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복부 초음파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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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후성 멕켈 게실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Features of Symptomatic Meckel's Diverticulum)

  • 이영아;서지현;윤희상;이경훈;김재영;최광해;최병호;박재홍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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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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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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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증후성 멕켈 게실 환자들의 임상 증상, 검사 소견, 조직학적 소견, 치료법 등에 대한 임상적 고찰을 통하여 그 특징을 알아보고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방 법: 1997년 1월부터 2006년 3월까지 6개 대학교병원에서 멕켈 게실로 진단받은 5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조사를 통해 임상 증상, 검사실 소견, 조직학적 소견, 진단 방법, 수술 방법 등을 분석하였다. 결 과: 성별 비율은 남자 43예, 여자 15예로 2.8 : 1이었다. 증상이 발생한 연령은 평균 47개월로 생후 1일부터 27세였고, 2세 이하가 31명(53%), 2~5세가 13명(22%), 5세 이상이 14명(25%)으로 5세 이전에 대부분 증상이 나타나 진단되었다. 주요 증상으로는 출혈(78%)이 가장 많았고, 구토(43%), 복통(43%), 보챔(19%), 복부팽만(13%), 발열(9%) 등이 있었다. 임상 양상은 장관 출혈이 76%로 가장 많았고, 그 외 장폐색(34%), 천공(13%), 게실염(9%), 혈성 복수(2%)를 보였다. 장폐색을 유발한 원인으로는 장중첩(38%), 내탈장(27%), 띠(16%), 염전(11%), 함입(5%)의 순이었다. 멕켈 스캔이 70%의 환자에서 시행되었고 이소성 위 점막이 있었던 26예 중 21예에서 양성을 보였다. 그 외 복부 전산화 단층 촬영(19%), 복부 초음파(24%), 진단적 개복술(20%) 등이 진단에 이용되었다. 진단이 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평균 51일(1일~4년)이었다. 수술을 받았던 55명 중 44명(80%)이 소장 부분 절제술, 11명(20%)이 게실 절제술을 받았으며 술 후 합병증은 없었다. 게실의 위치는 회맹판에서 평균 45.9 cm (2~120 cm) 근위부에 있었고 게실의 길이는 평균 3.2 cm (1~10 cm), 직경은 평균 1.8cm (0.5~6 cm)로 대부분 5 cm 이하였다. 게실의 이소성 조직은 위 점막이 26예(48%), 위 점막과 췌장점막이 동시에 있었던 경우가 5예(9%)였다. 결 론: 증후성 멕켈 게실은 주로 5세 이하 남자에서 호발하며 출혈과 장폐색 소견을 보이는 경우가 많으나 다양한 임상적 발현을 보인다. 원인이 뚜렷하지 않은 장관의 출혈이나 반복성 장중첩증, 장폐색의 소견이 있는 경우 멕켈 게실을 염두에 두고 멕켈 스캔과 복부 초음파 검사, 복부 컴퓨터 단층 촬영을 즉시 시행하고 임상적으로 의심이 되면 시험 개복술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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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아에서 지방간의 예측 인자로서 혈청 Aminotransferase의 임상적 유용성 (The Clinical Usefulness of Serum Aminotransferase Activities for Predicting Fatty Liver in Obese Children)

  • 임선웅;전명원;박신애;최경단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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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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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4-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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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지방간은 여러 비만 합병증 중의 하나로 최근 소아 비만이 늘어나면서 그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소아에서 지방간은 대부분 양성 경과를 보이지만 일부에서는 지방 섬유화와 지방 간경변으로 진행된 사례도 보고되고 있어서 지방간의 조기 진단과 관리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저자들은 비만아에서 간 효소치의 상승으로 지방간의 동반 유무 및 그 정도를 예측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비만아에서 지방간을 예측할 수 있는 다른 예측인자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2년 3월부터 2003년 7월까지 예수병원 소아과 비만 클리닉에 내원한 4세부터 16세사이의 환아 중 비만도가 20% 이상인 44례의 환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 환아의 비만도, 체질량지수를 측정하였고 체성분 분석, 간 효소치, 혈청 지질 검사 및 복부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였다. 결 과: 1) 대상 환아의 평균 연령은 $10.3{\pm}2$세였고 남자는 29례, 여자는 15례였다. 비만도는 경도 비만은 15례(34%), 중등도 비만은 16례(36%), 고도 비만은 13례(30%)였다. 34례에서 복부 초음파를 시행하였는데 지방간이 없는 군은 15%, 경도 지방간은 29%, 중등도 지방간은 47%, 고도 지방간은 9%였다. 2) ALT치의 상승은 지방간이 동반된 비만아에서 89.7%, 지방간이 없는 비만아에서 40%였고, AST/ALT비가 1보다 작은 경우는 지방간이 동반된 비만아에서 96.6%, 지방간이 없는 비만아에서 60%로 지방간의 동반 유무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3) ALT치의 상승과 AST/ALT비의 감소는 지방간의 정도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p>0.05). 4) 지방간 군에서 고콜레스테롤혈증, 고중성지방 혈증이 있는 환아의 수가 비지방간 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나(p<0.05) 나이, 비만도, 체지방률, 복부비만율, HDL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과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결 론: 비만아에서 ALT치가 상승하거나 AST/ALT비가 1보다 작은 경우는 지방간의 동반을 예측하는데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고 총 콜레스테롤, 중성 지방이 높은 경우 또한 지방간의 예측 인자로 나타났다. 따라서 지방간의 예측 인자가 동반된 비만아에서는 지방간이 동반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비만에 대한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ALT치의 상승과 AST/ALT비의 감소를 통해 지방간의 정도를 예측하는 것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나 지방간의 진행정도를 알기 위해서는 초음파 검사 등의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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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 진단에 있어 초음파 검사의 임상적 유용성 연구 (Clinical Usefulness of Ultrasonography in the Diagnosis of Fatty Liver)

  • 안현;이효영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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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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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9-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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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초음파상 지방간을 세 등급으로 구분하여 적용하는 것이 어떠한 임상적 의의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2018년 6월부터 2019년 4월까지 부산 P 검진센터에서 복부초음파 검사를 받은 3607명 중 지방간으로 진단된 1047명(남 818명, 여 22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초음파상 간 실질의 에코정도, 음향감쇄정도, 간 내 혈관 및 횡격막이 보이는 정도에 따라 Grade I 군(경증 지방간), Grade II 군(중등도 지방간), Grade III 군(중증 지방간)의 세 등급으로 분류하고, 각 군별 비만지표(체질량지수, 허리둘레), 혈액학적 분석 및 대사증후군과의 연관성을 남녀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결과로 지방간 등급이 올라갈수록 남자는 여자에 비해 중증 지방간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성별에서는 남자가 지방간 등급이 올라 갈수록 각 군별 평균연령이 높게 나타났다. 체질량지수, 허리둘레는 남녀 모두에서 유의하게 지방간 등급이 올라갈수록 증가하는 차이를 나타내었다(p=.000). 혈액학적 분석에서는 남자는 AST, ALT, ${\gamma}-GTP$, TG, 공복혈당, 당화혈색소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p<.05). 여자는 ALT, ${\gamma}-GTP$, TG에서 지방간의 등급이 올라갈수록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5).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남녀 모두 지방간의 등급이 올라갈수록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0). 연구결과를 기초로 초음파상 지방간을 등급에 따라 세분하여 적용함에 있어 혈액학적 변수, 대사증후군 등을 고려하여 지방간 등급을 나눈다면 지방간의 치료 및 경과관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시츄견에서 Polypropylene mesh를 이용한 gossypiboma에 의한 복막 결손 수복 증례 (Using of Polypropylene Mesh for Peritoneal Defect induced Gossypiboma in a Shih-Tzu Dog)

  • 강은희;장화석;정다정;이재훈;이영수;양우종;김대현;정욱헌;최치봉;김휘율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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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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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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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10세령의 중성화된 암컷 시츄가 하부 복부의 왼쪽 부분의 종창으로 인해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부속동물병원에 내원하였다. 축주는 본원에 내원하기 두달전에 환축의 하부 복부의 종창과 촉진되는 덩어리를 확인하였다. 환축을 방사선과 초음파검사를 실시하고, 수술 중 방광과 소장 사이에 있는 복강내 gossypiboma로 인해 복강내 유착이 심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gossypiboma를 복강내에서 제거되었지만, 복막을 수복하기에 결손이 커서 polypropylene mesh를 이용하였다. 수술 후 하부 복부의 종창 등은 확인할 수 없었으며, 6개월동안 아무런 합병증이 발견되지 않았다.

복부 초음파 검사로 진단받은 급성 충수염 환아 증례 보고 (A Case Report of Patient with Acute Appendicitis Diagnosed by Abdominal Ultrasonography)

  • 유수향;김오영;채중원
    • 대한한방소아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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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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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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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Objectives: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effects of herbal medication and acupuncture therapy for children with acute appendicitis diagnosed by abdominal ultrasonography. Methods: Kamieuiyeeintang, a Korean Herb medicine, and acupuncture were given for four days. The abdominal ultrasonography and VAS scale were used to check the improvements. Results: Right lower abdominal pain, nausea and anorexia were totally gone after the treatments, and the abdominal ultrasonography showed normal. Conclusions: The result of this study showed that Kamieuiyeeintang medication and acupuncture treatment have cured acute appendicitis.

종합검진 초음파검사에서 나타난 간질환과 건강관련 요인분석 (Analysis on Developmental Factors of the Liver Diseases in Ultrasound Diagnosis of Healthcare)

  • 이미연;정홍량;임청환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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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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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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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전국 6개 도시의 종합건강검진센터에서 검진을 받은 건강한 성인 총 수진자 29, 531명을 대상으로 복부초음파검사로 진단된 간질환의 건강관련 요인을 분석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초음파로 진단된 간질환 유병률은 43.1%로 나타났고, 성별로는 남성에서 23.3%, 여성에서 19.8%로 남성에게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며(p < 0.001), BMI에 따른 유병률은 BMI $\geqq$ 25인 비만 군에서 지방간만이 44.3%로 높은 유병률로 나타났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p < 0.001). 흡연에 따른 유병률은 흡연자군에서 지방간이 49.1%(남성 22.2%, 여성 26.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통계적으로 여성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p < 0.05), 남성은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 > 0.05). 고혈압에 따른 유병률은 정상군에서 지방간이 67.7%로 가장 높은 유병률로 나타났고, 당뇨에 따른 유병률은 당뇨 군에서 전체 간질환이 높게 나타났으며 지방간이 66.2%로 가장 높게 유병률로 나타났다(p < 0.001). 간질환 유병률에 대한 다중회귀분석 결과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병가능성이 높게 나타났고, 연령, 성별, 비만도, 당뇨는 유병률과 연관성이 있게 나타났으나(p < 0.05), 고혈압과 흡연에서는 유의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 > 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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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후 여성의 골밀도 수치와 지방조직과의 연관성 (The Relationship Between Bone Mineral Density and Adipose Tissue of Postmenopausal Women)

  • 김선화;김정훈;임인철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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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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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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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폐경 후 여성에서 골다공증과 비만은 삶의 질적인 면에서 많은 영향을 미친다. 폐경 후 여성은 호르몬의 변화로 골다공증과 비만의 위험이 높아진다. 골다공증과 체중과의 관련성이 알려져 있고 특히 체지방량과의 관련성이 논의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폐경 후 여성에서 골밀도 수치에 따라 체지방 중 심장외막지방과 복부피하지방과 비교하여 골밀도 수치 변화가 지방조직과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내과 및 검진센터를 방문한 폐경 후 여성 중 골밀도검사와 심장초음파를 실시한 160명이 연구대상이었다. 심장외막지방두께는 세 단면의 측정값을 평균하였으며, 골밀도 수치는 L-spine과 대퇴골 경부의 T값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및 골밀도검사는 진단기준에 맞게 측정하여 연구결과 나이가 증가할수록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아지고 체중은 감소할수록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폐경 후 여성에서 지방조직과 골밀도 수치변화의 연관성을 보기 위한 연구결과에서는 심장외막지방두께의 증가는 골밀도 수치에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고(p<0.05), 복부피하지방두께의 증가는 골밀도 수치에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p<0.05). 즉 지방조직의 침착위치에 따라 골밀도 수치가 미치는 영향이 서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폐경기 여성에서 심장외막지방조직의 두께 변화를 정기적으로 검사한다면 골다공증을 미리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급성 비특이성 장간막 림프절염의 임상 소견과 급성 충수돌기염과의 감별 인자 (Clinical Features of Acute Nonspecific Mesenteric Lymphadenitis and Factors for Differential Diagnosis with Acute Appendicitis)

  • 신경화;김갑철;이정권;이영환;감신;황진복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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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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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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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 적: 급성 비특이성 장간막 림프절염(acute nonspecific mesenteric lymphadenitis, ANML)은 타 질환이 적절히 배제되었을 때 임상적 추정으로 진단하는 경우가 많아 그 실체에 대하여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특히 급성 충수 돌기염(acute appendicitis, APPE)과의 감별에 혼란을 주어 복막염 등으로 이행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ANML의 임상 소견을 보고하고, 특히 APPE와의 감별시 도움을 줄 수 있는 접근 방식을 연구하고자 한다. 방 법: 2000년 11월부터 2001년 5월까지 대구시 한영한마음연합소아과의원으로 급성 복통을 주소로 내원하여 ANML로 진단된 26명(남녀비 13:13)을, APPE 환자는 같은 기간 대구가톨릭대학병원을 방문하여 수술받은 21명(남녀비 12:9)을 대상으로 하였다. ANML 환자들은 복부 초음파 검사상 10 mm 이상, 5개 이상의 장간막 림프절이 관찰되면서 회장, 대장의 장벽 비후 소견이 5 mm를 넘지 않고 염증성 충수돌기가 관찰되지 않으며, 말초 혈액 검사, 소변 검사, 대변 검사상 타 질환을 의심할 소견이 없는 등을 진단기준으로 설정하였다. 결 과: 1) ANML군의 진단 당시 연령은 1~11세, $5.2{\pm}2.3$세였다. 2) ANML군의 복통 양상은 21례(80%)에서 야간 복통이 있었고, 위치는 배꼽 주위부 20례(76%), 우하복부 3례(11%), 하복부 3례(11%)였다. 2례(7%)에서 복부 강직이 있었고, 반발 압통은 전례에서 없었다. APPE군에서는 전례에서 야간 복통이 있었고, 17례(80%)에서 복부 강직이, 16례(76%)에서 반발 압통이 관찰되어 ANML군과 각각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3) ANML군에서 복통의 회복까지 걸린 시간은 2~4일, $2.5{\pm}0.5$일이었다. 4) ANML군 10례(38%)에서 구토를 보였고 1~3회/일, $1.5{\pm}0.7$회/일이었다. 설사는 17례(65%)에서 있었고 1~4회/일, $1.6{\pm}0.8$회였다. APPE군 19례(90%)에서 구토가 있었으며 1~10회/일, $4.5{\pm}2.9$회로 ANML군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APPE군의 설사는 6례(28%)에서 있었으며 1~5회/일, $2.1{\pm}1.6$회이었다. 5) ANML군에서 열은 19례(73%)에서 있었고, 말초혈액 백혈구 수는 $5,900{\sim}12,300/mm^3$이었으며 평균 $8,403{\pm}1,737/mm^3$이었다. APPE군에서는 열은 16례(76%)에서 관찰되었으며 백혈구 수는 $5,400{\sim}20,800/mm^3$으로 평균 $15,471{\pm}3,749/mm^3$이었으며 ANML군과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6) 판별분석을 이용하여 하루 구토의 강도와 백혈구 수를 독립변수로 하였을 때 ANML과 APPE는 95.7% 수준으로 분류되었다. 결 론: ANML과 APPE의 감별 시 복부강직, 반동압통 등 급성복증의 소견이 의심될 때 뿐만 아니라, 복통이 3일을 초과하여 지속되거나, 하루 구토가 3회를 초과하는 경우, 말초혈액검사상 백혈구 수가 $13,500/mm^3$ 이상을 보일 때에도 반드시 복부초음파 검사를 이용하여 APPE를 확인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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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서 발생한 구리 축적성 간경화에 D-penicillamine, SAMe, DBB로 병용 치료하여 장기간 생존한 1례 (Long-term Management of Copper-associated Hepatic Cirrhosis with D-penicillamine, SAMe, and DBB in a Dog)

  • 서경원;이영흔;방동하;안진옥;고예린;황철용;김대용;윤화영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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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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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9-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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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4살령의 아메리칸 코가 스파니엘이 식욕부진, 몸떨림 그리고 복부 팽만증세로 내원하였다. 혈청학적 검사, 방사선 검사, 초음파 검사 그리고 간생검을 통한 조직병리학적 검사를 통해 경화로 진행된 만성 간염으로 진단할 수 있었으며, 특수 염색법을 통해 대부분의 간세포내에 구리가 축적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구리 농도는 1460 ppm으로 매우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리 축적으로 인한 간염이 간경화까지 진행된 말기 병변으로 진단하고 D-penicillamine, s-adenosymethionine, biphenyl-dimethyl-dicarboxylate과 대증 치료로 본 환자를 치료 하였으며, 본 환자는 진단 후 35개월을 생존하는 것에 성공하였다.

개에서 발생한 자궁축농증과 장막성 낭포 1예 (Pyometra and Serosal Inclusion Cysts of the Uterus in a Bitch)

  • 이준암;김일화;장동우;모인필;강현구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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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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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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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개에서 자궁축농증은 발정휴지기에 주로 발생하는 질병으로서 급성으로 발병하여 만성 질병 경과를 나타낸다. 또한 장막성 낭포는 분만 후 자궁의 퇴축이 급속하게 일어나는 수복기 동안 흔히 발생한다. 10세 암컷 골든 리트리버견이 무기력, 식욕부진, 빈호흡, 복부팽만 및 비정상적인 외음부 분비물의 증상으로 내원하였다. 방사선 검사, 초음파 검사 및 실험실적 검사를 통하여 자궁축농증으로 진단되었고 난소자궁적출술이 시행되었다. 육안으로 관찰한 결과, 자궁은 팽만 되어 있었으며, 부분적으로 복벽과 유착되어있었다. 또한, 자궁 전반에 걸쳐 맑은 액체로 충만해 있는 낭포들이 관찰되었다. 세균배양검사를 통하여 자궁내강에 차있던 농에서 대장균이 감염되어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enrofloxacin에 감수성이 있었다. 낭포에 대한 조직검사를 실시하여 자궁축농증과 장막성 낭포로 최종 진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