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병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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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딸기 '매향'의 신선도 유지를 위한 수확시간, 예냉 및 저장온도의 효과 (Effect of Harvest Time, Precooling, and Storage Temperature for Keeping the Freshness of 'Maehyang' Strawberry for Export)

  • 박지은;김혜민;황승재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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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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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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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수출용 딸기 '매향' 품종을 09:00와 14:00에 각각 수확하여 $4^{\circ}C$ 예냉 처리 혹은 예냉 무처리 후 $4^{\circ}C$$8^{\circ}C$에 저장하면서 딸기의 품질변화와 상품성 유지 효과를 구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2010년 5월 4일에 숙도 60%의 과실을 경상남도 진주지역 상업적 온실에서 수확하였다. 농가의 예냉기에서 3시간 동안 예냉한 딸기를 30분 만에 실험실로 수송하고, 즉시 저장고에 저장하였다. 예냉은 농가 현장에 설치되어 있는 간이 예냉기를 이용하였다. 과실은 PVC랩과 골판지상자에 포장 된 후 $4^{\circ}C$$8^{\circ}C$의 항온 저장고에 두어 실험하였다. 저장하는 동안 딸기의 무게변화, 경도, 색도, 당도, 잿빛곰팡이 발생률을 이틀 간격으로 2010년 5월 6일부터 5월 14일까지 조사하였다. 숙도가 진행됨에 따라 경도 및 당도가 감소하였다. Hunter 'L'과 'a' 값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감소하였다. 또한 모든 온도처리에서 저장 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무게의 변화가 감소하였다. 과실의 표피조직에 무름병의 발생 시작 후 잿빛곰팡이가 발생하였다. 잿빛곰팡이는 저장온도 $4^{\circ}C$ 처리구에서 보다는 $8^{\circ}C$ 처리구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하지만 수확 시간과 예냉 유무에 따른 저장성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는 $4^{\circ}C$ 예냉처리 후 $4^{\circ}C$에서 저장하였을 때 신선도가 가장 오래 유지되었다.

잔디 갈색퍼짐병(Large patch)의 생물학적 방제를 위한 길항 미생물의 선발과 효력 검정 (Efficacy of Antagonistic Bacteria for Biological Control of Rhizoctonia Blight (Large patch) on Zoysiagrass)

  • 정우철;신택수;김봉수;임재성;이재호;김진원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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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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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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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Rhizoctonia solani AG2-2에 의해 발생되는 잔디 갈색퍼짐병(large patch)은 한국잔디로 식재된 골프장 페어웨이에서 문제가 되는 대표적 병해이다. 본 연구에서는 잔디 갈색퍼짐병의 생물학적 방제법에 이용할 수 있는 길항 미생물을 R. solani AG2-2에 대한 항균활성과 균사생장 억제율 등을 기준으로 1차 선발하였고, 선발된 길항미생물에 대해 폿트 수준의 생물검정실험을 실시하였다. 두 실험을 통해 선발된 길항미생물 중에서 상대적 길항효과 지수(RPI) 값을 기준으로 잔디 갈색퍼짐병에 대해 가장 우수한 것으로 최종 선발된 길항미생물 CJ-9는 동정한 결과 Bacillus subtilis로 밝혀져, B. subtilis CJ-9이라 명명하였다. B. subtilis CJ-9는 합성농약에 대한 내성 실험을 통해 현장에 적용시 화학 농약과의 혼용이 가능함을 밝혔다. 골프장에서 야외 포장시험을 실시한 결과, 실험 기간동안 합성농약에 의한 관행처리구에서 잔디 갈색퍼짐병이 2차례 발병된 것과 비교하여 B. subtilis CJ-9를 처리한 시험구에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아 방제 효과가 인정되었다. 선택배지를 이용한 병원균 밀도 조사를 통하여 B. subtilis CJ-9 처리가 잔디 갈색퍼짐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의 밀도를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B. subtilis CJ-9이 잔디 갈색퍼짐병 방제를 위해 합성농약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방제방법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하였다.

대관령(大關嶺) 고령지(高嶺地) 토양(土壤)의 토양미생물상(土壤微生物相) 조사(調査) (Microflora of Daekwanryung Highland soil)

  • 윤세영;김정제;양재의;정영상;최중대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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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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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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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연구는 대관령 고령지 토양의 토양미생물상을 조사한 것으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시험예정지토양의 토양미생물상을 비교할 때 작물을 재배한 토양이 나지에 비하여, 세균, 방선균, 사상균등의 일반미생물수와 병원성세균인 Erwinia속의 미생물 공히 균수가 현저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표층토양과 심층토양의 미생물상을 보면 세균, 방선균, 사상균, Pseudomonas spp., Erwinia sp.등 모든 균종에서 표층토양에 현저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 시험예정지 토양의 Pseudomonas fluorescens 및 P. putida균수를 보면 전체적으로 심토 보다는 표토에서 균수가 많은 것은 다른 일반 미생물의 경우와 같으나 배추재배 토양에 있어서 표토와 심토의 균수의 차이가 줄어드는 경향이 나타났다. 그러나 감자재배토양에서는 표토와 심토의 균수의 차이가 더욱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나지토양에 있어서는 P. fluorescens는 표토에서 균수가 현저히 많았으나, P. putida는 표토와 심토의 균수차이가 크지 않았다. 3. 옥수수를 재배하는 인근 농가포장의 미생물상을 보면 배추와 감자를 재배하는 시험예정 지토양에 비하여 모든 균수에서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나 작물의 종류에 따라서도 균수의 차이가 관찰되었다. 4. 산림토양의 Pseudomonas 속의 균수는 ${\times}10^4$ 범위에 있어서 초지토양이나 옥수수재배 토양보다는 균수가 적은 경향을 보였다. 5. 초지토양의 층위별 P. fluorescens 및 P. putida는 상층토양 (0-15cm)보다 중층토양(15-30cm)에서 균수가 약간 증가하는 경향이었으나 하층토양(30cm이하)에서는 급격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은 초지토양의 뿌리의 분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6. 옥수수재배토양에서의 Pseudomonas속 균수의 범위는 $10-49{\times}10^4$(CFU/건토g)였으며 이것은 대체로 작물을 재배하지 않은 토양에 비해서는 균수가 많은 경향이었다. 7. 토양병원성세균의 하나로 배추나 감자의 무름병의 원인균과 동일한 속(屬)에 속하는 Erwinia속 균수의 범위는 $0-23{\times}10^3$(CFU/토양g)로서 감자재배토양에서는 다른 토양에 비하여 균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그 밖의 토양에서는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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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nthomonas campestris pv. campestris에 의한 브로콜리의 검은썩음병 (Black Rot of Broccoli Caused by Xanthomonas campestris pv. campestris)

  • 이승돈;이정희;김선이;김용기;이용훈;허성기;나동수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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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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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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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2003년부터 2004년 평창 지역의 브로콜리 포장에서 새로운 병해가 발견되었다. 유묘 감염이 되었을 때 떡잎의 주위로부터 검게 변색되기 시작하여 결국 떡잎이 떨어지고 유묘는 죽었다. 성체에서는 잎 가장자리로부터 엽맥을 타고 진전되어 V 자 또는 U 자형의 노란색 병반을 형성하였다. YDC 배지에서 병원세균을 순수 분리하였을 때 Xanthomonas 속 세균의 전형적인 특정인 노란색 색소를 띤 세균이 형성되었다. 분리된 세균을 $10^8 cfu/ml$로 현탁 한후 3 주 동안 자란 브로콜리, 양배추, 배추, 케일, 무에 가위 접종하여 병원성을 확인하였다. 지방산 조성 및 함량, 다양한 탄소원 이용정도 및 16S rDNA 염기서열를 이용하여 분리세균 SL4797 과 SL4800 을 대조균주 X. campestris pv. campestris NCPPB528 과 비교하였을 때 매우 유사하였다. 이 논문은 국내에서 브로콜리의 검은썩음병 최초 보고이다.

고품질 검정 찰옥수수 신품종 "흑진주찰" (A Black Waxy Hybrid Corn, "Heukjinjuchal" with Good Eating Quality)

  • 정태욱;송송이;손범영;김정태;백성범;김정곤;김선림;김시주;김성국;박기진;신현만;허창석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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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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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9-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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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흑진주찰(수원찰57호)은 자식계통 KBW24을 종자친으로하고 KBW2를 화분친으로 하여 교잡된 단교잡종이며 고품질 검정찰옥수수이다. 흑진주찰은 2003년 생산력검정시험을 거쳐, '06~'08년 3년 동안 전국 5개 지역에서 지역적응시험을 실시한 결과 그 우수성이 인정되어 2008년 농작물 직무육성 신품종으로 결정되었다. 이 품종의 주요특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흑진주찰의 출사일수는 74일로 중만숙종에 속하며 이삭 길이가 16.0 cm로 찰옥1호와 비슷하다. 2. 품질특성에 있어서 흑진주찰은 과피두께가 얇고 경도가 낮아 씹힘성이 부드러우며 관능검사에서 전체적 기호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3. 내재해성 및 내병성에 있어서 흑진주찰은 그을음무늬병에 강하고 도복에도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4. 흑진주찰의 수량성은 3년, 5개 지역 지역적응시험 결과 평균 수량성은 찰옥1호와 비슷하였다. 5. 모 부본 재식비율을 2:1, 3:1로 모, 부본 동시 파종하여 채종시험을 한 결과, 흑진주찰의 모본 출사기와 부본의 화분 비산기간이 잘 일치하였으며 채종량은 모, 부본 2:1 파종이 ha당 1,220 kg이고 3:1은 1,4900 kg으로 3:1이 높게 나타났다. 6. 흑진주찰은 전국에서 재배가 가능하지만 강풍을 동반한 집중 호우 시 포장 배수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절화용 신나팔나리 F1품종 '어라연 2호' 육성 (Breeding of Lilium × formolonga F1 hybrid 'Eorayeon 2ho' for Cut Flower)

  • 현영호;김종화
    • 화훼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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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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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8-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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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어라연 2호'는 강원대학교에서 2003년에 육성된 절화용 신나팔나리 품종이다. 2000년에 육종목표에 따라 나팔나리 'Lorina' 자식계통을 모본으로 신나팔나리 'Augusta' 자식 계통을 부본으로 교잡을 실시하였다. 2001년에는 개화기에 초세가 강건하고 꽃이 크며 엽형이 좋은 'LA-77'계통을 모본으로 선발하고 조생종이며 꽃 모양이 좋고 개화방향이 상향인 'Raizan No.1' 자식 계통을 2회 연속 교잡을 실시하였다. 2003년에 각종 형질이 우수한 'MF-No.2'계통을 선발하고 이 계통을 대상으로 2003년부터 2년간 농촌진흥청 농사시험연구조사기준에 따라 특성검정 및 계통 평가회의 기호성 조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절화용 신나팔나리 신품종으로 선발하여 '어라연 2호'라 명명하였다. '어라연 2호' 품종의 발아율은 95.3 %이고, 개화소요일수는 194.2일이며, 포장과 수송이 편리한 상향개화성이다. 만개시 화경은 13.4 cm이고, 외화피장은 16.0cm이고, 외화피폭은 4.3 cm이다. 개화수는 3.1개이며, 초장은 132.6 cm이다. 잎마름병에 대한 저항성이 강하고, 절화율이 100%에 달한다. '어라연 2호'는 '어라연 1호'보다 초장이 20cm 이상 길어 수출용으로 적합한 품종이다.

녹비작물과 추비방법이 유기재배 배추의 생육과 질소 이용효율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Green Manures and Complemental Fertilization on Growth and Nitrogen Use Efficiency of Chinese Cabbages Cultivated in Organic Systems)

  • 조정래;안난희;남홍식;이상민
    • 한국유기농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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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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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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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배추 유기재배 시 녹비작물과 추비방법이 배추의 생육과 질소이용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수원에 있는 국립농업과학원 포장에서 시험을 수행하였다. 녹비작물은 여름철 크로타라리아와 겨울철 헤어리베치를 이용하였다. 녹비처리 방법은 전면경운 토양혼입방법과 부분경운 토양혼입방법, 그리고 무경운 예취피복처리를 비교하였다. 추비방법은 녹비만 처리한 것과 녹비 처리 후 유박과 액비로 추비한 처리를 비교 하였다. 시험결과 녹비 처리 방법은 예취 후에 경운하여 토양혼입 하는 것보다 무경운 피복처리 하는 것이 좋았다. 봄배추재배 시 동계 녹비작물 헤어리베치 재배로 정상적인 생육과 수량이 가능하였고 관행의 화학비료 처리구에 비하여 무름병과 Tip-burn 발생이 적어 수량성도 높았다. 가을재배에서는 녹비 연속재배와 유박 추비로 관행의 화학비료처리구와 비슷한 수량을 보였다. 하지만 하계 단기성 녹비작물 재배 시에는 관행 수량의 70% 내외에 그쳤다. 녹비재배에 이은 액비 활용 양분관리로 관행과 비슷한 수량이 가능하였고 토양중 무기태 질소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질소이용효율도 향상되었다. 결론적으로 배추 유기재배를 위해서는 겨울과 여름 녹비작물을 재배하고 가을 작기를 선택하여 액비로 추비하는 것이 권장된다.

약용작물 범부채에 발생한 Tomato Spotted Wilt Virus 국내 첫 보고 (First Report of Tomato Spotted Wilt Virus on Iris domestica in South Korea)

  • 정봉남;윤주연;조인숙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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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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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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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2020년 전라북도 완주 소재 약용작물 전시포장에서 재배중인 범부채(Iris domestica) 140개체 가운데 3개체의 잎에서 괴사증상이 발견되었다. Reverse transcription polymerase chain reaction 검정결과 증상을 나타내는 3개체가 tomato spotted wilt virus (TSWV)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증상주로부터 분리한 TSWV 분리주 'Blackberry lily-kr1'의 전체 염기서열을 결정하였으며, 유전자 은행에 있는 다른 분리주들과 L, M, S 분절유전체 부위의 염기서열 상동성을 비교하였다. 'Blackberry lily-kr1' 분리주는 L 분절 유전체는 우리나라에서 보고한 'JJ' 분리주(MF159046) 또는 'HJ' (LC273305) 분리주와 상동성이 높았으며, M과 S 분절 유전체는 'JJ' 분리주(MF159058과 KY021439)와 가장 상동성이 높았다. MEGA X 프로그램의 maximum likelihood 방법을 이용하여 'Blackberry lily-kr1'의 다른 TSWV 분리주들과의 계통학적 연관성에 관한 분석을 한 결과 L, M, S 분절유전체 모두 고추에서 분리한 'JJ' 분리주 및 환삼덩굴(Humulus japonicas)에서 분리한 'HJ' 분리주와 높은 연관성을 보였다. 건전한 I. domestica 식물에 'Blackberry lily-kr1'을 감염시킨 Nicoatiana rustica 식물 즙액을 접종한 결과 50일 후에 잎에 괴사 또는 이중 고리형태의 괴사 증상이 형성되었다. 이는 노지에서 재배하는 범부채에서 관찰된 괴사증상이 TSWV 감염에 의한 것임을 시사하는 결과이다. 이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범부채에서 TSWV 발생에 관한 최초의 보고이다.

경기도 광주 여름재배 시설토마토의 가루이 매개 바이러스 TYLCV, ToCV 발생현황 (Patterns of the Occurrence of TYLCV and ToCV with Whitefly on Summer-Cultivated Tomato in Greenhouse in Gwangju, Gyeonggi Province)

  • 권용남;차병진;김미경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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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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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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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경기 광주시 완숙토마토 시설재배단지에서 가루이가 매개하는 바이러스 2종 tomato yellow leaf curl virus (TYLCV)와 tomato chlorosis virus (ToCV)의 발생양상을 조사하였다. 2020년 여름재배 작형에서 TYLCV와 ToCV의 감염률은 수확기에 급격히 증가하였고, 단독 감염률은 각각 30.9%, 5.0%였고, 복합감염률은 52.2%로 TYLCV 단독감염과 2종 바이러스 복합감염이 83.1%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2종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가루이의 발생분포 및 보독률을 조사한 결과, 작물 재배기간 내내 담배가루이가 높은 비율로 발생하였고, 조사한 담배가루이는 모두 Mediterranean (MED)으로 확인되었다. 담배가루이 MED는 TYLCV를 단독으로 보독하거나 ToCV와 복합 보독하는 경우가 48.5%로 많았으며, ToCV의 보독률은 29.1%로 온실가루이(7.2%)에 비해 높았다. 담배가루이 MED의 2종 바이러스 보독률이 토마토 정식 전부터 47.2%로 높았고, 이후 계속 증가하여 수확기에는 73.8%로 가장 높았다. 수확기 토마토 재배포장별 2종 바이러스의 감염률에 따라 수확량을 비교 분석해본 결과, TYLCV와 ToCV의 복합감염률 증가가 수확량을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하였고, 복합감염률이 10% 증가함에 따라 405.4 kg/10a 수량감소를 보였다.

인삼내생균 Bacillus velezensis CH-15의 인삼뿌리썩음병 방제 효과 (Biological Efficacy of Endophytic Bacillus velezensis CH-15 from Ginseng against Ginseng Root Rot Pathogens)

  • 김도현;;이정관;이승호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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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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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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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인삼은 수천 년 동안 동아시아에서 재배된 중요한 약용 식물이다. 일반적으로 같은 포장에서 4-6년 동안 재배되기 때문에 다양한 병원균에 노출된다. 그 중 인삼뿌리썩음병이 가장 큰 피해를 주는 주요 원인이다. 본 연구에서는 건강한 인삼에서 내생균을 분리하고, 인삼뿌리썩음병원균에 대해 길항작용을 갖는 내생균을 선발하였다. 분리된 17개 균주 중, 3개 균주가 인삼뿌리썩음병원균에 길항작용을 나타냈으며 인삼뿌리썩음병균이 생산하는 곰팡이독소인 라디시콜에 내성을 보였다. 우수한 길항효과와 라디시콜 저항성을 갖는 Bacillus velezensis CH-15를 선발하여 추가 실험을 수행하였다. 인삼 뿌리에 CH-15를 접종하면 병원균의 균사 생장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질병의 진행도 억제하였다. CH-15는 또한 바실로마이신 D, 이투린 A, 바실리신, 서팩틴 생합성 유전자를 갖고 있었다. 또한 CH-15 배양여액은 병원균 생장과 분생포자 발아를 억제하였다. 본 연구는 내생균 CH-15가 인삼뿌리썩음병 병원체에 대해 길항작용을 하고 인삼뿌리썩음병의 진행을 억제함을 보여주었으며 이 균주가 인삼뿌리썩음병을 억제하는 미생물 제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