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치과 치료에 사용되는 일부 비위험 기구들에 대한 치과의사의 감염 관리 인지도와 감염 관리 실태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연구 재료 및 방법: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충청북도 및 전라북도 지역의 40개 치과 병, 의원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감염 관리에 대한 치과의사의 인지도와 실천정도에 관해서 설문 조사를 시행하였고, 연구 대상인 치과의사가 치과 치료에 사용하는 인상용 건, 광중합기, 3-way syringe, 색조 견본, 치실통의 표면 오염도를 아데노신 3인산 측정기를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감염 관리에 대한 인식도와 실태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감염 관리에 관한 인지도와 시행 빈도는 3-way syringe에서 가장 높았다. 모든 기구에서 소독액을 사용한 표면 소독이 가장 많이 시행되었다. 표면 오염도는 3-way syringe, 색조 견본이 인상용 건, 광중합기, 치실통보다 낮게 나타났다. 결론: 치과 치료에 사용되는 비위험 기구들 중에서 3-way syringe는 사용자의 감염 관리 인지도와 표면 오염도 간에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으며, 감염 관리의 인지도가 높을수록 표면 오염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The modern orthopaedics frequently uses the total hip replacement in the artificial hip joint. The wear in this joint requires the re-replacement of the hip joint beacuse it is under the severe load and friction conditions. To solve these problems the previous studies have been mainly focused on the development of the new materials. The research of new material, however, needs much time and effort since it should be experimented for its bio-compatibility, friction, and wear characteristics. To reduce the work, in this study, the finite element analysis is applied to find the new combination of the materials in the total hip replacement which has the excellent contact characteristics. The finite element uses MARC and the 5-node aximetric element. The results show that in case of acetabulum UHMWP has good characteristics, in femoral head, the $Al_2O_3$, and in stem, Ti6Al4V.
지르코니아는 다양한 공정과정을 거쳐서 제작되며, 각각의 요소는 최종 보철물의 물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밀링과정과 소결과정이 모두 지르코니아 보철물의 최종 완성도(integrity)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밀링머신은 대부분 초정밀 5축 가공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어떤 방식을 사용하고 밀링기구를 어떻게 관리하는가에 따라서도 결과가 달라진다. 밀링블록은 절삭의 효율성과 심미재현성에 따라 선택하는데 물성의 변화를 야기할 수 있음은 주의해야 한다. 소결방식은 입자성장과 광학적 특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속도를 조절하는 최근의 방식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동반되어야 정확한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다. 소결온도 뿐 아니라 온도 유지시간도 최종결과물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임플란트를 통한 보철 수복은 대중화되어 일상적인 진료가 되었다. 임플란트 보철과정에서 사용되는 기구나 작은 부속품들은 크기가 작아 치과의사의 손에서 미끄러지거나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 빈도로 발생할 수 있다. 치과 기구나 재료가 상부 위장관 내로 넘어가는 경우, 합병증이 없이 체외로 배출될 가능성이 높지만 이물질의 종류에 따라서는 심각한 합병증을 나타낼 수 있다. 이물질이 환자의 기도로 넘어가는 경우는 응급상황이며, 적절한 대처와 처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치과 치료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이물질의 삼킴과 흡인을 방지하기 위하여, 이물질 삼킴과 흡인이 발생되는 과정과 예방법, 그리고 발생 시의 대처법에 대해 문헌 고찰을 시행하고자 한다.
구역반사는 필수적인 기능이며 유용한 생리적 방어기전이지만 심한 구역 반사는 보철 치료의 진행을 어렵게 한다. 본 증례는 구역반사를 일으키는 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하여 문진표와 환자와의 상담을 통해 환자의 구역반사를 일으키는 요인을 객관화하였다. 이에 따른 구강 내 치과용 기구를 위치시킴으로써 적응하는 체계적 탈감작인 행동조절 및 음주 후 구토습관을 없애는 습관조절 등 다양한 해소방안을 계획하였다. 전신마취하 임플란트 고정체 식립을 제외하고 모든 수복 절차는 통상적인 임플란트 고정성 보철 수복과 동일하게 외래에서 진행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구역반사에 의한 불편감이 감소되었고, 환자의 부분 무치악 부위에 임플란트 고정성 보철 수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치과용 재료의 적층가공제작은 기존 제작방식에 비해 복잡한 형태까지 제작할 수 있으며 절삭가공에 비해서도 기구나 재료의 소모가 적어 지속가능성이 장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적층가공 제작은 7가지 방식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폴리머는 적층가공에 가장 적합한 재료로 용기중합방식으로 제작하며 기존 자가중합방식에 비해 높은 물성과 적합도를 가져 상용화에 더 적합하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강도로 인해 임시수복물로 주로 이용된다. 금속은 PBF (powder bed fusion) 방식을 주로 이용하며 주조방식에 비해 파괴인성과 밀도가 높지만 잔류응력이 높아 이를 제거하기 위한 후처리방식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세라믹은 분말과 레진폴리머를 혼합한 재료를 용기중합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제작 후 폴리머제거나 소결과 같은 후처리 과정이 복잡하다. 상용화되려면 세라믹 적층가공에 의한 결과물의 낮은 강도와 체적정확성이 개선되어야 한다. 적층가공은 어떤 재료이건 공정조건에 따라 물성과 표면환경이 달라지므로 가장 적합한 공정조건을 찾기 위한 연구가 더 많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치과 진료실에서 병원성 미생물의 근원이 되는 곳은 환자의 구강이다. 구강 내에서 행하여지는 모든 진료행위는 타액과 혈액에 노출되고 그 안에 존재하는 병원성 미생물들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전파되어 감염성 질환이 쉽게 발생될 수 있다. 따라서 환자와 치과 종사자들의 감염방지를 위해 주위를 환기시키고 실천적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서울시 치과의원 100곳을 추출하여 진료실 감염관리와 폐기물 처리실태를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멸균준비를 위한 기구세척시 대부분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있으나(95%), 기구건조(56%), 기구포장(57%), 멸균지시테이프를 부착(24%)하는 기관은 적었으며, 대부분의 기관이 멸균기(가압증기멸균기 또는 불포화화학증기멸균기 또는 건열멸균기)를 보유하고 있으나(97%), 멸균기의 성능점검이 나 관리는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3. mirror, pincette, explorer 등의 기본기구, 외과기구, 그리고 치주기구는 90% 이상 멸균하였다. 3 표면관리에 있어서 표면소독제로 알콜을 사용하는 경우가 94.0% 이었다. 4. 폐기물 처리의 경우 사용한 주사바늘, 수술용 칼, 봉합용 바늘은 97~98%가 별도의 밀폐용기에 모아서 별도로 처리하고 있으나, 아말감 찌꺼기를 올바르게 보관하는 기관은 65% 수은 찌꺼기를 올바르게 보관하는 기관은 74% 이었다. 5. scaling 시(수술용 고무장갑+구강 마스크+보안경)을 착용하거나(수술용 고무장갑+안면 보호대)를 착용하는 사람은 37% 이었고, 보철물 연마시(구강 마스트+보안경)을 착용하거나 안면 보호대를 착용하는 사람은 25% 이었다. 6. 간염예방주사를 맞았거나 면역되어 있는 사람은 90% 이었다. 7. 마취주사바늘 제거시 손으로 뚜껑을 닫고 제거하는 경우(84%)와 주사바늘에 찔린 경험(62%)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으나, 많은 사람이 부주의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 환자의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과 환자에게 납방어복을 입히는 것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으므로 환자의 안전관리를 주의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98%) 실제로 환자를 보호(37%)하는 것은 아니며, 본인의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과 술자의 방어방법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으므로 주의한다고 인식(95%)하는 만큼 술자의 보호(88%)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 기구의 소독과 멸균의 단계와 절차를 올바르게 적용하는 것과 표면소독제로 알콜 대체재료의 보급이 필요하고, 폐기물 처리 방법에 대한 교육을 더욱 확산시켜야 하며, 개인의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에 비해 실천이 부족하므로 특히 환자보호와 더불어 술자 등 개인보호를 위한 실천이 필요하다고 검토되었다.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인의 근관 작업장에 대한 ISO규격의 근관 치료용 기구의 길이가 적절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 재료 및 방법: 2006-2008년까지 경희의료원 동서신의학병원 보존과에서 구치부의 근관 치료를 받은 환자를 670명 선발하였다. 모든 근관 치료는 한 명의 술자에 의해 시행되었으며 통법의 와동을 형성하였고 변연 융선부터 0.5 mm의 교합면삭제를 시행하였다. 근관장은 전자 근관장 측정기(Root ZX)를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방사선 사진으로 보정하였다. 근관장의 길이는 근관 성형 정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이 실험에서는 초기 근관장만을 이용하였다. 심한 우식이 있거나 보철물이 있는 경우, 근관이 석회화 되어서 정상적인 근관 치료를 할 수 없는 경우, 상악 대구치의 근심 설측 근관과 하악의 C-shape 근관을 가진 치아는 실험군에서 제외하였다. 총 487개 소구치 근관과 870개 대구치 근관의 근관장을 측정하였고 각각의 평균 및 표준편차를 측정하였다. 또한 각 길이별 빈도 분포 및 정규 분포를 관찰하였다. 결과: 1. 소구치 근관에서 20 mm 이하의 근관장을 갖는 경우는 전체의 66.5%였으며 22 mm 이하의 근관장을 갖는 경우는 전체의 95.4%였다. 2. 한국인의 소구치 근관장을 측정한 결과, 현재 시판중인 21 mm, 25 mm의 기구보다는 23 mm의 기구가 더 적절하였다. 결론: 한국인의 소구치 근관 치료시 21 mm, 25 mm의 기구보다는 23 mm의 기구가 더 적절하였으며 대구치의 경우 21 mm의 기구의 사용이 적절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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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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