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자의 학습 스트레스 수준(stress level)과 금전적 보상(monetary rewards)의 제시 시점 차이가 장, 단기 기억수행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지연-파지 효과(delay-retention effect)에서는 지연 보상 (delayed reward)이 기억의 공고화(consolidation) 과정을 촉진시켜 결과적으로 장기 기억 수행을 향상시키게 된다고 주장한다. 본 연구에서는 지연 보상과 즉시 보상(immediate reward)이 학습 스트레스가 높고, 낮은 맥락의 차이에 따라 기억 수행에 미치는 영향력이 다를 것이라 예상하였다. 따라서 학습 맥락을 학습 스트레스가 높고, 낮은 두 조건으로 나누고, 보상 조건과 기억의 인출 시점을 구분하여 실험하였다. 보상 조건은 보상 제시 시점(5초 후 제시, 바로 제시)과 보상의 유무(500원, 0원)를 구분하였고, 기억 검사는 바로 인출하는 경우와 기억 공고화 과정을 거치고 일주일 후 인출하는 경우로 나누었다. 실험 결과 지연 보상은 장기 기억에 이점 효과가 있었고, 즉시 보상은 단기 기억에만 이점 효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보상의 기억 이점 효과는 스트레스가 높은 학습 맥락에서만 관찰되었다. 본 결과는 학습자가 지각하는 학습 스트레스 수준이 높을수록 보상에 대한 민감도가 높으며, 학습 후 즉시 보상 보다 지연 보상이 기억 공고화 과정에서 기억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수행하여 결과적으로 장기 기억력을 향상시킴을 시사한다.
본 논문에서는 부스트 컨버터와 플라이백 컨버터가 통합된 단일(Single Stage) 역률 보상 회로의 2차측에 Voltage Doubler를 적용한 새로운 역률 보상회로를 제안한다. 제안하는 회로는 불연속 모드(DCM-DCM)로 동작하며, 스위치 전압 및 전류 스트레스를 저감하고 2차측 다이오드의 전압 스트레스를 저감시키는 특징이 있다. 120 V LED 구동 드라이버 사양의 실험을 통해 제안한 회로의 동작을 검증한다.
본 연구는 직무 스트레스와 근골격계질환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단순작업과 반복 작업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전자제품 제조업에 대하여 고용 규모 30인 미만과 300인 이상의 사업장을 구분하여 실시하였다. 연구 대상자 311명은 근골격계질환 관련 자각증상과 한국인 직무 스트레스(KOSS)에 대해 설문 조사 방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한국인 직무스트레스(KOSS)영역에서 30인 이하의 사업장이 물리적환경, 직무요구, 직무자율성결여, 직무불안정, 조직체계, 보상부적절, 직장문화의 영역에서 불만족도가 300인 이상사업장에 비하여 스트레스가 높게 나타났다. 근골격계질환 관련 신체 부위별 증상자를 살펴보면 신체부위 목, 허리에 대한 증상 호소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근로자들이 근무중 회사와의 갈등으로 격는 한국인 직무스트레스(KOSS)에서는 물리적환경, 직무요구, 직무자율성결여, 직무불안정, 조직체계, 보상부적절, 직장문화에 대하여 30인 미만 사업장 소속 근로자들의 스트 레스 노출정도가 높았다. 다만 KOSS부분에서 근로자들의 개인적인 성향을 나타내는 관계갈등부분은 약간의 차이로 300인 이상 고용사업장의 근로자에 대한 스트레스 노 출정도가 높았다. 이에 30인 미만 사업장과 같은 영세업종 근로자들에게 정신사회적 스트레스의 해소를 위한 예방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일부지역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일반적 특성 및 근무특성, 직무스트레스, 사회심리 스트레스와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해 치과위생사 219명을 대상으로 최종분석결과 치과위생사의 직무스트레스 총점은 $47.41{\pm}7.46$이었고, 사회심리적 스트레스의 총점은 $23.05{\pm}7.49$이었다. 연령이 낮을수록 직위가 낮을수록 미혼일수록 물리환경, 직무자율성, 부상부적절에 대한 직무스트레스가 높았고, 수입, 학력이 낮을수록 직무경력기간이 짧을수록 직무자율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게 나타났다. 일평균근무시간이 길수록 물리환경, 직무요구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았다. 물리환경, 직무요구, 직무자율성, 직무불안정, 보상부적절, 직장문화에 대한 직무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사회심리 스트레스가 높아지는 양의 상관관계를 가졌다. 직무불안정, 조직체계, 보상부적절, 직급이 높을수록 물리환경 스트레스가 많을수록 사회심리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마인드셋의 긍정적 역할과 객실승무원 스트레스 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마인드셋이 스트레스, 직무성과에 미치는 영향관계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분석을 위해 K 항공사에 재직 중인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총 266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의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설문을 바탕으로 빈도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신뢰도 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측정모형분석, 측정모형의 타당도 검증, 구조방정식 모형분석을 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마인드셋은 객실승무원의 스트레스 하위요인인 역할 스트레스, 보상 스트레스, 관계스트레스에 모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둘째, 객실승무원의 스트레스가 직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보상 스트레스는 직무성과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관계 스트레스는 직무성과에 긍정적인 영향관계를 확인하였으며, 역할 스트레스와의 관계에서는 유의미한 결과를 갖지 못하였다. 셋째, 마인드셋은 직무성과에 유의미한 긍정적 영향관계를 나타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마인드셋의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하고 조직성과에 기여함을 나타내는 결과이다. 또한, 항공사 객실승무원의 마인드셋 변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실전 업무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민간경비원의 조직문화와 직무스트레스 및 조직몰입의 관계를 규명하는데 있다. 이 연구는 2011년 수도권소재(인천) 공항에서 재직하고 있는 민간경비원들을 모집단으로 설정한 후 유의표집법을 이용하여 최종분석에 이용된 사례 수는 총 203명이다. 연구에 사용된 설문지는 총 56문항으로 구성되었다. 분석방법은 SPSSWIN 18.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요인분석, 신뢰도분석, 회귀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설문지의 신뢰도는 Cronbach's ${\alpha}$값이 .671이상으로 나타났다.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민간경비원의 조직문화는 직무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친다. 즉, 개발적, 위계적 문화가 형성 되지 않는다면, 보상경력개발에 대한 직무스트레스는 증가한다. 반면, 개발적, 합의적 문화가 형성 되면, 직무특성, 인간관계, 역할과 관련된 직무스트레스는 감소한다. 둘째, 민간경비원의 조직문화는 조직몰입에 영향을 미친다. 즉, 개발적, 위계적 문화가 형성 되면, 정서적, 근속적, 규범적 몰입은 높아진다. 셋째, 민간경비원의 직무스트레스는 조직몰입에 영향을 미친다. 즉, 보상경력개발이 불공정하게 이루어질수록 정서적, 근속적 규범적 몰입은 낮아진다. 반면, 현재 자신의 직무가 능동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정서적, 근속적, 규범적 몰입은 높아진다.
본 연구는 부산, 울산지역에 근무하는 초음파 검사자 150명을 대상으로 일반적인 특성 및 직무 스트레스와 직무만족도 간의 관계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서 직무만족의 예측 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결과적으로 연령이 높을수록, 이직경험이 있을수록 직무만족도는 증가하였으며 직무 스트레스 하부요인과 직무만족과의 상관관계는 조직체계, 보상부적절, 직장문화, 직무 불안정, 직무자율성 결여, 직무요구 순으로 유의 한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또한 직무만족에 가장 영향력 있는 변수는 조직체계와 보상의 부적절로 나타났다. 따라서 초음파 검사자의 직무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직무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효율적인 조직 및 인력관리, 보상과 관련된 적절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사료된다.
대한방사선사협회에 등록이 되었고 현재 근무를 하는 방사선사 213명을 대상으로 방사선사의 직무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융복합요인과 직무스트레스를 낮추기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하였다. 일반적특성, 직무특성, 직무스트레스, 직무만족도를 포함한 총 105문항의 설문지를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직무만족도는 심리적요인, 환경적요인, 구조적요인으로 구분하였으며, 직무스트레스는 물리환경, 직무요구, 직무자율성 결여, 관계갈등, 직무불안정, 조직체계, 보상부적절, 직장문화로 구분하였다. 심리적요인은 학력이 높을수록, 근무처가 서울에 있는 경우, 사명감을 많이 느끼는 경우, 이직의도가 없는 경우 직무불안정의 스트레스가 낮을수록 직무만족도가 높았다. 환경적요인은 급여가 낮은 그룹이 직무만족도가 높았다. 구조적요인은 사명감이 높을수록, 이직의도가 없는 경우, 조직체계 및 보상 부적절, 직장문화에 대한 스트레스가 낮을수록 직무만족도가 높았다. 전체 만족도는 사명감이 높을수록, 이직의도가 없는 사람, 보상부적절, 직장문화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직무만족도가 낮았다. 방사선사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적절한 보상 및 조직문화에 관련된 제도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현재 보호고용 중인 정신지체인의 직무스트레스의 정도는 어떠한지, 이들의 주된 음주 동기는 무엇이며, 음주행위에 가장 영향을 끼치는 음주 동기는 무엇인지 등을 살펴보고자 실시되었다. 본 연구에 참석한 정신지체인 97명의 직무스트레스 총점은 2.66(SD=.58)으로 '보통' 보다 약간 낮은 수치를 보여주었다. 직무스트레스를 세부 요인별로 살펴보았을 때 금전적 보상관련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음주동기에 있어서는 가장 주된 음주 동기는 사교동기(M=1.9175)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음주행위를 살펴보았을 때, 음주빈도에서는 1년에 3-4회 음주한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1회 음주량으로는 맥주 500cc 2잔 정도가 가장 많았다. 음주행위에서 음주빈도에 영향을 주는 유의미한 요인들로는 대처동기(beta=.497), 연령(beta=-.312), 금전적 보상 관련 스트레스(beta=.225)로 대처동기로 인해 음주할수록, 연령이 낮을수록, 직장에서 금전적 보상 관련 스트레스를 많이 느낄수록 음주빈도가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음주량에 영향을 주는 유의미한 요인들은 고양동기(beta=.718), 함께 음주하는 사람(beta=-.296), 양적역할과다(beta=-.299) 관련 스트레스로 정서적 고양을 목적으로 음주할수록, 혼자 음주하는 경우에, 그리고 직장에서 양적역할과다 관련 스트레스를 적게 느낄수록 음주량은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는 영유아 손자녀를 공동 양육하는 조모를 대상으로 기존의 조모들이 경험하는 스트레스나 부담감 중심의 시각에서 벗어나 조모들이 양육과정에서 획득하는 긍정적 측면에 주목하여 양육보상감을 검토하고 이에 대한 예측요인을 파악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서울과 경기지역, 6대 광역시에 거주하며 만 6세 이하 손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조모 373명이며,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조모들은 양육과정에서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중간이상의 보상감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조모의 양육보상감에 대한 영향요인으로 조부모로서의 의미인식과 성인자녀와의 관계, 경제적 수준이 주요 예측변인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맞벌이 가정에서 취업모를 대신해 손자녀를 돌보는 조모의 양육보상감을 증진하기 위한 중재적 개입의 필요성과 노년기 양육자를 위한 실천적 정책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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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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