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부부관계만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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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 이후 부부관계만족도의 종단적 변화유형에 관한 연구: 유형에 따른 자아존중감의 차이를 중심으로 (The Longitudinal Patterns of Marital Satisfaction since Unemployment - Difference in Self-esteem by Patterns -)

  • 남석인;김준표;이수진;윤희정
    • 한국가족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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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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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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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은퇴 및 실업을 경험한 부부의 관계만족에 대한 종단적 변화유형을 파악하고 각 유형의 특징, 영향요인 및 자아존중감의 차이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한국복지패널 2차 년도부터 11차 년도의 자료 중 취업상태에 있다가 이후 5년 간 실업을 경험한 443 명의 데이터를 추출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실업 후 부부관계 만족도의 변화 유형은 저수준 유지형, 중수준 유지형, 지속적 감소형, 감소 후 증가형, 고수준 유지형의 다섯 유형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부관계 만족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집단은 부부관계에 긍정 혹은 부정적 변화가 일어나는 집단에 비하여 높은 수준의 자아존중감을 보이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실업 후 부부관계 만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개인의 자아존중감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한 정책적, 실천적 개입방안을 제시하였다.

노년기 부부의 성역할태도가 결혼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ex-Role Attitude of the Elderly Couples on Marital Satisfaction)

  • 임나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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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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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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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노년기 부부의 인구사회적 특성에 따른 성역할 태도와 결혼만족도의 차이를 분석하고, 성역할 태도(성역할 인식, 성능력 인식)와 결혼만족도의 영향관계를 분석하였다. 설문조사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노년기 부부를 대상으로 실시하여 총 378부를 수집하여 빈도분석, 요인분석, 위계적회귀분석, t-test 및 분산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성역할 태도와 결혼만족도에 부분적인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성역할 인식은 결혼만족도에 정(+)의 영향을 미쳤으나, 성능력 인식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첫 자녀 출산 전후 부부의 관계 경험에 대한 질적 연구 - 적응 과정에 대한 탐색 ("Our first baby was born" Experience in the newly-wed couples: A Qualitative Study)

  • 최승미;권정혜
    • 한국심리학회지: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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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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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9-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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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첫 자녀 출산 후 부부관계 경험 및 적응 과정에 대한 이해를 위해 근거이론적 접근에 기초한 질적 분석을 시도하였다. 결혼 기간 5년 미만, 첫 자녀 출산 후 3년 이내의 부부 13쌍에 대해 심층 면담이 진행되었다. 면담 자료를 대상으로 범주화 작업을 거쳐, 출산 후 부부관계 경험 및 적응에 대한 패러다임을 추출할 수 있었다. 첫 자녀를 출산한 부부들에게 관계 변화를 야기하는 원인적 조건은 삼자적 가족구조로의 전환 및 결혼 적응 수준이었으며, 중심 현상으로는 양육 및 가사 부담, 출산 후 부부관계의 변화가 특징적으로 관찰되었다. 이러한 중심현상은 남편의 지원과 관심, 원가족 지원의 중재 변인을 통해 그 강도가 완화 또는 악화되었다. 작용/상호작용적 전략에서 추출된 주요 범주는 새로운 역할 인식과 적극적인 수용, 가족에 대한 의미부여였으며 이러한 전략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을 때, 완성체로서의 가족 구성과 공유된 가치 경험이 얻어질 수 있었다. 선택 코딩을 통해 이론화를 시도한 결과 '부부의 새로운 역할 인식과 수용 및 우리성(We-ness)의 추구'라는 핵심범주가 추출되었다. 임신과 출산, 양육 전 과정에 걸쳐 부부가 하나의 단위로 움직이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보이는 것으로 정의되는 '우리성'의 획득은 출산과 양육이라는 생애 전환기적 사건을 맞닥뜨린 부부가 이에 적응적으로 대응하고 안정된 부부관계를 유지하게 하는 근거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독거노인가구와 부부노인가구의 복지서비스 이용의 영향요인 (Determinants of Welfare Service Utilization among the Single and the Married Couples Elderly)

  • 이윤정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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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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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9-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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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남녀 독거노인과 부부노인의 증가추세에 주목하여, 이들의 생활수준과 만족도를 살펴보고, 복지서비스 이용을 파악하여 사회적, 국가적 차원의 노력들이 연구대상들에게 어떠한 상태로 개입되고 있는 지 분석하고자 하였다. 분석에는 한국복지패널 5차(2010년도)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2,716가구 노인들의 응답내용으로 기초통계, T검증, 카이스퀘어 검증, 분산분석, 사후검증,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여성 독거노인의 경제수준과 건강수준이 가장 낮았고 노령연금수급과 식생활이나 간병, 일상생활지원 복지서비스에 대한 이용도가 높았으며, 남성 독거노인은 노후보장수준이 미약하며 가족과 사회적 관계 만족도가 가장 낮았고 의료비와 물품지원서비스 이용도가 높았다. 상대적으로 부부노인은 연령대가 낮고 복지서비스 이용 수가 적으며 일자리사업 참여율은 높게 나타났다. 회귀분석결과, 복지서비스 이용도에는 세집단 모두 공통적으로 노후보장 수준과 가족관계 만족도가 영향요인으로 검증되었다. 결과를 통해 복지서비스 개입 시 우선대상 선별기준을 예측할 수 있었으며, 경제 및 건강관련 복지서비스 영역 외에도 심리정서적 지원서비스가 필요함을 제언하였다.

노년기 거주형태 변화와 삶의 만족도 (Transition in Living Arrangement and Life Satisfaction in Old Age)

  • 백옥미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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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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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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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노년기 거주형태의 변화 궤적에 따른 삶의 만족도와의 관계를 종단데이터의 분석을 통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국민노후보장패널 1-4차년도(2005-2011) 자료를 활용, 1-4차년도 조사당시 거주형태를 측정, 두 시점간 거주형태 변화 유형을 16개 유형으로 구분, 일반화추정방정식모형(Generalized Estimation Equation; GEE)을 적용해 삶의 만족도 차이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노년기 거주형태 변화는 삶의 만족도와 관련이 있었다. 전반적으로 마지막 조사시점에서 부부상태를 유지했던 집단의 삶의 만족도 수준이 높았다. 또한 노년기 자녀와의 동거여부는 삶의 만족도에 직접적으로 중요한 요인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본 조사결과 자녀와의 동거는 부부가 함께 동거였을 경우에만 삶의 만족도 수준이 높았을 뿐 홀로 자녀와 동거하는 가구의 경우 독거를 지속한 가구보다도 오히려 삶의 만족도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년기 거주형태 변화의 궤적과 대표적 심리적 복지 개념인 삶의 만족도의 관계를 분석한 본 연구는 노년기 거주형태 변화 차이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종단자료 분석을 통해 실증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부부관계증진 집단 프로그램이 부부의 결혼만족도, 긍정적 감정, 갈등조정방식, 의사소통 악화요인에 미치는 효과 (A Marital-Relationship Enhancement Program for Couples: Randomized Controlled Trial)

  • 공성숙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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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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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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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Purpose: This paper reports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a Marital-relationship enhancement program(MREP) for marital couples. Methods: Volunteer couples from several well-being centers in Seoul were randomly assigned either to a treatment group (n=36), participating in a MREP based on Gottman's 'sound marital house' theory, or to a control group (n=35) receiving no treatment. The content of the MREP was provided to the control group after the research was completed. Data was collected from December 2003 to May 2004 using modified versions of the inventories developed by Gottman on marital satisfaction, positive affect, conflict regulation, and communication barriers. Results: Participants in the experimental group showed significant improvements in marital satisfaction, positive affects, conflict regulation, and communication-barrier scores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Conclusion: The present program for marital-relationship enhancement is helpful in enhancing marital relationships and regulating conflict between marital couples and, ultimately, may be useful to prevent divorce.

여성결혼이민자의 라이프스타일, 부부관계 만족도, 노후준비의식에 관한 연구: 충청남도지역 여성결혼이민자를 중심으로 (A Study on Married Female Immigrants' Life Style and Marriage Satisfaction in Terms of Preparing Their Old Age in Chungcheongnam-do)

  • 손희란;송선희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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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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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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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examine married female immigrants' life style and marriage satisfaction on the perception of preparing their old age. We also investigated how socio-demographic factors influence their Preparation for old age. For the study, -data were collected from 350 questionnaires obtained from female immigrants living in Chungcheongnam-do. Cronbach's ${\alpha}$ tests were conducted for reliability, and regressional analysis was conducted to test our hypotheses.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s that there is evidence of relations among the sub-variables. However, we found attitudes to safety and material pursuit are not related to married female immigrants' preparations for their old age. On the other hand, the results indicate that their life style and marriage satisfaction influences their perception of preparing their old age in a positive way. Finally, sociodemographic factors such as gender, age, education, marriage status, occupation and income are shown to affect the women's perception of preparing their old age positively.

베이비부머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성별 차이를 중심으로 (Factors Affecting Baby Boomer's Life Satisfaction: Focusing on Gender Difference)

  • 이성규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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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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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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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의 목적은 노부모와 성인자녀를 동시에 부양하는 샌드위치세대인 베이비부머의 삶의 만족도 영향요인에 있어서 성별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는 것이다. 분석을 위한 자료는 "중년층(46-59세)의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조사(2010)" 데이터파일 가운데 1,152건을 분석 표본으로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베이비부머의 성별에 따라 삶의 만족도 영향요인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베이비부머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배우자부모부양부담(${\beta}=-.205$), 자녀관계만족도(${\beta}=.202$), 부부관계만족도(${\beta}=.200$), 주관적 건강상태(${\beta}=.155$), 10년 후 경제생활수준에 대한 기대(${\beta}=.143$)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남성 베이비부머의 경우 여성 모형에서 유의하지 않았던 인터넷활용도(${\beta}=.247$)의 영향력이 크고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양부담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결과는 남성의 삶의 만족도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여성의 경우, 배우자부모에 대한 부양부담이 삶의 만족도에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부모와 자녀를 동시에 부양해야하는 베이비부머들에게 시부모부양은 여전히 부담스럽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은퇴 노인의 부부관계 만족도와 삶 만족도의 관계에 대한 종단적 비교 (The associations between marital satisfaction and life satisfaction among retirees in later life: a longitudinal comparison)

  • 최봄이;전혜정;주수산나
    • 한국가족관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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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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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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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Objectives: The aims of this study are to examine the associations between marital satisfaction and life satisfaction among Korean retirees in later life and to test whether the degrees of associations increased over time. Method: Nationally representative 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eing data from wave 1 (in 2006) to wave 4 (in 2012) was utilized and retirees in later life (65-89 years old, N=402) were analyzed. Latent growth modeling (LGM) and model constraint were applied using Mplus 7.3. Age, sex, household income, subjective health, depressive symptoms and elapsed time after retirement were included as control variables. Results: Linear unconditional LGM fitted the data well and showed gradual decrease in life satisfaction. Conditional LGM revealed significant associations between marital satisfaction and life satisfaction from time 1 to time 4. According to model constraint test, the size of associations between marital satisfaction and life satisfaction did not change with time. Conclusions: To sum up these results, the associations between marital satisfaction and life satisfaction were significant and relatively stable over time among retirees in later life. This study suggests one's spouse is a fundamental component of social convoy among Korean retirees in later life. Therefore, intervention programs targeted toward enhancing marital relationships among retirees' couples will help them to live a better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