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보존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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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fting from paper to Digital Records - Preservation?

  • Cloonan, Michele V.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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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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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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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전자문서의 보존은 보존관리인들에게 새로운 과제를 가져다 주었으며, 오늘날처럼 정보를 파악하기 힘든 적은 없었다. 문서가 일단 매체로 전환되면 수 백년 혹은 수 천년까지 영속할 수 있었으나, 전자문서는 사라질 위기에 있어서 물리적으로는 이용할 수 없고 법적으로는 적합하지 않아 받아들여질 수 없는데,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매체가 더 이상 쓰이지 않는다든가, 기술력이 시대에 뒤떨어져 쓰이지 않는 다든가, 표준이나 안내지침이 부족하거나, 보존관리인들의 전자문서관리와 보존을 위한 계획안을 마련하지 못한다는 등의 이유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종이자료와 달리, 전자매체는 물리적인 객체로 보존될 수 없고, 전자문서는 단지 문서를 재생할 능력을 보존할 뿐이다. 그리하여 전자문서의 적절한 관리가 문서보존에 더 할 수 없이 중요하게 되었으며 전자정보관리의 초창기인 지금 우리가 최신의 문화유산이 지닌 잠재력과 함정을 모두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에 이를 완전히 이해할 때까지 완전한 보존해야 할 것이다.

비무장지대 출토 군화의 형태 복원을 위한 3차원 디지털 기술의 적용 및 보존처리 (Application and conservation of 3D technology for the restoration of the original shape of military boots excavated in the DMZ)

  • 오승준;위광철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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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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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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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국방부 유해발굴단을 통해 발굴된 한국전쟁 전사자 유품의 보존 방법론을 제시하고자 3D 기술의 적용과 가역성 및 안정성이 우수한 보존 재료를 이용해 군화류 2점에 대한 보존처리를 진행하였다. 3D 스캐닝과 모델링을 통해 군화를 신었던 전사자의 발 사이즈를 추정해 볼 수 있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3D 출력 구조체를 이용해 원형을 복원하였다. 원형 복원은 출토 유품의 오염물 제거와 유연제 처리 작업을 거쳐 구조체의 형태로 복원하였으며, 열화되어 찢겨지거나 멸실된 부분은 접합 및 메움처리 후 고색처리를 통해 원형을 복원하였다. 보존처리 후 2종의 군화 모두 밑창과 발등 부분은 고무류, 발등 일부와 발목 부분은 합성가죽류로 제작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는 방수 또는 방한의 목적으로 제작되어 1944년에 도입된 모델 Shoe Pac(M-1944, 12-inch) 방한화와 유사한 군화임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보존처리를 통해 출토된 유품의 제작기법과 재질, 용도 등을 밝혀낼 수 있음을 확인한 연구로서 과학적 보존처리와 3D 기술의 융합적 연구의 중요성을 보여준 사례이다.

임상의학분야에서의 수의.축산기술 응용;인간 난자은행의 설립

  • 님정목
    • 한국수정란이식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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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정란이식학회 1999년도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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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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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수의축산분야에서 개발되어진 생식세포 체외조작기술은 의학 및 생물학을 포함한 생명과학 분야에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다. 특히 생식세포의 생존성을 체외에서 장기간 유지시키는 동결보존 기술은 현재 생식의학분야 첨단의료 기술의 발전 및 효율성 향상에 필수적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가 소개되고 있다. 본 강의에서는 동결보존기술의 임상적 의미 및 주요 동결기법의 확립과정, 그리고 이를 이용한 최근의 임상연구결과를 간략히 소개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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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의 기록물 정리기술의 현황과 개선방안 (The Present State and Solutions for Archival Arrangement and Description of National Archives & Records Service of Korea)

  • 윤주범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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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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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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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기록물 보존기관에서의 정리와 기술은 기록물 관리와 열람제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국가기록원(NRAS; National Records & Archinves Service)에서도 역시 정리와 기술에 대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기록보존 선진국과 비교하면 이론 및 실제 처리과정에서 많은 차이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론에 있어서 큰 차이는, 기록물의 기능분류와 원질서의 유지나 다계층기술이 정리 기술의 실제 업무처리에 반영되고 있지 않다. 즉, 기록물이 도서의 정리방식과 같이 낱권 단위로 등록순서에 따라 정리된 후 서가에 배열되고 있다. 이 외에도, 기록물 생산기관의 변천내력이나 색인어의 관리 등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런 이유로 기록물의 이용이 매우 불편하다. 이들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본 연구에서는 정리와 기술의 의의와 중요성, 국가기록원의 정리와 기술의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외국의 국립기록보존소 기술지침을 소개하였다. 다음은 ISAD(G)를 적용한 사례를 소개하였다. 논문은 총 8장으로 구성하였는데, 제1장 서론, 제2장 정리 기술의 의의와 중요성 및 제8장 결론을 제외한 제3장부터 제7장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3장에서는 국가기록원의 정리 기술 현황으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기록물관리 시스템(Govt) 운영현황과 사용하는 기술항목을 설명하였다. 제4장에서는 미국, 영국 및 호주의 국립기록보존소 기술지침 소개로 첫째, 미국의 국립기록관리청(NARA)의 기록물 생명주기 데이터 준수사항 지침(Lifecycle Data Requirements Guide)을 소개하였으며, 기술 항목중 타이틀요소 1개에 대한 기술요령을 소개하였다. 둘째, 영국국립기록보존소(Public Records Office)의 기술지침을 소개하였다. 기술지침의 명칭은 영국국립기록보존소 편목지침(National Archives Cataloguing Guidelines Introduction)이다. 이 지침에서 사용하는 "PROCAT"라는 전산목록시스템을 소개하였다. 이 시스템에서 사용하는 7단계 기술에 대해 설명하였다. 셋째, 호주 국립기록보존소(NAA; National Archives of Australia)의 기록물 시스템은 CRS(Commonwealth Record Series)이다. 이 시스템을 위한 기록물 등록과 기술절차(Registration &description procedures for CRS system)에 대해 연구하였다. 제5장에서는 ISAD(G)를 적용한 사례로, 국가기록원이 과거 총무처 소청심사위원회에서 생산한 기록물의 기술서를 소개하였다. 제6장, 7장에서는, ISAD(G)의 사용결과 문제점, 각 기관 처리과에서 문서제목 부여, 기술항목 부족, 기록물 종류나 유형분류, 관리번호, 상세한 기술규칙의 부재, 기능분류나 계층기술, 입력포맷, 서가배열, 전거통제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개선 방안으로는 계층분류 체계의 마련, 관리번호 및 배열순서의 개선, 전거제어시스템 개발, 기술 입력항목의 증가, 기술규칙 제정 및 입력포맷개선 마련 등이다. 현재 국가기록원의 정리 기술 개선의 가장 좋은 방법은 기록물관리 선진국 국립기록보존소의 표준, 지침, 매뉴얼의 상세한 검토이다. 따라서 학계에서 이 분야의 많은 연구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제안하였다.

AI 환경에서 모델 전도 공격에 안전한 차분 프라이버시 기술 (Differential Privacy Technology Resistant to the Model Inversion Attack in AI Environments)

  • 박철희;홍도원
    • 정보보호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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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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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9-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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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온라인상에 축적되는 디지털 데이터의 양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데이터들은 매우 큰 잠재적 가치를 갖고 있다. 국가 및 기업들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로부터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데이터 분석 기술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그러나 데이터 분석에서 발생하는 프라이버시 문제는 데이터의 활용을 저해하는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신경망 모델 기반의 분석 기술에 대한 프라이버시 침해 공격들이 제안됨에 따라 프라이버시를 보존하는 인공 신경망 기술에 대한 연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엄격한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차분 프라이버시 분야에서 다양한 프라이버시 보존형 인공 신경망 기술에 대한 연구가 수행되고 있지만, 신경망 모델의 정확도와 프라이버시 보존 강도 사이의 균형이 적절하지 않은 문제점이 있다. 본 논문에서는 프라이버시와 모델의 성능을 모두 보존하고 모델 전도 공격에 저항성을 갖는 차분 프라이버시 기술을 제안한다. 또한, 프라이버시 보존 강도에 따른 모델전도 공격의 저항성을 분석한다.

형태보존암호화를 이용한 랜섬웨어 방지 및 스테가노그래피 보안강화기술 (Ransomware Prevention and Steganography Security Enhancement Technology Using Format Preserving Encryption)

  • 임지환;나관우;우재민;서화정
    • 한국정보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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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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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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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형태 보존 암호는 암호화하고자 하는 목적 정보에 대한 변형 없이 형태를 유지한 상태로 암호화하는 기법으로써 최근에 국가보안기술연구소에 의해 제안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형태 보존 암호를 활용하여 기존의 사이버 보안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먼저 랜섬웨어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시그니처 및 확장자를 형태보존암호로 암호화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해당 기법은 최소한의 정보를 암호화함으로써 랜섬웨어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스테가노그래피와 같이 비밀 정보를 숨기는 기술상에서도 해당 정보의 양을 최소화함으로써 공격에 대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형태보존암호와 경량암호에서 암호화에 따른 동작 속도를 비교하고, 형태보존암호를 최적화하였을 때, 그에 따른 성능 향상까지 비교하고자 한다.

천안 성거산 위례성 출토 목어의 적외선 조사 및 보존처리 (Infrared Irradiation and Conservation Treatment of Wooden Fish Excavated from Wiryeseong Fortress on Seonggeosan Mountain in Cheonan)

  • 조상윤;김수철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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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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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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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천안 성거산 위례성에서 출토된 목어 2점은 장기간 매장환경에서 열화되어 재질이 매우 취약하였다. 따라서 목재 재질 강화 및 치수 안정화를 통해 변형을 방지하고자 보존처리를 진행하였다. 보존처리 전 목어의 수종분석을 진행하였으며 소나무류로 식별되었다. 또한, 목어에 남아있는 문양 확인으로 어종을 확인하기 위해 적외선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적외선 조사 결과 목어에 남아있는 문양을 통해 잉어로 확인되었다. 보존처리는 PEG#3,350 수용액에 40% 농도까지 함침 처리 후 진공동결건조하는 방법으로 실시하였다.

대학도서관에서의 디지털보존 실태분석 연구 (An Analysis on Digital Preservation Practices in Academic Libraries)

  • 서은경
    • 정보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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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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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9-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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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디지털보존은 디지털콘텐츠를 관리하고 있는 대학도서관에서는 또 하나의 중요한 업무로 인지되고 있다. 본 연구는 대학도서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디지털보존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전국 4년제 대학의 대학도서관 중 디지털콘텐츠를 구축하고 있는 102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디지털보존 요건에 대한 담당자의 인식과 디지털보존 실무 현황 및 그 수준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대다수의 디지털보존 담당자들은 진본성 보장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고, 정책 및 업무절차가 적합하게 수립되어야 하며 담당자는 우선적으로 디지털보존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추어야 한다고 하였다. 또 기관의지의 부재와 예산확보의 어려움이 디지털보존의 가장 큰 장애 요인이었으며 디지털보존 계획 및 정책수립에 대한 교육이 가장 필요하다고 하였다. 또한 디지털보존에 대한 인식 및 실태가 대학규모와 콘텐츠구축 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이라 보고 규모별로 서로 비교한 결과, 규모와 상관없이 인식과 실무는 거의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의 규모와 콘텐츠 구축의 규모가 크면 클수록 디지털보존 수준에 대한 평가는 높았지만, 전체적으로 현재의 국내 대학도서관의 디지털보존 수준은 미흡하다고 보았다. 따라서 앞으로의 대학도서관은 디지털보존을 위한 정책 및 업무절차를 미래지향적으로 수립하고 디지털보존을 위한 기술적 역량을 확장시켜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