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부모 방임

검색결과 203건 처리시간 0.021초

소아암 환아 부모의 스트레스와 삶의 질 (Perceived Stress and Quality of Life in the Parents of Children with Cancer)

  • 이상혁;김지은;유철주;변경민;최태규
    • 정신신체의학
    • /
    • 제11권2호
    • /
    • pp.159-169
    • /
    • 2003
  •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소아암 환아 부모와 일반 부모 사이의 스트레스와 삶의 질을 비교하는 데 있다. 방 법: 스트레스 인자지각는 전반적인 스트레스평가 척도(global assessment of recent stress)를, 스트레스 반응(정신병리)은 간이정신진단척도(Symptom checklist-90-revised)를 이용하였다. 대응전략은 대응척도를 이용하였으며, 삶의 질은 스미스클라인비참 삶의 질 척도를 이용하였다. 결 과: 소아암 환아 부모군은 대인관계, 관계의 변화, 질병 및 상해, 경제적 문제, 비일상적인 사건 등과 관련한 스트레스인자 지각점수가 대조군보다 각각 유의하게 더 높았다. 대응전략에서는 소아암 환아 부모군이 대조군보다 자기 통제, 긍정적 재평가 점수가 각각 유의하게 더 높았다. 정신병리에서는 소아암 환아 부모군이 대조군보다 불안, 우울, 신체화, 공격성 점수가 각각 유의하게 더 높았다. 삶의 질 척도 점수는 소아암 환아 부모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더 낮았다. 급성 백혈병 환아 부모 사이의 비교에서 대응전략에서는 ANLL 환아 부모가 ALL 환아 부모보다 거리감두기, 책임수용 점수가 각각 유의하게 더 높았다. 정신병리에서 ANLL 환아부모가 ALL 환아 부모보다 우울 점수가 유의하게 더 높았다. 결 론: 소아암 환아 부모들이 높은 스트레스 지각과 낮은 삶의 질을 보고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스트레스 관리프로그램 등 정신사회적 개입이 필요하다.

  • PDF

부모양육태도 불일치 연구동향과 측정도구 신뢰도 및 타당성 분석 (Inconsistent Parenting Attitude Research Trends and Reliability and Feasibility Analysis of Measurement Tool)

  • 최진;권호장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17권5호
    • /
    • pp.316-324
    • /
    • 2016
  • 본 연구는 청소년기 부모 양육태도 불일치 측정을 위한 신뢰도 높은 도구를 찾기 위해 기존 연구동향을 검토하고, 신뢰도와 타당성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밝혀내어, 안정적인 측정항목을 구성하고자 하였다. 그로인한 본 연구는 선행연구에서 신뢰도 및 타당성이 높은 항목(애정 6문항, 돌봄 3문항, 관심 9문항, 요구 7문항, 방임 5문항, 학대 7문항 등 총 37개 문항)을 도출하여 전국에 있는 국공립, 사립에 재학 중인 고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설문 수집을 실시하였고, 응답한 1,020명을 대상으로 통계분석을 진행하였다. 분석결과, 아버지(부)와 어머니(모) 등 각각 총 37개의 측정항목에서 요인의 적재 값(0.6 이하)이 낮게 나타난 문항을 1차적으로 제거하고, 이후 아버지(부)와 어머니(모) 각 항목들 중 동일하게 사용가능한 문항만을 추출하여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이에 관심 5문항, 요구 1문항, 방임 1문항, 학대 1문항 등 8문항이 삭제되어 최종 29문항이 측정도구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Cronbach's Alpha 계수를 이용하여 신뢰도 분석을 실시한 결과, 아버지(부)와 어머니(모)의 신뢰도 값은 최소 .857에서 최대 .931로 나타나 신뢰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사용된 부모 양육태도 불일치의 검사 도구는 신뢰도와 타당성이 모두 확보된 도구임이 규명되었다.

가정에 국한된 품행장애 1례 (A CASE OF CONDUCT DISORDER CONFINED TO FAMILY CONTEXT)

  • 정선주;조수철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 /
    • 제8권2호
    • /
    • pp.287-297
    • /
    • 1997
  • 품행장애의 아형분류는 사회화및 공격성여부, 발병의 시기등을 기준으로 이루어져왔다. ICD- 10 에서는 이러한 구분이외에 품행문제를 보이는 상황에 따라 가정에 국한된 품행장애라는 아형을 두고 있다. 저자들은 부모 및 형제에 대한 공격적인 행동 및 분노발작, 가정내의 기물파손등의 행동문제를 보이나 가정 이외의 장소에서는 뚜렷한 행동문제를 나타내지 않는 아동의 증례를 경험하였다. 자세한 병력청취 및 입원후 의 관찰 및 치료를 통해 환아의 부모에 의한 만성적인 방임 및 학대, 일관성 없는 양육태도등으로 인한 애착 형성의 문제가 환아의 행동문제 및 감정적인 어려움에 크게 기여함을 알 수 있었다. 이에 학대및 애착형성의 장애등의 부모-자녀관계의 병리가 품행장애와 어떤 상관관계를 갖는가를 알아보았고 치료적 제안에 대해 고찰하였다.

  • PDF

청소년의 휴대전화 의존 예측변인에 대한 성차 연구 (The Gender Difference in Predictors of Mobile Phone Dependency in Youth)

  • 김현순;최영준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5권5호
    • /
    • pp.340-352
    • /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의 성별에 따라 휴대전화 의존 예측변인에 차이가 있는가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한 한국아동 청소년패널조사(KCYPS) 중에서 중학교 1학년 패널 3차 년도(2012)의 데이터를 활용 분석하였다. 예측 변인으로 주의집중결핍, 공격성, 우울, 사회적 위축, 부모의 학대, 부모의 방임, 학습활동, 또래소외를 설정하고 단계적(stepwise) 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휴대전화 의존도는 성별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여, 여학생의 휴대전화 의존도는 남학생의 휴대전화 의존도보다 유의미하게 높았다. 둘째, 남학생의 휴대전화 의존을 가장 잘 설명하는 예측변인은 공격성이고 그 다음이 부모의 학대, 주의집중 결핍, 그리고 학습활동 순이었으며, 여학생의 예측변인은 첫째가 우울이고 그 다음이 주의집중 결핍, 공격성, 학습활동 그리고 사회적 위축 순으로 나타났다. 여학생의 휴대전화 의존은 남학생의 경우보다 더 많은 변인의 영향을 받으며, 남학생의 경우와는 달리 우울과 사회적 위축과 같은 관계지향적인 변인에 의해 더 영향을 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청소년의 휴대전화 의존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개입의 실천적 방안은 모든 대상자들에게 일괄적으로 적용되기 보다는 성별에 따라 차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음을 제언하였다.

간질아동 부모의 스트레스에 관한 비교 연구 (A Comparative Study of Parental Stress in Families with Epileptic Children)

  • 김보영;조성민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45권10호
    • /
    • pp.1251-1262
    • /
    • 2002
  • 목 적 : 간질아동 부모들이 경험하는 스트레스 수준을 살펴보고 부모 및 아동의 특성과 부모가 겪는 스트레스의 관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방 법: 부산 대구 경북지역 소재 4개 대학병원 간질클리닉에서 간질로 진단 치료를 받고 있는 간질 아동의 부모를 조사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면접조사 및 반송우편을 이용한 조사를 하였다. 결 과 : 간질아동 부모의 스트레스 수준은 그리 높게 나타나지는 않았으며, 간질아동 부모간에 스트레스 수준의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항경련제 종류의 수와 부모의 스트레스 수준간에는 상관관계를 보였고, 모의 경우에 간질아동을 양육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스트레스가 증가하며, 아동의 나이가 어릴수록 모가 느끼는 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경련제 종류의 수가 증가하거나 환아가 특수학교에 다니는 경우, 환아가 복합 간질을 가졌을 경우, 그리고 환아에게 장애가 동반되었을 때 부와 모 모두에서 스트레스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모의 경우에는, 간질아동 양육 시간이 많은 경우, 환아의 나이가 어릴 경우, 경련의 빈도가 빈번할 경우, 그리고 아동의 갑작스러운 사망을 우려하는 경우에도 스트레스 수준이 높게 나타났고, 부의 경우에는 간질의 치료기간이 장기간일 경우에도 스트레스 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결 론 : 간질아동의 질병 관련 특성에 의하여 부모의 스트레스 수준이 좌우됨을 알 수 있었고, 주로 난치성 간질이나 장애를 동반한 'epilepsy-plus' 간질아동의 부모에게서 스트레스 수준이 높았으며, 이런 간질아동 부모들에 대한 사회심리학적 접근이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방임 및 보호 아동·청소년 원가정 회복지원 시범사업의 현황과 과제 (Recovery Support Service for Neglected Children and Their Families of Origin: Status and Suggestions)

  • 정지영;안진경;김은혜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 /
    • 제25권3호
    • /
    • pp.87-102
    • /
    • 2021
  • 정부의 아동학대 대응체계가 전면 개편되고 있으나 최근에도 아동·청소년 대상의 학대와 방임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학대 행위자의 75%가 부모라는 점은 재발 위험이 높을 가능성을 나타내며, 따라서 가해 부모에 대한 교육과 치료를 통한 가족 관계 및 양육환경의 개선 및 가족기능회복이 시급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방임 및 보호 아동·청소년과 부모의 지속적인 관계 개선을 통해 원가정의 건강성 회복을 도모하는 시범사업의 현황 및 실태 분석을 통해 지역사회 기반의 원가정 기능회복지원 사업의 확대 및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자 이루어졌다. 시범사업은 2020년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었으며, 지역에 따라 코로나-19의 확산 및 사업운영 인력의 개인역량, 타 가족사업과의 협력, 지역 자원 활용 정도 등에 따라 서비스 제공 정도에 차이가 있었다. 그럼에도 원가정 회복지원 서비스 제공과정이 보다 체계화 되었고, 학대 재발 방지를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기반이 형성되었다. 이에 원가정 회복지원 사업이 보다 확대되기 위해서 첫째, 기존 아동 학대 보호 기관과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범정부적 협업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하며, 둘째, 원가정 대상자 발굴을 위한 지역별 사례 발굴 경로가 다양하게 구축되어야 한다. 셋째, 시범사업 운영기관의 노하우를 타 지역 센터와 공유함으로써 동반성장 체계를 마련하여 안정적인 사업운영 체제가 조성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지역 내 기존 보호 아동 기관과의 서비스 중복을 피하기 위해 예방이나 재발 방지 차원에서 '원가정 보호' 및 모니터링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토대로 지역별 특색을 살리며 서비스 표준화를 모색할 수 있는 운영지침과 성과평가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부모의 양육 행동이 중학생의 자아탄력성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Parental Behavior on Ego Resilience of Korean Middle School Student)

  • 안민철;서정석;문석우;김태호;남범우
    • 정신신체의학
    • /
    • 제24권2호
    • /
    • pp.140-145
    • /
    • 2016
  • 연구목적 중학생의 성격 발달 및 자아탄력성은 부모의 양육행동과 깊은 관계가 있다. 중학생의 자아탄력성과 부모의 양육행동과의 관계와 이에 대한 요인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 법 한국 아동청소년 패널조사 2013년 자료를 활용하여 층화 다단계 집락 포집 방법으로 표본(남성: 1,075; 여성: 1,033)을 선정하였으며 부모 양육행동 척도와 자아탄력성 척도를 사용하여 부모 양육행동과 중학생의 자아탄력성을 평가하였다. 중학생의 자아탄력성에 영향을 주는 부모 양육행동을 알아보기 위해 선형 회귀분석을 시행하였으며 영향 요인과의 상관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피어슨 상관분석을 시행하였다. 결 과 회귀 분석 결과 부모의 양육행동 중에 합리적 설명, 애정, 관심, 비일관성이 자아탄력성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관 분석 결과 부모의 양육행동 중에 합리적 설명, 애정, 관심이 자아탄력성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0.24, r=0.31, r=0.22, p<0.01). 그러나 중학생의 자아탄력성과 비일관성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결 론 부모의 양육행동에서 합리적 설명, 애정, 관심이 높을수록 자아탄력성이 높아짐을 의미한다. 또한 비일관성이 중학생의 자아탄력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나 유의한 상관성을 보이지 않은 것을 통해 유아와는 달리 중학생의 자아탄력성은 다른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 연구는 중학생의 정신과적 문제에 대한 정신사회적 접근에 도움이 될 것이다.

어머니의 아동기 부정적 경험 위험군이 자녀의 정서적·신체적 학대 및 방임과 양육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Maternal Adverse Childhood Experience Risk Factors on Children's Emotional and Physical Abuse and Neglect and Parenting Stress)

  • 조은정;박인희
    •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지
    • /
    • 제21권3호
    • /
    • pp.13-26
    • /
    • 2023
  • 목적 : 본 연구는 어머니의 아동기 부정적 경험 위험군이 자녀의 정서적·신체적 학대 및 방임과 양육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2018년 '아동가족 생애경험 실태조사'를 통해 얻어진 원시자료를 이용한 이차차료 분석연구이다. 아동기 부정적 경험이 1개 이상인 어머니 1,937명을 대상으로 아동기 부정적 경험 저위험군(1-3개), 중위험군(4-6개), 고위험군(7개 이상)별로 분류하여 자녀의 정서적·신체적 학대 및 방임과 양육스트레스 차이를 조사하고, 회귀분석을 통해 영향요인을 확인하였다. 결과 : 어머니의 아동기 부정적 경험은 저위험군 50.4%, 중위험군 39.8%, 고위험군 9.7%였다. 자녀 정서적 학대는 45.0%, 자녀 신체적 학대는 13.2%, 자녀 방임은 3.5%, 양육스트레스는 평균 2.13(±0.61)으로 나타났다. 아동기 부정적 경험은 저위험군보다 중위험군, 고위험군인 경우 정서적·신체적 학대 및 방임, 양육스트레스 가능성이 유의하게 높으며,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모형의 설명력은 자녀 정서적 학대 35%, 자녀 신체적 학대 25%, 자녀 방임 19%, 양육스트레스 16%의 설명력을 보였다. 결론 : 부모의 아동기 부정적 경험이 고위험군일수록 자녀의 정서적 학대, 신체적 학대, 자녀 방임을 더 가하며, 양육스트레스가 높아진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고학력부모를 둔 청소년의 게임중독 성향 (Tendencies toward Game Addiction in the Group of Adolescents with Highly-educated Parents)

  • 김희자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3권3호
    • /
    • pp.184-197
    • /
    • 2013
  • 본 연구는 대학원 이상의 고학력부모를 둔 자녀들이 그렇지 않은 집단 보다 게임중독성향을 더 높게 나타내는 이유를 탐색해 보기 위해 고학력이라는 부모의 속성에 직접 관련될 것으로 여겨지는 가족기능 및 의사소통 등 가족관련 심리사회적 변인들과 부모의 컴퓨터에 대한 효율적 통제와 관련된 맞벌이 여부, 컴퓨터설치장소, 여가활동을 주로 혼자 하는지 여부 등의 변인들이 게임중독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아버지가 고학력자인 자녀들의 경우는 일반가정에 비해 가족기능 등 각 변인들의 평균점수가 일반가정에 비해 대체로 양호함에도 불구하고 게임중독성향이 높게 나타난다. 집단별로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이 집단에서는 어머니의 문제형 의사소통과 컴퓨터가 자기방에 있는지 여부가 게임중독성향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버지가 고학력이 아닌 일반집단에서는 심리사회적 변수들과 맞벌이 여부, 주로 혼자 여가를 보내는지 여부, 성적, 성별 등이 모두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나 아버지가 고학력인 상층에서는 이들 변수들을 해결하고 통제하는 능력이 일반적인 집단에 비해 큰 것으로 짐작된다.

아버지 학력과 노동시장 불평등 (Father's Education and Inequality in Korean Labor Market)

  • 조우현
    • 노동경제논집
    • /
    • 제27권2호
    • /
    • pp.67-89
    • /
    • 2004
  • 이 논문에서는 아버지 학력이 개인의 교육투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며, 개인의 노동시장 성과를 (i)직업선택 (ii)노동력상태의 선택으로 설정한 후, 가족 배경(또는 가족의 재산 소득)의 대리변수로서의 아버지 학력이 본인의 학력수준과 본인의 노동시장 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살펴보게 된다. 아버지 학력은 본인의 교육수준에 상당한 정(+)의 영향을 미치고, 동시에 아버지 학력은 본인의 직업선택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Blau and Duncan, 방하남 김기헌의 연구 결과와 다르며, 이 분야에 새로운 기여가 된다. 또한 이 논문은 부모의 학력은 본인의 비경제활동인구화에의 경향성을 낳음을 보고한다. 따라서 교육, 직업선택을 통한 부모 재산 소득불평등의 대물림과 비경제활동인구화로 인하여, 부모의 재산 소득의 현재소비로의 유실이라는 불평등 대물림 단절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음을 이 논문은 제시하고 있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