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보존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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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 보존방법론 중 토층전사에 관한 고찰 (A Investigation on the Soil-Peel Methods in Conservation Method of Historical Site)

  • 위광철;서정호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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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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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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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발굴 작업이 종료된 후 중요한 의미를 지닌 유구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보존된다. 보존 유형에 따라 원형 보존과 이전 복원 방법으로 대별되며 이중에서 이전 복원 방법은 주거지, 야철지, 가마터, 고분 등의 유구 전체를 원 상태로 이전한 후, 복원하는 유구이전방법, 유구 전체를 이전하기 어려운 경우 유구의 형태만을 합성수지를 이용하여 전사하여 복원하는 유구전사 방법으로 대별되며, 고분의 단면, 건물지의 판축, 퇴적층, 패총 등의 토층 단면을 전사하여 보존하는 토층전사 방법이 있다. 토층 전사는 그 당시의 환경에 따른 변화 즉 홍수로 인한 범람 흔적, 화재로 인한 흔적, 조개를 먹고 버린 껍데기와 생활 쓰레기가 쌓여 당시의 생활상을 확인할 수 있는 패총 등으로, 중요한 역사적 자료가 된다. 특히 점토와 마사토 등의 성분이 다른 흙을 교대로 다져가며 판축을 한 토층의 경우, 그 시대의 판축 기술을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 이러한 역사적 자료를 토층전사 방법을 통해 보존함으로써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공유할 수 있는 역사적 자료와 교육, 전시, 홍보용으로 활용하는데 중요한 자료 보존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유구 보존 방법 중 현재 발굴 과정에서 노출되는 토양의 층위에 대한 해석으로 많이 이용되는 토층전사의 방법에 대한 정의 및 사용되는 재료의 물성적인 특징을 통해 토층 전사에 대한 정확한 지표를 제시하고자 한다.

야외 페인팅 조각의 보존처리를 위한 기초조사 - 니키 드 생팔 '검은 나나'를 중심으로 - (A Study on Conservation of Outdoor Painted Sculptures: Niki de Saint Phalle's 'Black Nana')

  • 권희홍;김정흠;한예빈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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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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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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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현대 미술품 중 페인팅 된 야외 조각품의 수량이 증가함에 따라 보존처리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은 초기단계이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야외조각공원에 전시되었던 니키 드 생팔(Niki de Saint Phalle)의 '검은 나나(Black Nana, 1964년)'는 야외전시로 인하여 작품 표면 페인트층의 박락 및 열화가 진행되었으며, 이로 인해 보존처리가 요구되었다. 보존처리를 시행하기에 앞서 '검은 나나'에 사용된 페인트의 성분 및 종류를 알아보기 위하여 단면관찰, FT-IR, Raman, Py-GC/Mass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해외 선행연구 결과와 비교하였다. 그 결과, '검은 나나'에 사용된 페인트 종류 및 색상은 해외 선행연구 결과와 일치하였으며, 손상 유형 역시 유사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검은 나나' 보존처리에 필요한 재료선정 및 보존처리 방법에 있어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보존처리 시 작가의 재단 및 어시스턴트 등과의 협력을 통해 작가의 제작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작품의 원본성을 존중한 보존처리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박물의 근대문화유산적 가치와 보존방향 (The Modern Cultural Heritage Value and Conservation of Documentary Art Records)

  • 강대일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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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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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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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행정박물이란 공공업무의 활동을 반영하는 유형적 증거물로서 역사적 상징적 문화적 예술적 가치를 지니는 영구기록물이며, 공공기관의 업무수행과 관련하여 생산 및 활용한 형상기록물로 행정적 문화적 예술적 가치가 높은 기록물이다.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는 행정박물을 기록물관리 범위에 처음으로 편입시키고 있으며, 기록물관리법령 제3조에서는 행정박물의 보존 및 관리체계를 법제화하고 있다. 행정박물의 관리는 형태 재질별 분류만으로는 기록으로서 행정박물의 특성을 반영하기 어렵다. 행정박물은 일반적인 기록물과 비교해 다양한 연유에서 수집되기 때문에 행정박물에 대한 기초적인 재질 조사와 적합한 보존 및 관리 방식이 필요하다. 행정박물은 문화재로서 아직 그 수요량이 많지 않으나, 국민 의식수준 향상 및 알 권리를 위한 행정박물의 공개 가능성이 증가되고 있으며, 향후 역사 및 문화의 해석을 위해 보존 활용 가능하며 근대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가질 수 있다. 우선적으로 행정박물의 보존적인 측면에서 열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각 유물별 손상등급을 부분적으로 분류, 관리하여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표준조사카드를 만들어야 한다. 또한, 다양한 재질의 행정박물에 대한 관리 및 운영 방안을 체계적으로 확립하고 행정박물을 보존적인 측면에서 연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육성하여 종합적이고 선진화된 행정박물의 보존 복원 및 활용이 이루어져야 한다.

고도(古都)보존 및 육성을 위한 고도지구 가치평가 - 경주시 고도시범사업지구를 대상으로 - (A Study on Evaluation of the Ancient Historic District for the Preservation and Development of Ancient Capital - Focus on the Pilot Project Districts in Ancient Capital Gyoengju -)

  • 반상;강태호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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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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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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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2004년에 제정된 "고도(古都) 보존에 관한 특별법"은 문화재 보전과 규제 위주의 문화재 주변지역 관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이 법은 2012년에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으로 개정되었고, 지정된 지역에서의 행위에 대한 구체적인 허가 기준과 주민지원사업의 범위를 구체화하는 등 대폭 보완되었다. 이 연구는 경주의 고도 보존 및 육성사업을 시행 할 지정지구를 대상으로 AHP 분석기법을 통하여 가치평가체계를 수립하고, 시범사업지구의 우선사업 실시 방안을 객관적으로 제시하는 목적이다. 경주의 10개 고도 시범사업지구 가치평가 결과, 7개 역사문화환경특별보존지구 중 대릉원지구는 78.34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3개 역사문화환경보존육성지구 중의 교동지역이 76.14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경주의 고도보존 및 육성하기 위해 고도시범사업지구 유형에 따라 가장 효율적인 보존 및 육성방안을 정책적인 방향으로 제안하였다.

중국의 자연보존사업과 자연보호정책의 변화 (Nature Protection and Nature Reserve Policy in China)

  • 김영환
    • 한국환경생태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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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환경생태학회 2009년 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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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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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문에서는 중국의 1956년 최초로 자연보호구 설치이후 자연보호구사업의 변화과정, IUCN과 중국의 자연보호구정의를 비교한 토대 위에서 중국의 자연보호구 지정 목적과 의의를 설명하고 자연보호구의 현황을 소개하였다. 또한 중국의 50여년간의 자연보존과 자연보호구사업 변화과정에서 자연보호구사업과 연관성이 있는 법률과 규정의 제정과정을 분석하고 자연보존과 자연보호구사업에서 이러한 여러가지 법률과 법규의 역할을 검토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중국에서 자연보존 및 자연보호구사업 추진과정에서 점차 형성된 전반적인 자연보호구 지정과 설치 관련 절차 및 자연보호구의 3개 종류, 9가지 유형에 대한 분류체계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중국 실정에 부합되는 자연보호구 관리체제와 특성에 대해서도 소개하였다. 마지막으로 중국의 자연보호구 중장기사업계획을 소개하고 현재 중국의 자연보호구 관리사업과정에서 존재하는 문제점과 향후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점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해결방향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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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서고의 자료 수장 효율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Retention Efficiency of Library Materials of Automated Storage and Retrieval System)

  • 김영석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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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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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7-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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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선행연구에서 밝혀진 자동서고의 자료 수장 효율을 다른 유형의 서고와 비교 분석하는데 있다. 국내외의 대학도서관은 장서 증가에 따라 자료 수장 효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자동서고시스템을 도입하였다. 선행연구에 의하면 자동서고는 개가제 서고나 고정서가형 및 이동서가형 보존서고보다 자료 수장 효율이 높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S대학교도서관 자동서고의 자료 수장량을 개가제 서고와 가상의 고정서가 형 및 이동서가형 보존서고의 수장량과 비교하였다. 조사결과 자동서고는 개가제 서고보다 최대 6배, 고정서가형 보존서고보다 최대 3.61배 그리고 이동서가형 보존서고보다 최대 1.4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선행연구에서 밝혀진 것보다는 자료 수장 효율이 낮았다.

과학기술 분야 디지털 아카이빙을 위한 정책연구 (A Study of Digital Archiving Policies for National S&T Information Resources)

  • 설문원
    • 정보관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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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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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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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의 목적은 국가적 차원의 과학기술 분야 디지털 아카이빙 체제구축을 위한 정책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선 과학기술 분야 자원현황을 파악하고, 디지털 자원의 장기보존을 위한 대상을 선정하는 기준을 분석하였다. 다음에는 과학기술 분야 주요 정보자원 유형별로 장기보존을 위한 핵심과제를 제안하였고, 이를 추진할 조직체계를 구상하였다. 또한 디지털 아카이빙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추진해야할 전략과제들을 제안하였다.

기록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도서관과 기록관의 협력 (Collaboration between Libraries and Archives for the Preservation and Use of Documentary Heritage)

  • 서혜란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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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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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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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도서관과 기록관의 협력은 이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좀 더 많이,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가치 있는 기록유산을 장기보존하기 위한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전략임을 주장하였다. 두 기관 간 협력의 장애요소로서 조직문화의 차이와 기술적 문제를 제시하였다. 외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서관과 기록관 간의 협력사례 아홉 개를 유형별로 나누어 소개하고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우리나라가 기록유산의 활용과 보존을 위해서 도서관과 기록관의 협력을 모색할 경우에 작용할 수 있는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에서 도서관과 기록관의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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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호리 출토 건조상태 칠기의 보존 (Conservation of Dry Lacquer Wares Excavated from Daho-ri, Changwon)

  • 김수철;조석민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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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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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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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발굴 칠기는 수분 과포화 상태의 수침칠기와 수분이 거의 없는 건조칠기로 나뉠 수 있다. 본 연구는 창원 다호리에서 출토된 건조 상태의 칠기를 대상으로 목질부는 소실되고 칠도막만 남아있는 칠기 유물을 HPC, PSNY-6 를 사용하여 다음과 같은 3 가지 유형으로 처리하였다. 입체적 형태를 유지하면서 강화하는 방법, 칠도막이 취약하여 칠기의 형태가 드러날 정도로 세척한 후에 흙 채 강화처리하는 방법, 칠기편만으로 그 형태를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에 레이온지로 결실 부위를 연결·지지해주거나 또는 전체를 보강해 주는 방법으로 처리하였다.

실감문화컨텐츠 개발을 위한 예술적 상상: 운주사 천불천탑의 신비 - 가상현실 구현을 중심으로 (Artistic Imagination for Immersive Culture Contents: Mysterious Unju Temple -Virtual Reality Medium)

  • 김혜선;우운택
    • 한국HCI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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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HCI학회 2006년도 학술대회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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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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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세계 각국은 자국의 문화재를 보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디지털 복원 기술을 이용하여 문화재를 영구히 보존하려는 시스템 개발 또한 그 중 하나이다. 그러나 문화재는 유형의 물체뿐만 아니라 그에 얽힌 전설과 정신 또한 중요함에도 기존의 시스템들은 형태적인 복원에 치중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본 논문에서는 예술적 상상으로 가상현실 시스템을 이용해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예술기획 기법을 설명한다. 제안된 기법은 문화원형을 선정하고, 문화적, 예술적 분석과정을 거쳐, 그 결과를 가상현실 시스템에 적용한다. 기획된 내용은 문화콘텐츠 체험 시스템에 적용되었다. 예술기획 기법은 형태적인 측면에서의 문화재뿐만 아니라 그 동안 부재되었던 정신적인 측면 또한, 과제 삼아 문화재 복원의 진정한 의미를 가상현실 시스템에 담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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