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보관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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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가공품의 보관중 품질 변화 (Quality Changes of Egg Products during Storage)

  • 김재욱;김형찬;허종화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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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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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80-1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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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상업적으로 제조한 계란구이와 계란말이 제품의 적정 복관 조건을 알기 위하여 제조 직후 및 각 조건에서 보관 중 경시적인 미생물과 품질변화를 비교 조사하였다. 미개봉한 제품을 각각 5, 10, 15, $20^{\circ}C$하면서 $1{\sim}2$일 간격으로, 개봉한 제품은 각각 15, 20, 30, $37^{\circ}C$에 보관하면서 6시간 간격으로 시료를 시험하였다. 제조직후의 제품에서 대장균군,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은 검출되지 않았고, 초기제품의 일반세균수는 $10^2\;CFU/g$이하 수준을 나타내었다. 두 제품 모두 보관온도가 높을수록, 그리고 계란말이 보다 계란구이가 균증식이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개봉한 상태에서 두 제품 모두 $5^{\circ}C$에서는 14일, $10^{\circ}C$에서는 계란말이는 7일, 계란말이는 7일, 계란구이는 5일까기 초기균수 수준을 유지하였으며, 양호한 풍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봉한 상태에서는 $15{\sim}20^{\circ}C$에서는 $18{\sim}24$시간, $30{\sim}37^{\circ}C$에서는 12시간 이후에 현저한 균증식이 나타났다. 이들 결과로부터 시험에 사용한 계란가공품은 $5^{\circ}C$ 이하에서 1주일 이상 보관이 가능하며, 개봉한 후에는 냉장보관이 필요하였다. 개봉한 난가공품의 경우, 상온에서 보관시는 6시간 이내에는 소비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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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이온을 이용한 농산물의 선도 유지

  • 김병삼;권기현;차환수;권주연;고승만;백승천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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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2003년도 제23차 추계총회 및 국제학술심포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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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2-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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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기존 저온저장고의 가습방법을 개선하고 아울러 음이온을 농산물의 선도 유지에 이용하고자 아쿠아이온발생시스템의 설계, 제작이 레너드효과를 응용하여 이루어졌다. 시스템의 아쿠아음이온의 발생량은 42,965음이온/cc, 입자크기는 $10^3$$\mu\textrm{m}$ 이하, 가습속도는 0.13$\ell$/h이었으며 85% 이상의 고습도 조건에서도 결로가 발생하지 않는 상태로 가습이 가능하였다. 아쿠아이온 클러스터에 의해 저장고는 90% 이상의 균일한 고습도와 정온을 유지할 수가 있었다. 아쿠아이온시스템의 경우 유해가스와 분진등을 흡착, 제거하여 저장고 내를 청정하게 유지시키는 기능이 있는데, 에틸렌가스 제거 효과는 초기 농도 50ppm에서 5분후에 50% 이상이 제거되고 2시간 후에는 3ppm 이하로 제거되었다. 아쿠아이온발생시스템이 브로콜리, 잎상추, 애호박 등의 보관에 적용되었다. 아쿠아이온발생시스템이 부착된 저장고($0^{\circ}C$)에서 20일동안 보관한 경우 기존 저장고에 보관한 경우에 비하여 감모율, 부패율 및 관능적 품질에 있어서 유의적으로 우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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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근 흡수에 대하여

  • 이승종
    • 대한치과보존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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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치과보존학회 2003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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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1-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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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손상에 의한 치근 흡수는 표면 흡수(surface resorption), 염증성 흡수(inflammatory resorption) 및 대치성 치근 흡수(replacement resorption)가 있는데 치근 흡수의 정도는 탈구와 재식 사이의 시간, 치주 인대의 손상 정도, 탈구된 치아의 보관 조건 및 치아 발육 정도 등에 영향을 받는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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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저장 중 최적의 맛 유지를 위한 김치냉장고 발효·보관 모드의 개발 (Development of fermentation·storage mode for kimchi refrigerator to maintain the best quality of kimchi during storage)

  • 문송희;김은지;김은정;장해춘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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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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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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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김치의 최적 발효 온도 및 기간을 도출하고 도출된 최적 발효 온도와 기간으로부터 김치냉장고 발효 보관 모드를 개발하여, 이 신규 모드가 적용된 김치냉장고 조건에서 보관된 김치가 일반보관 모드에서 보관된 김치시료보다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나타냄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김치 발효 온도 설정을 위해 김치내 Leuconostoc속이 Lactobacillus속보다 같은 온도에서 보다 생육증가율이 높은 온도 구간을 조사하였을 때 5, 10, $15^{\circ}C$ 구간 중 $5^{\circ}C$ 부근에서 Leuconostoc속의 생육증가율이 Lactobacillus속의 생육증가율보다 가장 높게 (5.3배) 나타났다. 이후 5, 6, $7^{\circ}C$에서 김치발효를 수행하면서 이에 따른 김치의 pH, 산도, 총유산균수, 총유산균 중 Leuconostoc속의 수, 관능평가 등으로 최적 김치 발효 온도 및 발효 기간을 도출하였다. 이로부터 최적 김치 발효 온도는 $6^{\circ}C$임을 알 수 있었다. 김치의 최적 발효일(발효종료일=유산균수 $10^8-10^9CFU/mL$+산도 약 0.40%)에 도달하는데 겨울철에는 약 4-7일, 봄 가을에는 약 3-5일이 소요되었다. 이에 따라 김치 발효 보관 모드 조건으로 발효 온도는 $6^{\circ}C$, 발효기간은 겨울철 111시간, 봄 가을철 58시간으로 설정하고, 발효 후 즉시 $-2--1^{\circ}C$에서 보관하는 것으로 설정하였다. 김치 발효 보관 모드 적용에 따른 김치특성을 조사하였을 때, 모드 적용 김치시료는 일반보관 모드( $-2--1^{\circ}C$)에서 보관된 대조구 김치시료보다 발효초기(2주)에는 산도 증가가 높게 나타났으나 장기저장 시(12주)에는 모두 비슷한 산도를 나타내었다. 총유산균수는 대조구 김치시료보다 최대 약 $10^1CFU/mL$ 더 높일 수 있고, 이때 검출되는 총유산균 중 Leuconostoc속의 수는 대조구 보다 더 높은(약 $10^1-10^2CFU/mL$) 상태로 김치저장기간 내(12주) 유지됨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모드 적용 김치시료는 단맛 및 씹었을 때 탄산미 등에 의한 청량감이 우수하여 종합적 기호도가 대조구보다 높게 평가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기존의 저온유지( $-2--1^{\circ}C$)로 발효 억제에 의한 단순 김치보관기능에서 더 나아가 최적의 김치 발효 보관 모드 기능부여로 맛있는 발효 김치 구현과 이의 오랜보관(12주)이 가능함을 시사한다.

L-Ascorbic Acid의 산화특성에 따른 화장품 용기 개발 및 유효성 분석 (A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Cosmetic Container Based on L-Ascorbic Acid Oxidation Property)

  • 윤성욱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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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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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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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피부 미백, 콜라겐 합성 및 노화방지 등에 좋은 효능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항산화제인 L-ascorbic acid를 사용하여 다양한 보관 조건(분말 상, 수용액 상, 온도 변화, 자외선 조사 및 외부공기 유입 등)에서 산화특성을 조사하였으며, 열에 의한 산화 및 분해특성을 조사하였다. 또한 이중 공간을 갖는 파우치를 사용하여 L-ascorbic acid를 분말 상태 및 에센스와 혼합한 상태에서 각각 보관 조건에 따른 산화특성을 분석하여 파우치의 유효성을 검증하였다. 열 특성조사를 위해서는 TGA, DSC 및 FT-IR을 사용하여 분석하였고, 산화특성 조사를 위해서는 UV-visible spectrophotometer와 산화환원 적정법을 병행 시행하였다. 실험 결과, L-ascorbic acid는 금속이온, 하이드록시이온 등이 많이 함유된 수용액 상에서 고온, 자외선 조사 및 외부공기가 유입되는 상태가 가장 빠른 산화조건인 것으로 나타났고, 순수한 분말 상으로 보관할 경우에는 가열, 자외선 조사 및 외부공기 유입 시에도 오랜 기간 동안 산화되지 않는 특성이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L-ascorbic acid와 같은 산화 안정성이 떨어지는 활성 성분을 분리하여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 제작 중인, 진공포장이 가능한 이중 공간 구조의 파우치를 사용할 경우 화장품 보관기간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배추뿌리혹병균(Plasmodiophora brassicae)의 인공접종을 위한 효율적인 저장조건 (Optimal Storage Condition of Clubroot Pathogen, Plasmodiophora brassicae for Artificial Inoculation)

  • 양슬기;박주영;서문원;김홍기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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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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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6-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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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순활물기생체인 Plasmodiophora brassicae는 병원성 검정을 위해서 반드시 뿌리혹을 장기적으로 보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그동안 병원성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특히 기존의 방법은 100년 이상 사용되어온 저장법으로 개선이 필요하여 그 효율적인 방법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 결과 장기적으로 병원성의 저하를 최소화하며 장기간 뿌리혹을 저장할 수 있는 방법은 $-70^{\circ}C$ 냉동고에 보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저장 조건은 뿌리혹을 그대로 보관하거나 뿌리혹을 갈아 균질화한 후 여러 겹의 거즈에 거른 것이 6가지 저장조건 중에 가장 효과적인 저장법으로 밝혀졌다.

Recombinant protein A의 short-term stability에 관한 연구 (A study on short-term stability of recombinant protein A)

  • 김유곤;이우종;원찬희;김용희;윤지선;홍민선;신철수
    • 분석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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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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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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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실험은 AP Tech사에서 생산된 rProtein A의 단기 안정성실험을 통하여 저장방법 및 사용기간 설정과 경시변화에 따른 품질의 안정성을 평가를 목적으로 한다. 즉, 생산된 rProtein A의 보관조건인 $-20^{\circ}C$에서 냉동시킨 시료를 사용 혹은 실험 후 냉장보관($4^{\circ}C$) 했을 때 얼마의 시간동안 안정성을 확보하는가를 보자고 하였으며, 실험기간은 초기부터 8주간에 걸쳐 실험을 수행 하였고 6개 지점을 실험 point로 설정하였다. 실험방법은 시료의 보관조건 $-20^{\circ}C$로 보관하여 냉동시킨 후 실온에 꺼내어 녹인 다음 $4^{\circ}C$에서 보관 하였다. 그리고 실험항목은 엔도톡신, 미생물한도, HPLC순도, 농도 등의 실험을 진행하였다. 실험결과 엔도톡신은 초기 0.5 EU/mg이하에서 최종 8주차에서도 0.5 EU/mg이하의 결과를 보였으며, 미생물한도에서도 불검출로 나타났고 순도는 210 nm에서 99.23~99.90%로 RSD% 0.23%, 280 nm에서는 100%의 결과를 나타내어 다른 물질로의 변화나 물질 분해특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농도에서는 최초 55.15 mg/mL에서 최종 55.55 mg/mL로 RSD% 0.55%로 안정된 결과임을 알 수 있었다. 상기 의 실험결과로 rProtein A의 $4^{\circ}C$에서의 8주간의 보관조건은 미생물 발생이나 물질분해 특성이 없이 안정성이 확보 되었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저장조건이 잡초종자의 휴면타파와 이차휴면 유도에 미치는 효과 (Effect of Storage Conditions on the Dormancy Release and the Induction of Secondary Dormancy in Weed Seeds)

  • 김진석;황인택;조광연
    • 한국잡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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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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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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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본 연구에서는 양호한 발아력을 가진 잡초종자를 연중 공급하기 위한 한가지 수단으로서 휴면을 가능한 한 빨리 타파시킨 후 이를 건조 상태로 보관하여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그 가능성을 검토하여 보았다. 즉 몇 가지 잡초종자의 휴면을 가장 빨리 타파시키는 저장조건을 찾고 만일 습윤조건에서 휴면타파가 양호할 경우에는 건조조건으로 옮겨 저장하였을 때 실용상 문제가 될 정도의 발아율감소가 관찰되는지를 조사하여 보았다. 잡초종자의 바람직한 휴면타파 저장조건 및 기간은 명아주와 봄여뀌의 경우 각각 저온건조 1개월, 저온습윤 2-3개월, 쇠별꽃은 실온건조 1개월, 벼룩나물과 뚝새풀은 실온습윤 2개월, 그령은 저온습윤 1개월, 수크령 종자는 저온습윤 1개월 또는 실온건조 3개월, 알방동사니는 실온습윤 1개월 또는 저온습윤 3개월, 강피는 저온담수에 3개월간 저장하는 것이었다. 이들 저장조건중에서 습윤 또는 담수조건에서 휴면타파가 효과적이었던 종자를 건조조건으로 저장변환시켰을 경우 실용상 문제가 될 정도의 발아력 감소는 없었다. 즉 벼룩나물, 뚝새풀, 그령, 알방동사니 종자를 음건시켜 저온 또는 실온하에 저장하여도 발아율 감소가 관찰되지 않았다. 수크령의 경우는 저장변환 1개월 후 발아율 감소가 일어났지만 저장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회복되었다. 저온담수에 보관된 강피의 경우는 실온건조에 보관하면 저온건조에 저장한 것보다 25% 정도 높은 발아율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이들 종자들에 대해서는 습윤 또는 담수조건에서 빠르게 휴면을 타파시킨 다음 이를 건조조건으로 옮겨서 사용하고자 하는 전략이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그러나 봄여뀌의 경우에는 건조로 인한 이차휴면은 관찰되지 않았으나 모든 저장조건에서 저장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발아율이 현저히 감소하는 특정을 보였기 때문에 실용적인 사용을 위해서는 저온습윤조건에 3개월 보관후 사용하든지, 농황산 처리와 같은 어떠한 다른 처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한편 저온습윤저장에서 거의 발아하지 않고 있던 강피 종자를 실온건조 조건으로 변환시키면 저온습윤에 계속해서 저장하고 있었던 것에 비하여 높은 발아력이 유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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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조건에 따른 신선초 생즙의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의 함량 및 항산화능의 변화 (Changes of Contents of ${\beta}-Carotene$ and Vitamin C and Antioxidative Activities of Juice of Angelica keiskei stored at different conditions)

  • 박원봉;김덕숙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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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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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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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신선초 생즙에 들어있는 ${\beta}-Carotene$, vitamin C, 불포화지방산의 함량과 생즙의 항산화능이 보관온도 및 시간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알아보았다. 생즙을 $-18^{\circ}C{\sim}35^{\circ}C$에서 24시간동안 보관한 후 ${\beta}-Carotene$의 함량을 측정한 결과, $-18^{\circ}C$에서 파괴율이 가장 낮았고,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파괴율이 점점 커지며, $35^{\circ}C$서는 67.70%가 파괴되고 색깔도 변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생즙을 보관상 최적온도인 $4^{\circ}C$에서 $6{\sim}48$시간 보관한 후 ${\beta}-Carotene$의 함량을 측정한 결과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파괴율이 커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생즙을 $4^{\circ}C$에서 $24{\sim}72$시간동안 보관한 후 vitamin C의 함량을 측정한 결과, 시간경과에 따른 파괴율이 ${\beta}-Carotene$보다 낮음을 알 수 있었다. $4^{\circ}C$에서 72시간동안 보관한 생즙과 냉동건조한 생즙의 지방산의 함량변화를 조사한 결과 72시간동안 보관한 생즙과 냉동건조처리한 생즙은 신선한 것과 비교하여 볼 때 지방산 조성상의 뚜렷한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항산화성분을 첨가한 linoleic $acid-H_2O$ emulsion을 1일동안 incubation시킨 결과 신선한 생즙과 24시간동안 보관한 생즙은 ${\alpha}-tocopherol$의 항산화능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48시간, 72시간동안 보관한 생즙의 항산화능은 ${\alpha}-tocopherol$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항산화성분을 첨가하고 $2{\sim}10$일동안 incubation시켰을 때에는, 생즙의 항산화능이 ${\alpha}-tocopherol$보다 떨어지는 것을 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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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타액의 보관이 DNA 분리와 안정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Storage of Human Saliva on DNA Isolation and Stability)

  • 김용우;김영구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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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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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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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최근 진단분야에 있어서의 가장 획기적인 진보로는 향상된 진단 술식의 민감도와 특이도를 들 수 있으며 이는 다양한 면역 화학물질과 분자생물학적 시약의 활용도가 증가되고 이와 더불어 진단용 기구의 수준 향상으로 가능해진 미세 술식의 발달에 따른 결과이다. 이러한 기술의 발전은 임상검사용 검체 뿐만 아니라 DNA의 공급원으로서의 타액의 진단학적 가치를 고려하게 되었다. 본 연구는 인체의 타액에서 genomic DNA를 분리하고 이를 혈액 및 협점막 swab에서 분리한 genomic DNA와 비교 검토해 봄으로써 타액 검체의 진단학적 활용도를 살펴보고, 타액 검체의 다양한 보관 과정이 genomic DNA의 분리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시행되었으며, 또한 분리된 genomic DNA의 안정도를 살펴보고자 중합효소 연쇄반응 분석법을 이용하여 $\beta$-globin 유전자의 증폭을 시행하였다. 10명의 피검자(평균 나이: $29.9{\pm}9.8$ 세)를 대상으로 혈액, 비자극성, 자극성 전타액 및 협점막 swab을 채취한 후 이로부터 genomic DNA를 분리하였다. 여러 다양한 보관조건이 genomic DNA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건강한 20명의 피검자(평균 나이: $32.3{\pm}6.6$ 세)를 대상으로 자극성 전타액을 채취하여 실온, $4^{\circ}C$, $-20^{\circ}C$, $-70^{\circ}C$, 자연 건조 및 동결 건조 상태에서 1, 3, 5 개월 동안 보관한 후 genomic DNA를 분리, 조사하였으며, 분리된 genomic DNA의 안정도를 살펴보고자 중합효소 연쇄반응 분석법을 이용하여 989-bp의 $\beta$-globin 유전자를 증폭한 후 전기영동 검사를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타액으로부터 분리한 genomic DNA의 농도는 혈액의 경우에 비하여 유의하게 낮았으며(p<0.05), 타액군 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자극성 전타액과 이를 동결 건조한 검체에서 분리한 genomic DNA의 순도는 혈액의 경우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으며(p<0.05), 협점막 swab으로부터 분리한 genomic DNA 의 순도는 타액의 경우에 비하여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p<0.05). 2. 실온에서 보관한 타액 검체로부터 분리한 genomic DNA의 농도는 1 개월 후부터 점차적으로 감소되었으며, 3 개월과 5개월 동안 보관한 타액 검체에서는 유의하게 감소되었다(각각 p<0.05, p<0.01). DNA의 순도 또한 점차적으로 감소되어 3 개월과 5 개월 동안 보관한 타액 DNA의 순도는 신선한 타액과 1 개월 동안 보관된 타액 검체의 순도보다 낮게 나타났다(p<0.05). 3. 타액 검체를 $4^{\circ}C$$-20^{\circ}C$에서 보관한 후 분리한 genomic DNA의 농도는 3 개월의 보관 기간 동안 유의한 변화가 없었으나, 보관 기간 5 개월 후의 검체에서는 유의하게 감소되었다(p<0.05). 4. 타액을 $-70^{\circ}C$에서 보관한 검체와 동결 건조한 후 보관한 검체로부터 분리한 genomic DNA의 농도는 보관 기간에 따른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보관 후 5 개월 후의 검체에서는 DNA의 농도가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5. 타액을 자연 건조한 후 즉시 genomic DNA를 분리한 결과, 신선한 타액에 비하여 약 60%의 DNA를 얻을 수 있었다. 자연 건조한 후에 실온에서 보관한 타액 검체로부터 분리한 genomic DNA 농도는 보관 2 주 만에 급격하게 감소되었다(p<0.05). 6. 중합효소 연쇄반응 방법을 이용한 $\beta$-globin 유전자의 증폭은 동결 건조한 후 보관한 타액의 경우 보관 기간 5 개월까지의 모든 검체에서 가능하였으며, 보관 기간 1 개월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20^{\circ}C$$-70^{\circ}C$에서 보관한 타액의 경우 모든 검체에서, $4^{\circ}C$에서 보관한 타액의 경우 일부분의 검체에서만 증폭이 가능하였고, 실온에서 보관한 타액과 자연 건조 후 실온에서 보관한 타액의 경우는 증폭이 이루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