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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동식 압축기 밸브의 설계 (A STUDY OF VALVE DESIGN PROCEDURE IN HERMETIC COMPREESOR)

  • 조성욱;박성근;김형석;임종윤
    • 한국소음진동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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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소음진동공학회 1992년도 추계학술대회논문집; 반도아카데미, 20 Nov.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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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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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전세계적인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존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전력규제와 CFC삭감에 대응한 국제경쟁력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대두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변화에 따라 냉동 공조기기의 심장부인 압축기에 대 해서도 고효율 및 저소음화의 요구가 한층 높아졌다. 따라서 가혹한 환경에 도 견딜 수 있는 압축기의 개발은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소형밀폐형 압축 기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진다. 그 하나는 모터에 의한 회전구동부이고, 다른 하나는 실린더와 피스톤 그리고 밸브로 구성된 압축기구부이다. 그 중 에서 밸브는 진동 및 소음에 영향을 미치는 기본요소가 된다. 압축기의 밸브 는 근본적으로 밸브포트와 실린더 형상에 의해 결정되며, 이런 형상조건하에 서 밸브는 연속적인 운전이 되어야 하므로, 그 응답성이 좋아야 하고 무엇보 다도 자체의 신뢰성도 확보되어야 한다. 따라서 밸브의 동적특성과 응력 분 포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된다. 본 논문에서는 컴퓨터를 이 용한 밸브의 동적특성과 응력해석을 위해 밸브의 형상을 유한요소 패키지인 ANSYS를 이용하여 해석하고, 그 모델링 및 해석이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하 여 동적 특성해석은 홀로그래피(Holography) 기술을 이용하여 실험하고, 응 력해석은 스트레인 게이지(strain gage)를 이용하여 결과를 얻어서 서로 비 교하여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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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상부암의 방사선치료 -국소종양 제어율과 생존율을 중심으로- (Radiotherapy in Supraglottic Carcinoma - With Respect to Locoregional Control and Survival -)

  • 남택근;정웅기;조재식;안성자;나병식;오윤경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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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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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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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 성문상부암에서 방사선 단독치료 또는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방사선치료의 역할을 국소종양제어율과 생존율을 중심으로 후향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86년 1월부터 1995년 10월까지 134명이 성문상부암으로 진단되어 방사선단독 또는 수술 후 방사선치료가 시행되었고 이 중 계획된 방사선량을 조사 받은 11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1997년의 AJCC 병기 분류체계에 의하여 재분류하였고 병기 I, II, III, IVA, IVB의 환자 수는 각각 $6\;(5\%),\;16\;(14\%),\;53\;(45\%),\;32\;(27\%),\;10\;(9\%)$이었다. 전체 환자 중 80명은 근치적 목적의 방사선치료로 원발병소에 $61.2\~79.2\;Gy$ (평균 : 69.2 Gy), 경부림프절에 $45.0\~93.6\;Gy$ (평균:54.0 Gy)를 조사하였다. 전체 환자 중 병기 I과 IVB 환자는 모두 방사선 단독치료를 시행하였다. 37명의 환자에서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받았고 원발병소 절제부위에 $45.0\~68.4\;Gy$ (평균:56.1 Gy), 경부림프절에 $45.0\~59.4\;Gy$ (평균:47.2 Gy)를 조사하였다. 수술방법으로서 33명은 전후두적출술(${\pm}$경부림프절 청소술), 3명은 부분후두적출술(${\pm}$경부림프절 청소술), 나머지 1명은 원발병소만의 절제술이었다. 결과 : 전체환자의 5년 생존율은 $43\%$이었다. 병기 I+II와 III+IV의 5년 생존율은 $49.9\%,\;41.2\%$이었으나(p=0.27), 병기 I (n=6) 환자의 종양특성생존율은 $100\%$이었다. 수술 후 방사선치료군(S+RT)과 방사선단독 치료군(RT)의 5년 생존율은 병기 II에서 $100\%$$43\%$, 병기 III에서 $62\%$$52\%$이었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u=0.17, p=0.32), 병기 IVA에서 $58\%$$6\%$로 S+RT군의 생존율이 유의한 차이로 양호하였다(p<0.001). 전체 환자의 국소종양 제어율은 $57\%$이었다. 병기별 국소종양제어율은 병기 I, II, III, IVA, IVB에서 각각 100, 74, 60, 44, $30\%$이었다(p=0.008). S+RT 군과 RT군의 국소종양제어율은 병기 II에서 $100\%$$68\%$, 병기 III에서 $67\%$$55\%$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p=0.29, p=0.23), 병기 IVA에서는 $81\%$$20\%$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1). 방사선 단독치료를 받은 80명의 환자 중 방사선치료반응에 따른 국소종양제어율은 완전관해, 부분관해, 부분관해미만 군에서 각각 76, 20, $0\%$이었다. (p<0.001). 전체환자에서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예후인자는 다변량 분석을 시행한 결과 N 병기, 수술 여부, 나이였고 국소종양 제어율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인자는 N 병기, 수술 여부, ECOG 활동도였다. 방사선 단독치료군에서 다변량 분석결과 생존율과 국소종양제어율 모두에 유의한 인자는 방사선치료 후 종양반응과 N 병기였다. 결론 : 조기 병기의 성문상부암에서는 통상적인 방사선단독치료로 후두기능을 보존하면서 수술군과 대등한 종양제어율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진행된 병기의 경우에는 수술과 방사선치료의 병용요법 또는 후두기능의 보존적 측면에서의 동시적 항암화학방사선요법이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진행된 림프절 병소에 대해서는 가능한 한 방사선치료 전 또는 유도화학요법 후 계획된 경부림프절 청소술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화순 운주사 마애여래좌상의 암석학적 특성 및 손상도 평가 (Deterioration Evaluation and Petrological Characteristics of the Rock‐carved Seated Buddha of Hwasun Unju Temple, Korea)

  • 이장존;김재환;이수예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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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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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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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전남 화순 운주사 마애여래좌상은 운주사 석불군 가운데 유일한 마애불로써 현재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75호로 지정되어 있다. 암반의 암석은 연녹색의 안산암질 응회각력암으로써 구성광물은 석영과 장석으로 이루고 있다. 전암대 자율 측정 결과, 상부에서부터 하부까지 단일 퇴적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음파 속도 측정 결과, 2009년에 비해 2015년은 1500~2000 m/s의 빈도수는 증가하고, 2000~2500 m/s의 빈도수는 감소하였으며, 2015년에 2000 m/s이하의 측정값이 87.5%로 2009년의 68.8%에 비해 증가하였다. 또한 마애여래좌상의 상부, 하부, 왼쪽부분 및 머리 등에서 부분적으로 저속대의 범위가 확장되는 경향이 관찰되었다. 마애불의 대한 풍화는 장기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시간 경과에 따른 변화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공주 수촌리유적 출토 철제유물의 금속학적 분석 (Metallurgical Investigation of the Iron Objects from Suchon-ri Site in Gongju)

  • 조현경;조남철;이훈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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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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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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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마한과 백제유적에서 출토되는 철기는 철도, 철모, 철촉이 주를 이루고 있다. 철모의 경우 개인 병기라는 실용기의 특징이 있으며 환두대도의 경우 환두부분의 장식으로 인해 의장용으로써의 비실용기라는 특징이 있다. 공주 수촌리유적은 백제의 중앙과 지방의 묘제가 혼재하고 있는 유적으로 환두대도, 대도, 철모가 함께 출토되었다. 이들을 금속학적으로 분석하여 기능 및 제작기술에 대해 연구하였다. 위세품으로 추정되는 4세기 후반의 환두대도는 당시 최고 기술수준으로 여겨지는 담금질과 고체침탄의 제강기술을 이용하여 제작된 반면 같은 시기의 실용기인 철모에는 이러한 기술이 적용되지 않았다. 그러나 5세기에 이르러 실용기인 철모에도 담금질과 고체침탄기술이 적용된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4세기 대 백제의 중앙은 우수한 철기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지방세력도 이러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다 하더라도 다량 제작하여 무기로 활용하는 철모에는 이러한 기술을 적용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사여품으로 추정되는 환두대도는 백제 중앙의 철기 제작기술체계가 적용되었으며 착장형 병기인 철모는 지방 세력의 기술체계가 적용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채취 시기 및 부위가 다른 표고버섯의 급여가 당뇨 마우스 뇌조직의 신경전달물질 및 지질과산화물 수준에 미치는 영향 (Supplementary Effects of Lentinus edodes with Different Harvest Period and Part on Neurotransmitters and Lipid Peroxide Levels in the Brain of Diabetic Mice)

  • 박홍주;김대익;이성현;이영민;정현진;조수묵;전혜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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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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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2-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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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국민생활 수준의 향상과 의학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평균수명이 증가하였지만 이에 반해 성인병, 암, 치매 등 질병 유병율은 점차적으로 증가하는 실정이다. 특히 당뇨와 치매는 고령화 현상에 따른 노인 인구의 증가에 따라 그 심각성이 더욱 크다. 또한 문경에서는 품질이 낮은 향신 표고버섯의 대 부위를 분말화하여 조미료로 이용함으로써 표고버섯의 활용 및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으나, 표고버섯의 채취시기 및 부위별 생리활성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KK 당뇨마우스를 이용하여 대조군과 표고버섯 품질 (동고, 향신) 및 부위별(갓, 대) 분말을 섭취한 4종의 실험군을 8주간 사육한 다음 치매관련 뇌조직 신경전달 물질(neurotransmitter) 및 그 관련효소를 조사하고 활성 산소에 의한 산화적 스트레스로 지질과산화(lipid peroxide)를 평가하였다. 그 결과 뇌의 가장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 함량은 표고버섯 향신갓 부분을 섭취한 실험군 HSC에서 약 12$\%$의 유의적인 증가효과를 보였으며, 아세틸콜린 분해효소인 AChE효소의 저해활성은 동고갓 부분을 섭취한 DGC실험군에서 약 10$\%$의 유의적인 아세틸콜린에 스테라아제 활성 저해효과를 보였으며, 향신갓 부분를 섭취한 HSC 실험군에서도 저해되는 경향을 보였다. 카테콜아민계 신경전달물질의 파괴에 관계하는 MAO-B효소의 저해활성은 향신갓 부위 첨가 식이 HSC에서 약 12$\%$의 유의적인 활성 저해효과를 보였으며, 지질과산화는 동고갓 부위를 섭취한 실험군 DGC에서 약 10$\%$의 유의적인 지질과산화 감소 효과를 보였다. 따라서 표고버섯은 대 부분보다는 갓 부분이 채취시기 및 품질에 상관없이 당뇨모델 마우스 뇌조직의 AChE 효소의 활성을 저해하여 ACh의 농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MAO-B효소와 활성산소에 의한 산화적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억제하여 신경전달물질을 잘 보존하여 인지능력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표고버섯의 급여기간 및 첨가수준을 달리한 계속적인 연구가 계속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되며, 이러한 결과를 근거로 한 표고버섯 소재의 다양한 제품 개발과 부가가치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풍부원군 김우명 상여의 보존 및 복제 (Conservation and Reproduction of Cheongpung Buwongun Kim Wumyeong's Funeral Bier)

  • 정재웅;허일권;박승원;이용희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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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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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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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국립춘천박물관 소장 중요민속문화재 제 120호 청풍부원군 김우명 상여는 상여와 요여, 명정대, 만장대 등 1습으로 구성되었다. 2002년 기증되었으며(고(故) 김성구)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왕실 제작 상여로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2012년 9월 '강원의 위대한 문화유산' 특별전시를 위하여 수장고에서 휴식기를 갖고 있던 상여를 점검한 결과 목재 부분의 채색 안료층이 박락될 우려가 있고, 직물류의 표면 손상이 심각하다고 판단하여 보존처리를 실시하였다. 이 중 매듭과 수식(垂飾)은 손상이 더 심해 전시가 불가능하므로 정밀조사에 따라 복제품을 제작하였다. 상여는 기본가구를 제외한 모든 부위가 분리된 상태였으며, 요여는 부재를 해체하여 보강한 후 재조립하였다. 상여의 목재 부분은 채색 안료층을 강화하기 위하여 Acryl 계열 수지인 Paraloid B-72 2 wt%(in ethyl acetate)를 도포한 후, 알긴산나트륨(Sodium alginate) 2 wt%(in 증류수)와 아교 4 wt%(in 증류수)를 혼합하여 사용하였다. 직물류는 표면 오염물을 제거한(Vacuuming) 후 구김을 폈다(Steaming). 지용성 오염의 경우 비이온 계면활성제(Saponin, 0.25 ~ 0.5 g/l, in 증류수)를 사용하여 제거하였다. 요여는 해체 후 부러졌던 부재를 아교 3 wt%(in 증류수, 초벌용)와 35 wt%(in 증류수, 접착용)로 접착하고 결실부 복원을 위해 건조한 소나무를 사용하였다. 운각의 연결은 본래의 금속제 경첩과 장석못을 재사용하여 조립을 완료하였다.

혼농임업 : 지속적 개발을 위한 새로운 접근 방법 (Community Forestry : Revitalizing an Age-old Practice of Sustainable Development)

  • ;;박용구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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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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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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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대규모의 벌채, 경제수 조림, 생태계의 부적절한 보존등 서구의 산업화된 삼림경영은 환경론자들과 생태학자와 보존론자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치고 있다. 환경이 급격히 파괴되어 가고 있음에 따라 삼림경영 방침도 바뀌어져야 한다는 생태학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역적 임업, 사회적 임업, 자작농임업(自作農林業)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는 임업 즉 지속적으로 생태계를 보호하려는 오래된 임업 경영 방법이 최근에 관심을 끌고 있다. 자연 자원을 조직적으로 경영하지 못하는 이러한 전통적인 형태의 삼림 경영 방법은 오래 전부터 많은 나라에서 수행되어 왔으나 지역사회의 필요와 생태계의 역할을 확실하게 이해함으로써 보다 높은 생산력을 올릴 수 있는 토지 이용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다. 혼농임업경영의 성격은 지리적 위치, 규모, 사회적 또는 지역적 구조와 요구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이 논문은 혼농임업 경영이 산업적 삼림 경영보다 경제적 생산력은 낮을지 모르나 생태계를 보호하고 생산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데 훨씬 유리한 방법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산업적 삼림 경영은 처음에는 혼농임 경영보다 높은 생산력을 얻을 수 있을지 모르나 시간이 갈수록 생태적인 파괴 때문에 지속적인 생산성이 저하하게 될 것이다. 전통적인 경제 분석법을 조사해 볼 때 삼림과 관련된 많은 사회, 환경적 비용을 계상 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관리가 잘된 혼농임업은 지속적으로 생태계를 보존하는 문제와 경제적인 이득을 얻는 문제간에 균형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이 논의되었다. 즉 혼농임업에 대한 자가농임업(自家農林業)개발의 종합적 모델을 농업, 임업 및 환경 부분의 서비스를 상호 연결시킨 협력 방법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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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국립공원일대의 식생 및 식물상 연구 -단지봉 지역을 중심으로- (Forest Vegetation and Floristic Studies of Mt. Gaya National Park - Especially on the Danji - bong Area -)

  • 박광우;권영한;최경;오승환;김동갑;김주환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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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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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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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조사지역인 가야산국립공원은 지리학적으로는 북위 35°45'00'∼35°49'30', 동경 128°02'30'∼128°09'30'에 위치하고, 행적구역상으로는 경상남도의 합천군과 거창군, 경상북도의 성주군, 고령군에 걸쳐 있으며, 총면적은 57.81 ㎢에 이른다. 가야산은 우리나라 기후지역상 온대남부에 위치하고, 식물구계학적으로는 남부아구에, 식생구계학상으로는 냉온대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전체면적의 약 82.5%가 해발 600m 이상이며, 1,000m 이상이 약 10.3%에 해당된다. 가야산의 해인사-극락골-토신골 지역은 잘 보존된 소나무림이 우점하고 있고, 부분적으로 노각나무가 산생하는 것이 관찰되었으며, 해인사-진대밭골-두리봉 지역은 계곡에는 소나무와 졸참나무가 고지대에는 신갈나무 등이 부분적으로 군락을 형성하고 있었다. 또한 남산제일봉과 북사면은 각각 등산로와 임도가 형성되어 있어 소나무와 졸참나무, 신갈나무 등이 혼재된 양상을 나타내었고, 백운동계곡 주변은 다른 사면과 달리 식생의 발달정도가 소나무와 관목위주로 매우 단순했다. 특기할만한 점은 상왕봉 주변에서 흰참꽃, 설앵초, 네귀쓴풀, 백리향. 솔나리, 구름송이풀 등의 희귀 또는 고산성 식물들이 분포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가야산국립공원지역에 분포하는 양치식물 이상의 관속식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1과 268속 373종 1아종 75변종 12품종 4잡종으로 총 465분류군이 조사 확인되었으며, 이는 우리나라 관속식물 4,071 분류군의 11.4%에 해당되었다. 한국특산식물은 11과 15속 15분류 군으로 조사지역내 분포하는 465분류군중 약 3.2%이며,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17과 21속 25분류군으로 이는 가야산 소산식물 465분류군의 5.4%이었고, 조사지역에 분포하는 귀화식물은 5과 7속 7분류군으로 우리 나라전체 귀화식물종 177종류의 4%이다. 또한 가야산 단지봉(1,028.5m)에서 새로 발견된 산간습지 (forested wetland)와 자란초 자생 군락지에 대해 식생 및 층위별 종조성을 토대로 현존 식생 구조를 분석하였다.

부위별 새송이버섯 추출물의 항산화 및 향균효과 (Antioxidative and Antimicrobial Activities of Pleurotus eryngii Extracts Prepared from Different Aerial Part)

  • 김현정;안명수;김금희;강명화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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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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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9-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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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새송이버섯의 전체, 갓, 대 3부분으로 구분하여 일반성분과 총 폴리페놀함량을 측정하고 분획별 추출물의 수율 측정, 전자공여능, SOD 유사활성, 아질산염 소거능 및 항균활성을 측정하였다. 총 폴리페놀은 에틸아세테이트 추출물을 제외하고는 갓, 전체, 대의 순이었고 용매별로는 전체와 갓에서는 부탄올, 물, 에탄올 추출물의 함량이 높았다. 반면 대에서는 에틸아세테이트와 부탄올 추출물의 함량이 높았다. 전자공여능은 0.02% tocopherol, 0.02% BHT와 비교하여 전체와 갓의 물 추출물과 갓의 에탄올 추출물은 유사한 활성을 나타내었으며 에탄올, 부탄올, 물 추출물에서 활성이 높았다. SOD 유사활성과 아질산염 소거능은 갓의 부탄올, 물, 에탄올 추출물에서 높았다. SOD 유사활성은 대조군인 0.02% tocopherol 및 BHT 보다 낮았다. 전반적으로 대보다는 갓 부위의 추출물에서 항산화능이 높게 나타났다. 항균활성 측정에서 그램 양성균에서는 미비하였지만 그램 음성균 특히 Escherichia coli, Pseudomonas aeruginosa에서 에틸아세테이트와 물 추출물의 높은 항균활성이 나타내어 새송이버섯이 높은 항산화 및 항균효과가 확인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가공 식품에 사용되는 합성 항산화제, 보존제 같은 첨가제로 새송이버섯을 이용한 천연 첨가제의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되며 높은 생리활성을 바탕으로 기능성 식품의 소재로 개발가능성이 시사되었다.

대동맥륜대동맥확장(Annuloaortic Ectasia) 환자에서 대동맥판막을 보존하면서 시행된 대동맥근부 및 상행대동맥 치환술의 단기 성적 (Early Results of Aortic Valve-sparing Procedures in Patients with Annuloaortic Ectasia)

  • 성기익;박계현;이영탁;전태국;양지혁;김수완;김진선;조성우;김시욱;최진호;박표원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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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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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3-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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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대동맥판막을 치환하지 않고 보존하면서 대동맥근부 및 상행대동맥을 치환하는 경우 장기적으로 인공판막과 관련된 합병증을 줄여줄 수 있지만, 수술과 관련된 위험도를 증가시킬 수 있어 일반적으로 잘 시행되지는 않는다. 이에 본 병원의 이 수술과 관련된 위험도를 중심으로 단기성적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6년 5월부터 2003년 7월까지 26명의 환자에서 시행되었으며 남녀비는 17:9, 평균연령은 $37.9\pm19.2$세(범위: 6개월$\~74$세)로 말판증후군환자는 15명, 베체트 질환자가 1명이었다. 상행대동맥 박리가 있었던 환자는 10명이었으며, 중등도(moderate) 이상의 대동맥판막 역류가 있었던 환자가 18명이었다. 판막보존방법으로 재이식수술(reimplantation) 및 재형성수술(remodeling) 방법이 각각 14명과 12명에서 시행되었다. 동반된 수술로 대동맥판막 성형술이 6명, 승모판막 성형술이 5명, 부분대동맥궁치환술(hemiarch replacement)이 4명, 전대동맥궁치환술(total arch replacement)이 2명, 관상동맥우회술과 Maze수술이 각각 1명 등에서 시행되었다. 결과: 4명의 환자에서 수술 중 벤탈수술 등으로 전환하였으나, 모든 환자에서 수술 및 재원기간 내 사망은 없었고, 출혈에 의한 재수술이 3명, 박동기 삽입이 필요한 경우가 1명에서 있었다. 모든 환자의 중환자실 체류시간의 중간 값은 45.5시간이었으며, 재원기간의 중간 값은 10.5일이었다. 수술 중 전환한 환자를 제외한 22명 중, 수술장에서 시행한 경식도 심초음파를 시행한 모든 환자에서 경도(mild) 이하의 대동맥판막 역류를 보였으며, 수술장에서 경식도초음파를 시행하지 못했던 초기 한명의 환자에서 퇴원시 중등도(moderate)의 판막 역류가 있었다. 평균 추적관찰기간은 $21.2\pm27.4$개월로 타과 수술 중 사망한 1명의 환자를 제외한 모든 환자에서 생존을 확인하였으며, 3명의 환자에서 중등도 이상의 대동맥판막 역류가 재발하였으나 재수술은 없었다. 결론. 대동맥륜대동맥확장 환자에서 대동맥판막을 보존하면서 대동맥근부 및 상행대동맥을 치환하는 수술이 선별된 환자에서 비교적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는 방법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