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종합병원 간호사의 임파워먼트와 직무소진이 감염관리 수행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대상자는 D시에 소재한 종합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 총 210명을 대상으로 2023년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5.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test, ANOVA, Sheffe, Pearson's correlation, multiple regress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임파워먼트와 감염관리 수행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임파워먼트가 감염관리 수행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분석되었으며, 14.8%의 설명력을 보였다. 따라서 간호사의 임파워먼트를 향상시킬 수 있는 효율적인 감염관리 수행을 위한 프로그램 및 정책반영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물리치료사들의 감염에 대한 개인 위생과 치료실 위생의 인식도 및 실천도를 조사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여 물리치료실 내 병원감염 관리 프로그램과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320명의 물리치료사를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도구는 자기 기입식 설문지를 사용하여 일반적 특성과 병원감염의 인식도와 실천도를 조사하였다. 리커트 5점 척도 설문지로 데이터는 백분율, 독립 T-test, 일원배치분산분석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감염관리부서가 있는 곳이 17.8%로 대부분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였고, 41.6%의 물리치료사들이 병원감염과 관련된 교육을 받지 못했다고 하였다. 또한, 치료 시에 필요한 보호 장구를 충분히 제공받는 물리치료사는 25.3%로 매우 낮았다.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병원 내 물리치료사들의 병원 감염에 대한 인식도와 실천도가 매우 낮았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앞으로 병원 감염의 인식도와 실천도를 높이기 위하여 병원 내에서 치료 시 필요한 보호 장구가 충분히 제공이 되어야 하고 병원 내에서 자체적으로 물리치료사의 병원 감염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초음파 검사 후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남아있는 Gel은 미생물이 증식하기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자들은 초음파 탐촉자의 위생관리 실태와 위생과 감염에 대한 인식의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서 2003년 12월부터 서울지역에 있는 42개의 병원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을 시행하였다. 또한 세 대의 초음파 장치 탐촉자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미생물을 배양 증식한 후 탐촉자의 오염된 정도를 알아보았다. 21개 병원만이 탐촉자의 위생관리를 실시하였고, 소독 방법은 주로 알콜솜을 많이 이용하였다. 위생관리 주기는 14개 병원만이 매일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탐촉자에 묻은 Gel제거 방법은 면수건을 많이 이용하였다. 감염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환자의 초음파 검사 시 감염예방관리를 하고 있는 병원은 32개였고 환자 검사 시 탐촉자를 비닐커버나 외과용 장갑, 알콜 소독 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감염 인식도 조사에서 초음파 탐촉자 사용법이 비위생적이라는 생각이 78.6%(33개)였고, 탐촉자를 통한 세균이 감염여부에 대해 54.8%(23개)가 감염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탐촉자에서 채취한 시료를 배양한 결과 세균과 진균이 셀 수 없이 너무 많이 오염되어 있었고 대장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초음파 검사 후에는 탐촉자에 묻어있는 Gel에서 세균이 증식하여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완전히 제거하여 환자간 교차 감염의 위험요인을 줄이는 것과 감염관리에 대한 의식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바이러스성 식중독은 장염을 일으키는 원인 병원체 중 노로바이러스에 의해 흔히 발생하며 이외에도 아스트로바이러스나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집단 설사 사례가 국내에서 보고된 바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식중독과 관련하여 특히 오염된 식수와 굴 등 어패류의 생식을 통한 감염 사례가 많이 보고되어 있으나 사람 간 전파도 흔히 일어나는 전염력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이다. 국내에서는 1999년 이후 보고가 되고 있으며 최근 집단 급식과 관련된 대형 식중독 사례들이 보고되면서 학교급식이 사회적인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2000년 이후 질병관리본부는 바이러스성 설사의 국내 발생현황을 파악하기 위하여 전국의 17개 시도보건환경 연구원과 노로바이러스를 포함한 4종의 바이러스성 장염원인 병원체에 대한 전국적인 실험실 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바이러스성 병원체가 확인된 사례의 약 18%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었고, 집단설사 사례에서는 대부분 노로바이러스가 원인병원체로 확인되었다. 또한 노로바이러스의 조기 검출을 위해 질병관리본부는 2004년 중 노로바이러스 유전자 검출 kit를 자체적으로 제작하여 이를 전국의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을 연계한 감시체계에서 적극 활용함으로써 노로바이러스 집단설사사례의 조기 검출이 가능하게 되었고 지역내 노로바이러스 검출율을 높이는데 기여하였다. 국립보건연구원은 2003년과 2006년에 발생한 대규모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사례 이외에도 산발적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사례들을 조기에 탐지하고 국내에서 검출되는 설사바이러스 유전형 분포양상과 새로운 유전자형이나 변이주를 조기에 검출하고자 전국적인 노로바이러스 실험실 감시망을 강화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집단설사 발생시 각 사례의 연관성을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는 실시간 분자역학적 유전자 분석체계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실험실 감시체계 운영과 함께 집단 식중독 유발 병원체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질병관리본부는 노로바이러스를 포함한 설사 유발 병원체를 신고대상 병원체로 지정(2006.06.12)하여 병원체 검출시 보고하도록 하고 관련 지침을 마련하였다. 노로바이러스가 지정전염병 병원체로 추가로 지정됨에 따라 집단 사례 및 실험실 감시사업을 통해 검출되는 병원체에 대한 보고가 강화되고 전파 방지와 2차 감염 사례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전국의 실험실 감시망을 연결하는 국가 차원의 노로바이러스 실시간 분자역학적 분석체계 도입을 통해 노로바이러스 2차 감염을 줄이고 대규모 집단발병 및 유행의 조기 차단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치과의료기관의 감염관리실태의 규명과 감염예방을 위해 대구, 경북지역 2012년, 2017년 2개 년도 동일한 114개의 치과의료기관의 특성에 따른 감염관리실태와 오폐수처리 및 기구소독을 설문조사하였다. 감염관리실태 8문항 평균 3.37이며 '환자의 질병병력 기록'은 95.5%로 높고 '오폐수시설이 있는 경우' 1.8%로 낮았다. 오폐수처리 및 기구소독의 9항목 평균 4.87이며 '메탈트레이 소독' 94.7%로 높고, '타구통 폐기물을 폐기물통에 보관 후 위탁처리' 17.5%, '로 낮았다. 일반적인 특징과 치과의료기관 특성에 따른 감염관리실태와 오폐수처리 및 기구소독은 2012년보다 2017년이 높았으며, 치과위생사, 대학졸업이상, 환자상담 및 관리, 병원급 이상, 치과의사 수(치과위생사 수, 체어 수, 환자 수)는 많은 경우 높았다. 총괄적으로 치과 특성을 고려하여 감염관리를 하여야 할 것이며 병원규모와 관계없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설문조사를 통해 혈관조영검사실 종사자의 감염관리 실태를 조사하여 그에 따른 인식도와 수행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P지역에 소재한 종합병원급 이상 10개 병원의 혈관조영검사실에 근무하는 종사자 126명을 대상으로 2022년 1월 3일부터 1월 28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내용으로는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10문항과 혈관조영검사실의 감염관리의 주요 항목인 4개 영역 즉, 의료기관 내 감염관리체계, 개인위생, 혈관조영검사실 환경, 혈관조영검사실 장비로 구분한 총 56문항을 Likert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for WindowTM release 25.0을 이용하여 통계 처리를 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각 영역의 인식도와 수행도의 분석은 t-test, one-way ANOVA로 하였고 변수들 간의 관계는 Pearson 상관관계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로는 모든 영역에서 인식도가 수행도보다 높게 나타나 인식의 수준에 비하여 수행력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인식도와 수행도가 양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어 종사자의 인식 정도가 수행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감염관리의 중요한 변수임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감염관리를 위해서 혈관조영검사실의 종사자는 감염관리의 수행도를 반드시 높여야 할 것이며 그러기 위해선 감염관리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앞으로 혈관조영검사실 감염관리 지침이 체계화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치과위생사의 감염관리 교육, 감염관리에 필요한 보호장비의 구비 및 착용 등이 모두 치과병원장과 관련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치과 감염관리에서 치과병원장의 중요성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하였다. 1. 치과감염관리에 대한 추가교육이 치과위생사의 94.2%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으며, 교육의 주체는 치과위생사협회가 되어야 한다고 47.1%가 응답하였다. 2. 치과의사의 관심도가 높을수록(높은편이다 이상 36.7%, 낮은편이다 이하 16.0%) 치과위생사가 교육경험이 높고, 치과의사의 관심도가 낮을수록(높은편이다 이상 18.8%, 낮은편이다 이하 31.3%) 치과위생사의 교육경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치과의사의 관심은 곧 치과위생사의 감염관리 교육과 관련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3. 치과위생사의 의료용 장갑 사용은 매환자 사용이 42.4%, 필요시 51.8%로 통계적으로 유의한(<.001)것으로 조사되었다. 치과의사는 진료전 70.7%만이 항상 손세척을 하며 필요시 22.0%, 안하는 경우도 7.3%로 조사되었다. 이 결과는 통계처리 결과 유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001). 4. 감염관리에서 가장 의식개혁이 필요한 사람은 치과병원장이 66.5%, 치과위생사 31.9%로 조사되었다. 5. 감염관리가 잘 되기 위해서는 병원장의 의지가 37.2%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다음으로 치과위생사의 26.2%, 법적규제와 의료보험 수가에 반영이 각각 20.4%, 15.2%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유치도뇨관, 중심정맥관 및 인공호흡기 감염관리지침에 대한 중환자실 간호사의 지식과 수행도 정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대상자는 2개의 상급종합병원과 3개의 종합병원의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175명이다. 자료수집은 2013년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로, 수집된 자료는 SPSS 18.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기술통계, t-test, ANOVA로 분석하였다. 각 지식수준은 유치도뇨 관리관(평균 0.87점), 중심정맥관(0.82점), 인공호흡기(0.82점)순으로 나타났으며, 수행도는 유치도뇨 관리관(평균 4.18점), 인공호흡기(4.04점)중심정맥관(4.07점)순이었다. 지식과 수행도에서는 유치도뇨관(r=.72, p<.00), 중심정맥관(r=.54, p<.001), 및 인공호흡기(r=.30, p<.001) 감염관리간 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유치도뇨관 감염관리지침에 대한 지식과 수행도는 성별, 최종학력, 근무경력, 담당환자 수, 병원규모, 세미나 참석 여부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중심정맥관 감염관리지침에 대한 지식과 수행도는 최종학력, 근무경력, 담당환자 수, 병원규모, 세미나 참석 여부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인공호흡기 감염관리지침에 대한 지식은 근무경력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결과를 기초로 감염관리지침에 대한 지식과 수행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부산지역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병원감염관리 인식을 분석한 본 연구의 결론은, 먼저, 개인위생, 장비위생, 청소 및 환경 관리의 인지도와 수행도는 학력이 낮을수록 척도가 높았다. 또한 개인손씻기의 경우 인지도는 1차, 2차, 기타의료기관의 종사자들이, 수행도는 의료인 집단이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유의수준 .001에서 통계적인 차이를 나타냈다. 병원 내 위생관리 역시 의료인이 높은 인지도와 수행도를 나타냈으며, 통계적인 차이를 보였다. 전체적으로 인지도에 비해 수행도가 낮아 감염관리에 대한 개인의 적극적인 수행과 이를 위한 현실성 있는 개선방안의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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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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