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과 일반 병동 환자의 간호만족도와 병원재이용의사를 비교하고 병원재이용의사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2019년 6월 01일부터 6월 30일까지 B광역시에 소재하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200병상 이상 4개의 병원 정형외과 외래 진료를 통해 입원한 환자 201명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자료분석은 SPSS/WIN 23.0을 이용하여 x2-test, t-test, ANOVA, Scheffé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간호만족도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에 입원한 환자가 일반 병동에 입원한 환자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간호만족도와 병원재이용의사의 상관관계에서 간호만족도가 높을수록 병원재이용의사가 높게 나타나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과 일반 병동 입원환자의 병원재이용의사의 영향요인에는 간호만족도 하위영역 중 공감성과 유형성으로 나타났다. 공감성과 유형성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에서는 56%의 설명력이 있었고 일반 병동에서는 40%의 설명력이 있었다. 이상의 연구결과 병원재이용의사를 높이기 위해 간호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간호체계를 마련하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의 확대 시행과 정착을 위해 결과를 제시하고자 한다.
병원급식의 관능적인 품질, 특히 적온 관리 실태를 평가하기 위해, 서울시내 소재한 종합병원 20개 병원의 급식제도, 식품운반체계 조사 및 식품생산과정 중 소요시간-온도상태를 조사하였다. 또한 대부분의 병원들이 중앙배선화 되어가는 현시점에서 중앙 및 병동 배선의 장.단점을 비교.분석하기 위하여 두 가지 배선방법을 함께 실시하는 H병원을 대상으로 조사하였고, H병원의 특수한 상황을 배제한 보편적인 실태 비교를 위해 H병원과 병상규모가 유사한(360~520병상) 7개 병원(병동배선 : 4, 중앙배선 : 3)의 배선방법을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조사대상 20개 병원의 노동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병상당 종업원 수를 외국과 비교했을 때 현저히 적었으며, 주당노동시간은 미국의 경우보다 2배 많았다. 또한 사용하는 급식제도는 모두 전통적인 급식제도를 이용했고, 식품운반체계는 최근 1~2년 내에 대부분의 병원들이 중앙배선화 되어 현재 중앙배선 실시 병원은 60%에 달하였으며, 35%가 중앙배선으로 이행해 가는 과도기에 있었고, 단지 5%만이 병동배선을 실시하고 있었다. 그러나 전통적인 급식제도와 중앙배선체계의 단점인 적온관리를 위한 기기 도입을 통해 특별한 배려를 하는 병원은 단지 3개 병원에서 일부 음식에 제한되어 실시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2. 서울시내에 소재한 20개 종합병원에서 제공되는 밥, 국, 육찬(또는 어찬)의 소요시간-온도상태를 조사한 결과, 병동배선 실시 병원의 I, II group의 국과 III group의 밥만이 미각기준온도를 만족시키며, 나머지는 모두 미달하는 수준이었다. 특히 조리후 급식까지 장시간 동안 방치되는 육찬 또는 어찬의 경우는 최저 99.1분에서 최고 199.1분까지 소요되어 급식온도 는 $20.6^{\circ}C$에서 $25.7 ^{\circ}C$로 미각 만족 온도에 크게 미달하는 온도로 급식되고 있었다. 또한 중앙배선방법을 이용하는 병원은 밥의 경우 $^45.3{\circ}C$~52.9$^{\circ}C$, 국의 경우 $43.1^{\circ}C$~ $54.0^{\circ}C$의 범위로 급식되었고, 병동배선을 이용하는 병원도 특별한 적온관리의 배려가 없는 III group 은 55.8$^{\circ}C$로 미각기준온도인 밥 : $65^{\circ}C$, 국 : $70^{\circ}C$에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급식당시의 온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중앙 배선시 정량후 급식까지 소요시간이 -.78로 가장 높게, 병동배선의 경우는 정량시 온도가 .6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3. 중앙배선 및 병동배선 비교연구 결과 중 소요시간-온도상태의 비교연구 결과, 병동배선이 유의적으로 높은 온도를 나타냈으나, 두 배선방법 모두 미각 만족온도에는 미달되는 수준이었다. H병원에서 조사한 환자수응도 비교연구 결과는 배선방법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또한 노동가 연구 결과 H병원의 경우 중앙배선시 병동배선에 비해 노동시간이 21.0% 절약되었고, 노동임금도 17.9%가 낮았으며, 서울시내 7개 병원의 조사결과는 중앙배선시 병동배선보다 노동시간이 38.4%, 노동임금이 21.35%가 절약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즉 중앙배선을 실시하는 경우 노동임금이 절약되는 잇점이 있으나, 급식되는 온도는 병동배선시보다 유의적으로(P<.01) 낮게 나타나 효과적인 적온관리를 위한 적절한 배려가 절실히 요청된다.
본 연구는 소아병동간호사와 일반병동간호사의 간호근무환경, 직무스트레스 및 이직의도 차이를 비교하는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은 G광역시 소재 200병상 이상의 중소병원과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경력 1년 이상의 간호사 17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6년 8월부터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간호근무환경, 직무스트레스, 이직의도를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소아병동간호사와 일반병동간호사간에 간호근무환경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직무스트레스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특히, 소아병동간호사가 간호근무환경이 나쁠수록, 직무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이직의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병동간호사는 일반병동간호사보다 직무스트레스가 더 높은 이유는 아동의 건강문제 뿐 아니라 그 가족으로 부터 받는 스트레스가 가중되기 때문이므로 소아병동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의사소통, 자아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 전문가 교육 등 다양한 방안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시범사업중에 있는 포괄간호서비스병동, 안심병동 간호사의 직무만족도, 업무스트레스, 이직의도를 파악하고 이를 일반병동간호사와 비교하여 이 제도의 향후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대상은 2013년도 위의 병동을 시범운영하고 있는 서울의 병원 2곳과 경기지역 병원 1곳의 간호사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직무만족도, 업무스트레스 및 이직의도는 일반병동, 포괄간호서비스병동, 안심병동 간호사 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직무만족도의 차이는 포괄간호서비스병동의 연령에서, 최종학력은 일반병동에서, 현 부서근무기간은 안심병동에서만 차이가 있었다. 현재근무병동만족도는 세 유형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업무스트레스는 일반병동에서 최종학력이 차이가 있었고 이직의도의 경우 일반병동에서 연령군 및 현직위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총근무기간과 현재 근무병동만족도에 따른 차이에서는 세 병동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는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암병동 간호사와 일반병동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와 신체화 증상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조사연이다. 참가자는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114명의 간호사로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직무스트레스와 신체화 증상을 확인하고 두 변수들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암병동 간호사는 일반병동 간호사보다 직무스트레스와 신체화 증상이 모두 높았으며, 암병동 간호사와 일반병동 간호사 모두 직무스트레스와 신체화 증상은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병동 간호사에 대한 안전한 근무환경 및 호스피스 간호와 관련한 심리적 지원을 통하여 암병동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를 완화시시키고 나타날 수 있는 신체화 증상을 예방하는 의료기관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미국 아이오와 대학에서 개발된 Nursing Interventions Classification (NIC)을 사용하여 신경기계 병동과 정형외과 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이 가장 빈번히 수행하는 간호중재를 파악함으로서 이러한 부서의 간호중재 리스트를 개발하는데 있다. 그리고 확인된 간호중재의 리스트를 미국 간호협회의 핵심 간호중재 목록과 비교함으로써 양국간의 간호중재의 유사성과 차이를 비교함으로써 한국간호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있다. 방법: 8개의3차병원 및 종합병원 근무하는 간호사에게 NIC을 번역하여 소개한 뒤 가장 자주 수행하는 간호중재 30개를 선택하게 하였다. 선택된 간호중재는 빈도와 백분율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미국의 핵심간호 중재목록과 영역(domain)별, 분류군 (class)별로 비교하였다. 결과: 신경기계 병동은 30개의 간호중재를 정형외과 병동은 34개를 핵심간호중재로 확인하였다. 한국과 미국의 간호중재를 비교해본 결과 신경기계 병동의 간호중재와 미국American Association of Neuroscience Nurses (AANN) 의 핵심간호중재 목록과는 단지 5개의 간호중재가 일치하였지만 정형외과 병동의 간호중재목록은 미국의 National Association of orthopaedic Nurses (NAON) 의 핵심중재목록과 27개의 간호중재가 일치되어 더 많은 유사성을 나타내었다. 두 나라의 간호중재를 영역(domain)별로 비교해보면 한국 간호사의 간호중재는 미국간호단체의 핵심간호 중재 목록보다 신체적 간호에 보다 많은 편중을 보였다. 결론: 한국간호사의 간호중재가 신체적 간호중재에 집중되어 있으므로 환자간호에 보다 전인적인 간호중재가 수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핵심 간호중재 목록은 병원의 간호정보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사용될 수 있으며, 간호지식의 확장이나 staffing, 간호 수가화,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간호의 효과성 연구를 자극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한국형 행동건강간호역량 측정 도구를 활용하여 정신과병동과 일반병동 간호사들의 행동건강간호역량의 정도를 확인하고 비교하는 횡단적 서술조사 연구이다. 연구 대상자는 서울시 및 경기도에 소재한 300병상 이상의 병원 6곳에서 근무하는 정신과병동 간호사 90명과 일반병동 간호사 100명, 총 19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정신과병동과 일반병동 간호사의 행동건강간호역량의 정도를 비교한 결과, 대부분의 문항에서 정신과병동 간호사가 행동건강간호역량의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신과병동 간호사는 일반병동 간호사에 비해 사정 5.29배, 중재 6.06배, 적절한 자원 활용 2.63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치료권장에 대한 부분은 영향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일반병동 간호사에 대한 교육과 훈련이 강화되어야 하며, 병원 관리자들은 일반병동 간호사의 행동건강간호역량 교육에 관심을 두고 이와 관련된 교육 전문가를 양성하여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정신과병동과 일반병동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행동건강간호역량의 정도를 확인하고 비교한 연구로 일반병동 간호사의 정신간호에 대한 역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기초자료를 마련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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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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