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착성 규조류는 전복의 인공종묘생산시 초기유생의 먹이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현재 전복 종묘생산은 각장이 7∼8 mm가 될 때까지 투명 플라스틱 파판에 부착하는 미세조류를 자연발생시켜 먹이로 사용하는 방법에 의존하고 있다 (Hahn, 1989). 전복유생은 파판에 부착하여 먹이를 먹기 시작하는 시기부터 각장이 약 3 mm가 되는 시기까지 부착성 규조류를 먹이로 성장하는데 자연발생적 부착규조는 성장함에 따라 체인을 형성하면서 고밀도로 부착시 탈락과 동시에 치패가 탈락되고, 전복치패의 성장속도에 비해 파판에 부착된 규조류의 성장속도가 느려 먹이부족 현상으로 인한 생존율이 감소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중략)
해초에 서식하는 부착생물의 생태학적인 이해를 위해 수주의 물리 화학적 요인 (수온, 염분, 영양염의 농도)이 잘피와 부착생물 및 부착조류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영양염의 농도 중 특히 질산염은 해양 수주 내에 부족할 경우 식물 플랑크톤을 비롯한 광합성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예, Bougis, 1976), 질산염이 부착생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많은 연구가 수행되었다(Williams and Ruckelshaus, 1993, Coleman and Burkholde.,1994, 1995). (중략)
이 연구는 해초에 부착하는 부착생물 군집의 생태학적 특성에 대한 두 번째 연구로서 해초가 서식하는 연안 환경의 물리화학적 요인 변화에 따른 부착조류를 포함한 부착생물의 변화양상을 이해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결과를 살펴보면, 1) 잘피는 수주의 온도와 정상관 관계를 보임으로써 잘피의 성장이 온도에 의해 큰 영향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2) 부착생물은 수온과는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은 반면 수주의 염분과는 역상관 관계를 보였다. 이는 염분 25 이하 범위에서 서식이 용이한 미세규조 종들의 증가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영양염의 결과와도 일치하였는데, 3) 잘피의 성장과 총질산염 (TN)과는 역상관 관계를 보임으로써 수주에 총질산염이 낮을 때 잘피의 성장이 좋았으며, 4) 부착생물의 현존량과 인산염과는 유의성이 나타나지 않은 반면, 수주의 질산염, 아질산염 그리고 총질산염과는 정상관 관계를 나타냄으로써 부착생물의 성장에 질산염 계열의 영양염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염과 잘피의 성장, 그리고 부착생물의 현존량과의 상관관계 결과들을 종합해 보면 부착생물의 현존량 증가는 영양염의 증가로 인한 것이며, 이는 잘피의 성장을 감소시키는 원인-영향 과정과 깊은 관계가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본 실험은 전복 종묘생산 시 먹이생물로 적합한 부착 규조를 파악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부경대학교 한국해양 미세 조류 은행에서 보유한 부착 규조종 중, 해역, 크기, 부착력, 영양분석 결과를 고려하여, 11종의 부착 규조를 선택하였다. 각 부착 규조를 f/2 배지로 파판에 배양 한 후 평균 각장 7mm의 까막전복 치패를 대상으로 26일 간 먹이 효율을 조사하였다. 또 이 실험의 결과를 토대로 먹이 효율이 좋은 4종의 부착 규조를 선택하여 참전복 유생의 부착율과 먹이 효율을 조사하였다. 참전복 유생은 수정 후 56 시간이 지난 veliger유생을 이용하여 각 규조에 따른 유생의 부착율, 사망률, 변태율, 성장률을 측정하였다. 까막전복 치패를 대상으로 규조종별 먹이 효율을 실험한 결과, 생존율은 Caloneis schroder가 37.1%, Nitzchia sp. 35.0%, Navicula sp.가 31.4%로 대체로 높은 생존율을 보인 반면에, Navicula elegans이 6.4%, Cylidrotheca closterium.은 11.7%로 낮은 생존율을 보였다. 실험 종료후, 까막전복 각장의 성장을 측정한 결과, Cocconeis californica가 9.33 mm, Achnanthes sp.은 9.27 mm으로 대체로 높은 성장을 보였다. 이에 반해 Navicula elegans은 8.60 mm으로 낮은 성장을 보였다. 전복 전중과 육중은 Amphora sp.에서 각각 87.7mg, 35.2mg 으로 가장 높았으며, Cocconeis californica와 Achnanthes sp.에서도 대체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Navicula elegans는 각장의 성장에서와 같이 가장 낮은 증육을 보였다. 규조 4종을 대상으로 한 참전복 유생의 부착율 에서는 수정 후 152시간 후 Cocconies califonica에서 47.3%로 가장 높은 반면, Caloneis schroder 에서 23.8%로 가장 낮았다. 실험 9일째 사망률은 Cocconeis californica에서 63.6%로 가장 낮게 나타났고, Nitzchia sp.에서 90.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유생의 변태율은 Cocconeis californica에서 98.5%로 가장 높은 결과를 보였다. 유생의 일간 성장율 역시 Cocconeis californica에서 25.4 $\mu\textrm{m}$/day로 높았고, Nitzchia sp.에서 13.9 $\mu\textrm{m}$/day로 낮았다. 실험 24일째 참전복 유생의 최종 생존율은 변태율과 일간 성장률이 높았던, Cocconeis californica에서 7.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질산화 반응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기존 하수처리장 슬러지를 이용하여 3개월 이상 농축 배양한 후에 부착 및 부유성장 상태로 적응시킨 질화균을 이용하여 독성물질에 대한 영향을 조사하였다. 본 실험의 목적은 부유 및 부착성장 질화균을 이용하여 이들의 비표면적에 따른 독성물질의 영향을 상호비교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부유 및 부착상태의 농축 질화균의 비표면적을 다르게 하여 각각에 대한 독성물질의 영향을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부착성장 질화균 및 부유성장 질화균의 경우 비표면적이 클수록 독성에 대한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착상태와 탈착상태의 질화균을 사용한 실험에서, 독성물질에 대한 영향은 탈착상태보다 부착상태에서 독성의 영향을 적게 받았으며, Nitrosomonas의 경우에는 1.12배, Nitrobacter의 경우에는 1.09배 독성의 영향을 적게 받았다. 부유성장 질화균을 사용한 경우에는 분쇄 전보다 분쇄 후에 독성의 영향을 더 크게 받았으며, Nitrosomonas의 경우에 1.46배, Nitrobacter의 경우에 1.35배 독성의 영향을 적게 받았다. 또한, 기질에 아질산염을 주입하지 않고 실험한 결과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얻었다. 부착상태와 탈착상태의 질화균을 사용한 실험에서, 독성물질에 대한 영향은 탈착상태보다 부착상태에서 독성의 영향을 적게 받았으며, Nitrosomonas의 경우에는 1.83배, Nitrobacter의 경우에는 1.78배 독성의 영향을 적게 받았다. 부유성장 질화균을 사용한 경우에는 분쇄 전보다 분쇄 후에 독성의 영향을 더 크게 받았으며, Nitrosomonas의 경우에 1.27배, Nitrobacter의 경우에 1.32배 독성의 영향을 적게 받았다.
부착성 규조류는 전복 치패의 성장 및 생존율을 향상시키는데 있어서 중요한 초기 먹이생물이다. 본 실험은 이러한 부착성 규조류를 먹이로 하여 동일한 치패군에서 성장이 늦은 소형치패를 빠른 시일내 성장을 회복시키기위한 것으로서 이에 대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동일한 개체군에서 성장이 늦은 소형치패를 선별하여 7종의 규조를 먹이로 사육한 성장회복 실험결과에서 치패의 생존율은 C. schroderi, P. tricornutum 및 Raphoneis sp.에서 93.33~96.67% 범위로 유의적인 차이가 얼이 높았고, 성장은 C. schroderi구에서 일간성장량이 112.6 ${\mu$m로 가장 높았다. 부착성 규조중 C. schroderi와 미역을 먹이로 한 실험과 자연 발생된 부착성 규조류와 미역을 먹이로 하여 치패를 사육한 실험에서 생존율은 전반적으로 유의적인 차이가 없이 87.8% 이상의 높은 값을 보였다. 그러나 치패의 성장은 미역을 먹은 치패가 26.7~43.3 ${\mu$m,${\mu$m C. schroderi와 자연발생된 규조를 먹은 치패가 74.8~81.4 ${\mu$m의 일간성장량을 보여 미역보다 규조를 먹은 치패가 2배 정도의 높은 성장을 보였다. 따라서 소형치패의 성장회복을 위하여 미역보다는 규조류 특히, C. sckroderi가 가장 적합하였다.
본 연구는 경기도 중소하천에서 하상의 부착미생물군집의 시간에 따른 생장 변화와 부착미생물군집의 성장에 따른 불소의 제거 효율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방류수가 유입되는 지점인 P1과 그 곳에서 약 2 km 유하한 하류 지점인 P2에서 12주 동안의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조사 지점의 수질과 부착미생물군집의 생체량 분석을 진행하였다. 부착미생물군집의 성장량은 7차 조사 시점까지 증가하다 이후 탈리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관찰되었으며, 부착미생물군집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유량, 유속, 영양물질(질소, 인) 등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부착미생물군집 체내의 불소 함유량 또한 7차 조사 시기까지 증가하다 8차 시점부터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부착미생물군집의 탈리현상에 의해 불소의 함유량 또한 감소하였음을 사사한다. 이를 통해 하천 관리의 방안으로서 부착미생물군집의 활용법에 대한 평가 및 관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착미생물군집을 활용한 기법의 적용 시에는 부착미생물군집의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에 대한 기초 조사 및 탈리 시점에 따른 부착판 교체 방안 등이 포함되어야할 것으로 사료된다.
최근 고부가가치의 산업으로 자리매김한 참전복, Haliotis discus hannai Ino 인공종묘생산시 생산성 향상을 위해, 참전복 사육수조의 파판에 부착 생육하는 Cocconeis sp., Nitzschia sp., Navicula sp., Bacillaria sp., Licmophora sp. 5종을 순수분리한 후 대량배양하여 각 종별 규조류와 자연발생된 혼합규조류에 대한 전복유생의 부착율, 초기치패의 성장 및 생존등을 비교분석 하였다. 5종의 부착규조류의 20$\ell$ 배양은 약 2주간 실시되었는데 초기접종농도는 각각 20만세포/$m\ell$ 였으며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인 종은 Cocconeis sp.와 Navicula sp.로 접종 12일후에 각각 128만세포/$m\ell$와 110만세포/$m\ell$로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Licmophora sp.는 69 만세포/$m\ell$로 가장 저조한 성장을 보였다. 유생의 부착율은 Cocconeis sp. 배양 시험구에서 43.1%로 가장 높았으며, Licmophora sp.는 16.3%로 대조구에 비해 현저히 낮은 값을 나타냈다(P<0.05). 치패의 일간성장율은 Navicula sp.에서 64.1 $\mu$m로 가장 높았으며, Licmophora sp.는 22.4 $\mu$m로 대조구에 비해 월등히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패의 생존율은 Navicula sp.에서 62.0%로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내었으며 (P<0.05), Cocconeis sp. 와 Nitzschia sp.는 각각 60.5%, 59.2%로 대조구의 48.8% 보다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P<0.05). 본 시험의 결과는 먹이효율이 뛰어난 특정 부착성 규조를 전복 종묘생산에 이용하므로써 전복 유생의 부착율, 치패의 생존 및 생장율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 남해안의 해상가두리에서 북방전복 Haliotis discus hannai 부착생물의 종류와 밀도에 관한 자료의 축적과 부착생물 제거에 따른 영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해상가두리에서 북방전복의 부착생물은 굴, 태형동물, 따개비가 우점하였으며, 이들의 평균 부착생물 면적비는 약 57.5%였다. 성장률과 간췌장의 건강도는 대조구에 비해 부착생물 제거구에서 좋은 결과를 보였다. 따라서 전복의 부착생물 제거는 개체의 성장과 출하 시 상품성 향상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디젤분무가 연소실 벽에 충돌할 때의 연료부착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평판에 충돌하는 디젤 분무의 부착특성을 실험적으로 연구하였다. 투명 아크릴판을 이용하여 연료액막과 충돌분무를 동시에 촬영하였고, 충돌분무의 성장에 따른 연료액막의 성장도 함께 측정되었다. 부착된 연료는 연료액막 및 부착액적들로 나누어서 측정할 수 있었으며 그 결과 연료액막 주변에 무수한 연료액적이 부착함을 알 수 있었다. 시간에 따른 부착연료비를 예측하기 위하여 몇 가지 가정이 사용되었다. 그 결과 시간경과에 따른 부착연료비를 충돌거리 10mm, 30mm, 50mm에 대하여 예측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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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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