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시설 콘크리트의 열화현상은 하수시설의 특수한 환경조건상 황산화세균 등의 서식에 의해 발생된 황화수소($H_2S$)에 기인하는 생화학적 부식이 대표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국내의 경우 근본적으로 방지대책이 전혀 고려되지 않은 채 정비사업이 수행되고 있어 근본적으로 황산화세균을 억제할 수 있는 보수재료 공법의 개발이 시급히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항균금속을 포함한 도포형 항균제를 개발한 후, 개발된 항균제의 황산화세균에 대한 항균성능과 항균제를 도포한 단면복구재의 부착강도, 흡수 및 투기저항성, 중성화 깊이, 염화물이온 침투깊이 및 화학저항성 등의 기초물성을 평가하였다.
항생제는 인간을 비롯한 가축 및 어류의 세균성 감염 질환의 치료에 크게 기여해 왔으나, 그 오남용으로 인해 많은 다제약제 내성균의 등장을 야기하였다. 최근, 항생제 내성균의 제어를 위한 새로운 항생물질 소재 발굴 및 신약 개발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염생식물은 염분이 높은 토양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산화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염분에 대한 적응으로 독특한 대사과정을 통한 특이한 이차 대사산물을 생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항생제의 오용 및 남용으로 항생제 내성균이 증가해 천연물질을 활용한 새로운 신약 개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세균의 생물막 형성은 적대적 환경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적응 및 생존을 위한 전략으로 인식되며, 감염성 세균의 경우 숙주 내 부착 및 집락화를 위한 주요병원성 인자로 여겨진다. 특히, 생물막을 형성한 세균은 항생제에 대해 더 큰 내성을 보이며 쉽게 죽지 않아 치료가 더욱 어려워진다. 부유성 세균은 다양한 외부 환경을 인식하여 표면 부착을 통한 생물막 형성이 유도되는데 산화적 스트레스는 이를 유도할 수 있는 주요 신호 중 하나이다. 따라서 항산화제와 같은 산소 스트레스 조절 효과를 갖는 화학 물질은 세균의 생물막 형성과 관련된 감염성 질환 치료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총 18종의 국내에 자생하는 염생식물 추출물에 대한 항산화 효능을 확인하고 나아가 Acinetobacter baumannii ATCC 17978균주에 대한 항생물막 효과 및 세포 독성을 검증하였다. 그 결과 해국, 통보리사초, 해당화, 천문동에서 높은 항산화 효과와 항생물막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하였고 세포독성 역시 보이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해당 연구를 통해 국내 자생 염생식물 유래 항산화 물질의 항생물막 활성을 함께 확인함으로써, 새로운 천연물 유래 신약 후보군을 제시하고 향후 다제약제 내성균의 제어를 위한 의약 소재로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소목(Caesalpinia sappan L.)의 6가지 유기용매 분획물 중 IP-3의 항균활성을 및 부착능을 측정하고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Methanol에 의해 분리된 소목의 항균 물질 수율은 총 4.8%로 나타났으며, 여러 분획물 가운데 EtOAc 분획물(IP-3)에서 3.94%로 가장 높은 수율을 보였다. 2. 소목의 EtOAc 분획물에서 최종 정제된 활성물질은 UV 288.3 nm에서 최대 흡수피크를 나타내었으며, NMR spectrum을 통해 brazilin(($C_{16}H_{14}O_5$)으로 확인되었다. 3. S. mutans에 대한 소목의 EtOAc 분획물의 항균 활성은 최소억제농도(MIC) 3.1 mg/ml에서 균의 생장을 억제하였다. 4. S. mutans 부착억제효과는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A)를 S. mutans와 24 시간 동안 함께 배양한 대조군은 균 부착률이 높게 관찰되었으나, 소목의 EtOAc 분획물을 처리한 군에서는 HA에 S. mutans의 부착이 매우 적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소목에서 추출된 EtOAc 분획에 존재하는 brazilin이 구강 내 우식원성세균에 강한 항균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특히 S. mutans의 부착 억제능이 확인되어 우식원성 균주에 대한 생약치료제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세균성 식중독의 원인균인 C. jejuni의 주 감염원인 계육에 대하여, 식품공전에 등재된 식품첨가물 중 유화제를 이용하여 계육에서 C. jejuni의 부착을 제어 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8종의 유화제를 200 mg/mL의 농도에서 paper disc agar diffusion method로 C. jejuni에 대한 항균활성을 검색한 결과 L-7D, L-1695, polysorbate 20, polysorbate 80 등 4종의 유화제에서 생육억제환을 생성하였다. L-7D, L-1695, polysorbate 20, polysorbate 80 4종의 유화제를 25, 50, 100, 200 mg/mL의 농도에서 항균활성을 검색한 결과, 농도가 작아질수록 생육억제환의 크기도 줄어들었으며, 유화제 중 L-1695 샘플이 200 mg/mL에서 가장 큰 생육억제환을 생성하였다. pH 및 열에 대해 안정성을 측정한 결과 L-7D, L-1695, polysorbate 20, polysorbate 80 4종의 유화제 모두 pH 및 열에 안정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최소저해농도를 측정한 결과 다른 유화제 L-7D, polysorbate 20, polysorbate 80 샘플과 비교하였을때 L-1695 샘플이 1.56 mg/mL에서 가장 좋은 최소저해농도를 나타냈다. 최소살균 효과는 L-7D, L-1695, polysorbate 20, polysorbate 80 4종의 유화제 모두 나타나지 않았다. 접촉표면의 부착제어능력을 확인하기 위해서 stainless steel과 ceramic에서 실험한 결과, 두 접촉 표면 모두에서 L-1695 샘플 처리 시 가장 적은 생균수를 나타냈다. 앞선 실험의 종합적인 결과에 따라 L-1695 유화제를 최종적으로 선별하고, 계육 피부에 부착된 C. jejuni에 영향을 주는지 CLSM으로 분석한 결과 대조구에 비하여 conventional spray 및 electrostatic spray를 처리하였을 때 모공에 부착된 균이 대다 수 떨어졌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생균수를 확인해 본 결과 conventional spray와 electrostatic spray 처리 시에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위 결과들을 종합한 결과 C. jejuni KCTC 5327에 대하여 L-1695 유화제는 생육을 억제시키지만, 살균효과는 없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L-1695 유화제는 식품접촉표면에서 캠필로박터균의 부착을 저해하는 특성을 갖고 있으며, 계육 피부에 인위접종된 C. jejuni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을 볼 때, 실제 도계공정에서 세척수에 포함시켜 C. jejuni의 제어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 소규모접종시험을 위해서는 wire brush 접종 또는 다침접종법이 가장 효과적이었으며 포장에서의 대규모시험을 위해서는 전착제를 첨가한 세균현탁액의 살포가 좋았다. 2. 조사지역내에서의 발견된 병은 세균성 점무늬병과 세균성 불마름병 뿐이었고 담배 불마름병균에 의한 피해는 발견할 수 없었다. 3. 병원균은 이병조직속에서 겨울철인 경우 실내에서 6개월까지 생존할 수 있었고 냉장고 속에서는 10개월이상 존재했으며 토양속에서는 불마름병균이 4일, 점무늬병균이 30일간 생존하였다. 4. 종자표면에 부착된 세균은 전염원으로서 중요하지 않았으나 실험실내의 배양기 상에서는 종자의 발아를 억제했다.
본 연구에서는 시판 생막걸리에서 분리한 유산균의 probiotics 특성을 연구하기 위해 내산성, 내담즙성, 장 부착능에 효능이 있는 6개 균주를 선별하여 동정하였다. 생막걸리에서 분리한 유산균을 pH 2.5의 산성 및 담즙산(0.3% oxgall) 조건에서 내산성과 내담즙성을 측정한 결과 BSM-2, BSM-3, GSM-3, TJH-1, EHJ-1, EHJ-2의 6개 균주에서 각각 $10^7$, $10^8CFU/mL$ 높은 생존률을 나타내어 우수한 내산성과 내담즙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내산성과 내담즙성에 효능이 있는 6개 균주의 16S rDNA 분석 결과, L. plantarum (BSM-2, EHJ-1) L. casei (GSM-3, EHJ-2), L. brevis (BSM-3), P. pentosaceus (TJH-1)의 4개 group이 동정되었다. 장부착능에서는 다른 유산균에 비해 장내 부착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L. rhamnosus GG를 대조군으로 사용하였으며 HT-29 cell에 대해 6종의 유산균이 모두 장 부착능을 보였으며 L. casei(GSM-3, EHJ-2)가 가장 장 부착능이 높았다. 항산화능력은 L. plantarum BSM-2와 EHJ-1에서 각각 32.44%, 24.65%의 DPPH radical 소거능을 보였다. 시판 생막걸리에서 분리된 유산균은 다양한 식중독 원인 세균에 대하여 항균활성을 지니고 있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유산균이 생성하는 항균물질인 bacteriocin이 아닌 유산균 발효 중 젖산을 생성하면서 pH의 저하로 항균활성을 보인다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Probiotics로의 기능성을 가진 6개 균주의 콜레스테롤 저하능력은 L. plantarum BSM-2와 EHJ-1에서 각각 68.82%, 56.38%의 높은 감소율을 나타내었다. 시판 생막걸리에서 분리한 유산균의 probiotic 특성을 조사해 본 결과 L. plantarum BSM-2, EHJ-1, L. brevis BSM-3, L. casei GSM-3, EHJ-2, P. pentosaceus TJH-1 모두 프로바이오틱스의 기본특성을 지니고 있어 프로바이오틱 균주로서 이용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되어지며, L. plantarum BSM-2가 내산성, 내담즙성이 가장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었고, 장 부착성이 우수하였으며, 뛰어난 항산화 능력과 항균력을 지니며, 콜레스테롤 저하능도 뛰어나 가장 우수한 프로바이오틱 균주라고 판단된다.
현재 치과계에서 가장 효과를 인정받는 대체 감미료로 자일리톨이 있으며, 최근 관련상품이 증가 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관련 상품은 제품에서 자당이 차지하는 부분 모두를 자일리톨로 대체하지 못하고 부분대치하고 있기 때문에 자당 존재하의 조건에서 자일리톨의 항우식 작용이 임상적으로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자당과 자일리톨의 다양한 농도비의 조건에서 자일리톨의 항우식 작용의 정도를 규명하고자 함이며 자당과 자일리톨의 농도비를 달리한 각 실험용액에서 S. mutans의 합성수산화인회석에 대한 부착능과 치아미세경도 변화량을 측정하였으며 아래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자당과 자일리톨의 혼합시 배지에 자당만을 추가한 대조군에 비해 S. mutans의 합성수산화인회석 입자 표면에 대한 부착을 유의하게 감소시킬 수 있는 자일리톨의 최소 부착억제 농도비는 자당과 자일리톨이 25:75 이었다(P<0.05). 2. 법랑질 미세경도 측정 결과 자당만 첨가한 1군에 비해 자당과 자일리톨이 50:50인 4군부터 미세경도 감소치가 유의하게 줄어들었다(P<0.01).
백색 육어류의 사후 기간중에 일어나는 단백질 분해의 본질을 규명하려는 방도로써 가자미류(English sole, Paraphyrus vetulus)와 볼락류(rockfish, sebastodes caurinus)의 어육을 시료로 하여 맨 먼저 가자미 전 어체를 빙장하는 동안 취하여 어육 slurry를 만든 후 $20^{\circ}C$에서 유지시키는 동안의 단백질 분해율을 측정하였다. 근육자가 소화효소 cathepsin에 의한 단백질 분해도를 규명키 위하며 어육 slurry 일부는 0.5Mrad 감마선조사로써 무균화시키면서 세균 면식활동에서 오는 단백질 분해가능성을 제거시켰다. 어육을 기계적으로 분쇄하여 얻은 slurry를 무균화한 후 $20^{\circ}C$ 수조에서 17시간 동만 유지시켰는데도 불구하고 단백질 분해가 전혀 검측되지 안했음은 cathepsin 작용이 없었음을 뜻한다. 이와 반면에 비조사구 slurry의 경우, $20^{\circ}C$ 수조에서의 유지기간중 총함수의 증가에 따라 약간의 단백질 분해가 이뤄줬으나 slurry로 만들어지기전의 어체의 부패도가 후기에 접어 들어 총균수가 최고선에 도달하였을 때 비로소 현저한 단백질 분해를 가져 왔다. 이는 부패초기에는 부패세균에 의한 단백질 분해효소의 합성이 거의 없음을 시사한다. 이어서 볼락어육을 무균적으로 취하여 그 일부는 단백질 분해력이 강한 Pseudomonad균을 접종하고, 나머지는 각각 0, 0.5, 그리고 2.0Mrad의 감마선에 조사한 후 $0^{\circ}\~2^{\circ}C$에서의 저장기간중에 일어나는 단백질 분해과정을 규명하였다. 세균번식이 없는 무균어육의 염용선(0.5M KCl) 총질소질과 $70\%$ 에타놀 용해성 아미노태 질소량은 저장기간중 약간 감소된 반면 Pseudomonad군을 접종한 어육의 질소질의 증가는 총균수 증가에 평행하였다. 이로써 어류의 사후 기간중에 일어나는 단백질 분해는 정상적인 어류부패과정의 일부분이기는 하나 부착세균의 번식이 진행되어 총균수가 최고선에 도달할 때까지 단백질 분해는 지연되며 최소한 백색 어육에 관한한 사후기간중 cathepsin에 의한 단백질 분해에의 기여도는 거의 무시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rate of adherence of bacteria on various denture relining materials and to find out the effects of chitosan, when it was added to denture relining materials. Denture relining materials such as Tokuso rebase normal $set^{(R)}$, Mild $rebaron^{(R)}$, $Kooliner^{TM}$, and New $truliner^{TM}$ were used in this study. The adherence of Streptococcus mutans was studied on the surfaces in the denture relining materials with chitosan and in those without chitosan. When chitosan was added to M17 broth and MRS broth, the viable cell count of Streptococcus mutans was reduced. The viable cell count of Streptococcus mutans on the specimens decreased in the following order : Mild rebaron, Tokuso rebase normal set, and Newtruliner and Kooliner. The deture relining materials with chitosan showed a lower rate of adherence of Streptococcus mutans than those without chitosan.
세균 바이러스 원충 등의 병원체가 생체내에 침입하면 그 부위에 inflammation이 생긴다. 동시에 혈관속에서 흐르고 있는 백혈구가 inflammation site에 집결하는 생체방어반응이 나타난다. 백혈구에는 lymphocyte, monocyte, neutrophil, basophil, eosinophil 그리고 macrophage 등의 세포들이 있는데 염증부위에 이들 모든 세포들이 집결하는 것이 아니다. 또 염증의 종류에 따라 모이는 백혈구의 종류도 다르고 또 염증부위의 시간경과에 따라 침윤되는 백혈구 종류도 다르다. 이런 차이점이 어떠한 mechanism으로 나타나는 것일까? 그리고 혈관내를 맹렬한 속도로 흐르고 있는 백혈구가 어떻게 inflammation site를 인지하고 또 급속하게 정지하고 혈관벽에 부착되어 내피세포를 통과한 후 inflammation site에 모이게 되는가? 이런 의문은 최근의 molecular pathology 연구발전으로 거의 해명하게 되었다. 여기 Kyoa Hakko Institute의 Nishi가 J. Bioscience and Biotechnology, 33, 1995에 발표한 Leukocyte Move into Inflammed Tissues 논문을 간추려서 알기쉽게 해설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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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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