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실리콘 고무인상재의 보관온도에 따른 작업 시간과 압축 시 변형율, 탄성회복율, 점조도에 관한 물리적 특성에 대해서 평가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작업시간은 저온의 온도유지장치에서 보관한 인상재가 실온이나 고온에서 보관한 인 상재보다 유의하게 크게 나타났고(P<0.05), 실온과 고온에서 보관한 인상재는 유의차 가 없었다. 2. 압축변형율은 저온 온도유지장치에서 보관한 인상재가 실온이나 고온에서 보관한 인 상재보다 유의하게 컸으며(P<0.05), 실온과 고온에서 보관한 인상재는 유의차가 없 었다. 3. 탄성회복율은 인상재를 보관한 각 저장온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 났으며(P<0.05),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증가하였다. 4. 점조도는 인상재를 보관한 각 저장온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 며(P<0.05),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감소하였다.
배경: 기관의 동종이식편은 초냉동보관으로 생육성을 유지할 수 있으며 항원성이 줄어든다고 알려졌으나 냉동보관 온도 및 기간에 따른 항원성의 변화는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다. 따라서 이번 연구에서는 냉동보관 온도의 차이 및 기간이 쥐 기관 동종이식편의 거부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대상 및 방법: 24개의 쥐 기관을 적출하여 12개씩 -8$0^{\circ}C$ 냉동고 및 -196$^{\circ}C$ 질소탱크에 각각 1, 3, 6개월씩 보관하였다. 냉동보관한 기관을 반으로 나누어 48마리의 쥐복강에 대망으로 감싼 다음 이식하였다. 1, 3, 5군은 -8$0^{\circ}C$ 냉동고에 각각 1, 3, 6개월씩 보관한 기관 동종이식편을 이식하였고 2, 4, 6군은 -196$^{\circ}C$ 질소탱크에 각각 1, 3, 6개월씩 보관한 기관 동종이식편을 이식하였다. 7군은 대조군으로 냉동보관하지 않은 동종이식편을 이식하였다. 이식후 14일째 이식된 동종이식편을 적출하여 간질조직의 단세포 침윤정도 및 내강 폐쇄 정도를 관찰하여 거부반응을 정도를 측정하였다. 결과: 7개 군 모두에서 중등도 이상의 심한 단세포 침윤을 보였으며 각군간의 통계학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 2, 3, 4, 5, 6군에서 7군에서 보다 내강 폐쇄 정도가 적었으나 통계학적인 의의는 없었다. 모든 군에서 연골주위 단세포 침윤이 심한 경우에도 연골세포는 비교적 생육성을 잘 유지하고 있었다. 결론: 냉동보관 온도 및 보관 기간의 차이에 따른 동종이식편의 거부반응의 차이는 없었으며 모든 군에서 심한 거부반응을 보였다. 따라서 냉동 보관 쥐 동종이식편을 이용한 실험에서는 적절한 면역억제제의 사용이 필수적이라고 생각된다.
본 연구는 계란의 품질 유지를 위한 온도변화의 영향을 평가하고 실제 유통 환경에서 난각에 Salmonella Enteritidis가 오염된 비세척란의 적절한 온도 관리 방법을 결정하고자 하였다. Salmonella Enteritidis가 접종된 비세척란은 총 7일간 25℃ 항온보관 및 5가지의 다른 온도변화조건에서 보관하였다. 온도변화조건은 계란을 초기 25℃에서 보관 중 온도를 10℃ 또는 35℃로 변화하였다. 보관 중 기실의 높이, 중량감소율, 비중 및 농후난백 비율을 1일 간격으로 평가하였다. 기실의 높이, 중량감소율, 비중은 25℃ 보관 3일 및 4일차에 10℃로 온도를 낮추었을 때 초기값이 유의적으로 보존되었다. 농후난백 비율은 초기 값과 비교하였을 때 보관 조건에 따른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25℃ 보관 3일 및 4일차에 10℃로 낮추는 것이 실제 유통 시 비세척란의 안전관리에 적합함을 시사하였다.
본 시험은 실용 육용종계 (Ross)의 종란 보관온도와 보관기간이 부화율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하였다. 실험 1에서는 $4^{\circ}C$에서 종란을 3, 5, 7및 9일 보관하였을 때 부화율을 조사하였던 바, 3일 보관한 종란의 부차율이 다른 처리구보다 유의하게 우수하였다 (P<0.05). 실험 2에서는 $17^{\circ}C$에서 3, 5, 7 및 9일 동안 보관하였던 바, 보관기간에 관계없이 부화율이 감소하지 않았다. 실험 3에서는 $28^{\circ}C$에서 종란을 3, 5, 7 및 9일 동안 보관하였던 바, 9일동안 보관한 종란에서 부화율의 감소가 나타났다. 따라서 9일 이상 보관하는 육용종계 종란은 $17^{\circ}C$에 보관하는 것이 우수한 부화율을 유지할 수 있음을 입증하였다.
본 연구는 국내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냉장고 및 냉동고의 온도 분포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하여 냉장고 대상 25가구, 냉동고 대상 25가구를 선정하고 온도 측정을 시행하였다. 가정용 냉장 및 냉동고의 실제 공간상의 온도 분포 조사 결과, 냉장고 대상 가구에서 측정된 온도는 최저 -8.2℃, 최고 15.8℃, 평균 3.73℃로 조사되었으며, 공간 위치별 온도 분포는 문 보관 칸 5.06±1.69℃, 내부벽면 4.18±1.19℃, 내부 보관함 3.41±1.36℃로 내부 보관함의 온도가 가장 낮았고, 각 위치에서 상단 및 하단의 유의적인 온도 차이는 문 보관 칸에서만 확인되었다(P<0.01). 냉동고 대상 가구에서 측정된 온도는 최저 -30.3℃, 최고 0.7℃, 평균 -17.95℃로 조사되었으며, 공간 위치별 온도 분포는 문 보관 칸 -17.19±1.68℃, 내부 벽면 -17.81±1.07℃, 내부 보관함 -18.78±1.72℃로 냉장고 결과와 동일하게 내부 보관함의 온도가 가장 낮고, 문 보관 칸에서만 상·하단의 유의적인 온도 차가 확인되었다(P<0.01). 냉장·냉동고 내에서 위치별 최대 온도 차이는 각각 2.18℃, 2.02℃로 확인되었으며, 결론적으로 냉장·냉동고 전체의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이 아니며, 보관되는 위치별로 유의적인 편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냉장·냉동고 제조사와 공공기관에서 식품별 권장 보관 위치를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각 가정에서는 온도 변화에 민감한 식품을 보관할 경우 문쪽 보관을 지양하는 등 보관관리 의식을 가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육용종계 종란의 보관조건에 따른 입란전 보관 기간이 부화율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실시하였다. 산란 후 입란전 종란보관기간을 달리한 7개 처리, 즉 1일 보관 (T1)에서부터 7일 보관(T7)으로 시험을 실시하였다. 각 처리당3개의 반복을 두어 반복당40개의 종란을 공시하였다. 본 연구는 종계의 주령이 40주령인 여름과 50주령인 가을에 실시하였다. 저장온도에 따른 입란전 종란의 저장기간동안 발육후 18일째의 입란대비 감량률, 수정률, 부화율 및 발육중배자 사망률을 조사하였다. 시험결과 종계의 주령이 40주령인 여름철에는 보관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부화율이 급격하게 하락하여 3일 이상 보관시에는 1~2일 보관보다 낮아 통계적 유의차가 인정되었다(P<.05). 종계의 주령이 50주령인 가을철에는 보관기간에 따른 부화율의 차이는 인정되지 않았다(P<.05). 결론적으로 외기 환경온도가 높을 때(여름철, 25 $25^{\circ}C$이상) 3일 이상의 종란보관은 부화율에 큰 영향을 미치며, 1주일 이상 보관시 부화율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13~$19^{\circ}C$의 온도에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함을 입증하였다.
본 연구는 국내 냉동보관창고 보관온도에 대한 조사자료를 활용하여, 온도분포를 추정하였고 이를 미생물 위해 평가(microbial risk assessment; MRA)의 입력변수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정 확률분포 모델을 제시하였다. 조사에 참여한 8곳의 냉동보관창고에서 측정된 공간상의 온도는 최저 $-25.8^{\circ}C$, 최고 $-10.3^{\circ}C$, 평균 $-20.48{\pm}3.08^{\circ}C$이었으며, $-18^{\circ}C$이상의 냉동창고 비율은 20.4%로 조사되었다. 공간별 온도분포는 자연대류를 이용하는 냉동창고의 경우 상단(2.4~4 m) $-22.57{\pm}0.84^{\circ}C$, 중단(1.5~2.4 m) $-22.49{\pm}1.05^{\circ}C$, 하단(0.7~1.5 m) $-22.68{\pm}1.03^{\circ}C$, 최고온도차이는 $1.78^{\circ}C$이었으며, 강제대류를 이용하는 냉동창고의 온도분포는 상단(2.4~4 m) $-17.81{\pm}1.47^{\circ}C$, 중단(1.5~2.4 m) $-17.94{\pm}1.44^{\circ}C$, 하단(0.7~1.5 m) $-18.08{\pm}1.42^{\circ}C$, 최고온도차이는 $0.94^{\circ}C$로 조사되었다. 보관온도는 냉동창고 모든 공간에서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편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수집된 온도자료는 @RISK를 이용, 적합성 검정(GOF: A-D, K-S test)을 수행하여, MRA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국내 냉동보관창고 온도분포에 대한 가장 적합한 확률분포모델로 Lognormal [5.9731,3.3483, shift(-26.4281)]이 선정하였다.
분별침전 공정에서 순도 및 수율에 미치는 온도의 영향을 확인하였다. 분별침전을 위해 일정 온도에서 보관할 경우와 단계적으로 보관 온도를 하강하는 경우에 대한 분별침전 효율을 확인하였다. 일정온도$(0^{\circ}C)$에서 보관할 경우 높은 수율$({\sim}84%)$을 얻을 수 있는 반면 단계적으로 보관 온도를 하강할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순도$({\sim}79%)$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단계적으로, 큰 폭으로 보관 온도를 하강 시킬 경우 더 높은 순도를 얻을 수 있었다. 저장온도$(-20^{\circ}C{\sim}12^{\circ}C)$를 일정하게 유지할 경우 paclitaxel 순도 면에서 $0^{\circ}C$가 가장 효과적이었으며 온도변화에 따른 수율은 거의 영향이 없었다. 따라서 최종 정제를 위한 전 처리 공정으로 분별침전 공정이 간단하고 매우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신선한 도시락의 취식과 식중독 위험을 덜 수 있는 도시락 보관조건을 확립하기 위하여 도시락 보관 중 밥의 온도변화를 조사하고 밥통과 찬통사이에 단열재를 끼워 보관하면서 찬의 온도변화, 김치의 pH값 변화와 밥의 호기성 세균수 및 응축수 생성 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더운 밥을 도시락 밥통에 담았을 때 밥의 온도는 $70^{\circ}C$로 이 온도는 도시학내의 생활세포의 살균효과가 있으나 더운 도시락 위에 놓인 찬통의 온도가 $53^{\circ}C$까지 상승되어 밥의 신선도 유지에 큰 영향을 준다. 도시락밥통과 찬통 사이에 단열재를 놓은 경우 찬의 온도는 보관온도보다 $2{\sim}3^{\circ}C$ 상승하는 정도로 단열효과가 있어서 찬통 중 김치의 pH값이 단열재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보다 높게 유지되었다. 밥을 퍼담고 바로 뚜껑을 닫은 경우는 10분 통안 식힌 후 뚜껑을 닿은 경우보다 호기성 세균수가 훨씬 적었고, 밥을 솥안에서 휘저어 식힌 후 퍼담으면 응축수의 생성량이 적었다. 도시락밥통 상하에 단열재를 놓아 보자기에 싸서 보관하면 겨울철에도 차가운 느낌이 없이 도시락밥을 먹을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김치의 최적 발효 온도 및 기간을 도출하고 도출된 최적 발효 온도와 기간으로부터 김치냉장고 발효 보관 모드를 개발하여, 이 신규 모드가 적용된 김치냉장고 조건에서 보관된 김치가 일반보관 모드에서 보관된 김치시료보다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나타냄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김치 발효 온도 설정을 위해 김치내 Leuconostoc속이 Lactobacillus속보다 같은 온도에서 보다 생육증가율이 높은 온도 구간을 조사하였을 때 5, 10, $15^{\circ}C$ 구간 중 $5^{\circ}C$ 부근에서 Leuconostoc속의 생육증가율이 Lactobacillus속의 생육증가율보다 가장 높게 (5.3배) 나타났다. 이후 5, 6, $7^{\circ}C$에서 김치발효를 수행하면서 이에 따른 김치의 pH, 산도, 총유산균수, 총유산균 중 Leuconostoc속의 수, 관능평가 등으로 최적 김치 발효 온도 및 발효 기간을 도출하였다. 이로부터 최적 김치 발효 온도는 $6^{\circ}C$임을 알 수 있었다. 김치의 최적 발효일(발효종료일=유산균수 $10^8-10^9CFU/mL$+산도 약 0.40%)에 도달하는데 겨울철에는 약 4-7일, 봄 가을에는 약 3-5일이 소요되었다. 이에 따라 김치 발효 보관 모드 조건으로 발효 온도는 $6^{\circ}C$, 발효기간은 겨울철 111시간, 봄 가을철 58시간으로 설정하고, 발효 후 즉시 $-2--1^{\circ}C$에서 보관하는 것으로 설정하였다. 김치 발효 보관 모드 적용에 따른 김치특성을 조사하였을 때, 모드 적용 김치시료는 일반보관 모드( $-2--1^{\circ}C$)에서 보관된 대조구 김치시료보다 발효초기(2주)에는 산도 증가가 높게 나타났으나 장기저장 시(12주)에는 모두 비슷한 산도를 나타내었다. 총유산균수는 대조구 김치시료보다 최대 약 $10^1CFU/mL$ 더 높일 수 있고, 이때 검출되는 총유산균 중 Leuconostoc속의 수는 대조구 보다 더 높은(약 $10^1-10^2CFU/mL$) 상태로 김치저장기간 내(12주) 유지됨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모드 적용 김치시료는 단맛 및 씹었을 때 탄산미 등에 의한 청량감이 우수하여 종합적 기호도가 대조구보다 높게 평가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기존의 저온유지( $-2--1^{\circ}C$)로 발효 억제에 의한 단순 김치보관기능에서 더 나아가 최적의 김치 발효 보관 모드 기능부여로 맛있는 발효 김치 구현과 이의 오랜보관(12주)이 가능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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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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