼬를 튼 중국을 통해 한국드라마의 매력을 어필하면서 다양한 영상분야로 확장시켜 주목받기 위한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그중에서 영화콘텐츠는 방송콘텐츠보다 한중합작의 다양한 시도를 해오고 있었으나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가져왔고, 오히려 합작형태가 적은 방송콘텐츠가 시나브로 중국에게 더 어필되고 있다는 점에서 한중합작 영화의 새로운 제작방향 모색이 필요하다. 특히 한중합작 영화는 그동안 꾸준히 제작되어 왔으나 한국과 중국, 두 국가의 관객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작품이 나오지 못하고 있다. 필자는 이 문제를 좀 더 들여다보기 위해 중국이 주목한 100대 영화 속 작품 이야기로 들여다보았다. 그 가운데 중국이 2005년에 선정한 '중국 100대 영화' 중 부흥기를 가져왔던 초기, 중기, 후기작품 가운데 초기 1930년대 영화를 1단계로 선정하였고, 당시 영상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중국영화 속 스토리텔링 의미를 살펴보았다. 중국이 선택한 이야기의 핵심은 무엇인지를 연구하고, 그들의 영화 속에 어떠한 고민이 있는지 인물, 사건, 배경 그리고 엔딩을 중심으로 점검해보았다. 1930년대 중국영화는 가난, 사회현실, 죽음, 비극 또는 희비극으로 이어지는 극 전개과정을 통해 시대의 삶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