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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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생체엽신 질소함량 측정을 위한 근적외선분광분석의 검량식 작성 (Determination of Calibration Curve for Total Nitrogen Contents Analysis in Fresh Rice Leaves Using Visible and Near Infrared Spectroscopy)

  • 권영립;백미화;최동칠;최정식;최영근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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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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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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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벼 영양진단에서 중요한 성분인 생체잎의 질소함량을 NIRS를 이용하여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하기 위해 최적의 검량식 작성에 관한 일련의 시험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벼 생체엽 질소함량 검량식의 결정계수는 익산, 정읍, 부안지역이 각각 0.879, 0.858, 0.819였다. Outlier를 제거한 후 검량식을 다시 작성한 결과 0.896, 0.878, $0.88\%$로 각각 0.017, 0.02, 0.061씩 향상되었다. Merge 기능을 이용하여 검량식을 합병한 후 검량식을 다시 작성한 결과 0.971로 정확도가 더욱 향상되었다. 벼 생체엽의 질소함량 검량식에 의한 분석값과 습식분석 평균값의 차이는 $0.001\%$를 나타냈다. 이와 같은 결과로서 건조와 분쇄과정을 생략하기 때문에 시료의 변질을 막을 수 있고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벼 생잎의 질소농도 측정이 근적외분석기술에 의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참깨품종의 단백질함량과 아미노산 조성 (Varietal Difference of Protein Content and Amino Acid Composition in Sesame)

  • 성낙술;이정일;강철환;박래경;채영암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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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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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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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참깨 품질 개량 육종을 위한 기초조사로써 작물시험장에서 수집 보존하고 있는 참깨 유전자원 품종중 임의로 114품종을 선정하여 생육특성 및 단백질 함량을 조사하였으며 유래별로 12품종에 대한 아미노산을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품종별로 20.6%-30.2%의 변이를 보였으며 평균함량은 24.72%였다. 미국 도입종인 PI158066이 30.2%의 최고치를 보여 고단백질 품종육성을 위한 귀중한 유전자원으로 평가되었다. 2. 품종의 유래별로는 한국재래종이 25.8%로 높았으며 일본 도입종과는 무려 2%의 단백질 함량 차이가 있었다. 3. 초장, 엽색, 화색, 착과습성 및 실방수에 따른 단백질 함량과는 직접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이나 종파조직이 매끄러운(smooth) 품종들의 함량이 0.8% 정도 높았고 종파색별로는 검은색 > 갈색 > 회색 > 백색순으로 높았다. 4. 참깨 단백질의 아미노산 조성은 FAO 권장량보다 높아서 그 우수성을 알 수 있었다. 총 마이노산 함량은 도입종인 PI 258372가 25.03%로 가장 높았으며 재래종인 부안종과 삼척종도 높은 편이었다. 5. 필수아미노산 비율은 FAO 권장치 32.3%보다 훨씬 높은 평균 42-58.2% 수준이었으며 다른 작물보다도 높은 편이었다. 6. 재래종인 삼척종은 필수아미노산 비율이 58.2%로 가장 높고 Tyrocin 및 Lysine 함량이 공시품종중 가장 높아 품질 개량 육종의 유망한 자원으로 평가되었다. 7. 육성종중 한섬깨는 Histidine, Valine 및 Lysine 등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양질 다수성 품종 육성에의 이용이 기대되었다. 8. 품종의 유래별로도 차이를 보여 한국재래종 > 도입종 > 육성종 순으로 아미노산의 함량이 많았으며 특히 재래종은 필수아미노산도 가장 높아 단연 품질의 우수성이 인정되었으며 향후 이들 자원을 이용한 고품질 품종육성의 가능성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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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환경교육 10년 - 평가와 전망

  • 이순철
    • 한국환경교육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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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환경교육학회 2004년도 후반기 정기 학술발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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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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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환경운동 10년의 결과 '생태적 감수성'이라는 '감성영역'이 새롭게 개발되고 보편화 되었으며, 녹색소비의 정신이 확산되고, '환경'은 늘 관심을 기울어야 하는 '문제영역'으로 설정될 수 있었다. 이는 환경교육에도 확산되어, 녹색소비 운동과 관리주의적 실천은 이제 보편화되었다. 지방정부에서 '의제21'을 채택하여 개발연대에 직강화된 '도시하천'의 생태적 복원이 활발하게 진행중이고, 초중고교의 '녹색화' 사업이 생태숲이나 생태연못 등등의 명칭하에 진행중이다. 한편 '환경교육진흥법'은 아직 계류중이긴 하나, 경기도와 같이 지방정부 수준에서 체험적 생태교육 시설을 정책적으로 확장해 나가고자 하는 흐름도 있다. 또한 1999년의 동강댐 반대투쟁, 2003년과 2004년의 새만금 저지투쟁과 부안항쟁을 거치면서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은 이제 '생명권' 개념의 확산을 앞두고 있을 정도로 보편화되고 있다. 그리고 이는 생태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체험 환경교육'의 보편화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교과교육으로서의 환경교육과 체험학습 영역의 환경교육은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한편으로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드는 '환경갈등'에 대하여 그것의 '뿌리'를 완전히 뽑아내는 방식의 '재발 방지' 정치적 성과는 제대로 축적되고 있지 못하며, 환경교육은 '환경갈등'의 정치경제적 속성을 정면으로 응시하고 있지 못하다. 2004년의 환생교사업방향중 하나가 '사회적 실천'을 강조하는 흐름이었던 것은 바로 이와 같은 사정을 반영한다. '생태적 감수성'은 실천이라기 보다 안주와 '누림'의 영역으로 되기 십상이었기에 그러하며 실제로 상품화된 '생태기행'의 등장은 그런 맥락에서 이해된다. 그럼에도 이는 10년전 '군사문화'가 우리안에 살아있던 것에 비하면 분명 큰 진전이다. 군사훈련식의 수련활동이 생명과 생태에 대한 감수성을 일깨우는 '생태적 감수성' 함양으로 전환된 것이 단적인 경우이다. 이제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이후 학교환경교육 10년을 전망할 수 있어야 하겠다. 필자는 그 화두를 '환경정의'와 '생태적 합리성'에서 찾고자 한다. 생태적 감수성 키우기가 상업화 단계에 이를 정도로 보편화되었다면, 이를 바탕으로 '생태적 합리성'이라는 체계적인 지식교육을 거쳐서, '환경정의' 의식의 제고로 이어가고, 굵직한 '환경갈등'의 상황에서 뚜렷한 정치적 태도와 실천을 할 수 있는 '생태적 인간상'의 육성으로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이를 위해서는 어찌되었건 체험학습 영역에서는 환경현안에 대한 사회적 실천을 '교육 소재'로 삼을 수 있어야 하며, 교과학습 영역에서는 한국사회의 환경현안에 대한 정치경제적 접근을 외면하지 말고 교과서 저작의 소재로 삼을 수 있어야 하며, 이는 '환경관리주의'와 '녹색소비'에 머물러 있는 '환경 지식교육'과 실천을 한단계 진전시키는 작업으로 이어질 것이다. 이후 10년의 환경교육은 바로 '생태적 합리성'과 '환경정의'라는 두 '화두'에 터하여 세워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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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괘불탱 및 괘불궤 수종에 대한 연구 (Study Regarding Species Identification for Hanging Paintings and Hanging Painting Storage Boxes in Joseon Dynasty)

  • 김순관;최재완;정아름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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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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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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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괘불탱은 불교에서 특별한 야외 법회 때 사용하는 대형 족자형 불화이다. 보관 시 괘불궤라는 보관상자에 보관한다. 괘불탱의 바탕재나 안료 등에 대한 연구 사례는 많으나 괘불탱의 괘불축과 괘불궤에 대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조선시대에 제작된 괘불탱을 중심으로 수종분석을 실시하였다. 대상은 보은 법주사, 공주 마곡사, 예산 수덕사, 부안 개암사, 영천 수도사, 상주 북장사, 곡성 도림사, 양산 통도사, 예산 대련사 등 총 10건을 선정하였으며 시료 81점에 대해서 수종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괘불축 및 괘불궤에 사용된 수종은 소나무류 51점, 피나무속 8점, 노간주나무속 6점, 잣나무류 5점, 솔송나무속 4점, 미송속 3점, 망개나무속 2점, 문배나무속 1점, 대나무아과 1점으로 확인되었다. 솔송나무속과 미송속은 외래수종이며 보수 및 수리 과정에서 사용된 것으로 사료된다. 전체적으로 소나무류를 이용하여 괘불탱과 괘불궤를 제작하였고 잣나무류도 사용되었다. 불교문화에서 상징성을 갖는 피나무속도 괘불궤를 제작하는데 사용된 것으로 사료되며, 망개나무속과 노간주나무속과 같이 목조각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는 수종도 식별되었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향후 괘불탱 및 괘불궤에 진정성 있는 보존 연구에 활용될 것이라 기대한다.

RCP 8.5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적용한 논 서식 애물땡땡이 (Sternolophus rufipes)와 잔물땡땡이(Hydrochara affinis)의 비행시기 예측 (Prediction of the Flight Times of Hydrochara affinis and Sternolophus rufipes in Paddy Fields Based on RCP 8.5 Scenario)

  • 최순군;김명현;최락중;어진우;방혜선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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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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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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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우리나라 농경지 중 논은 약55%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논에 서식하는 생물 중 논 환경변화에 민감하고 일정한 방향의 반응을 보이는 생물종은 생물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생물계절 및 서식범위 등 생물지표를 이용한 분석은 기후변화의 영향을 직관적이고 정량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수단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논에 서식하는 수서생물의 온도변화에 따른 생물반응 연구는 논 생태계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계획 수립과 기후변화 감시를 위한 기초자료로서 활용된다. 본 연구에서는 생물계절을 관측하기 위하여 일 단위 관측이 가능한 무인관측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무인관측시스템은 유인부, 촬영부, 전원공급부로 구성되며 위도를 고려하여 해남, 부안, 당진, 철원에 설치하였다. 관측자료를 분석한 결과 철원을 제외한 세 지역에서 잔물땡땡이(Hydrochara affinis)와 애물땡땡이(Sternolophus rufipes)의 개체 수를 계측할 수 있었다. 계측 값을 바탕으로 비행시기의 유효적산온도를 판별하였으며 KMA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이용하여 2020년대, 2050년대, 2080년대 평년의 비행시기의 변화를 예측하여 비교하였다. 그 결과 2020년대에 비하여 2080년대는 비행시작시기가 15일 이상 앞당겨졌으며 최대 비행시기가 22일, 최종 비행시기가 27일 이상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식 위치에 따라서는 내륙보다 해안, 도심보다 도외지, 평야보다 곡간지 논의 비행시기 변화가 뚜렷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잔물땡땡이와 애물땡땡이를 기후변화 지표종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오디 생산용 뽕나무에서 뽕나무이 발생소장과 친환경 방제 (Seasonal Occurrence And Environment-Friendly Control Of Mulberry Sucker, Anomoneura Mori, On The Mulberry Grown For Fruit Production)

  • 문형철;임주락;김동완;권석주;한수곤;김정만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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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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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3-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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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전북 부안지역에서 오디용 뽕나무에 발생하는 뽕나무이의 발생 양상과 친환경자재에 의한 방제 효과를 조사하였다. 뽕나무이 월동 성충은 3월 하순부터 5월 중순까지 뽕나무 포장으로 비래하였으며 발생최성기는 4월 중순이었다. 알은 4월 중순부터 관찰되었으며 약충은 5월 상순부터 부화하기 시작하여 5월 중순에 발생피크를 나타냈다. 신성충은 6월 상순부터 관찰되었으며 이후 비산하여 6월 중순 이후에는 뽕나무 포장에서 관찰되지 않았다. 따라서 뽕나무이의 발생소장에 의한 방제 적기로 월동 성충은 4월 중순, 약충은 5월 상순으로 판단되었다. 뽕나무이 약충 방제에 고삼 추출물과 데리스 추출물이 효과적이었으며, 뽕나무 포장에서 뽕나무이 약충 방제적기에 데리스 제제를 5일 간격으로 2~3회 처리한 결과 방제 효과가 높았다.

SM45C와 SCM4의 마찰용접 및 피로특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Friction Welding of SM45C to SCM4 Steel Bars and the Fatigue Properties)

  • 오세규;김부안;김선진;남상훈
    • 한국해양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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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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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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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A study on friction welding of carbon steel bar (SM45C) to chrome molybedenum steel bar(SCM4) is examined experimentally through tensile test, hardness test, microstructure test and fatigue test. so, this paper deals with optimizing the welding concitions and analyzing various mechanical properties about friction welds of SM45C to SCM4 steel bars. The results obtained are summarized as follows; 1) For friction welded joints of SM45C to SCM4 steel bars, the total upset(U)increases linearly with an increase of heating time ($t_{1}$) till 6s. 2) The determined optimum welding conditions are heating time ($t_{1}$)2s, upsetting time($t_{2}$), 3s, heating pressure($p_{1}$), 4kgf/$mm^{2}$(39.2MPa), upsetting pressure($p_{2}$, 8kgf/mm$^{2}$(78.4MPa) and rotating speed(N), 2, 000rpm when the total upset(U) is 3.4mm, resulting in a computed relationship between the joint tensile strength .sigma.$_{t}$ (kgf/mm$^{2}$and the total upset U(mm); .sigma.$_{t}$ =$0.21U^{3}$ - $3.38U^{2}$ +17.03U + 66.00 3) As the elongation is increased more and more, the fracture position becomes away from weld interface and the fractures are similar to those of SM45C. Fracture is taken place on SM45C side. 4) The weld interface of two dissimilar materials is mixed strongly, and the heat affected zone is about 2.0mm at SM45C while about 2.7 mm at SCM4 side. Therefore, the welded zone and heat affected zone are very narrow, comparing with those of the joints welded by the other welding methods. 5) The fatigue strengths at N=10$^{6}$ cycles of SM45C, SCM4 and friction welded joints are 23kgf/$mm^{2}$, 33kgf/$mm^{2}$(220.5 MPa), and 22.5kgf/$mm^{2}$(220.5MPa) respectively, and fracture at friction welded joint takes place at the side of SM45C. 6) The hardness of the friction weld interface is 3 times higher than that of base metal. 7) Fatigue strength of friction welded joint is higher than that of base metal. 8) Notch sensitivity factor of friction welded joint is lower than that of base me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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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국립공원내 순비기나무군락의 생육환경 및 형태적 특성 (Growth Environment and Morghological Characters of Vitex rotundifolia Communities in Pyonsanbando National Park)

  • 김계환;박종민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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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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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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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연구팀은 변산반도국립공원내의 외변산 해변가 일대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순비기나무군락지를 발견하여, 본 군락지의 보호 ㄷ책 수립과 합리적인 이용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목적으로 그 생육환경 및 형태적 특성 등을 조사 분석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순비기나무군락지는 서해로 돌출한 변산반도국립공원내의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작은당과 운산리 고사포해수욕장 해변가 일대에 위치하고 있었다. 군락지의 총 면적은 총 2,755m$^{2}$ 인데 , 그 중 523m$^{2}$의 훼손지가 발생하였으며, 군락지 내부와 주변에는 새로 발견된 모감주나무, 해당화, 순비기나무 등을 포함하여 28과 43속 49종 2변종의 목본식물이 자라고 있었다. 본 군락지 내에서 가장 큰 순비기나무 개체는 근원직경이 3.5cm, 지상부 포복경의 길이가 6m에 이르렀으며, 군락지내에 서식하는 순비기나무의 평균 엽장은 4.5cm, 평균 엽폭 3.3cm, 평균 엽면적 11.8cm$^{2}$, 평균 꽃의 길이 10.0cm로서 양호한 생육상태를 나타내고 있었다. 순비기나무는 지금까지 대부분 상록성이라고 기재하고 있으나, 본 조사결과 낙엽성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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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선나무 자생지 주변의 초본군락과 식물상 분석 (Analysis on Herbaceous Communities and Flora around Abeliophyllum distichum Habitats)

  • 유주한;이철희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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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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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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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미선나무 자생지 주변의 식물상과 초본군락을 체계적이고 객관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자생지 복원 및 보전대책에 대한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수행되었다. 식물상 조사결과, 가장 많은 분류군을 보인 지역은 괴산군 율지리(III)로 48과 91속 99종 15변종 등 총 114분류군이 조사되었으며, 가장 적은 지역은 진천군 용정리(V)로 28과 49속 47종 7변종 등 총 54분류군이 출현하였다. 초본군락의 우점종은 환삼덩굴과 쑥(괴산군 추점리 I), 주름조개풀(괴산군 송덕리 II와 영동읍 매천리 IV), 대사초${\cdot}$${\cdot}$쑥(괴산군 율지리 III), 덩굴닭의장풀(진천군 용정리 V), 조릿대(부안군 중계리 VI)로 확인되었다. 상관관계분석 결과, 쑥과 대사초, 조릿대와 김의털, 조릿대와 청미래덩굴, 김의털과 청미래덩굴이 매우 높은 상관성을 보였다. 유사도지수 분석결과, 유사도지수가 가장 높은 것은 III과 VI지역으로 $27.27\%$를 보였다. 환경요인과 식물종수간의 회귀분석 결과, 해발고도와 식물종수의 설명력은 약 $70.0\%$였다.

'실크로드피아(Silkroadpia)'의 활용과 문화유산의 창출 - 백제부흥운동의 경로복원을 중심으로 (Creating Cultural Heritage though 'Silkroadpia' - Reconstructing the Routes of the Baekje Restoration Movement)

  • 조대연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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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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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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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논문에서는 고고역사 공간정보 공유 플랫폼인 '실크로드피아(Silkroadpia)'의 개발과 고대 경로 및 영역권 복원 알고리듬(MEPTA)의 제작·실행을 통해 전라북도 지역을 통과한 고대 문명교류의 경로들을 복원하고자 한 연구의 결과물을 제시하였다. 이 작업을 통해 전라북도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 및 한반도와 동아시아에서의 위상을 재조명하였고, 정부의 국토공간정책을 지원할 수 있는 이론적 근거 및 지역재생을 위한 적절한 문화컨텐츠를 제시하였다. 본 논문에서 필자는 고고학, 역사학, 지리학, 공학 분야의 융합연구에 기반한 고대 경로 복원의 대표적인 사례로서 기원후 660년 사비성 함락 이후 진행된 백제부흥운동의 길을 제시하였다. 즉 본 논문에서는 동진강하구를 백강으로, 부안 우금산성을 주류성으로 각각 상정하였으며, MEPTA를 이용하여 당시 왜군의 이동경로인 동진강입구에서 우금산성까지의 길을 추정하였다. 다음으로 백제부흥군이 우금산성에서 김제 성산성(피성)으로 본영을 옮긴 경로를 추정하고 그 가능성을 타진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경로추정 알고리듬의 적용을 통하여 새롭게 확보된 고대 문명교류의 길을 활용하여 스토리텔링, 관광상품 개발, 공간 조성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