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멀리 북아메리카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A(H1N1)가 발생해 곧이어 국내에도 감염자가 입국했다는 뉴스가 긴급하게 보도 되었다. 다행히 추가 감염자 발생으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불안감을 떨쳐 낼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로 인해 국민들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문제에 대해 의혹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이 축산물에 대한 지식이 높아만 가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 양계인들이 소비자들의 높은 인식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본회는 질병관리에 대한 예방법과 중요성을 재인식시키고 교육과 토론을 같이 공유 할 수 있는'전국닭질병방역순회세미나'를 개최 하였다. 수도권을 시작해 세차례에 걸쳐 전국을 순회하는 이번 세미나는 5월 15일 충북음성의 '반석가금진료연구소', 5월 18일 전북 전주의 '삼성생명전주연구소', 제주도 '칼 호텔'에서 연 인원 650여명이 참석해 질병세미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특히, 제주도는 뉴캣슬(ND) 및 조류인플루엔자(AI)의 청정지역으로서 신종질병 등에 대해 다시한번 재인식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본고는 세미나 기간 중 주요하게 다루어졌던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를 함으로써 세미나에 참여하지 못한 농가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1962년 6월 두 번째 미국유학(UCLA, School of Public Health)을 마치고 귀도에 올랐을 때 고국의 보사부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제 5 차 국제보건교육회의에는 한국대표로 파견하려던 전병열 박사(현 본회 부회장)가 못 가게 되었으니 필자보고 참석하고 오라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UCLA 보건대학원의 보건교육과 주임교수 Dr. Edward Johns 즉 은사와 함께 6월30일부터 7월 7일까지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석하여 처음으로 이 회(International Union for Health Education=IUHE)와 인연을 맺었다. 그 후 10여년 후 1976년 제 9 차 회의, 1979년 제10차 회의, 1982년 제11차 회의, 1985년 제12차 회의에 참석하여 3년마다 열리는 이 회의를 통해서 세계적으로 보건교육분야의 발전상을 친히 보았기에 종합적인 것은 안되더라도 부분적이나마 여기 기록으로 남기고져 한다.
각종 소모성 질병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는 농장의 경영이익을 감소시키는 원인으로 올해 또한 이러한 질병들로 인해 출하량이 줄어들어 지난 3월에는 생산량 증가로 가격폭락이 예상되었던 육계의 경우 예상과 달리 한때 산지가격이 폭등하는 기현상도 발생하는 듯 질병으로 인한 변수가 올해도 어김없이 작용하고 있다. 그 만큼 질병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질병발생으로 농장피해가 지속되는 가운데 본회에서는 양계농가 경쟁력 향상 방안 일환으로 전국 양계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9일과 11일 양일간에 걸쳐 질병세미나를 실시하였다.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 대강당과 축산연구소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양계농가 및 양계관련단체 350여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속에 진행되었다. 농가의 경쟁력 제고 방안의 일환으로 질병을 차단함으로써 생산성 향상을 기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 기여하기 위해서 마련된 이번 질병 세미나에서는 5개 주제로 나뉘어져 정부당국의 정책 방향과 최근 발생하고 있는 현장질병 문제점 분석 및 대안들을 제시하는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닭에 있어서 여름철 콕시듐증 피해는 크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콕시듐증은 닭에서 생산성 저하를 일으키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이다. 본회에서 최근 농가에 다발하는 질병을 조사한 결과 콕시듐이 5대 질병에 포함되었으며, 한국가금수의사회가 상반기에 집계한 질병순위에서도 역시 같은 결과를 보여줄 정도로 농가에 지속적으로 피해를 주는 질병으로 나타났다. 정부에서도 2012년부터 배합사료 내 항생제 첨가 품목을 엄격히 제한하고 일부 품목은 천연제제로 대체하는 정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수의사 처방제, 각종 친환경 정책 등으로 이제는 항생제를 사료공장에서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그 동안 사용해 오던 일반 항콕시듐제들도 동물용의약품으로 분류되어 항생제와 같은 기준으로 까다로운 절차를 통해 사용되어야 하므로 사료회사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기에 이르렀다. 이달에는 이러한 번거로움을 줄이고 효능에서도 탁원한 효과를 보이고 있는 천연항콕시듐제를 출시 1년만에 국내시장 50% 이상을 석권하고 있는 케민社(사)를 소개코자 한다.
본 규정은 대한 기계학회가 공업진흥청의 의뢰를 받아 1977년도에 작성한 "압력배관 기술기준(I)" 의 부속서중의 하나로서 본 규정에서 기술수준이라고 하는것은 압력배관 기술기준(I)을 지칭하는 것이다. 분량관계로 본회에는 그의 일부로서 적용범위 및 정의와 하중에 관한 부분을 실었다. 압력배관 기술기준은 동력배관계통의 설계, 제작, 재료, 설치 및 시험에 대한 규정을 포함하고 있 다. 오랜경험에서 이들 규정은 안전밸브설비에 대해서도 합리적으로 적용할 수 있음을 보여 주었 다. 그러나 안전밸브설비의 설계가 압력배관 기술기준의 규칙을 충분하게 적용할 수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따라서 본 부록은 안전밸브설비에 기술기준의 규정을 적용하는 방법을 명백히 하 고, 또 예를 들기 위하여 준비되었으며, 설계자에서 설계지침과 별도의 설계방법을 제공한다. 다 만, 본 부록은 강제성의 규정은 아니다.의 규정은 아니다.
회절 현상의 기초가 되는 호이겐스 원리로부터 키르히호프 공식을 유도하고 이어 이를 응용한 프레넬 회절과 프라운호퍼 회절에 대한 수학적인 도출을 소개하였다. 프레넬 회절은 후에 CTEM 영상 이론에 기반이 되고 프라운호퍼 회절은 수학적으로 Fourier 변환을 나타내어 전자회절 패턴이론과 HRTEM 영상이론에 기반을 이루게 된다. 다른 각도에서 개발된 Born 시리즈에 의한 산란 현상에 관한 이론도 소개하였다. 본회에서 소개된 이론은 후에 소개될 이론의 기반이 되면서 자주 사용되므로 일반물리학에서 많이 소개되고 있는 회절 현상에 대하여 이 기회에 이론적인 실력을 단단히 쌓았으면 한다.
본고는 최근 양계농가에서의 컴퓨터 활용 실태를 파악하여 양계산업 발전의 지표를 마련키 위해 지난 2월 25일 본회 정기총회시 전국에서 모인 양계인들을 대상으로 받은 설문과 전화를 통해 받은 설문내용을 근거로 분석한 내용이다. 설문에 응한 양계인들은 총 85명으로 채란인 46명($54\%$), 육계인 23명($27\%$), 종계$\cdot$부화인 16명($19\%$)으로 각각 나타났으며, 연령층을 보면 30대 이하($14\%$), 40대($31\%$), 50대($32\%$), 60대 이상($24\%$)으로 다양한 분포를 보였으나 30대 이하보다 60대 이상이 높게 나타나 젊은 양계인들의 경영참여가 줄어들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양계경영 규모는 $2\~5$만수가 49($5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2만수 미만이 $20\%$, $5\~10$만수가 $18\%$, 10만수 이상이 $5\%$로 각각 나타났다.
지난 4월 19일 생산지수 405를 기록하여 체리부로 계열농가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태성농장을 찾아가 보았다. 태성농장은 3만수 규모로 계사 $2,046m^2$ (619평), 부지 $4,298m^2$(1,300평)의 육계농장으로 부지 $3,306m^2$(1,000평)규모의 증축을 계획하고 진행 중에 있다. 2008년 무항생제축산물 인증을 받았으며 질병예방과 천연 항생제대체물질 사용으로 면역력 증가에 중점을 두고 있다. 태성농장 김응수(54) 사장은 본회 홍성육계지부 이사와 체리부로지역(홍성 부여)농가협의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충남 홍성군 광천리에 위치한 태성농장 김응수 사장을 만나 농장운영 방식과 국내 육계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생각을 들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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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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