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봉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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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천공을 동반한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골반골 골절에서 전산화 단층촬영 전 시행한 혈관색전술의 지혈효과: 증례보고 (Emergency preoperative angioembolization without computed tomography to treat unstable pelvic fractures with bowel perforation)

  • 박찬용;강우성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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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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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7-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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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골반골 골절 환자의 사망율은 40-60%에 이를 정도로 매우 높다. 하지만 이러한 환자들을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의 여지가 많다. 저자들은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골반골 골절 환자에서 빠른 응급 혈관조영술을 통해 효과적으로 지혈을 시행한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78세 여자가 넘어져서 발생한 골반 통증을 주소로 응급실을 통해 내원하였다. 내원 후 시행한 단순골반촬영에서 골반골 골절이 관찰되었으며, 혈압은 60/40 mmHg였다.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하여 전산화단층촬영을 시행하지 않고 곧바로 혈관조영술을 시행하였으며, 빠른 지혈을 위해 세부적인 출혈 혈관을 선택하지 않고 양측 내장골동맥에 대해 색전술을 시행하였다. 색전술 시행 후 혈압이 안정화되고 나서 전산화단층촬영을 시행하였으며, 이 검사에서 장천공을 의심할 수 있는 다수의 복강내 공기 음영이 관찰되었다. 응급 개복술을 시행하였으며, 수술 소견상 소장에 약 1 cm 크기의 천공이 관찰되어 봉합을 시행하였고, 골반 주변 후복막강에 혈종이 있었으나 더 이상 팽창하지 않고 출혈 소견이 보이지 않아 그대로 두고 수술을 종료하였다. 환자는 중환자실로 입원하여 집중치료 시행하였고, 수술 3일째 일반병실로 전실하였다. 저자들은 이 증례에서 출혈을 동반한 골반골 골절과 소장천공 대해 전산화 단층촬영을 생략하고 빠른 혈관 조영술을 시행하여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었다.

Nylon Thread를 이용한 mouse 에서의 Transient middle cerebral artery occlusion (MCAO) model 확립 (Transient Middle Cerebral Artery Occlusion Model in Mouse using Nylon Thread)

  • 임병철;성지희;김하나;박승우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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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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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6-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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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서론: 최근 노년층에서 뇌졸중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 뇌졸중 치료제 및 방법이 많이 개발되어 있으나 치료 후에도 후유증 등이 많이 남게 된다. 그래서 아직도 많은 과학자나 임상 의사들이 이를 치료하기 위한 약물 및 방법을 연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많은 연구 중 뇌졸중 치료 연구를 위한 표준화된 실험 동물연구는 드물며, 표준화된 Nylon thread를 이용한 중대뇌동맥 폐쇄모델(MCAO, middle cerebral artery occlusion)의 성공률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다 방법: 본연구는 $0.18{\pm}0.02mm$의 지름을 가진 5-0 Nylon thread를 중대뇌동맥에 삽입하였다. 60분 동안 삽입한 후에 봉합해 놓았던 부위를 다시 절개하여 Nylon thread를 빼내고, 막았던 혈관의 매듭을 풀어주어, 다시 혈액이 공급되게 하였다. 그로부터 23시간 후에 뇌를 내어 1mm 두께로 자른 후 1.5% TTC(2',3',5'-triphenyl-tetrazolium chloride)로 15분간 염색하고, 4% PFA(paraformaldehyde)로 15분 동안 고정하였다. 결과: Nylon thread를 삽입하여, MCA occlusion 50마리, ICA occlusion 14마리, 제대로 된 MCAO model보다 좀 더 깊게 들어간 distal MCAO model 36마리, 너무 깊은 MCA나 ACA까지 들어가서 상보적인 괴사를 나타내는 occlusion model 1마리, 그리고 경색이 일어나지 않은 마우스 50마리를 확인하였다. 결론: 이에 본 연구에서는 Nylon Thread를 생쥐의 무게에 따라 32~36g 인 생쥐는 9mm로 삽입하여주고, 37~40g인 생쥐는 9mm+0.5mm의 깊이로 삽입하여서 1hr의 occlusion과 23hr의 reperfusion을 주어 생쥐를 TTC 염색을 통하여 괴사가 일어난 부분을 확인하였고, 생쥐에서 가역적인 뇌혈관 경색으로 151말중 101마리에서 뇌경색을 유도 할 수 있었다(66.9%).

아킬레스건 봉합 후 초음파에서 보이는 섬유 배열 양상과 임상적 요인과의 관계 (Correlation between the Fibrillar Pattern in Ultrasonography and Clinical Factors after Achilles Tendon Repair)

  • 최영진;안수형;배서영
    • 대한족부족관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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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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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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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Purpose: To evaluate the correlation between the fibrillar pattern of the Achilles tendon on ultrasonography (US) and functional outcomes in patients who underwent open tendon repair after Achilles tendon rupture. Materials and Methods: Data of 44 patients who had been subjected to US at least 6 months after repair, during the period between July 2012 and July 2019 were reviewed. Those with bilateral tendon rupture, re-rupture, open injury, and chronic or insertional rupture, were excluded from the review. We divided them into two groups, the homogenous group (HoP) and the heterogenous group (HeP) based on the fibrillar pattern on US. We also divided the HoP into linear and wavy subgroups, and the HeP into no hypoechoic lesion and hypoechoic lesion subgroups. The rupture type of the Achilles tendon, radiographic factors including US and magnetic resonance images, patient-related, surgical factors, and clinical results at the last visit after repair were assessed retrospectively. Results: The tendon thickness was 11.4±1.7 mm in the HoP, and 14.5±3.0 mm in the HeP (p<0.001). A shredded pattern was observed in 17 cases (65.4%) in the HoP, and in 17 cases (94.4%) in the HeP (p=0.031). The mean value of the number of sutures used was 8.9±3.05 in the HoP and 11.39±1.75 in the HeP (p=0.001). The mean value of the difference in calf circumference was 0.9±0.67 cm in the HoP and 1.36±0.71 cm in the HeP (p=0.037). There were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fibrillar patterns and patient-related factors. Conclusion: The fibrillar pattern observed after repair was correlated with the functional outcome and showed a 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the rupture pattern and the number of sutures used. Therefore, we suggest a careful individualized postoperative rehabilitation protocol to maximize functional outcomes by referring to the fibrillar pattern in US, especially in shredded ruptures.

브렉시트(Brexit)가 바꾼 영국: 사회적 분열의 심화와 증오의 확산 (How has Brexit changed the UK: Deepening of Social Division and Increase of Rancour)

  • 윤성욱
    • 분석과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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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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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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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현재 영국 사회가 보여주고 있는 다양한 측면에서의 분열과 브렉시트의 관계를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영국 사회의 분열과 브렉시트 결정이 상호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영국의 EU 탈퇴는 영국과 EU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설명되어 왔고, 이에 이민, EU 규제, 분담금 반환 등이 주요 원인으로 제시되었다. 영국만의 정체성 혹은 영국 예외주의도 이미 오랫동안 영국 사회 및 정치에 존재해 왔던 브렉시트의 원인으로 여겨진다. 비록 브렉시트로 인해 영국 사회의 분열이 초래되었다는 것이 일반적인 논리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상기 원인들이 국민투표 결과와 포스트 브렉시트 시대에 나타난 영국 사회의 분열을 설명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영국 사회의 다양한 분야 - 세대, 소득 및 교육 수준 등을 포함한 사회등급, 가치, 지역 등 -에서 드러난 분열은 브렉시트 문제로 발생한 것이 아님을 규명하고 있다, 오히려 국민투표 시행 이전부터 이미 영국 사회에 뿌리 깊게 자리잡고 있었던 분열이 브렉시트의 근본적 원인이라고 주장한다. 영국 사회에 오랫동안 내재된 다양한 분야에서 분열은 서로 복잡하게 얽혀있으며, 국민투표를 통한 브렉시트 결정은 영국 사회의 분열을 더욱 고착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결국 이러한 영국사회의 분열은 상대에 대한 증오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분열을 봉합하고 국민 통합을 위한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

만성 족관절 불안정성을 가진 환자군에서 변형 브로스트롬 술식과 봉합 테이프를 추가한 술식 간의 결과 비교 (Comparison of the Modified Brostrom Repair Technique with and without Augmentation Using Suture Tape for Chronic Ankle Instability)

  • 곽희철;정수환;김정한;박대현;추혜정;김대유
    • 대한족부족관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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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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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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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Purpose: The modified Broström repair (BR) technique has yielded good outcomes in patients with chronic ankle instability. This study compared clinical and radiological outcomes between two groups of patients who underwent modified BR or lateral ligament augmentation using suture tapes (ST). Materials and Methods: Seventy-seven patients (ST group [n=47], BR group [n=30]; body mass index <26.61 kg/m2; mean age, 30.7±11.0 years [range, 17~39 years]; mean follow-up, 34.0±12.0 months [range, 24~59 months]) were retrospectively reviewed between January 2014 and July 2017. The Foot and Ankle Outcome Score (FAOS), American Orthopedic Foot and Ankle Score (AOFAS), Foot and Ankle Ability Measure (FAAM), visual analogue scale (VAS) score, and Sefton grading system were used for clinical assessment. The talar tilt angle and anterior talar translation were measured using the Telos stress device (Telos GmbH, Marburg, Germany) at 150 N for radiological evaluation. Results: FAOS, AOFAS, FAAM, and VAS scores improved in both groups at final follow-up (ST, 91.1±5.2, 93±2, 88.1±4.5, 1.5±0.7 vs. BR, 91.3±5.4, 93±3, 83.3±4.8, 1.2±0.7, respectively; p=0.854, 0.971, <0.001, 0.04, respectively). According to the FAOS, mean sports activity scores for the ST and BR groups at the final follow-up were 90.3±3.2 and 76.6±4.2, respectively, reflecting superior outcomes in the ST group (p<0.001). Sefton grading revealed satisfactory functional outcomes (ST, 91.5% vs. BR, 90.0%). There was significant improvement in the talar tilt angle and anterior talar translation in both the ST and BR groups (7.6°±1.2°, 10.5±1.8 mm vs. 4.9°±1.1°, 7.9±1.5 mm, respectively; p<0.001). Conclusion: The ST group demonstrated comparable clinical but better improvement in mechanical stability and FAOS sports scores than the BR group.

역사적 인간과 소설적 인간의 사이 -선택, 변형, 배제의 논리로 읽는 『칼의 노래』 (Between a Historical Subject and a Novel Subject -Reading The Song of sword based on the Logic of Choice, Transformation, and Exclusion)

  • 김원규
    • 대중서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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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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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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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글은 역사 기록을 상호 텍스트로 하여 『칼의 노래』에 나타나는 선택, 변형, 배제의 논리를 살피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하나의 소설 텍스트가 어떤 방식으로 '생산'되는지를 밝혔다. 또한 이렇게 소설이 생산되는 방식을 살핌으로써 『칼의 노래』가 소설적(근대적) 인물의 '세계에 대한 환멸의 서사'로 변화하는 양상을 추적하였다. 선택의 논리에서는 소설에서 어떤 시간과 공간이 선택되고, 어떤 인물이 선택됨으로써 소설의 내용·형식적 틀이 갖추어지는가를 보았다. 변형의 논리에서는 적대적 인물을 변형하고 전쟁의 의미를 변형함으로써 역사 기록과 달리 소설에서 '개인' 혹은 '주관성'의 의미가 부각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배제의 논리에서는 특정한 시공간에 존재하는 역사적 인간의 특성이 배제되면서 소설에서 근대적(소설적) 인물의 특성이 부각되는 모습을 보았다. 이 글은 기존의 연구와는 달리 『칼의 노래』를 역사 기록과 상호텍스트적으로 비교 분석함으로써 한 편의 소설이 생산되는 방식을 고찰하였다는 의미를 지닌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소설이라는 형식 속에 역사적 실재, 작가의 이데올로기와 상상력, 동시대의 욕망 등 여러 이질적인 요소들이 결합하는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완결된 형식으로 봉합될 수 없는 텍스트의 요소들을 살핌으로써 안정되지 않은 체계로서 소설텍스트가 갖는 의미를 알 수 있다.

융·복합 안전공학의 필요성 및 방안에 관한 연구 (A Study on for the Needs and Plans for Convergence Safety Engineering)

  • 김동춘;이준성
    • 한국건설안전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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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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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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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에서는 산업현장의 안전관리에 대한 현황 및 사망재해 통계를 분석하여 문제점을 도출하고 융복합공학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향을 제시하였다. 현재의 산업현장 안전관리는 소극적, 형식적, 비체계적임과 동시에 현장의 안전관리에 대한 정보 전달이 매우 미흡하였다. 이와 더불어 국내 산업안전 보건교육은 체계적이지 못하였으며 과거의 교육 형태를 반복하고 있어 실효성이 있다고 볼 수 없었다. 최근 ICT 기술이 산업 전반에 걸쳐 도입되고 있으며 이에 본 연구에서는 융복합 안전공학의 도입을 위한 몇 가지 방향을 제시하였다. 크케는 학교 교과 편성을 융·봉합적으로 편성 및 운영하는 것이다. 또한, 안전관리 교육이 실질적이고 현실감 있는 형태로 진행될 수 있게 VR 콘텐츠 및 체험교육을 적용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마지막으로는 다양한 산업현장 특성을 고려한 산업별, 공종별로 차별화된 교육을 진행하는 것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국내 산업현장 안전관리 및 교육 분야의 관련자들에게 융·복합 안전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남북한 동류의식 형성을 위한 기독교교육적 과제 (A study of Christian education for the formation of 'Peer Consciousness' in North and South Korea)

  • 함승수;박원희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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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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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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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연구 목적 : 본 연구는 통일 후 남북한 동류의식 형성을 위한 기독교교육적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지난 분단 시기 동안 남한과 북한은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 등 사회의 거의 모든 요소에서 이질화 되었다. 이질화 된 두 사회가 만나 통일의 과정에서 경험하게 될 다양한 사회 갈등을 고려할 때, 사회 통합의 문제는 더 이상 제도적 통합이나 경제적 통합의 하위 요소가 아니라 그 자체로 필수적 요소가 된다. 연구 내용 및 방법 : 연구를 위해 인간의 욕구가 사회 갈등의 조건이라는 '인간 욕구 이론'을 바탕으로 사회 갈등의 형태를 분석했다. 사회의 갈등은 인간의 다양한 욕구가 충족되지 않은 것으로부터 기인하며 이는 결국 동류의식을 형성하고자 하는 정체성의 갈등으로 확장된다. 사회적 갈등이 정체성 갈등으로 수렴된 통일 독일의 사례에 비추어 통일 한국 시대의 갈등은 곧 정체성 갈등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결론 및 제언 : 통일 후 사회의 갈등을 봉합해야 할 기독교교육의 방향을 '기독교교육의 공공성'과 '하나님 나라' 개념에 대한 신학적 성찰로부터 도출하였다. 그리고 사회 통합의 구체적인 교육방안으로 시민과 제자로서의 이중 정체성에 대한 기독교교육을 통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담론을 제시하는 동시에 신앙 공동체를 통한 재 사회화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최근 11년간 서울대학교병원 교정과에 내원한 순구개열 환자의 내원 현황에 관한 연구(1988.3 - 1999.2) (The study on the cleft lip and/or palate patients who visited Dept. of Orthodontics, Seoul National University Dental Hospital during last 11 years (1988.3-1999.2))

  • 양원식;백승학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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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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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7-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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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순구개열은 악안면 선천성 기형 중에서 발생율이 가장 높으며, 여러 선학들의 조사연구에 의하면 순구개열의 발생빈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순구개열 환자의 치료에서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는 교정과의 순구개열환자의 내원동향에 관한 역학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이에 저자들은 서울대학교병원 교정과에 내원한 순구개열 교정환자들의 연도별, 종류별, 성별, 연령별, Angle씨 부정교합군별 분포에 따른 역학적 특성과 국내병원에서의 수술시기 등의 치료현황에 대한 임상자료 등을 파악하고, 이를 순구개열 환자의 교정 진단 및 치료계획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사용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1988년 3월 1일부터 1999년 2월 28일까지 서울대학교병원 교정과에 내원한 순구개열 환자(총 250명)와 그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초진시의 문진, 시진을 통하여 기록한 교정 chart및 cleft chart내용, X-tay film과 모형을 대상으로 조사를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본 병원 교정과에 내원한 순구개열 환자의 수는 1988년부터 1990년까지 증가한 후 1992년까지 감소추세를 보였고, 1993년부터 1996년까지 비교적 일정한 추세를 보이다가 1997년 이후 현저한 증가 추세를 보였다. 2. 내원한 환자를 순구개열의 종류에 따라 조사한 결과 구순열:구순치조열:구개열:구순구개열이 7.6:19.2:9.6:63.6의 비율을 보였다. 편측 대 양측의 발생빈도는 구순열은 79:21, 구순치조열은 77:23,구순구개열은 75.5:24.5으로서 편측의 발생빈도가 양측에 비해서 높았다. 그리고 편측성에서 좌, 우측간의 발생빈도는 구순열이 53.3:46.7, 구순치조열이 59.5:40.5, 구순구개열이 59.2:40.8 으로서 좌측의 발생빈도가 우측에 비해서 높았다. 3. 순구개열의 남:여 발생빈도는 구순열은 57.9:42.1, 구순치조열은 68.8:31.2, 구순구개열은 76.1:23.9 로서 남자의 발생빈도가 여자에 비해서 높았다. 그러나 구개열에서는 41.7:58.3으로서 여자의 발생빈도가 남자에 비해서 높게 나타났다. 4. 내원 환자를 연령군 별로 조사한 결과 7-12세 군이 $52\%$로서 압도적으로 많았고, 0-6세 군 ($20.4\%$), 13-18세 군($17.2\%$), 18세 이상 군 ($10.4\%$)의 순이었다. 5. 구순열의 봉합수술시기로는 0-3개월 군이 $60.3\%$로서 가장 많았고, 4-6개월 군이 $17.9\%$로 두 번째였다. 6. 구개열의 봉합수술시기로는 1-2세군이 $31.7\%$로 가장 많았고, 0-1세군은 $25.6\%$, 2-3세군이 $12.1\%$였다. 구개 및 상악 성장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 5세 이상 군은 $11.6\%$를 차지하였다.7. 구순 반흔 제거수술시기로는 4-6세군 ($27.5\%$), 6-8세군 ($19.6\%$), 2-4세군 ($13.7\%$)이 $60\%$이상을 차지하여 초등학교 취학 전에 구순의 반흔을 제거하려 함을 알 수 있었다. 8. 비변형 교정수술시기로는 0-2세군 ($7.1\%$), 2-4세군 ($14.3\%$), 4-6세군 ($21.4\%$), 6-8세군 ($14.3\%$)으로 초등학교 취학이전이 $57.1\%$로서 최근의 조기 치료경향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9. 인두피판술은 평균 6세에 시행되었으며, 수술 시행 시기별의 차이를 보이지 않고 고른 분포를 보였다. 10. 내원한 환자를 순구개열 종류와 Angle씨 분류법에 의해 조사한 결과, 구순열군은 I급이 가장 많았고 III, II 급의 순이었으며, 구순치조열, 구개열, 구순구개열군은 III급이 가장 많았고, I, II 급의 순이었다. 그리고 III급의 발생빈도의 비율차이는 구순치조열은 $61.7\%$, 구개열은 $73.9\%$, 구순구개열군에서 $79.3\%$로서 구순구개열에서 압도적으로 III급의 발생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11. 모든 연령군에서 III급 부정교합의 빈도가 가장 많아서($72.7\%$) 전치부의 반대교합이 주된 내원 동기가 됨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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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순환 시 뇌 대사에 대한 정상 체온 체외순환과 저 체온 체외순환의 임상적 영향에 관한 비교연구 (Comparison of Effects of Normothermic and Hypothermic Cardiopulmonary Bypass on Cerebral Metabolism During Cardiac Surgery)

  • 조광현;박경택;김경현;최석철;최국렬;황윤호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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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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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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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심장수술시 체외순환은 저체온 기법으로 실시되지만 최근의 동향은 정상체온 체외순환 기법을 사용하려는 경향이 늘고 있다. 그러나 심장수술 동안 뇌 대사에 대한 정상 체온 체외순환의 임상적 유용성이나 안전성은 아직 완전히 이해되거나 확립되지 않은 상태이다. 저자들은 심장수술 동안 뇌 대사에 대한 정상 체온 체외순환 기법과 중등도 저체온 체외순환 기법의 영향을 비교 평가하기 위해 전향적 연구를 시행하게 되었다. 대상 및 방법: 36명의 성인 심장수술 환자들은 연구목적에 따라 정상 체온 체외순환군(이하 정상체온군, 비인두 온도>34.5$^{\circ}C$, n=18)과 중등도 저 체온 체외순환군(이하 저체온군, 비인두 온도 29~3$0^{\circ}C$, n=18)으로 한 뒤 비박동성 체외순환을 실시하였다. 전체 환자들에 대해 중대뇌 동맥 뇌혈류 속도(뇌혈류 속도), 뇌동정맥 산소 함량차, 뇌산소 추출률, 수정 뇌산소 대사율, 뇌산소 운반율, 뇌정맥 산소 불포화도(내경 정맥구 혈액 산소포화도$\leq$50%), 기타 동맥 및 내경 정맥구 혈액의 가스분석 등을 체외순환 전(기준치), 체외순환-10분, 재가온-1기(저체온군의 비인두 온도 34$^{\circ}C$때), 재가온-2기(양 그룹의 비인두 온도 37$^{\circ}C$때), 체외순환 종료 직후, 흉부 피부 봉합기 때 측정하였다. 수술 후 신경학적 합병증 역시 관찰하였으며, 전술한 모든 변수들을 양 그룹간에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뇌혈류 속도는 재가온­2 때 저체온군(153.11$\pm$8.98 %)이 정상체온군(131.18$\pm$6.94 %) 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5). 체외순환 10분 때의 뇌동정맥 산소함량차(3.47$\pm$0.21 vs 4.28$\pm$0.29 mL/dL, p<0.05), 뇌산소 추출률(0.30$\pm$0.02 vs 0.39$\pm$0.02, p<0.05), 그리고 뇌산소 대사율(4.71$\pm$0.42 vs 5.36$\pm$0.45, p<0.05)은 저체온군이 정상체온군 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뇌산소 운반율은 저체온군이 정상체온군 보다 체외순환 10분(1,527.60$\pm$25.84 vs 1,368.74$\pm$20.03, p<0.05), 재가온-2기(1,757.50$\pm$32.30 vs 1,478.60$\pm$27.41, p<0.05), 흉부 피부봉합기 때(1,734.37$\pm$41.45 vs 1,597.68$\pm$27.50, p<0.05) 유의하게 더 높았다. 체외순환 10분 때 내경 정맥구의 산소분압(40.96$\pm$1.16 vs 34.79$\pm$2.18 mmHg, p<0.05), 산소포화도(72.63$\pm$2.68 vs 64.76$\pm$2.49 %, p<0.05), 그리고 산소함량(8.08$\pm$0.34 vs 6.78$\pm$0.43 mL/dL, p<0.05)은 저체온군이 정상체온군 보다 유의하게 더 높았다. 수술 후 신경학적 합병증(섬망) 발생 환자 수는 저체온군이 정상체온군 보다 유의하게 적었고(2 명 vs 4 명, p<0.05) 섬망증세의 지속시간 역시 저체온군이 정상체온군 보다 훨씬 짧았다(60 시간 vs 160 시간, p<0.01). 결론: 이상의 연구 결과들을 볼 때 정상 체온 체외순환 기법은 고령환자나 장시간 수술환자에 있어 일상적 방법으로 적용하기에 문제가 있을 것 같으며 중등도 저체온 체외순환이 정상 체온 체외순환보다 뇌대사 및 수술 후 신경학적 결과에 더 바람직 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