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복부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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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맥박리증의 외과적 치료 (Surgical Treatment of the Aortic Dissection)

  • 정종필;송현;조유원;김창희;이재원;송명근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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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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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0-1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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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1992년 9월부터 1996년 5월까지 수술을 시행한 대동맥박리증 환자 38례를 대상으로 수술의 조기성적을 검토하였다. 수술시 연령은 23세에서 78세사이로 평균 52.1 $\pm$2.2세였고, 남자가 21명 여자가 17명이 었다. 병리학적 진단을 보면 급성 대동맥박리증이 23례, 만성 대동맥박리증이 15례였다. 급성 대동맥박리증에서 DeBakey type I이 17례, type II가 5례, type III가 1례 였으며, 만성 대동맥 박리증에서 DeBakey type I이 6례, type II가 6례, type III가 3례였으며, 고혈압이 동반된 경우가 23례였으며, 8례의 환자에서 Marfan증후군이 동반되어 있었다 수술은 34례의 DeBakey type I, II의 환자군에서는 정중흉골절개와 서혜부절개하에서 대퇴동맥과 대퇴정맥이나 우심방이 개로 상관하여 초저체온법(식도온도 12$^{\circ}C$)및 완 전순환정 지(평균 25$\pm$1.7분)하에 대동맥대 치술을 시행하였다. 4례의 DeBakey type III의 환자군에서는 좌측 홍복부절개하에서 정상체온을 유지하면서 심폐기를 사용하지 않고 근위부대동맥을 단순직접차단 하여 병변부위를 제거하고 근위부 및 원위부 문합을 시행하였다. 평균 대동맥 차단시간은 30$\pm$1.5분이었다. 수술사망이 1례(2.6 )에서 발생하였는데 위궤양출혈과 관련된 질식으로 사망하였다. 술후 합병증으로는 1례의 심근경색의 소견과 일시적인 비골신경마비가, 1례에서 일시적인 하지근력약화가, 2주간 의 인공호흡기의 사용이 1례에서 있었다. 수술후 평균 추적기간은 25개월이었는데 만기사망은 없었고, 2명의 환자에서 재수술을 시행하였다. 1례는 Marfan증후군이 동반된 DeBakey type III로 수술후 7개월 후에 역 행성으로 확장된 박리로 Bentall술식을, 1례의 DeBakey type I의 환자에서 상행대동맥대치수술 후에 1달 뒤에 나타난 대동맥판폐쇄부전의 소견으로 재수술을 Bentall술식으로 시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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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절제 위암의 원인분석-전산화단층촬영(CT) 소견을 중심으로 (Causes of Under-staging in Patients with Gastric Cancer That was Proven to be Unresectable after a Laparotomy - Correlation with CT Findings)

  • 윤혁진;신정혜;김갑철;유완식;정호영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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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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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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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적: 위암으로 개복 후 절제 불가로 판단된 환자들에서 수술 전 병기가 낮게 판단된 원인을 조사하여 향후 정확한 병기 결정에 도움을 얻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8월에서 2005년 7월까지 경북대학교병원에서 개복술을 받은 위암 환자 중 절제가 가능하지 않아 폐복한 25예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들의 수술 전 임상 병리학적 특성과 영상 소견을 수술소견과 비교하였고 비절제의 원인을 환자 인자, 기계 인자, 판독 인자로 분류하였다. 수술 전 전산화단층촬영(CT)은 2명의 방사선과 전문의가 독립적으로 판독 후 합의하였다. 결과: 전체 환자의 수술 전 병기는 Ib 3예, II 6예, IIIa 7예, IIIb 5예, IV 4예였고 육안형은 Borrmann III형 12예, IV형 13예였으며 조직학적 분류는 고분화형 1예, 중분화형 7예, 저분화형 8예, 인환세포암이 7예, 그리고 조직학적으로 분류되지 않은 경우가 2예였다. 수술에서 인접 장기 직접 침범이 확인된 경우는 25예 중 13예(52%)였으며, 침범된 장기로는 췌장 9예(36%), 간 3예(12%), 총담관 3예, 문맥 2예(8%), 횡행결장 2예(8%), 공장 2예(8%), 담낭 1예(4%)였다. 복막파종이 17예(68%), 원격 림프절 전이가 3예(12%)에서 있었다. 비절제의 원인을 본 결과 환자인자에서는 복강 내 지방 조직의 결핍으로 인해 인접장기 침범이나 복막 침범을 진단할 수 없었던 경우가 4예(16%)였다. 기계인자로는 두꺼운 스캔 절편(10 mm)으로 인해 인접장기 침범을 놓친 경우가 3예(12%), 외부 CT 필름의 불충분한 해상도로 인한 경우가 3예(12%), 이전 바륨 검사에 의한 잔존 바륨의 beam harding artifact로 복막파종을 놓친 경우가 2예(8%), 경구 조영제가 미충만된 위장관과 인접 전이성 결절을 오인한 경우가 1예(4%)였다. 판독인자로는 인접 장기와의 지방면 소실을 간과한 경우가 10예(40%), 경미한 복막비 후나 파종을 간과한 경우가 6예(24%), 장간막의 림프절 종대를 간과한 경우가 3예(12%)였다. 결론: 복강 내 지방 조직의 결핍, 불충분한 해상도의 CT, 판독 과정에서 경미한 복막파종이나 인접 장기와의 지방면 소실의 간과 때문에 CT에 의한 수술 전 병기결정의 정확도가 떨어지며 그 중 판독인자에 의한 것이 가장 많은 원인이 되므로 적절한 영상 관리와 함께 세심한 판독이 매우 중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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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파열 후 발생한 식도 흉막루와 대동맥루의 수술적 치료: 식도 및 대동맥 이중 우회술 (Double Bypass of Esophagus and Descending Thoracic Aorta for the Treatment of Esophagapleural and Aortopleural Fistula)

  • 박성준;강창현;김경환;유병수;김영태;김주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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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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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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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식도 파열 후 발생한 식도 흉막루 및 대동맥 흉막루를 식도와 대동맥 이중 우회술로 치험하여 보고하고자 한다. 48세 남자가 폭발 사고로 인한 손상으로 하부 식도 파열을 진단받았다. 외부 병원에서 1차례 식도 봉합술을 시행받았으나 식도 누출이 지속되었고, 이로 인해 좌측 흉강의 농흉이 동반되어 있었고, 이차적인 대동맥 손상으로 흉부 하행 대동맥에 스텐트를 삽입한 상태로 본원으로 전원되었다. 반복적인 수술 및 농흉으로 인한 유착 및 대동맥 손상을 고려하여 흉골 하행 경로를 통해 식도-위 우회술을 시행하였다. 남아있는 농흉은 감염 징후 없이 만성화 단계를 거치던 중 흉관 삽입 부위로 출혈이 관찰되었다. 검사 결과 흉부 하행 대동맥의 감염성 동맥류로 대동맥 벽이 약해진 상태가 확인되어 대동맥 우회술을 시행하였다. 우측 흉강을 통해 상행 대동맥과 복부 대동맥에 인조혈관으로 우회술을 시행하였고, 흉부 대동액 부위는 결찰하였다. 이후 원위부 결찰 부위에 남아 있는 개통 부위에 대해 혈관 플러그(vascular plug)를 이용하여 색전술을 시행하였다. 환자는 더 이상 출혈 없이 4개월째 외래 관찰 중이다.

감염성 대동맥류에 혈관 내 스텐트 삽입 시행 후 발생한 대동맥-식도루 - 1예 보고 - (Aorta-esophageal Fistula That Developed after Endovascular Stent-grafting of a Mycotic Aneurysm - A case report-)

  • 남진혜;박계현;유재석;이재항;임청;전상훈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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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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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1-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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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74세 여자 환자가 3개월 전 발열, 오한이 있어 시행한 검사에서 우연히 소낭형 흉부 대동맥류가 발견되어 외과에서 대동맥 내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 받았다. 시술 후 발열, 오한이 지속되었으나 별도의 항생제 치료 및 추적 관찰 없이 지내던 중 토혈이 발생하여 응급실로 내원하였다.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과 식도내시경 검사에서 스텐트가 삽입된 대동맥류 주변으로 공기-액체층 및 삼출물 저류 소견과 대동맥-식도루가 발견되어 감염성 대동맥류와 이에 합병된 대동맥-식도루가 강력히 의심되었다. 이에 토혈에 대한 보존적 치료와 감염에 대한 경험적 항생제 치료 후 수술을 시행하였다. 수술은 기존의 스텐트를 제거하고 흉복부 대동맥 치환술을 시행하였으며, 식도는 절제 후 경부 식도-위 문합술로 재건하였다. 술 후 1일째 별다른 문제 없이 인공 호홉기를 이탈하였고, 2일째 일반 병실로 전동되었다. 감염성 대동맥류가 의심되는 환자에서 혈관 내 스텐트 삽입술 시행 후 발생한 치명적인 합병증인 대동맥-식도루에 대하여 성공적인 수술적 치료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고자 한다.

흉부 방선균증 (Thoracic Actinomycosis)

  • 박건;권종범;이종호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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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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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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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흉부 방선균증은 비교적 희귀한 만성 질환으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어려움이 있다. 대상 및 방법: 1990년 3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본 원에서 방선균증으로 진단 및 치료를 받은 환자는 모두 17명이었고, 이 중 경안면부 및 복부골반부를 침범한 4명을 제외한 1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고, 이들의 임상적인 특징 및 진단방법 및 치료에 대해 비교 조사하였다. 결과: 8명의 환자에서 수술적인 진단 및 치료를 시행하였고, 이 중 7명의 환자는 흉부 방사선 소견상 폐 종양같은 병변을 보였으며, 나머지 1명은 폐렴양상을 보였으나 항생제 치료에 반응을 하지 않아 수술적인 진단, 및 치료를 시행하였다. 약물치료를 받은 5명의 환자 중 4명은 기관지경하 생검으로, 1명은 CT-guided 생검으로 진단하였고, 모두 항생제 치료에 잘 반응을 하였다. 결론: 흉부 방선균증은 항생제(penicillin 계열)에 잘 반응하는 만성 염증성 짙환으로 반복적인 생검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하여야 하며, 종양과 구별이 잘 되지 않거나,항생제 치료에 반응을 하지 않을 때,반복적인 객혈이 있을 때에는 수술적인 진단 및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소아에서의 일과성 소장형 장중첩증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features of transient small bowel intussusception in children)

  • 허지승;서은민;심은정;조도준;김덕하;민기식;유기양;이관섭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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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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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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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본 연구는 대장형 장중첩증과 비교하여 소아에서 일시적 소장형 장중첩증의 임상양상에 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2년 1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소아과에서 장중첩증으로 진단받은 210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하여 소장형 장중첩증과 대장형 장중첩증으로 분류하여 후향적 연구를 통해서 이루어졌으며, 전체 210례 중 191례는 대장형이었고 19례에서 소장형이었다. 결 과 : 소장형 장중첩증은 평균 나이가 29.5개월로 대장형 장중첩증(21.2개월)보다 많았으며, 혈변이나 복부 종괴 등의 전형적인 증상은 드문 편이었다. 치료에 있어서 대장형 장중첩증은 공기 주입식 정복술이 92.2%, 수술적인 정복이 7.3%였던 반면, 소장형 장중첩증은 78.9%가 자연 정복되었으며 수술적인 처치를 한 예는 없었다. 결 론 : 성인과는 달리 소아에서의 소장형 장중첩증은 자연 정복이 많고 수술적 치료가 드물며 소아에서의 대장형 장중첩증에 비해 발생 연령이 많았다. 또한 전형적인 임상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적으므로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 주의를 필요로 한다.

다발성 용종의 형태로 발현된 위유암종(Gastric Carcinoid Tumor)의 수술적 치료 1예 (Operative Treatment of Gastric Carcinoid Tumor Presenting as Multiple Polyps: A Case Report)

  • 안상현;김종원;이인규;이혁준;김우호;이건욱;양한광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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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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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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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위에 발생하는 유암종(carcinoid tumor)은 위저부에 있는 장크롬친화 유사 세포(enterochromaffine-like cell)의 증식에 의해 발생하는 종양이다. 위유암종은 모든 위 신생물의 2% 이내로 드문 질환이나 최근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저자들은 다발성 용종의 형태로 발현된 위유암종을 1예 경험한 바 있어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29세 여자가 3년 전 실신을 주소로 외부병원을 방문하여 시행한 혈액검사 상 혈색소 6.0 g/dl로 측정되었다. 위내시경 상 출혈을 동반한 용종성 병변이 관찰되었고, 내시경적 결찰술로 지혈하였다. 당시 시행한 병리조직 검사 상 유암종으로 진단되었다. 추적 관찰 중 용종성 병변의 출혈로 인한 철결핍성 빈혈이 계속되어 본원으로 전원되었다. 위내시경 상 중체부에서 분문부에 걸쳐 20개 이상의 크기가 다양한 용종성 병변들이 관찰되었다. 혈색소 수치는 9.0 g/dl이었다. 출혈을 동반한 다발성 용종성 위유암종 진단 하에 위전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조직검사 결과 위유암종으로 진단되었고 림프절 전이는 없었다. 수술 18개월 후 혈색소 12.8 g/dl로 측정되었고 복부 초음파 상 재발 소견은 없었다. 본 증례와 같이 위에 다발성으로 발생한 용종 형태의 유암종이 지속적인 출혈을 동반하여 만성적인 빈혈을 유발하는 경우 적극적인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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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골수세포와 고분자 폴리머를 이용한 인공 혈관의 개발 (Development of Artificial Vessels with Autologous Bone Marrow Cells and Polymers)

  • 최진욱;임상현;홍유선;김병수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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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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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0-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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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배경: 혈관질환의 수술에 사용되는 인공 도관의 막힘과 문합부위의 좁아짐 등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조직공학적인 방법과 자가 세포를 이용한 인공혈관의 제작이 대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저자들은, 생흡수성이 있는 고분자 폴리머 지지체와 자가 골수세포를 이용한 인공혈관으로 생체실험을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생분해성 고분자 재료인 poly (lactide-co-${\varepsilon}$-caprolactone) (PLCL)과 poly(glycolic acid) (PGA) fiber로 혈관용 지지체를 제작한 후, 피실험 동물의 골수를 채취하여 혈관 내피 세포와 평활근 세포로 분열시켜 배양한 후 혈관 지지체위에 이식하였다. 만들어진 인공 혈관을 잡견의 복부대동맥에 이식한 후 3주 후에 혈관 조영술을 시행하고, 안락사 후에 혈관을 제거하여 조직학적 검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6마리의 잡견 중 2마리에서 수술 후 10일에 혈관 지지체의 균열에 의한 대량 출혈로 사망하였다. 나머지 4마리의 잡견은 수술 후 3주까지 생존하였으며, 혈관 조영술상 혈관의 막힘이나 좁아짐은 발견되지 않았다. 인공 혈관의 내면은 작은 혈전들이 붙어 있었으며, 조직학 검사에서 정상 혈관과 유사한 3층의 구조를 나타내었다. 또한 면역화학 검사에서 혈관 내피세포와 혈관 평활근 세포가 재생된 것을 확인하였다. 결론: 고분자 폴리머와 자가 골수세포를 이용한 인공혈관은 생체 내에서 정상혈관과 유사한 모양으로 재생이 가능함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동맥압력에 견디기 위해 혈관 지지체의 물성에 대한 개량과 충분한 양의 혈관 세포를 얻기 위한 연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막성요도 근위부 완전폐쇄를 지닌 개에서 골반내 요도문합술 (Intrapelvic Urethral Anastomosis in a Dog with Complete Obstruction of Proximal Membranous Urethra)

  • 윤헌영;김준영;한현정;장하영;이보라;남궁효선;정순욱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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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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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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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체중 4.65kg, 나이 13 개월의 수컷 페키니즈 견이 무뇨 증상으로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부속 동물병원에 내원하였다. 신체 검사상에서 복부 촉진을 통해 심각한 방광 팽창을 확인 하였다. 방광 내 요도 카테터 삽입을 시도 하였으나 실패 하였다. 혈액 화학 검사에서 BUN농도(35.6mg/dl)와 크레아틴농도(1.9mg/dl)가 각각 상승된 것으로 나타났다.단순 방사선 및 요도조영술에서 심한 방광팽창 및 막성 요도의 시작 부분이 폐쇄된 소견을 보였다. 수술동안 투시기를 이용 방광요도조영술과 요도조영술을 동시에 실시하여 본 바 폐쇄 부분 길이가 13mm임을 확인하였다. 골반강내 위치한 요도 폐쇄 부위가 피부절개선상까지 견인으로 노출이 가능하여 치골절골술 없이도 요도절제 및 요도문합을 실시할 수 있었다. 요도를 5-0 polyglycolic acid로 문합하고 이 부위를 대망막으로 감쌌다. 수술 후 첫째 날, 식욕이 회복 되었고, 5일 째 비정상 범위를 보였던 혈청 화학 수치들이 정상을 보였다. 그러나 요도 카테터를 제거한 후 약간의 요실금이 관찰 되었다. 7일 째 뇨 분석 결과가 정상 수치를 나타냈고, 14일 째 배설성 요로 조영술을 통해 수술 부위에 소변 누수가 없음을 확인 하였다. 21일 째, 더 이상의 요실금이 확인 되지 않았으며, 1년이 지난 현재 재발없이 정상적인 배뇨와 건강한 상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에서 발생한 악성 말초 신경집 종양의 외과적 절제와 메트로놈 화학요법을 이용한 치료 증례 (Treatment of Malignant Peripheral Nerve Sheath Tumor Using Surgery and Metronomic Chemotherapy in a Dog)

  • 손진나;박성규;최석화;김근형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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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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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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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6년령 암컷 시츄견이 체중 부하하는 파행을 동반한 좌측 앞다리굽이관절 주위의 종괴를 주증으로 충북대학교 동물의료센터에 내원하였다. 초음파 검사결과 피막에 싸인 고에코성의 종괴가 앞다리굽이관절에서 확인되었으며, 방사선학적 검사 결과 흉부나 복부로의 전이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Gun-biopsy 샘플을 이용한 세포학적 검사 결과 세포부동증, 다형성 등 악성의 지표를 보이는 종양세포들이 다수 확인되었으며, 치료를 위하여 좌측 전지의 절단술이 시행되었다. 절제된 조직의 조직병리학적 검사 결과 악성 말초 신경집종으로 진단되었다. 환자는 수술 후 보행이나 전신활력 등이 양호하였으나 술 후 5개월째에 좌측 전지 절단술을 시행했던 부위의 피하 종괴와 다른 두 곳의 피부 종괴가 발생하였다. 종괴는 수술적으로 제거되었으며, 절제된 조직의 세포학적 검사 결과 원발 종양과 유사한 소견으로 종양이 재발되었음이 확인되었다. 술 후 종양의 또 다른 재발을 막고 의심되는 폐 전이의 속도를 늦추기 위한 목적으로 cyclophosphamide와 piroxica을 병용한 화학요법이 시행되었다. 첫 수술로부터 26개월이 경과한 현재 환자는 만족할만한 삶의 질을 유지하며 생존하고 있다. 개의 악성 말초 신경집 종양에서 적극적인 외과적 절제와 metronomic chemotherapy의 병행은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