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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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심도 연약지반에서 장대 PHC말뚝의 항타에 따른 지반과 말뚝거동 (Pile and Ground Responses during Driving of a Long PHC Pile in Deep Soft Clay)

  • 김성렬;;정성교
    • 한국지반공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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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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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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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말뚝 기초의 거동은 말뚝을 둘러싼 주변 지반의 특성에 좌우되므로, 항타 중의 지반거동을 계측하고 지반과 말뚝 거동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말뚝 인접지반에 간극수압계, 경사계, 지표 변위말뚝, 그리고 말뚝 변형률계 등을 매설하여 낙동강 하구지역에 위치한 대심도 연약지반에 약 57m 관입깊이의 PHC 장대 말뚝을 항타하였을 때 말뚝 축하중 분포와 인접지반의 거동을 약 1년간 계측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계측결과 매립하중과 항타에 의해 발생한 점토층 내의 과잉간극수압이 소산되면서 말뚝체 내에 부마찰력이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마찰력에 의해 발생한 말뚝체의 최대 압축력 중 약 30%는 항타 중 증가한 과잉간극수압의 영향 때문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점성토 지반에 설치되는 대부분의 말뚝에 대하여 부마찰력을 고려한 설계를 수행할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말뚝 부마찰력 저감용 역청재료의 유변학적 특성 (Rheological Properties of Bitumen for Reducing Negative Skin Friction)

  • 박태순;윤수진
    • 한국지반공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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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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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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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말뚝 부마찰력 저감용으로 사용하는 역청재료의 유변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이다. 역청재료는 효과적으로 부마찰력을 저감시키고 경제적인 장점으로 인하여 말뚝의 부마찰력 저감 공법으로 사용하여 왔다. 본 연구에서는 세 종류의 말뚝용 역청재료를 선택하여 비교 시험을 실시하였다. 물리적 특성시험으로는 침입도 시험, 연화점 시험 및 침입도 지수를 실시하였으며 유변학적 시험으로는 동적전단 유동기를 사용하여 위상각, 복합계수, 크리프시험 및 흐름시험을 시험온도 15, 30, 45 및 6$0^{\circ}C$에서 수행하였다. 시험 결과는 역청재료의 유변학적 특성을 나타내는 위상각, G$^*$/sin $\delta$, 크리프 컴플라이언스 및 전단점도로 분석하여 상호 비교하였다. 시험 결과 온도와 위상각은 비례관계를 나타냈으며 G$^*$/sin $\delta$는 반비례 관계를 보였다. 또한, 크리프 컴플라이언스는 하중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여 역청재료가 시간의 변화에 따라 점성유체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프시험으로 인한 시간 및 온도의 변화는 크리프 컴플라이언스 값을 크게 변화 시켰으나 전단점도의 변화는 그다지 심하게 나타나지 않아서 말뚝 역청재료의 평가에는 크리프 컴플라이언스를 측정 할 수 있는 크리프시험이 적절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본 연구에서 유변학적 시험을 실시한 결과 물리적 시험으로부터 분석할 수 없는 온도와 시간의 변화에 따른 역청재료의 특성변화를 상세하게 분석할 수 있었는데 이러한 시험 결과는 말뚝용 역청재료의 선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부마찰력을 고려한 말뚝기초 설계 (Pile Design for Negative Skin Friction)

  • 윤여원
    • 한국지반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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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반공학회 1999년도 말뚝기초위원회 워크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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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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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Under the compressible circumstance of a soil deposit, the soil move downward relative to the pile. The down drag force requires higher point bearing and causes failure of a pile from time to time. In this paper the mechanism of negative skin friction on a pile, design and reduction of the negative friction is review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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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녕위(南寧尉) 윤의선(尹宜善)의 1837년 「혼수발기」 속 부마 편복(便服) 고찰 (Namnyeong-wie, Yun Eui-Seon's Everyday Clothes included in Wedding Gift List in 1837)

  • 이은주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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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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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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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헌종 3년(1837) 순원왕후(純元王后, 1789~1857)는 막내딸 덕온공주(德溫公主, 1822~1844)의 8월 가례를 맞아 부마 남녕위(南寧尉) 윤의선(尹宜善, 1823~1887)에게 혼수품을 내렸다. 그 물목을 적은 「혼수발기」가 국립한글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데 「혼수발기」를 통해 19세기 전기의 부마 편복에 관해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발기」 속 편복 품목을 대략 36종으로 정리하고 용도별로 ① 상의류 9종, ② 하의류 8종, ③ 관모와 수식 10종, ④ 허리띠와 주머니 4종, ⑤ 부채 3종과 신발 2종으로 분류하였다. 둘째, 남녕위의 편복 중 가장 중요한 의복은 남광사 도포와 남광초 창의(대창의)로 구성된 통상예복이었다. 그 외에 창의 2점(남광수사·청저포), 중치막 1점(남생경광주), 쟁친 상침긴옷 1점(옥색 쌍문초), 모시 홑창옷 1점(소창의), 겹저고리 2점(보라색 설사, 저포), 당포적삼에 생경광주한삼과 저포한삼이 있었고 하의류로는 겹바지와 고의(홑바지), 당포 행전과 버선 2켤레, 초록사 요대, 옥색사 대님이 있었다. 셋째, 관모와 부속품으로 밀화영과 사영을 갖춘 흑립, 정자관·동파관, 받침모 탕건과 복건이 있었으며 수발(修髮)에 필요한 상투관과 세 종류의 동곳(산호·밀화·순금), 옥관자를 갖춘 망건이 있었다. 특히 정자관과 동파관은 18세기 이후 신분별 구분이 있던 관모인데 남녕위에게는 정자관과 동파관을 함께 보냈다. 넷째, 홍색 계통의 세조대와 부싯돌을 담을 쌈지와 사낭, 그리고 옥선추를 장식한 선자, 사직물로 만든 모선, 소접(小摺) 등의 부채류, 운혜와 당혜 신발도 포함되어 있었다. 마지막으로, 『덕온공주가례등록』의 복식 기록과는 달리 「혼수발기」의 복식 기록이 당시의 실제적인 복식 명칭임을 확인하였으며 19세기 전기 부마 편복의 구체적인 구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남녕위(南寧尉) 윤의선(尹宜善)의 1837년 「혼수발기」 속 관복(冠服) 고찰 (A Study on Nam Nyeong-wie Yun Uiseon's Gwanbok Described in the List of Wedding Gifts in 1837)

  • 이은주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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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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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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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국립한글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혼수발기[婚需件記]"는 1837년 8월 순원왕후가 부마 남녕위(南寧尉) 윤의선(尹宜善)에게 내린 혼수품을 기록해놓은 물목이다. 노란 종이에 궁서체로 작성된 이 발기에는 4종의 관복과 평상복, 장신구 등 55종의 복식류가 기록되어 있다. 이 기록을 통해 19세기 전기 남자 관복, 부마 관복, 1품 관복 등을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남녕위에게 보낸 "혼수발기"의 복식 기록을 통해 19세기 전기 관복제도를 파악할 수 있었고 "덕온공주가례등록"의 기록보다 더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기록임을 알 수 있었다. 둘째, 남녕위는 순원왕후로부터 네 종류의 관복을 받았는데 개인적으로 제작하는 사비(私備) 관복, 즉 조복과 상복 흑단령, 시복 홍단령과 함께 국가에서 제공하였던 공비(公備) 관복, 즉 공복 일습이 포함되어 있었다. 공복은 부마의 명복(命服)으로, 관례복과 혼례복으로 사용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관복이었다. 셋째, 조복으로 금관, 대홍항라조복, 폐슬, 패옥, 후수, 항라백삼, 목화, 상아홀, 서대가 마련되었다. 이 기록을 통하여 1837년 당시까지는 조복용 중단으로 백삼이 사용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넷째, 공복으로 대홍항라공복과 남설한초더그레, 남생경광주창의, 초록왜항라쿠리매가 마련되었다. 이 기록을 통하여 관복의 안감이 더그레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공복 안에 창의와 쿠리매, 즉 두루마기를 입는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다섯째, 상복으로 사모, 금치쌍학흉배, 유록운문갑사관대, 남운문갑사더그레, 남쌍문초창의와 당자적화문사쿠리매가 마련되었는데, 특히 금치쌍학흉배를 통해 일반 관원과 차별화된 부마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섯째, 시복으로 분홍광사관대, 남광초더그레가 마련되었다. 시복용 단령은 무늬 없는 분홍색 광사를 소재로 사용하였고 안감으로 남색 더그레를 사용하였다. 일곱째, 의류 소재는 가례 시기인 8월에 적합한 항라, 왜항라, 설한초, 쌍문초, 광초, 갑사, 화문사, 광사, 생경광주 등을 사용하였다.

현장시험을 통한 기초 말뚝 부마찰력의 특성과 시공관리 (Characteristics of Negative Skin Friction of Foundation Pile and Construction Management by Experimental Field Test)

  • 홍석우
    • 한국도로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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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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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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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에서는 교량기초 말뚝의 부주면마찰력 시험을 통하여 연약지반에 타설된 강관말뚝의 부주면마찰력을 측정하였으며 장기적인 마찰응력의 관측시험을 통하여 경제적인 상부구조물 시공시기를 판단하였다.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1) 연약지반에서 부마착력의 크기는 침하속도가 클수록 크게 나타났다. (2) 마찰력의 관계 그래프에서 마찰응력의 증감이 없는 시기를 확인하여 상부구조물 시공시기를 판단할 수 있었다. (3) 말뚝정재하시험결과와 부주면마찰력 시험결과를 비교해 본 결과 항타 직후의 부주면마찰력은 재하시험 시의 마찰응력보다 크게 나오는 것으로 판단되며 15일 경과후의 측정값은 비슷하게 나오는 것으로 판단되었고, 이론식에 의한 결과와도 비슷하였다. (4) 부주면마찰력의 장기관측기법을 사용하면 부주면마찰력이 발생하고 있는 중이라도 적절한 상부구조물의 시공시기를 파악할 수 있어 경제적인 시공관리가 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

부마찰력이 작용하는 기초판으로 연결된 군말뚝의 거동 (The Influence of Negative Skin Friction on Piles in Groups Connected to a Cap)

  • 이철주;박병수
    • 한국지반공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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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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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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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압밀이 진행 중인 지반에 근입된 기초판으로 연결된 말뚝의 거동과 관련된 연구는 기초판으로 연결되지 않은 군말뚝의 거동에 관한 연구에 비하여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본 논문에서는 일련의 3차원 수치해석을 통해서 압밀이 진행중인 지반에 근입된 군말뚝의 거동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말뚝-지반 경계면에서의 항복(slip)을 고려하지 않은 탄성해석 및 slip을 고려한 탄-소성 해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 기초판과 연결된 말뚝의 경우 인장력이 외곽부 말뚝 두부부근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탄성이론에 의한 해석 및 slip을 고려하지 않은 해석은 이러한 인장력을 과대평가하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또한 외곽부 말뚝의 인장력 발생은 말뚝의 간격보다는 군말뚝 내의 말뚝개수에 더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부마찰의 영향을 받는 말뚝의 설계시 말뚝-기초판 결합부의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외곽부 말뚝에 작용하는 인장력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부마찰력 저감용 주입재의 특성 연구 (A Study on the haracteristics of Grouting Material to Decrease Negative Skin Fricton)

  • 정성민;김채민;황정환;이민희;최용규
    • 한국지반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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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반공학회 2010년도 춘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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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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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In order to reduce negative skin friction uses bitumen most plentifully. But, Bitumen is expensive very of 1.5 or more times of pile material expense. The bitumen will be able to substitute it is nescessary. It was researched that it would be able to bitumen substitutions from in products which is produced from domestic in this study. This was composed with most bentonite, added some cement. When it is used this product in the model test, the reduction ratio appear of 85% or more. In this result, this product as the reduction material is confirmed that has enough ability. Additional research leads, the product according to pile construction method must verify the reduction effect of negativ skin friction in field 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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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RFD 설계법에 의한 부마찰력이 작용하는 말뚝의 안정성 평가 (Stability Evaluation of Piles under Negative Skin Friction by the LRFD Approach)

  • 조천환;김웅규;이우철;강인철;김영식
    • 한국지반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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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반공학회 2005년도 춘계 학술발표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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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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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Recently construction activities increase in reclaimed onshore areas. It is therefore considered an important factor for the design of pile foundation with problems in terms of settlements due to soft grounds. Nevertheless the design of piles for negative skin friction(or downdrag forces) is probably poorly understood by many engineers. It is mainly because the most of design specification give a way to design pile foundation in bearing capacity aspect although the negative skin friction is related to settlement(downdrag). Under LRFD(load resistance factor design) approach it is to separately consider ultimate limit state and serviceability limit state. This paper discusses LRFD approach to the design of piles for negative skin friction and compares this approach to traditional design approach. And also a case history is analyzed in that point of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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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옹주가례등록(和順翁主嘉禮謄錄)』에 나타난 가례 절차와 물목 연구 (Procedures and Items for Royal Wedding Ceremonies of Princesses on 『Hwasunongju-garyedeungrok(和順翁主嘉禮謄錄)』)

  • 김지연
    •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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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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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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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This article studied the procedures and items used in royal princess weddings by examining "Garyedeungrok(嘉禮謄錄)" which describes Princess Hwasun(和順翁主, 1720-1758)'s wedding in 1732. This was the first wedding by a princess during King Yeongjo(英祖)'s reign. Preparation for the wedding was made based on the previous weddings of royal princesses, but it did not follow the old tradition. The wedding costs were cut down, and it was done in a simpler way than before. However, the simplification of elaborate wedding outfits were not part of this change as ceremonial robes such as No-ui(露衣), Jangsam(長衫) and Chopo(綃袍) were used without much alteration. The wedding ceremony of Princess Hwasun shows the transition process from the royal princess wedding ceremony traditions and rituals in the late 17th century to "Gukhonjeongrye", which emerged and became solidified as a new social norm in the 18th century. A legitimate royal princess and a de facto princess from King's concubine were hardly different when it came to their royal outfitting but the disparity in social status between the two was found in the materials used to make clothes for their respective husbands. Princess Hwasun's wedding procedure shown in "Garyedeungrok" is similar to that of "Gukjo-orye-ui(國朝五禮儀)": Napchae(納采), Nappye(納幣), Chinyeong(親迎), Dongroe(同牢), Hyeongugo(見舅姑), Hyeonsadang(見祠堂), and Seojohyeon(壻朝見). But "Garyedeungrok" deals with the procedures of Gantaek(揀擇), Buma-guanrye(駙馬冠禮), and Seonon(宣醞), which are not included in "Gukjo-orye-ui", and also with the process of preparation for wedding items and the information of related people. However, it is hard to learn about its specific shapes and features because it is often restricted to lists such as a list of clothing. Collecting new materials and an in-depth and succeeding study are required in the fu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