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보행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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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적 교통약자를 위한 길안내 데이터 모델 구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Configuration of the Road Guide Data Model for Visually Impaired Pedestrian)

  • 박성호;권재현;이지선
    • 한국측량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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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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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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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측량, 지도, 통신 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길안내 앱 및 차량용 내비게이션 등이 개발 및 보급되었다. 그 결과, 보행 및 운전 전반에 널리 활용되며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나 여전히 사회적 약자의 일상 편의를 향상시키는데 있어서는 한계가 존재한다. 이는 일반 길안내 앱이나 내비게이션이 일반인의 보행이나 차량을 중심으로 서비스되고 있어 시각장애인이 이동 시 혼란을 유발하거나 위험 요소가 되는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시각장애인과 같이 보행(이동)에 제약을 받는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한 공간정보 기반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데이터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공간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각장애인의 보행과 관련되어 요구되는 항목과 구성요소를 선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상용 앱(app)에 접목할 수 있는 보행용 길안내 네트워크를 구성·분석하였다. 그 결과, 공간정보 기반의 점자블럭(점형/선형), 음향신호기, 버스정류장, 볼라드 등의 추가적인 시각장애인용 컨텐츠 정보가 확보될 경우 교통약자의 독립적인 보행을 위한 길안내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또한, 길안내를 위한 데이터 모델을 정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초기 버전의 모바일 앱을 구현했으며,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검증을 통해 시각장애인용 컨텐츠 정보 제공이 보행 시 유용함을 확인했다. 보다 안정적인 보행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타 기관 또는 여러 부처에서 제공되는 공간정보 자료의 DB (DataBase)화 및 활용이 필요하며, 동시에 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기술 접목을 통해 다양한 센서 및 음성기술 등을 연계·활용한 고도화 방안도 모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연결도를 이용한 보행네트워크와 보행통행량의 상호관련성 연구 (Relationship between Pedestrian Network and Pedestrian Volume Using Connectivity)

  • 한상진;김영욱;오순미
    • 대한교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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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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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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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보행통행량은 보행안전분석과 보행환경개선에 중요한 요소이나 교통 부문에서 보행통행량 예측에 관한 연구는 많지 않다. 도시계획분야에서는 네트워크 특성만으로 보행량을 예측하는 공간구문론(Space Syntax Theory)이 연구되어져 왔고 많은 연구에서 효과적으로 보행량을 예측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나, Space Syntax 방법론을 이용한 보행량 예측법은 교통 부문의 네트워크 구성 방법이 상이하여 활용에 어려운 점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교통의 관점에서 보행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Dial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링크의 상대적인 중요도를 나타내는 연결도 개념을 도입하여 보행량을 예측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이를 인사동 및 숭례문 지역에 적용하였다. 분석결과 연결도와 보행통행량의 상관계수가 인사동의 경우 0.713, 숭례문의 경우 0.482로 상당히 높게 나타났고, 연결도 및 도로폭을 종속변수로 한 보행통행량 모형의 결정계수가 인사동의 경우 0.893, 숭례문의 경우 0.671로 모형의 설명력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치는 연결도가 보행통행량 추정에 있어서 충분히 설득력 있는 방법론임을 의미한다. 또한, 연결도를 이용한 보행통행량 추정법은 Space Syntax 이론에 의한 추정법에 비해 그 과정이 간단하고, 특정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필요가 없으며, 네트워크가 교통네트워크의 구축 방법과 같은 방법으로 구축되므로 연구대상구역의 가로망 체계 변화가 보행통행량에 미치는 영향을 간단히 추정해보는데 유용한 방법론이다.

가상현실과 힘판을 통한 시각적 되먹임 트레드밀 보행훈련이 뇌졸중 환자의 보행능력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Visual Feedback Treadmill Gait Training Program Combined with Virtual Reality Technology and a Force Plate Measurement System on Gait Ability and Quality of Life in Stroke Patients)

  • 이동률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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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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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3-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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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에게 엔터테인먼트요소가 가미된 가상현실과 시각적 되먹임 보행 훈련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보행능력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였다. 이에 휘돌림 보행을 하는 뇌졸중 환자 10명을 선정하여, 가상현실과 힘판을 통한 시각적 되먹임 트레드밀보행훈련을 일일 30분씩, 주5회, 5주간 총 25회 실시하였다. 이러한 보행훈련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관절가동범위검사, 근활성도 검사, 버그 균형 척도(BBS), 보행분석, 삶의 질(SS-QOL) 평가를 중재 전·후 시행하였다. 본 연구결과, 보행 흔듦기 시기에 마비측 관절가동범위와 근활성도, 동적균형능력, 보행능력, 삶의 질이 중재 후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차이가 있었다(p<0.05). 본 연구결과를 통해 본 연구의 보행훈련이 휘돌림 보행을 하는 뇌졸중 환자의 발처짐, 근활성도, 동적 균형 및 보행능력을 향상시키고, 이로 인한 삶의 질도 개선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휘돌림 보행을 하는 뇌졸중 환자의 보행능력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통한 라이프케어증진을 위해 가상현실과 힘판을 통한 시각적 되먹임 트레드밀보행훈련 프로그램 적용을 권장한다.

고령자 보행변수 실측을 통한 보행시설물 설계기준 정립 1: 고령자 보행특성을 고려한 계단 챌면 높이 연구 (A Study on the Design Criteria of Pedestrian Facility (Stairs) by Motion Analysis of Walking Parameters in the Elderly)

  • 노창균;박범진
    • 대한교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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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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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6-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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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한국은 고령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고령자의 경제활동과 고령자의 통행빈도 또한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에 고령자의 보행 중 낙상 등의 사고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고령자의 보행시설 만족도는 최하위이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결과의 이유들 중에 하나를 고령자들의 보행능력(일반인 대비 약 75%)을 고려하지 않은 보행 교통 시설물에서 찾았다. 이에 고령자들이 가장 불편함을 호소하는 계단 이용시 나타나는 고령자의 운동역학적인 보행특성을 동작분석시스템으로 알아보았다. 여러 보행변수들을 분석한 결과, 현재의 계단 높이로 규정되어 있는 18cm의 계단 높이는 고령자가 오름과 내림 보행 시 과도한 힘이 소요되며, 신체 중심이 흔들려 몸의 균형을 잡기에도 어려운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고령자 집단의 보행특성을 보여주는 보행변수들 간의 군집분석을 통하여 계단 챌면의 높이를 15cm 이하로 설정할 것 등의 계단 설계 기준을 제시하였다. 이는 일반인에게는 큰 변화는 아니지만 고령자에게는 통행빈도와 활동범위를 넓혀 보다 많은 사회경제 활동을 촉진 시킬 수 있을 것이다.

횡단안전 지원시스템 설치에 따른 보행자, 운전자 통행행태 변화 (Pedestrians and Drivers Behaviour Change by Installation of Crossing Safety Assistant System)

  • 진민수;이석기
    • 한국ITS학회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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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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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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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논문은 보행자와 자동차 운전자에게 안전관련 메시지를 시각 및 청각적으로 전달하고 횡단보도 자체의 시인성을 조명을 통해 개선할 수 있는 요소들로 구성된 '횡단안전 지원시스템'의 설치 전 후에 대한 효과 평가를 수행하였다. 효과 평가는 시스템 설치 전 후별 주행속도, 보행자의 좌 우 살핌 빈도 분석을 통해 시스템 설치 전 후의 안전성 향상도를 평가하였다. 횡단안전 지원시스템의 설치 전 후의 차량 주행속도는 주 야간 모두 감소하였으며 보행자 행태를 조사한 결과 주간에는 횡단 전 또는 횡단 중 좌 우를 보는 빈도의 비율이 설치 전 27.9%에서 설치 후 62.9%로 개선되었고, 야간에는 설치 전 36.0%에서 설치 후 58.7%로 개선되어, 횡단안전 지원시스템의 설치 후 보행자의 안전의식이 향상된 것을 확인하였고 보행자 행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보행자의 안전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스마트폰 이용행태가 보행안전도의 인적요인에 미치는 영향: 20~30대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Effects of Smartphone Usage Patterns on Human Factors of Pedestrian Safety: Focused on Users in Their 20's and 30's)

  • 유승희;권창희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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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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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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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최근 증가하는 보행 중 스마트폰의 이용실태를 파악하고 스마트폰 이용행태가 보행안전도의 인적요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보행자의 스마트폰 사용동기 및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20~30대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경험은 98.6%로 대부분의 응답자가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행연구에서 17개의 이용 동기 요소를 추출하여 설문을 실시한 후 요인분석을 통해 2개의 요인으로 추출하였다. 다중회귀분석 결과 F-value는 12.967, P-value는 0.000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분석되어 스마트폰 이용행태는 보행안전도의 인적요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마트폰 이용 동기가 유행성에 있는 응답자들은 보행안전도 인적요인 중 스마트폰사용으로 인한 사고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도시 보행네트워크의 보행성 평가를 위한 공간구문론과 Logit 모형의 통합방안 (Integration of Space Syntax Theory and Logit Model for Walkability Evaluation in Urban Pedestrian Networks)

  • 김종형;이미영
    • 한국ITS학회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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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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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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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보행과 차량이 공존하는 교통망에서 보행성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차량과 보행의 상대적인 관계에서 보행성을 판단하는 것은 어려운 문제이다. 우선 보행네트워크의 보행성 평가 기준을 정립하는 체계가 구축되어야한다. 보행성은 보행네트워크에서 경험하는 접근성, 이동성, 편리성과 같은 정량지표로 산출된다. 본 연구는 보행성 평가를 위해 공간구문론과 Logit 경로선택모형을 통합을 제안한다. 공간구문론은 링크 통합도를 산정하여 보행가로 설계의 적정성을 판단한다. Logit 모형은 보행수요의 안전성, 이동성, 접근성을 확률적으로 계산한다. 통합모형은 통행자가 경험하는 통합도, 이동편리성, 접근가능성, 안전성과 같은 평가요소를 확률적으로 정량화하여 현실을 적절하게 반영하는 장점을 제공한다. 본 연구는 Logit 모형의 해법으로 Dial 알고리즘을 활용하였다. 이를 위해 보행네트워크의 물리거리와 공간구문론의 시각거리를 일치시키기 위해 네트워크 확장을 통하여 대기시간을 반영하는 방안을 강구하였다. 이에 따라 통합모형에서 도출되는 보행성 평가지표를 검토하고, 모의 네트워크로 모형의 활용성을 측정한다.

보행공간디자인의 차별화에 관한 연구 -가로의 보행공간구조의 비교분석을 중심으로- (A Study on Differentiation of Pedestrian space -Focused on a Comparison of the structure of Pedestrian space in the Street-)

  • 김진우;이재원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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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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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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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가로 안이 보행공간은 가로가 존재하는 지역특성에 따라서 보행자가 보행 시 시각적으로 느끼는 이미지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지역특성은 가로형태를 조성하는 가로의 물리적인 공간구조에 기인한다. 즉, 가로의 구조적인 차이에 의해서 보행자는 지역의 차이를 다른 이미지로 인지하게 된다. 어떠한 가로구조가 지역의 특징적인 이미지를 창출하는 가로구조인가, 이러한 구조에 부가적인 요소로 작용하는 것은 과연 어떤 요소들인가를 지역가로의 보행공간을 중심으로 연구가 필요하게 되었다. 연구범위는 보행공간구조와 이미지를 분석하기 위하여 보행자들이 많이 모이는 번화한 지역의 가로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지역의 가로 중에서 차선 수를 기준으로 4차선이상의 가로 중ㅇ서 보행공간의 구조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선정된 10개의 보행공간의 이미지는 Df/H(보도 폭과 연도건물의 높이)와 D/H(가로 폭과 연도건물의 높이)의 비율의 차이로 2개의 그룹으로 나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렇게 2개의 그룹으로 나뉘는 보행공간의 이미지는 어떤 이미지라고 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경관이미지를 평가할 때 사용하는 형용사들을 사용하여 2그룹의 이미지를 추출할 수 있었다. 그 중 하나의 이미지는 “번화함의 이미지”이며 다른 하나는 “쾌적함의 이미지”라고 할 수 있다. 또 선정지역의 보행공간의 연도건물의 성격을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 2개의 그룹이 상업지역과 업무지역으로 나뉘어 지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번화함의 이미지”는 상업지역에, “쾌적함의 이미지”는 업무지역의 보행공간의 이미지라고 인식된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로 4차선이상의 가로구조를 가진 보행공간에서 보행자가 느끼는 가로이미지의 차이는 보도 폭과 연도건물의 높이의 차이, 가로 폭과 연도건물의 높이의 비율의 차이에서 따라 다른 이미지를 인지하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연구의 결과는 지역의 특성을 부여하는 가로를 디자인할 경우, 가로구조 특히 보행공간의 구조를 형성의 지침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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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보행자가로의 체험에 있어서 '어번픽춰레스크'적 특성에 관한 연구 - 덕수궁길, 인사동길, 명동길의 사례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Urban Picturesque' in the Experience of an Urban Pedestrian Street - A Case of the Duksugung-gil, Insadong-gil and Myoungdong-gil -)

  • 김영재;김한배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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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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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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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불규칙성(irregularity)과 다양성(variety)을 특징으로 한 18세기 낭만주의 조경의 픽춰레스크 미학은 19세기 도시 가로형태에 적용되어 '어번픽춰레스크(Urban Picturesque)'라는 개념으로 불리게 된다. 선행연구가 가로의 어번픽춰레스크 특징 중 물리적 형태에만 국한하여 보행체험의 흥미도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보려 했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본 연구는 물리적 측면과 활동적 측면의 양대 인자를 보행흥미 도를 결정하는 변수로 설정하였다. 사례연구에서는 서울의 보행자중심 가로들을 대상으로 하여 '어번픽춰레스크'적 특성에 따른 물리적 측면과 활동적 측면의 설문조사를 통하여 도시 가로설계에서 '어번픽춰레스크' 개념의 적용가능성을 모색 하고자 하였다. 실증적 조사분석을 통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덕수궁길이 물리적으로는 픽쳐레스크한 특징을 더욱 많이 갖추고 있었음에도 실제의 보행흥미도에서는 인사동길이 더 높게 나타났다. 그 이유는, 인사동길이 덕수궁길에서 보이는 가로의 다양한 형태변화의 속성과 명동길에서 보이는 다양한 활동적 측면의 요소, 그리고 가로의 독특한 분위기 등을 동시에 복합적으로 갖추고 있는 가로이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로써 도시환경의 물리적인 형태와 활동적인 요소는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가로의 보행체험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결론적으로, 현대도시의 보행자가로에서 '어번픽춰레스크'적 특성이 이용자에게 보다 흥미롭고 매력적으로 느껴지게 하기 위해서는 가로의 물리적 형태와 더불어 각 가로상황에 맞는 활동적 측면이 활성화되어야만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