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보존과학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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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세아벽화(中央亞細亞壁畵) 보존처리(保存處理)(II) - 壁畵(벽화)의 채색(彩色) 안료(顔料) 및 벽체(壁體) 조성(造成)에 사용(使用)된 초재류(草材類) 조사(調査) - (The Conservation Treatment of the Central Asian Mural Painting(II) -An Investigation on the Pigments for the Mural Painting and of the Plants Used for Making the Original Wall -)

  • 이용희;유혜선;김수철;강형태;조연태;靑木繁夫;大林賢太郞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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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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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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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용산 새 박물관에 전시될 중앙아시아 벽화의 보존처리를 위해 이들 벽화의 채색 안료 성분 분석과 벽체에 포함된 지푸라기의 식물종 식별을 위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1916년 우리 박물관에 반입되기 이전에 일본에서 시행된 보존처리 재료 및 방법을 검토하기 위하여 나무 보호틀의 목재수종 및 종이의 재질을 분석하였다. 조사결과 본4075, 4078의 검은색 안료는 carbon(C), 바탕의 흰색은 gypsum[Ca(SO)4(H2O)2], 적색 계통은 lead oxide(Pb3O4, PbO)와 hematite(Fe2O3), 녹색은 Cu, As, O 화합물 등을 채색 안료로 사용하였다. 또한 벽체를 조성할 때 흙벽이 갈라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섞어 넣은 지푸라기는 밀짚 또는 귀리짚 종류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현재 벽화를 둘러싸고 있는 나무 보호틀은 버드나무속, 사시나무속, 삼나무, 그리고 소나무 중 적송류로 만들어진 것으로 밝혀졌으며 벽화(본4054, 4097)의 보호틀 내부에서 발견된 종이는 뽕나무 껍질로 만든 것으로 조사되었다.

야외 페인팅 조각의 보존처리를 위한 기초조사 - 니키 드 생팔 '검은 나나'를 중심으로 - (A Study on Conservation of Outdoor Painted Sculptures: Niki de Saint Phalle's 'Black Nana')

  • 권희홍;김정흠;한예빈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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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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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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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현대 미술품 중 페인팅 된 야외 조각품의 수량이 증가함에 따라 보존처리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은 초기단계이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야외조각공원에 전시되었던 니키 드 생팔(Niki de Saint Phalle)의 '검은 나나(Black Nana, 1964년)'는 야외전시로 인하여 작품 표면 페인트층의 박락 및 열화가 진행되었으며, 이로 인해 보존처리가 요구되었다. 보존처리를 시행하기에 앞서 '검은 나나'에 사용된 페인트의 성분 및 종류를 알아보기 위하여 단면관찰, FT-IR, Raman, Py-GC/Mass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해외 선행연구 결과와 비교하였다. 그 결과, '검은 나나'에 사용된 페인트 종류 및 색상은 해외 선행연구 결과와 일치하였으며, 손상 유형 역시 유사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검은 나나' 보존처리에 필요한 재료선정 및 보존처리 방법에 있어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보존처리 시 작가의 재단 및 어시스턴트 등과의 협력을 통해 작가의 제작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작품의 원본성을 존중한 보존처리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 고등 공공주택지구 출토 회격묘 과학적 보존처리 (Scientific Conservation Treatment of Artifacts Collected from the Lime-soil Mixture Barrier Tombs Excavated from the Site of a Public Residential Area in Godeung-dong, Seongnam)

  • 김웅신;전주연;김범준;한민수;이민혜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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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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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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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성남시 고등동에서 확인된 조선시대 회격묘 2기는 우씨 묘역에서 발굴되어 기록을 통해 묘주와 조성 시기를 유추 할 수 있는 유구이다. 말각방형으로 합장묘인 4호묘는 수습과정 중 외곽벽에서 글씨와 그림이 확인되었으며, 보존처리 및 적외선조사 결과 만사로 판단되었다. 말각장방형 단묘인 6호묘는 파묘되면서 일부 파괴되어 수습 후 야외전시 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보존처리 결과 운아삽과 역청이 확인되고 잔존하는 형태가 조선시대 회격묘의 양상을 잘 보여주고 있어 자문회의를 통하여 실내전시로 보존방향이 변경되었다. 역청은 분석 결과 송진으로 추정되며 이물질의 혼입으로 순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2기의 회격묘는 조선시대 무덤 양식의 변화 양상 등 학술연구에 있어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한글박물관 소장 덕온공주 집안 서대(犀帶)의 보존처리 및 특징 (Conservation treatment and characteristics of the belt with rhinoceros-horn ornaments at the National Hangeul Museum)

  • 황진영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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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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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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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국립한글박물관 소장 덕온공주 집안 서대는 2019년 국립한글박물관 특별전시를 위해 소장처의 의뢰로 응급처리를 실시하게 되었다. 처리의 목적은 전시를 위한 원형유지가 우선이었으며, 서대는 훼손이 심하여 형태복원 및 탈락된 띠돈의 고정이 필요했다. 처리 전 서대의 이론적 연구를 통해 구조의 명칭, 시대에 따른 형태의 변화 등을 살펴보아, 보존처리의 방향 및 계획을 수립하는데 기초로 삼았다. 품대 중 서대는 1품의 품계를 가진 사람이 사용하는 품대로 왕의 옥대 다음으로 귀하게 여겨졌던 품대이다. 서대를 장식하는 무소뿔[서각]은 품질에 따라 3가지 양식의 무늬로 구분되는데, 그 중 주변으로 작은 원형의 흑갈색 무늬가 중앙에 밀집한 모습으로 포도문과 유사한 양식으로 고급품에 속하는 질 좋은 서대임을 추정할 수 있다. 또한 버클이 없는 일체형 구조이며, 각이 진 방형의 품대로 19세기 이후 주로 착용되는 품대의 형태와 동일한 것으로 확인 하였다. 이후 보존처리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서대의 구조를 확인하여 제작방식을 파악하였으며, 유물과 초상화 자료와의 비교를 통해 시대에 따라 변화되는 서대의 형태적 특징, 그리고 세부 구조 등을 살펴서 보존처리 대상 유물이 19~20세기 제작된 서대의 특징이 나타나고 있음을 한번 더 확인할 수 있었다.

전시 조명에 의한 천연염색한지의 색과 강도 변화(I) (Changes in Color and Strength of Natural Dyed Korean Paper Caused by Exhibition Lighting(I))

  • 이승은;노현숙;이민수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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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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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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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박물관에서 항상 사용되고 있는 전시 조명이 유물의 변색 및 재질 약화에 끼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현재 사용되고 있는 조명들이 유물과 비슷한 재질의 염색 한지 변색 및 재질 변화에 주는 영향을 직접 실험하였다. 전시 조명에 따라 염색 한지에 끼치는 영향은 조금씩 차이가 있었으며, 이러한 차이들을 근거로 보다 유물에 안전한 조명을 선택할 방법을 모색하였다. 네 타입의 형광등을 실험해 본 결과 그 중 한 형광등이 변색 및 재질 변화가 상대적으로 적어 박물관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것으로 판단된다.

백자 철화 인물형 명기의 염 손상 메커니즘 연구 (Study on the Damage Mechanism by Salt of White Porcelain Figurine in Underglaze Iron)

  • 이선명;진홍주;윤지현;권오영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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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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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8-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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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백자 철화 인물형 명기는 전시 후 철수하는 과정에서 염 손상이 확인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유물의 보존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염 손상 상태를 분석하고 재질 특성과 전시환경을 검토하여 손상 메커니즘을 파악하였다. 명기 표면에 결정화된 탄산염(Na2CO3)은 수용성 알칼리염으로 흡습성이 높고 물에 잘 용해되며 온도가 상승할수록 용해도가 증가한다. 재질 분석 결과, 명기는 1000℃ 부근에서 소성된 저화도 백자로 연유(鉛釉)가 시유되었고 유약 면에는 빙렬이 있어 표면 물성이 취약한 상태였다. 전시환경 분석 결과, 공조기 가동에 따라 환경제어가 되는 전시실에 비해 진열장 내부는 온·습도가 높은 환경에 노출되면서 결로 등 수분환경 조성이 예측되었다. 또한 공조기 가동과 중단에 따른 급격한 온·습도 변화에 노출된 것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명기 내 잔류한 수용성 염이 온도 변화에 따라 상대적으로 취약한 부위인 유약층 표면 쪽으로 이동하고, 건조환경에서 수분이 증발함에 따라 염의 결정화 압력 작용하여 표면 손상이 가중된 것으로 판단된다.

경주 계림로 출토 보물 제635호 보검의 보존 (Conservation of Dagger and Scabbard (Treasure No. 635) Excavated from Gyerim-ro, Gyeongju)

  • 신용비;정수빈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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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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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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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국립경주박물관 소장 계림로 14호묘 출토 보물 제635호 보검은 보고서 발간과 특별전시를 위해 전면적인 해체 후 재처리를 실시하였다. X-ray 조사를 통해 장식판에 가려져 있던 내부 철검의 형태를 확인하였다. XRF를 이용한 금제장식판의 성분분석 결과 3%이상의 동(Cu) 함량은 신라 금제품과 차별화되는 특징이다. 보존처리는 표면 이물질을 제거하고 취약 부분을 강화하였고, 철검은 접합·복원 후 본래의 형태를 찾았다. 철검 위에 장식판이 장착된 형태를 유지시켜 최대한 안전한 상태로 안착할 수 있는 아크릴 재질의 전시·보관대를 제작하였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중앙아시아벽화 보존처리 (Conservation of Central Asia Wall Painting Stocked in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 조연태;이용희;허윤현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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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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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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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중앙아시아벽화 5점(본4054, 본4074, 본4077, 본4096, 본4097)을 약 2년여에 걸쳐 연차적으로 보존처리를 실시하여 완료하였다. 이번에 보존처리 완료한 중앙아시아벽화는 세척 - 안료층 강화 - 안료층 보호를 위한 Facing - 목재 프레임 해체 및 분리 - 벽체 강화 및 보강 - 벽체 지지체 부착 - Facing 제거 - 액자 제작 및 마감처리 순으로 실시 하였다. 특히, 박락된 안료층과 약화된 벽체의 강화와 전시 프레임의 구조개선에 중점을 두고 처리 하였다.

경주 은령총 출토 청동제합의 보존 (Conservation and Restoration of Bronze Bowl with a Lid Excavated From Silver Bell Tomb in Gyeougju)

  • 최희윤;허일권;안주영;박학수;유혜선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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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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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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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경주 은령총에서 출토된 청동제 합은 과거 접합되었다가 파손된 상태로 본체의 경우 전체의 절반 정도만이 남아있어 보존 및 전시를 위해서 보존처리 하였다. 이물질 및 열화된 접착제의 제거 후 재접합 하였는데, 비교적 많은 부분이 남아있는 뚜껑은 복원부위를 쉽게 분리할 수 있는 가역적인 방법으로 처리하였다. 본체의 경우 복원부위가 많기 때문에 유물의 하중을 잘 견딜 수 있도록 에폭시수지를 사용하여 접합하였다. 합을 비파괴 조사한 결과 주조품 이었으며 재질은 Cu-Sn-Pb의 3원계 합금으로 나타났다.

공주 수촌리 출토 칠기 칼집의 보존 (Conservation of the Lacquered Sheath Excavated from Soochon-ri, Gongju, Korea)

  • 이용희;연정아;박정혜;김수철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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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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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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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공주박물관에서 의뢰한 공주 수촌리 출토 봉상의 칠기 칼집을 보존처리 및 분석을 하였다. 이 칠기는 철제유물들과 일괄 수습되었다. 전체적으로 외압에 의해 파손되어 있었으며 일부 칠기 편은 철 산화물에 부착되어 있고 손실된 부분도 있었다. 먼저 X-ray 촬영을 통해 함께 출토된 금속구와의 관계를 파악하고 칠 도막에 대한 분석을 하여 제작기법에 대해 연구하였다. 그 후 보존처리를 하여 원래의 형태를 구현하고자 하였으며, 보관 및 전시를 위한 보호틀을 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