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산화탄소 흡수원으로 해조류의 배양과 이산화탄소 고정에 대한 영향 분석연구가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해조류에서 바이오에너지를 얻기 위한 연구와 해조류의 구성성분인 섬유, 당 및 지질을 이용하기 위한 연구도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해조류 섬유는 주로 종이 및 바이오복합재료 제조에 사용되며 추출물은 식품 등에 사용될 수 있다. 특히, 해조류 섬유는 셀룰로오스 섬유와 유사한 특성을 가지기 때문에 바이오복합재료의 천연섬유 보강재로서 사용이 가능하다. 바이오복합재료는 천연섬유를 보강재로 사용한 에너지절약과 친환경 특성을 가진 고분자복합재료로서 현재 자동차 및 건축물의 내장재로 사용되고 있는 유리섬유 보강 고분자복합재료를 대체할 수 있는 신소재이다. 본 논문에서는 해조류 기반 친환경 에너지소재의 세계적 연구동향 및 해조류 섬유를 이용한 신소재 개발연구로서 홍조류 섬유 보강 바이오복합재료에 대한 연구결과를 소개하고자 한다.
환경에 대한 범세계적인 문제와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자동차 산업에서도 친환경 소재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자동차 산업에서 친환경 복합재료는 차량 내부 및 비 구조 부품에 주로 사용된다. 특히 천연섬유 복합재료는 차량의 경량화로 연료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며 재활용이 가능하고 우수한 열적 특성과 내구성을 가지고 있어 자동차 내장 부품에 적합하다. 아울러 생산 비용 절감과 지속 가능성은 천연섬유 복합재료의 주요 장점이다. 친환경 복합재료 시장은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15.3%로 864억 3천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천연섬유 복합재료 시장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5.3% 성장해 4억 2,4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본 리뷰 논문에서는 천연섬유 복합재료를 중심으로 차세대 자동차용 친환경 복합재료의 연구 동향과 실제 자동차 산업에서의 적용에 대해 탐구한다.
본 논문에서는 시험적 연구를 통해 초속경 복합매트의 물성을 제시하고, 수치해석적 연구를 통해 지반조건, 강우량, 비탈면 기울기, 성토 높이 등에 따른 초속경 복합매트의 비탈면 보호효과를 분석한 연구를 다루었다. 그 결과 모든 조건에서 초속경 복합매트를 적용할 경우 비탈면 안전율은 증가하였으며, 안전율 증가율은 건기 시와 우기 시 모두 평균 40%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초속경 복합매트의 비탈면 보호효과를 입증하였으며, 초속경 복합매트는 비탈면 유실 및 붕괴가 예상되는 구간에 적용하기 적합할 것으로 사료된다.
초속경 복합매트(Rapid Hardening Composite Mat)는 기존 GCCM의 초기 강도 발현 속도를 향상시킨 제품으로, 시공기면이 부족한 철도 비탈면에서 신속한 시공기면 확보가 가능하고 비탈면 유실 방지 및 식생억제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실험을 통해 초속경 복합매트의 철도 현장 적용성을 분석하였다. 현장 적용성은 내화성, 내구성, 안정성으로 구분하여 난연 시험, 접지압 실험, 일일 변위량 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국토 대부분이 산림구조로 이루어진 국내의 경우 비탈면 화재 예방이 필수적이며, 초속경 복합매트의 내화성을 분석하기 위해 난연 시험을 수행하였다. 내구성은 시공기면에 불가피하게 투입되는 중·소형 장비에 의한 초속경 복합매트의 변형 및 파괴 여부를 분석하기 위해 접지압 실험을 수행하였다. 또한 일일 변위량 분석은 초속경 복합매트 적용 시 발생되는 변위 및 거동을 철도 비탈면 관리기준과 비교·분석하여 구조적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실내시험 결과, 초속경 복합매트는 열방출률 및 가스유해성 판정기준에 충족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재령 4시간~24시간 초속경 복합매트의 접지압은 모든 조건에서 약 50 kPa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장실험을 통해 분석한 일일 변위량은 -1.7 mm~1.01 mm로 나타나, 기준치에 만족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심미성 수복재 중합시 사용되는 광원은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선택되어지고 있지만 이러한 요인들은 앞으로도 논란의 여지를 많이 남겨두고 있다. 또한 현재 사용되고 있는 중합법들이 제각기 독특한 장점들을 갖고 있기 때문에 최적의 중합법 결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중합광의 강도(50, 100, 200, 300, 400, 600mW/$\textrm{cm}^2$)와 중합시간(10, 20, 40초)을 다양하게 변화시켰을 때 복합레진의 미세경도와 미세누출도가 어떠한 양태를 보이는지를 관찰하고자 하였다. 본 실험에서는 A3 색상의 혼합형 복합레진인 국산 DenFil과 미세입자형 복합레진인 Esthet X를 사용하였다. 중합 1일 후 복합레진의 Vickers 경도는 다이아몬드형 압흔 길이를 측정하여 평가하였으며 미세누출도는 1% methylene blue용액을 이용한 방법과 주사전자 현미경을 이용한 수복물과 치질간의 최대 이개도 평가법의 두 가지 방법으로 측정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미세경도는 시편 상면이 하면에 비해 단단한 양태를 보였으며 상, 하면에 관계없이 혼합형 복합레진인 국산 DenFil이 미세입자형 복합레진인 Esthetx에 비해 높은 경도치를 보였다. 2. 모든 미세 경도 실험에서 너무 낮은 광도(50mW/$\textrm{cm}^2$, 100mW/$\textrm{cm}^2$)로 중합한 군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은 미세 경도를 보였다(p<0.05). 3. 상면의 경우, DenFil은 중합시간과 관계없이 200mW/$\textrm{cm}^2$ 이상의 광도에서 대조군(600mW/$\textrm{cm}^2$ 광도로 40초간 중합)과 유의차 없는 미세경도치를 보였으나, Esthet X는 200mW/$\textrm{cm}^2$ 이상의 광도로 40초 동안 중합한 군에서만 대조군과 유의차 없는 미세경도치를 보였다. 4. 하면의 경우 DenFil은 300mW/$\textrm{cm}^2$ 이상의 광도로, Esthet X는 200mW/$\textrm{cm}^2$ 이상의 광도로 각기 40초 동안 중합한 군에서만 대조군과 유의차 없는 미세경도치를 보였다. 5. 법랑질 변연부에서는 색소 침투가 전혀 없었으나 상아질 변연부에서는 정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모든 시편에서 색소 침투를 보였다. 6. 통계적 유의차는 없었지만 저광도에서 우수한 미세누출도를 보였으며 색소 침투법과 최대 이개도 평가법간에는 상관성이 매우 낮았다 (p=0.801).
최근 바이오매스를 친환경 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개발 및 응용연구가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바이오매스를 기반으로 한 대표적인 친환경 소재는 바이오복합재료로서 현재 자동차의 내 외장재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응용분야가 전자재료, 포장재료 등으로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다. 바이오매스는 이산화탄소 흡수원일 뿐만 아니라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바이오복합재료는 경량재료로서 자동차에 사용될 때 연비향상에 의해 이산화탄소 저감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최근에는 바이오매스를 기반으로 하여 고강도 특성 등 기존재료에 비해 우수한 특성을 가지는 나노소재를 제조하고 이를 다양한 에너지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바이오매스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소재로서 바이오매스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복합재료 및 친환경 나노소재의 연구동향 및 응용분야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글리세린의 도포가 복합레진의 중합 후 표면경도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재료 및 방법: 디스크 형태의 황동 몰드에 복합레진(Z-250, 3M ESPE)을 충전 후 다음과 같이 광중합 하였다. 1군(대조군)은 복합레진 표면을 공기 중에 노출한 후 40초 동안 광조사, 2군은 표면을 Mylar strip으로 덮은 후 40초 광조사, 3군은 표면을 glycerin으로 도포 후 40초 광조사, 4군은 공기 중에 노출시켜 20초 광조사한 다음 시편 표면에 glycerin으로 도포한 후 추가로 20초 동안 광조사 하였다. 각 그룹당 20개의 시편을 준비하였고, 연마 후 또는 연마를 하지 않고 시편의 표면경도를 측정하였다. 5일 후 각 시편의 표면경도를 재 측정하였다. 데이터는 three-way ANOVA와 Tukey's post hoc 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중합 직 후, 연마하지 않은 시편의 표면경도는 2군 > 3군 > 4군 > 1군의 순이었다. 연마한 경우 각 군 사이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같은 군 내에서는 5일 후 표면경도가 중합 직 후 보다 증가하였고 연마한 경우가 연마하지 않은 경우보다 더 높은 표면경도를 나타냈다. 결론: 중합 후 복합레진의 표면경도를 증가시키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연마였고, 중합 전 Mylar strip의 사용이나 glycerin의 도포 역시 중합된 복합레진의 표면경도를 증가시켰다.
조선해양산업에서 친환경 선박 및 경량화 기자재에 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파이프 등의 기자재에 복합재료를 적용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친환경 및 내열/난연 성능을 요구하는 파이프 단열재 커버에 적용하기 위해 친환경 소재인 바잘트 섬유강화 퓨란복합재료(BFC, basalt fiber reinforced furan composite)를 제조하였다. BFC 소재의 낮은 물성을 강화시키기 위해 후경화 조건의 최적화 연구를 수행하였고, BFC 소재의 기계적강도, 내열/난연 특성 강화, 친화경 특성에 대한 실험과 평가를 진행하였다. 최종적으로 연구 결과 조선해양기자재인 파이프 단열재 커버에 BFC 소재의 적용이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복합 레진은 소아치과 영역에서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재료가 되었다. 하지만 복합 레진은 중합 수축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적층 충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긴 시술 시간이 필요하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하여 임상가들은 bulk-filling 재료에 관심을 돌리기 시작하였고, 최근 bulk-base 복합 레진이 새로 출시되었다. 본 연구는 bulk-base 복합 레진의 깊이별 미세경도 측정값을 비교, 평가하였다. 실험군으로 1종의 저점도 bulk-base 복합 레진과 1종의 고점도 bulk-base 복합 레진을 사용하였고 대조군으로 1종의 전통적 복합 레진을 사용하였다. 각 깊이별 재료들의 미세경도에 대한 결과로 대조군의 경우는 중합 깊이가 깊어질수록 미세경도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 0.05). 이에 반해 실험군 인 HFB는 0 mm와 4 mm에서, 그리고 MFB는 0 mm와 2 mm, 0 mm와 3 mm에서 각각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높이에 따른 유의한 감소 경향을 보이지는 않았다. 각각의 깊이에서 시편들의 미세경도를 비교하였을 때 표면과 2 mm에서는 대조군이 실험군보다 큰 미세경도를 보였다(p < 0.05). 3 mm에서는 저점도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미세경도가 크게 나왔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다. 하지만 4 mm에서는 모든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큰 미세경도 값을 보였다(p < 0.05). 이번 실험을 통하여 bulk-base 복합 레진이 4 mm에서 기존의 복합 레진보다 더 높은 미세경도를 보였고 표면과 2 mm에서는 더 낮은 미세경도를 보이는 것을 관찰하였다. 그러므로 bulk-base 레진의 기계적 성질의 향상을 통해 표면의 낮은 미세경도 특성이 극복된다면 소아 환자의 수복 치료 시 적용이 고려되어 질 만 할 것이다.
자이오머는 불소를 유리하는 최근 개발된 광중합 레진 제재이다. 본 실험에서는 복합레진, 자이오머, 컴포머를 이용하여 $5^{\circ}C$와 $55^{\circ}C$에서 5000번 열순환 후 압축강도와 미세경도 변화를 비교 평가하였다. 1. 열순환 전.후 모두 압축강도는 복합레진이 가장 높았으며, 자이오머, 컴포머 순으로 낮아졌다. 복합레진은 자이오머, 컴포머와 통계학적으로 유의차를 보였고(p<0.05), 자이오머와 컴포머 사이에는 유의차가 없었다. 2. 열순환 전.후 미세경도는 복합 레진, 자이오머, 컴포머 순으로 낮아졌으며, 각각 통계학적으로 유의차를 보였다(p<0.05). 3. 복합레진, 자이오머, 컴포머는 열순환 후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미세경도가 감소하였다(p<0.05).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자이오머는 컴포머보다 높은 미세경도를 보이지만, 복합레진보다 낮은 압축강도와 미세경도를 보인다. 열순환 후 미세경도가 감소하므로 임상적 사용시 물리적 성질에 대한 충분한 고찰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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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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