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에 주요 원료인 마가린 대신 최근 기능성 식품으로 널리 알려지고 있는 올리브유를 대체 원료로 사용하여 건강에 좋은 제품을 제조하기 위해 그 첨가 비율을 33%, 66%, 100%로 달리하여 제조한 파운드케이크의 품질 특성을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파운드케이크의 중량은 대조군 400 g, 첨가군은 각각 403.4 g, 406.2 g, 403.4 g으로 증가하다가 감소하였고, 부피는 대조군 752.8 mL, 첨가군에서는 각각 841.2 mL, 898.6 mL, 1083.2 mL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2. 부피지수는 대조군이 2.88, 올리브유 첨가량이 증가함에 따라 3.19에서 3.70으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굽기손실률은 대조군 12.18%, 첨가군은 각각 10.40%, 11.21%, 10.53%로서 올리브유의 첨가군이 대조군에 비해 낮았다. 3. 경도는 1시간 방냉 시료의 경우 대조군이 0.417 kg, 첨가군이 각각 $0.266{\sim}0.244kg$으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 진입력은 대조군이 0.097 kg, 첨가군이 $0.080{\sim}0.069kg$으로 감소하였다. 4. L값은 대조군은 59.96, 첨가군은 각각 60.99, 61.63, 66.45로 올리브유 첨가량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였으며, a 값은 대조군은 3.21, 첨가군은 3.45, 1.96, 1.24로 올리브 66%, 100% 첨가군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b값은 대조군은 29.49이었고, 올리브 첨가군은 각각 30.64, 30.60, 28.34이었다. 5. 수분함량은 대조군 41.36%, 첨가군은 각각 44.07%, 52.78%, 57.32%로 올리브유 함량이 증가할수록 수분함량이 유의적으로 높아졌다. 6. 색상은 대조군이 3.2, 첨가군에서는 $2.5{\sim}3.5$이었고, 냄새는 대조군이 3.5, 첨가군이 각각 2.9, 3.2, 2.9로 증가하다가 감소하였고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맛은 66% 첨가군에서 4.0으로 가장 높았고, 33%, 100% 첨가군은 각각 2.9와 3.5로 나타났다. 촉촉함과 씹힘성은 66%, 100% 첨가군에서 다른군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았다. 전체적인 기호도는 66% 첨가군에서 3.8로 높았고 그 다음은 100% 첨가군 순이었다. 이상의 실험을 통해 기능성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올리브유를 마가린의 대체 원료로 사용하였을 때 품질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보였다. 최근 들어 웰빙이 새로운 문화코드로 제시되고 있는데 이는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올리브유를 첨가한 제품은 건강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이 선호하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