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건조녹차를 $55^{\circ}C$에서 15분간 추출하여 여과한 다음 PET병에 밀봉하여 $4^{\circ}C$ 저온과 실내 및 실외에 각각 보관하면서 보존안정성을 측정하였다 저장기간에 따라 L값은 거의 변화가 없었지만 a값이 감소하고 b값이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색깔이 짙어졌으며, 실내에서 저장한 경우가 실외저장이나 저온저장보다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더 짙어졌다. 녹차추출물 중의 주요 카테킨류로는(-)-epigallocatechin, (-)-epigallocatechin gallate, epicatechin, (+)-catechin, epicatechin gallate순이었으며, EGC의 함량비율이 전체의 53.8%이었다. 총 카테킨 함량은 저온저장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실내 및 실외 저장한 경우에는 $148.87{\mu}g/mL$에서 14주일 후에는 각각 133.98, $141.87{\mu}g/mL$로 10%, 4.7%가 감소하였다. 카페인 함량은 저장조건에 관계없이 전체적으로 증가하였으며, 총 폴리페놀 함량은 저장조건 및 저장기간에 따른 차이가 크지 않았다. 전자공여능은 저장방법과 저장기간에 관계없이 60% 이상의 효과가 있었다. 아질산염 소거능은 pH 1.2에서 90% 이상으로 가장 높았으며, pH가 증가할수록 감소하다가 pH 6.0에서는 아질산염 소거효과가 없어졌다. 3개월 이상 경과하더라도 색깔, 폴리페놀성분, 항산화작용등의 변화가 크지 않았다. $95^{\circ}C$에서 10분간 살균으로 보관기간 중에 미생물의 증식이 인정되지 않아 저장안전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종자 저장 시 보관조건은 종자의 활력유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급격한 종자활력의 저하는 발아율저하의 중요 요인이 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주요 채소작물 중 고추(Capsicum annuum L.) 및 배추(Brassica rapa L. ssp. pekinensis) 종자의 저장조건(저장온도 및 보관용기)에 따른 10년 동안의 발아율추이를 조사 분석함으로써 저장기간에 따른 두 종자의 활력유지를 위한 효율적 저장조건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고추 및 배추종자를 각각 진공 알루미늄 호일 봉투, 폴리에틸렌(PET)병 및 종이봉투에 실리카겔과 함께 밀봉하여 상온, $15^{\circ}C$ 및 $5^{\circ}C$ 등 세 가지 온도조건 하에서 10년간 보관하면서 6개월마다 발아율검정을 수행하였다. 고추 및 배추종자는 $15^{\circ}C$ 및 $5^{\circ}C$에서는 보관용기에 상관없이 6.5년까지 저장하기 전의 활력을 그대로 유지하였으나 상온/종이봉투 조건하에서는 각각 4년째 및 5년째에 활력을 잃었다. 상온조건일지라도 진공 알루미늄 봉투에 보관 시 저장 6년까지 보관전의 활력을 유지하였고 특히 고추종자의 경우 저장기간 10년이 경과하여도 90% 이상의 발아율을 나타냈다. 본 연구결과에 의하면 종자저장시설(장기 및 중기)이 없더라도 고추종자의 경우 상온/진공 알루미늄 봉투, 배추종자의 경우 $5^{\circ}C$/진공 알루미늄 호일 봉투에 보관한다면 10년 이상 90% 이상의 발아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특히 활력유지 점검을 위한 모니터링 기간을 늦춰 발아검정을 위한 시료낭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상품을 만들어 소비자가 있는 곳에 보내기 위해서는 기차나 비행기, 배, 화물 자동차 등을 이용해 수송해야 한다. 또 적당히 안전하게 포장해야되고, 때에 따라서는 일정기간 보관해야 하며, 이런 일들을 위하여 하역해야 한다. 이러한 일련의 이들을 물류(물적유통의 줄임말)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이 물류에 드는 비용-물류비가 외국에 비하여 더 많이 들고 있다.
‘신고’ 배의 저장기간에 따른 최소가공 특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원형 과실의 저장 전과 $0^{\circ}C$에서 4개월 저장 후에 슬라이스를 제조하여 1$0^{\circ}C$에서 보관하면서 호흡량, 전해질 유출량, 총페놀 함량, 갈변도, 비타민C 함량 및 총균수를 각각 조사하였다 배 슬라이스의 제조 직후 무저장 과실보다 저장 과실로 만든 슬라이스에서 전해질 유출량, 총페놀 함량 및 갈변도가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비타민C 함량은 낮았다. 배 슬라이스의 보관 중에는 무저장 과실에 비해 저장과실로 제조한 슬라이스에서 호흡량이 높았으며 전해질 유출량, 갈변도 및 총균수가 보다 빠르게 증가하였고 총페놀함량은 보다 빠르게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원형배의 저장기간이 최소가공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최소가공품의 제조 및 품질관리 인자로 원형 과실의 저장기간도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패류 인공종묘 생산시에 먹이생물을 효율적으로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한 일환으로 비종묘생산시기에 미리 생산하여 사용 가능한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하여 패류 사육에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며 먹이효율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Pavlova lutheli, Isochrysis galbana, Isochrysis aff, galbana Chaetoceros calcitrans를 농축 후, $4^{\circ}C$에서 보관하면서 보관기간에 따른 먹이생물의 생존율과 이들 먹이의 굴 유생에 대한 사육 효과를 생먹이와 비교하였으며 이들의 총지질 중 지방산 조성도 분석하였다. $4^{\circ}C$에서 30일간 냉장보관한 먹이생물의 생존율은 $23\~31\%$였다. 굴 유생에 4종 먹이생물을 생먹이와 농축먹이 형태로 공급하여 사육한 결과, 참굴 유생의 생존율은 농축먹이 공급구가 다소간 높았으며, 특히 농축한 I. aff. galbans를 공급한 실험구가 유생의 생존율이 가장 높았다. 먹이생물은 냉장보관 후 구성 지방산 중 EPA와 DHA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고, 특히 I. aff. galbana는 냉장보관 후 조사한 먹이생물 중 DHA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따라서 패류 유생 사육시 DHA는 먹이가치의 중요한 요인이므로 먹이생물을 농축 냉장 보관하여 공급함으로써 굴 유생의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특히 I. aff, galbana를 냉장보관하여 굴 유생에 공급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여겨진다.
1999년 기록물관리법의 제정 이전 한국의 국가기록관리체제는 행정체계의 변화와 사무자동화라는 기록물 생산방식의 변화에 영향을 받으면서 수립 개편되었다. 1984년과 1992년에 개편된 국가기록관리체제는 1980년 초반의 한국의 국가적 위기 상황을 행정효율화를 통하여 극복하고 사무자동화 기기의 보급을 추진하려는 한국정부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서 "정부공문서규정"과 "공문서보관보존규정"이 "정부공문서규정"으로 통합되었고 "정부공문서분류표"와 "문서의보존기간종별책정기준표"도 일원화하는 쪽으로 개편되었다.
본 논문은 농수축산물 및 도·소매 시장 자료를 통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시장별 상품의 가격, 장소, 기간 등의 정보를 일자별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농수축산물의 경우, 크기, 신선도, 보관기간 등의 다양한 기준에 따라 가격이 형성되는데 상품 특성상 기상 변화와 계절 변화에 따른 생산량 및 상품의 질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에 상품의 공급량과 가격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힘들다. 기존의 농수축산물 가격 제공 사례의 경우 정보 제공 범위가 좁아 정보의 유용성에 한계점이 존재하였다. 이를 보완하여 시장 위치와 제품 정보의 구체성 확보, 실시간 가격 정보 제공으로 정보의 폭을 넓혀 경제 주체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원하는 상품의 정보를 제공받아 가격, 거리, 품질 등의 주관적인 기준에 근거한 합리적 소비를 할 수 있다.
고춧가루를 대상으로 온도별 저장기간 동안의 농약 잔류량의 변화측정을 목적으로 본 실험을 수행하였다. 동시다성분 방법으로 농약 잔류량을 분석한 결과 고춧가루에서 cypermethrin, fenvalerate, kresoxim-methyl, chlorpyrifos, chlorfenapyr, azoxystrobin, tebuconazole등 7종의 농약이 검출되었으며, MRLs(maximum residue limits)을 기준하여 분석한 결과 기준을 초과한 잔류농약은 cypermethrin krexosim-methyl 그리고 tebuconazole 이었다. 가장 많은 감소율을 보인 농약은 azoxystrobin와 fenvalerate로 저장온도에 상관없이 각각 80%이상의 감소율을 보였고, 가장 적은 감소율을 보인 농약은 chlorpyrifos로 실온과 냉장 보관 시 약47%의 감소율을 보였으며 냉동 보관 시에는 약 34%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60일 경과 후에 저장 온도에 따른 잔류농약 분석 결과 실온에서는 47~84%감소율을 보였고, 냉장에서는 47~85%, 냉동에서는 34~83%의 감소율을 보여, 실온과 냉장 보관 시 크게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온과 냉장 보관 시보다 냉동보관 시 낮은 농약감소율을 보였다.
보관온도 및 기간에 따른 객담내 인형결핵균의 생활력 변화와 객담오염 방지를 위한 방부제의 선택을 위해 도말염색표본에서 현미경으로 항산균을 검출할 수 있었던 41개의 객담으로 관찰한 결과를 보면 다음과 같다. 객담을 $4^{\circ}C$에 보관할 경우 1주까지는 모두 배양검사에서 결핵균이 발육했으나, 2, 3, 4주에서는 각각 9.8%, 19.5% 및 25.8%의 객담이 배양에서 결핵균이 발육하지 않았다. $25^{\circ}C$에서는 1주에서도 19.5%의 객담이 배양음성이었고, 2, 3, 4주에서는 각각 36.6%, 70.7%, 90.2%가 배양음성이라 고온보관으로 균이 많이 사멸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5^{\circ}C$에서 객담을 1주이상 보관하면 오염율도 매우 높았다. 이와 같은 오염을 0.5% boric acid(BA), 5% trisodium phosphate(TP) 및 0.5% cetylpyridium chloride(CP) 첨가로 막을 수 있으나, CP를 제외하고는 결핵균에 유독해 방부제로 적합하지 않았다. CP 첨가 객담은 $25^{\circ}C$이상의 여름철 기온에서 3, 4주간 방치해도 각자 61.0% 및 31.7%가 배양에서 결핵균이 발육하였다. 그런데 BA첨가 객담은 같은 기간에 각각 34.1% 및 4.9%만이 배양양성이라 균에 유독함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여름철과 같이 기온이 높을 때 객담을 배양할 수 있는 검사실까지 운송하는데 2주이상 걸리는 상황에서는 CP가 유용한 방부제로 이용될 수 있다고 본다.
결식아동을 위한 급식은 지역 실정과 아동 여건에 따라 급식소 급식, 일반음식점 급식, 도시락 배달, 부식 지원 등의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으나, 그중 도시락 배달은 완전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으며 낙인 현상 없이 아동이 원하는 시간에 편리하게 먹을 수 있다는 면에서 만족도가 높다. 그러나 도시락은 생산하는 장소와 섭취하는 장소가 분리되고, 섭취 전까지 취급 방법에 따라 식중독 발생 위험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도시락이 가정으로 배달된 후 가정 내 보관과 섭취 실태를 조사하고, 도시락 급식서비스의 품질을 평가하였다. 도시락 서비스를 이용한 기간은 학년이 높아질수록 유의적으로 길어졌고, 절반 정도의 아동들이 일주일에 4~5회 도시락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기 중보다는 방학 중 도시락 서비스 이용 빈도가 증가하였다. 조사대상자의 86.1%는 도시락을 받은 후 4시간 이내에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13.9%는 4시간이 지나거나 다음 날 아침에 먹는 경우가 있었고, 도시락을 섭취 시까지 싱크대나 식탁 등의 상온보관을 하는 비율이 30.1%였다. 특히 학년이 낮을수록 그 비율이 높게 나타나 도시락을 섭취하기 전 안전한 보관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필요하였다. 남은 음식은 냉장고에 보관 후 섭취전 가스레인지나 전자레인지로 가열하였다. 배달도시락 서비스 품질 점수는 보통 정도였으나 음식의 간과 맛에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고, 학년이 높을수록, 이용 기간이 길어질 수록 메뉴 요인의 평가점수가 유의적으로 낮아졌다. 본 연구는 조사 대상이 서울 일부 지역에서 도시락 배달을 받는 수혜자로 제한되어 일반화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배달된 도시락을 어떻게 보관하고 섭취하는지에 대해 수혜 아동의 입장에서 수행된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지역에 따라 급식서비스 운영 방법이 다양하므로 향후 다양한 지역과 급식서비스 업장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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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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