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주로 침흘림을 보이는 뇌성마비 아동에게 비침습적인 치료적 중재와 침흘림 측정방법의 경향 분석 등에 대한 국외 문헌들을 중심으로 종합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최근 15년 간(2005-2019) 국외 논문을 검색하여 총 265편의 논문이 검색되었다. 1차 제목 및 초록을 중심으로 44편의 논문이 선정되었고, 2차 원문 검색을 통해 10편의 논문이 최종적으로 선정되었다. 결과 : 선정된 논문의 PEDro Scale은 평균 6점으로 높은 편이었다. 전반적인 동향을 분석한 결과 연구대상자는 뇌성마비가 주를 이루었고, 행동수정에 비해 구강감각운동의 치료적 중재가 최근에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었다. 행동수정과 구강감각운동 중재방법은 대상자의 나이, 인지수준, 대상자 수, 연구설계, 치료시간과 기간에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침흘림 측정방법은 빈도와 심각성을 동시에 확인하는 연구가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에서는 침흘림을 보이는 뇌성마비 아동에게 실시한 비침습적인 중재 중 대표적인 행동수정과 구강감각운동 중재에 대해서 분석하였고, 이러한 자료를 통해 행동수정과 구강감각운동치료를 통한 침흘림 프로그램 계획 시 적절한 치료적 중재방법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제공 및 근거를 마련하였다.
소맥품종의 내한성 정도를 간이하게 판정할 수 있는 연구로서 내한성정도가 이미 알려진 3계급 9품종을 대상으로 하여 발아종자의 Amylase 활력의 강약과 품종의 내한성 정도와의 관계를 5시기 별로 시험했든바 그 성적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각 시기별로는 Amylase 활력에 있어 유의차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각품군간에는 고도의 유의차가 인정되었다. 2. 내한성에 강한 품종인 수원8005, 진광, 육성003는 다른 2군의 품종군보다 높은 Amylas의 활력을 보여주었고 내한성이 약한 품종인 적달마, 강도신력, 농촌004는 낮은 Amylase 활력을 나타냈으며 내한성이 중간정도인 농림006, 강도, 농림1002는 중간정도의 활력을 나타내었다. 3. 포장조건에서 내한성 정도가 같아보이는 품종간에서도 Amylase 활력을 강약이 인정되어 보다 세밀한 분류가 가능했다. 4. 시기별로 보면 제1~2일 째에서는 내한성 강, 중, 약 3품종군중 Amylase 활력의 차가 크지 않았으나 3일째에 3품종군간에 더욱 명백한 Amylase 활력의 차를 보여 주었고 제4일과 제5일에는 다시 낮아졌으며 포장의 냉해정도와도 시기에 관계없이 고도의 부의 상관을 인정할수 있었으며 3일째에서 가장 높았다. 5. 고로 발아후 3일에 나타난 결과에 의거 Amylase 활력의 차로 내한성의 강, 중, 약을 구명하는 것이 가장 알맞은 것으로 보이며 내한성판별의 기준으로써 효율적 편법으로 인정되었다.
수리취 첨가량(0~40%)을 달리하여 제조한 절편의 색도 중 L값은 수리취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감소한 반면 적색도는 높은 음의 값을 나타내었고 각 첨가군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P<0.05). 경도와 탄력성은 수리취 첨가량이 많을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각 첨가군 사이에 유의적인 차이(P<0.05)를 나타내었고 탄력성 또한 경도와 같은 경향을 보였으나 첨가량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부착성과 응집성은 수리취의 첨가량에 따른 일정한 증감의 경향은 나타내지 않았으며 점착성과 씹힘성은 무첨가군이 가장 높고40% 첨가군이 가장 낮아 수리취의 첨가량이 낮을수록 유의적으로 높은 값을 보였다. 관능검사 결과 절편의 색, 향기 및 쫄깃한 정도는 수리취 20% 첨가군이 유의적으로 높은 값을 나타내어 선호도가 가장 좋은 것으로 평가되었고 달라붙는 정도는 수리취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손에 더 잘 달라붙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리취 절편을 2$0^{\circ}C$에 저장하면서 시간별 절편의 텍스쳐 변화를 조사한 결과 수리취를 20, 30% 첨가하여 제조한 절편은 무첨가 및 10% 첨가군에 비해 저장 전기간 동안의 경도 증가의 변화폭이 적어 저장 72시간 이후에도 초기에 비해 2.4~3.0배의 경도 증가를 나타내었다. 점착성 및 씹힘성은 경도와 거의 유사한 경향을 보여 씹힘성은 저장시간에 따른 높은 유의적인 차이(P<0.05)를 보였으며 점착성은 0, 10, 20 및 30% 첨가군에 서는 높은 유의차를 보이나 40% 첨가군에서는 유의차가 뚜렷하지 않았고, 수리취 첨가량에 대해서는 점착성, 씹힘성 모두 각 첨가군 사이에 유의적인 차이(P<0.05)를 보였다. 응집성은 저장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고 부착성은 저장시간 및 수리취 첨가량에 따른 유의차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볼 때 1% 중조용액에서 삶은 수리취와 8시간 수침한 쌀을 이용차여 수리취의 첨가량이 각기 다른 절편을 제조할 경우 경도와 탄력성은 수리취 첨가량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였으나 20% 첨가 절편이 색, 향 및 종합적 기호도에 있어서 가장 선호도가 좋은 것으로 평가되었고, 이들 절편을 2$0^{\circ}C$에 저장할 경우 수리취가 첨가된 절편은 무첨가군에 비해 저장 중 절편이 굳어지는 것이 훨씬 지연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비슷한 특성을 보이는 두 가지의 수용성 식이섬유, 차전자피와 glucomannan는 모두 혈청 지질과 변 배설, 체지방 감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본 연구는 흰쥐를 대상으로 20% 고포화지방 식이와 동시에 식이 무게의 1.58%에 해당하는 차전자피와 glucomannan의 혼합분말을 8주간 섭취하게 하고 체중과 혈청지방 및 변배설, 그리고 체지방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실험군은 대조군과 pair-fed control군, 식이섬유 섭취군으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 결과 차전자피와 glucomannan은 수용성 식이섬유 중 비교적 적은 복용량으로 체중을 감소시키고, 변의 건조 중량, 수분 함량, 지방함량 등을 유의적으로 증가시켜 부작용 없이 변 배설을 도와주었으며 장에서 지방의 흡수를 억제하고 혈청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농도를 유의적으로 낮추어줌으로서 바람직한 체지방 저하 효과를 보였다. 위와 같은 결과들은 차전자피와 glucomannan의 혼합투여가 체지방 감소와 혈청지질 개선, 변비 해소 등에 효과적인 방법이며 특히 지방 섭취가 많은 현대인에게 지방 배설을 유도할 수 있는 방법임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는 WPC의 열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폴리프로펠렌 매트릭스에 목분과 폴리인산염(ammonium polyphosphate, APP)의 삼종혼합 후, 목분과 난연제 첨가에 따른 목재플라스틱 복합재(wood plastic composites, WPC)의 열분해 거동이 조사되었다. 모든 배합비의 WPC 열분해 거동은 질소의 환경에서 분당 $10^{\circ}C$ 상승속도로 제어하여 열중량분석기(Thermogravimetric analyzer)를 통해 분석하였다. 목분의 열분해온도가 PP의 열분해온도 보다 낮기 때문에 목분에 의해 생성된 char막은 PP로의 열전달 속도를 낮추며, 2차 열분해온도 증가 및 열분해속도를 늦춘다. APP를 첨가한 WPC의 경우 1차 열분해온도 감소 및 2차 열분해온도의 증가를 보여준다. 목분의 함량이 높은 WPC의 경우, APP 첨가 시 1차 열분해온도 감소 및 2차 열분해속도가 증가하였고, 고온에서 잔여물의 양은 APP 함량이 증가할수록 크게 증가하였다. APP가 첨가된 WPC 경우, 목분의 함량이 10 wt%에서 50 wt%로 증가 시 고온에서 잔여물 양이 증가하였는데, 이는 APP 및 목질섬유의 char화가 동시에 발생되기 때문으로 보이며 결과적으로 목분 함량이 증가할수록 APP의 효과가 높게 나타나 열안정 효과를 관찰할 수 있었다.
단감(Diospyros kaki) 저장시 문제되는 과정부 갈변은 품종마다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단감품종의 일반적인 과실의 물성특성을 파악하고, 저장 100일 후에 각 품종의 과육갈변이 세포구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서 조사하였다. 단감 품종은 '부유'(Fuyu), '차랑'(Jiro), '상서조생'(Uenishiwase), '대안단감'(Daiandangam), '로-19'(Ro-19)이며 2003년 10월말에 수확해서 저장 100일 후에 조사하였다. 과실의 각 물성의 특성은 품종마다 다양하였고, '차랑'과 '로-19'는 갈변과가 관찰되지 않았고, '대안단감'의 경우 80%에 가까운 과육 갈변과가 나타났다. 과육 갈변과 발생이 많은 품종인 '부유', '상서조생', '대안단감'과, 과육 갈변과가 발생하지 않는 '차랑' 및 '로-19'와의 과피구조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차랑'은 과피층이 외표피층을 포함하여 1~2층으로 형성되어서 갈변이 유도될 만한 세포층 자체를 형성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며, '부유'는 과피층이 2~3층으로 갈변이 유도될 만한 세포층을 제공한 것으로 판단된다. 정상과와 갈변과의 전체적인 조직의 구조적인 차이는 발견되지 못하였으나, 갈변과의 경우 과육 내 소포 소기관이 구별이 되지 못했고, 세포벽의 분해가 진행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목 적 : 상기도 감염의 원인균 중 하나인 A군 연쇄구균에 대한 EM 내성율이 1998년 41.3%였고 이들의 T-혈청형은 T12, T4, T28로 구분된 균주가 EM에 내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매우 높은 비율의 EM 내성 A군 연쇄구균의 비율이 2년 후 어떤 변화를 보이는가를 역학적 동태를 감시할 수 있는 T-단백질 혈청형과 항균제 감수성 검사를 시행하여 상기도 감염의 치료실패율을 감소시키고, 선별적 항균제 사용을 권유하고자 한다. 방 법 : 2000년 1월부터 2000년 12월까지 서울 및 경남지역에서 급성 인두편도염 및 성홍열 증상을 주소로 외래를 방문한 환자들로부터 경부배양검사를 시행하여 얻어진 162례의 A군 연쇄구균 균주를 대상으로 T단백 혈청학 검사와 항균제 감수성 검사를 시행하였다. 결 과 : 전체 162균주 중 가장 흔하게 분리된 균주는 T12(27.15%)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T1(25.16%), T4(12.58%) 순서로 분리되었다. 전체 162균주 중 성홍열로 진단된 환아에게서 배양된 균주는 25례로, 이번 조사에서는 경남지역에 국한된 결과이지만 T형 분류는 T12, T1, T4의 순서로 분리되었다. 항생제 감수성 검사에서는 Tetracyclin에 내성을 보이는 균주는 25주로(15.4%) 이중 T12균주가 14주로(56%) 내성균주 중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으며, EM에 내성을 보이는 균주는 23주로(14.2%) 이중 T12균주가 11균주로 가장 높은 내성율을 보이는 균주로 조사되었다. Penicillin, Cefprozil, Vancomycin, Ceftriaxone, Chloramphenicol의 항생제에는 내성을 보이는 균주가 동정되지 않았다. 결 론 : 균이 배양된 지역적 장소가 동일하지는 않지만, 90년대 비교적 낮은 분포를 보였던 T12균주가 98년경부터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더니 금번 조사에서도 가장 많이 분리되는 균주로 보고되었고, 또한 T12, T4균주는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균주로 향후 분자 역학적인 검사로 이 세균의 역학적 토대 및 질병 발생과의 관계를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항생제 선택에 있어서도 상기 내성균주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 하겠다. 서울 전체지역과 경남지역의 혈청학 분포가 동일하므로 아마도 우리나라 전지역에서 배양되는 균주도 동일할 것으로 추측할 수도 있을 것이다.
국소적 치아이형성증(regional odontodysplasia)은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 치아의 형성 장애로서 치아 발육이 국소적으로 정지되어 발생하며 이환된 유치와 영구치의 모든 경조직이 발육 부전이나 석회화 부전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하악 보다는 상악에서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종간의 차이는 없고, 여성에서 2배 정도 많이 발생한다. 국소적 치아이형성증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국소적 혈액 순환 장애나 체성 돌연변이, 바이러스 침투, 치배 감염, 치아 외상, 이상고열, 방사선 조사, 영양 및 대사 장애, 유전 등이 보고되었다. 이환된 치아는 정상치아보다 크기가 작고, 저형성을 보이며, 노란색 또는 황갈색을 나타내고, 거칠고 취약한 치면을 가진다. 방사선학적인 특징은 법랑질이 정상의 경우보다 얇고 치밀하지 못하며, 상아질의 발육부전으로 치수강이 크고, 근관은 넓게 보이며, 치근은 짧고 불명확하게 보인다. 간혹 치관부가 너무 얇고 석회화가 불량하여 방사선사진에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이 증례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한 환아에 관한 증례로, 2세 3개월 남아에서 임상 구강검사 및 방사선사진검사 결과 하악 좌측 1/4 악의 유치열에 발육부전과 석회화부전 소견을 보이는 국소적 치아이형성증으로 진단되어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목적: 위암 환자에 있어서 근치적 위절제술 후, 위 절제 범위에 따라 삶의 질의 차이가 있다고 한다. 본 연구에서는 수술 후 장시간 경과 후 절제 범위에 따른 삶의 질의 차이를 확인했다. 대상 및 방법: 위암으로 근치적 위절제술을 받은 환자 중, 수술 후 5년이 지나 정기검진을 위해 외래를 방문한 166명을 대상으로 하여, EORTC QLQ-C30 3판과 EORTC QLQSTO22의 한국어판을 이용하여 삶의 질을 평가하였다. 결과: EORTC QLQ-C30으로 수술 후 5년에 평가한 삶의 질은, 육체적, 역할, 정서적, 인지, 사회적 기능 척도 및 피로감, 통증, 호흡곤란, 설사, 경제적 부담감의 척도에서 위아전절제술을 받은 후에 나은 삶의 질을 보이는 경향이 있었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수준은 아니었다. 전체적인 건강 및 삶의 질, 오심과 구토, 수면장애, 식욕감퇴, 변비의 척도에서는 위전절제술을 받은 후에 더 나은 삶의 질을 보이는 경향이 있었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수준은 아니었다. EORTC QLQ-STO22로 수술 후 5년에 평가한 삶의 질은, 모든 척도에서 위아전절제술을 받은 후에 더 나은삶의 질을 보이는 경향이 있었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수준은 아니었다. 결론: 수술 후 단기적인 삶의 질의 차이는 있지만, 위암 완치 후에도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삶의 질의 악화를 염려하여, 근치적 위절제술의 절제 범위를 축소할 필요는 없겠으며, 종양학적 원칙에 입각한 수술이 필요하겠다.
본 연구는 비 조영 복부 CT 검사를 한 무증상 한국인을 대상으로 L1-S1 inter vertebral disc level에 따른 전체지방 면적, 피하지방 면적, 내장지방 면적 간의 차이를 비교 분석하여 최대지방면적(㎠)을 가지는 위치를 알아보았다. 전체지방 면적의 최대지방비를 보이는 위치는 남자 L2-3, L3-4, L4-5, 여자 L4-5, L5-S1에서 측정한 전체지방 면적이다. 피하지방 면적의 최대지방비를 보이는 위치는 남자 L4-5에서 측정한 피하지방 면적이며, 여자는 L4-5, L5-S1에서 측정한 피하지방 면적이다. 내장지방 면적의 최대지방비를 보이는 위치는 남자 L1-2, L2-3에서 측정한 내장지방 면적이며, 여자는 측정 위치에 따른 내장지방 면적의 차이는 없었다. L4-5 inter vertebral disc level에서 복부 지방측정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넓게는 국적, 인종, 성별 등에 따라 좁게는 연구 대상자에 따라 지방 분포 특성이 다르다. 그러므로 연구목적에 따라 어떤 위치를 선택할 것인지 연구 자료를 통해 분석하고, 선택한 위치가 적절한 이유에 대해 언급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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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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