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배추과 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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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의 채소류 섭취에 대한 인식 및 섭취태도 연구 (Study on perception and eating attitude towards vegetables among elementary school children and their parents in Gangwon area)

  • 김미경;오혜숙;이명희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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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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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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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초등학생의 기피 식품 중의 하나인 채소류 섭취에 대한 인식 및 섭취 태도를 평가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요인을 분석하고자 강원도 소재 초등학교 학생과 그의 학부모 각 41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으며(총 742부, 학생 391, 학부모 351),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식사 시 건강 관심도는 학생 64.3%, 학부모 84.9%가 (매우) 관심 있다고 하여 두 그룹 모두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아동 46.6%, 학부모 52.4%가 편식을 한다고 하였고, 편식하는 식품은 대부분 채소류로 버섯, 당근, 마늘, 피망, 파, 김치, 호박이나 콩이었다. 편식 여부는 식사 시 건강고려도(p<0.01), 아동의 건강관심도(p<0.05)에 따라 유의적 차이를 보였다. 편식 아동의 70.9%가 편식 개선 의지를 보였고, 건강에 관심이 많은 경우 편식 개선의지도 높았다(p<0.01). 학교급식에 주로 사용되는 20종 채소류에 대한 인지도는 고추, 깻잎, 브로콜리, 배추, 양상추, 시금치, 양배추, 열무, 무, 오이, 피망, 호박은 90%이상이 들어본 적이 있다고 하였으며, 근대, 비름나물과 아욱은 들어보거나 먹어본 경험이 적은 생소한 채소류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추, 무(62.7%), 오이(62.1%), 깻잎(60.4%), 양상추(58.1%), 시금치(54.5%) 등이 자주 먹는 채소류였다. 각 채소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양상추, 오이, 배추, 깻잎, 시금치, 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고, 마늘종, 쑥갓, 피망, 고추, 아욱은 선호도 순위가 낮았다. 아동과 학부모의 채소류 선호도 사이에는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가 있어(p<0.01, p<0.001) 학부모의 선호도가 아동의 채소류 선호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이 선호하는 채소류 조리방법은 쌈장, 국과 비빔밥이었고, 소금 간을 이용하는 것보다 고추장 무침을 선호하였다. 향이 강한 채소의 섭취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태도를, 맛이 없었던 채소는 다음에도 섭취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많아 채소의 향과 맛이 없었던 경험은 아동의 채소류 섭취 태도에 영향 미치는 요인임을 알 수 있었다. 먹어본 적이 없는 채소도 먹으려 한다는 응답이 많았으며, 건강관심도(p<0.05), 식사 시 건강 고려도(p<0.001)와 먹어본 적이 없는 채소의 섭취 태도 사이에는 유의적 상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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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 산화수의 채소류 표면 살균 효과 (Surface Sterilization Effect of Electrolyzed Acid-water on Vegetable)

  • 정승원;박기재;박경조;박병인;김영호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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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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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45-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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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전해 산화수의 식품가공 분야에의 이용가능성을 확인하고자 미생물에 대한 실험적 살균 효과와 배추, 양배추, 케일 및 상치를 대상으로 표면살균 효과를 검토하였다. 전해 산화수는 제조 초기에 산화환원전위 1,100mV-1,200mv를 나타냈으며, 실온에 16일 방치할 경우 1,000 mV, 30일 방치할 경우 600 mV 수준으로 감소되었다. 시험관 내에서 전해 산화수 처리 시간에 따른 미생물 살균 효과는, E. coli는 20분, S. aureus와 S. cerevisiae는 10분, 그리고 S. typhi는 40분 처리하면 완전히 사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B. cereus는 전해 산화수 처리 60분 후에도 일부 생존하고 있어 미생물 종류에 따라 살균 효과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배추, 양배추, 케일 및 상치와 같은 채소의 종류에 따른 전해 산화수의 표면살균 효과를 검토하고자 이들 채소류를 수도수 및 전해 산화수에 각각 60분까지 침지하여 침지시간에 따른 잔존 미생물수를 측정하였다. 수도수를 대조구로하여 60분까지 침지하였을 경우 배추, 양배추, 케일 및 상치는 모두 초기의 총균수와 대장균군수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전해 산화수를 처리하면 채소의 종류에 따라 약간 다르지만 전반적으로 살균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즉 전해 산화수를 처리하였을 경우, 배추는 침지 60분 후 초기 총균수의 96% 이상이 감소되었으며 대장균군수는 침지 50분 후부터는 검출되지 않았다. 양배추는 침지 60분 후 초기 총균수의 99% 이상이 감소되었고, 대장균군은 검출되지 않았다. 케일은 침지 60분 후 초기 총균수의 97% 이상이 감소되었고, 대장균군수는 침지 30분 후에는 검출되지 않았다. 한편 상치는 침지 60분 후 초기 총균수의 90%이상이 감소되었고, 대장균군수는 98% 수준이 감소되었지만 배추, 양배추, 케일의 경우와는 달리 완전 사멸하지 않는 것으로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는 식품의 종류 및 미생물 종류에 따라 전해 산화수의 살균 효과에 약간의 차이가 있음을 보임과 동시에 식품가공에서의 제균 매체로 그 이용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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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색/원적색광 조사 비율에 따른 3종 배추과 채소 새싹의 Glucosinolate 함량 및 항산화 기능성 평가 (Evaluation of Individual Glucosinolates, Phytochemical Contents, and Antioxidant Activities under Various Red to Far-Red Light Ratios in Three Brassica Sprouts)

  • 조정수;이준구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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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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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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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3가지의 배추과 작물의 새싹에서 적색(R)과 원적외선(FR)광에 초점을 맞추어서 glucosinolate(GSL), 총 페놀, 총 플라보노이드, 비타민 C 함량, 항산화 활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제한된 환경조건에서 5일된 새싹에 3가지의 R/FR비율을 2일동안 24시간 노출시켜 식물화학물질과 항산화활성을 대조군[형광등, R:B(8:2), 암조건]과 비교하였다. 총 GSL 함량은 각 처리 기간 동안 3가지의 작물 중 브로콜리에서 가장 높았으며, 브로콜리 새싹에서 R/FR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총 GSL 함량이 감소하는 반면 배추와 무의 새싹에서는 유의하지 않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배추 및 브로콜리의 주요 GSL인 progointrin은 대조군에 비해 R/FR 비율이 감소함에 따라 최대 38%, 69%까지 감소하였다. 3가지 배추과 새싹에서 페놀, 플라보노이드 및 비타민 C의 함량 모두 암조건에서 가장 낮았다. 총 페놀 및 항산화 활성은 3가지 배추과 새싹에서 R/FR 비율이 감소할수록 증가하는 반면, 총 플라보노이드와 비타민 C 함량은 작물 간 다른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FR의 보광에 따라 배추과 새싹의 기능적 품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담액 수경재배 시 양액농도 처리가 혼식한 쌈 채소류와 허브류의 생육과 무기양분 흡수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Nutrient Solution Concentration on the Growth and Mineral Uptake of Various Wrap-up Vegetables and Herbs Grown with Mixed Planting in DFT Hydroponics)

  • 서태철;노미영;강남준;이성찬;최영하;윤형권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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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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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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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국화과 13종과 배추과 14종의 쌈채소류, 그리고 허브류 7종을 담액식 수경재배 시스템에 혼식하여 EC 1.2, 2.4 및 $3.6dS{\cdot}m^{-1}$의 배양액을 공급하여 배양액의 pH와 EC 변화, 식물체의 생육과 무기양분 흡수 특성을 조사하였다. pH는 양액농도가 높을수록 낮아졌고, EC는 양액농도가 높은 처리에서 높아 EC $3.6dS{\cdot}m^{-1}$처리에서 $4.8dS{\cdot}m^{-1}$까지 높아졌다. 생육은 여름철에는 국화과와 허브류는 EC $1.2dS{\cdot}m^{-1}$, 배추과는 $2.4dS{\cdot}m^{-1}$의 배양액에서 양호하였고, 가을철에는 EC $2.4dS{\cdot}m^{-1}$ 처리에서 대부분 작물이 생육이 양호하였다. 무기양분의 흡수는 생육이 양호했던 가을철이 여름철보다 T-N과 K 함량이 높았다. 작물별로는 배추과가 국화과와 허브류에 비해서 T-N, K, Ca,그리고 Mg함량이 높았으며, Fe과 Mn 함량은 오히려 국화과에서 높았다. 결과적으로 국화과와 배추과 쌈채소류와 몇 가지 허브류를 혼식하여 한 가지 배양액으로 수경재배 시 여름철에는 EC $1.2dS{\cdot}m^{-1}$, 가을에는 EC $2.4dS{\cdot}m^{-1}$로 재배하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선택이온 측정법에 의한 십자화과 채소중의 Sulforahane 함량 (Determination of sulforaphane in cruciferous vegetables by SIM)

  • 김미리;이근종;김진희;석대은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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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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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2-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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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한국인이 흔히 섭취하는 십자화과 채소와 백합과 채소중의 S-methylsulfinylbutyl isothiocyanate, 즉, sulforaphane 함량을 GC/MS로 분석하여 가장 많이 함유된 채소를 선별하고, 십자화과 및 백합과 채소에 속하는 20여종의 채소 용매추출물을 GC/MS에 주입하여 sulforaphane 표준품의 질량분석 스펙트럼을 근거로 선택이온 측정법 GC/MS (SIM)에 의해 정량하였다. 그 결과, 브로콜리에 $80.2{\sim}631.4\;ppm$으로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었으며, 그 다음으로 순무, 무청, 자색 양배추, 무, 케일, 흰색 양배추, 콜리플라워, 배추, 청경채의 순이었으며, 갓, 돌산갓, 무순 및 부추 그리고 달래, 골파, 양파 및 마늘 등 백합과 채소에는 함유되어 있지 않았다. 브로콜리 품종 중에서 sulforaphane이 가장 많은 품종은 'Pilgrim'과 '1243'이었다. 브로콜리는 식용부위별로 품종 간에 sulforaphane 함량이 달랐는데, 꽃에 가장 많이 함유된 품종은 'Pilgrim' 이었고, 대에 가장 많이 함유된 품종은 '1243'으로 700 ppm 이상의 sulforaphane이 존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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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 방법에 따른 엽채류의 무기질 함량 변화 (Changes in Mineral Content in Several Leaf Vegetables by Various Cooking Methods)

  • 차민아;오명숙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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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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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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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본 연구는 조리 방법에 따른 시금치, 배추, 양배추의 무기질 손실에 대한 기초 자료를 얻기 위하여 채소를 데치기, 압력조리, 찌기, microwave 가열하여 각 조리방법에 따른 무기질 잔존율, 색도 및 관능적 특성 등의 변화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그 결과 시금치, 배추, 양배추 모두 찌기나 microwave 가열이 무기질 잔존율 면에서나 기호적 특성 면에서 양호하게 나타나, 채소 조리시 데치기 위주의 종래 방법 보다 찌기나 microwave 가열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사료된다. 또 긴 시간 데치거나 압력 조리의 경우 무기질 손실이 크고, 물러져 기호도가 떨어지므로 엽채류 조리시 이 방법은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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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유무에 따른 다양한 새싹 채소의 생육 및 생리활성 화합물의 함량 (Growth and Bioactive Compound Contents of Various Sprouts Cultivated under Dark and Light Conditions)

  • 이진희;오명민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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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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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8-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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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최근, 소비자들이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과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화학적인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천연 식품을 선호하게 되었다. 새싹 채소는 건강증진과 암, 심혈관질환 등의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고기능성이고 안전한 식품인 새싹 채소의 소비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여러가지 새싹 채소 7종의 생육 그리고 생리활성 물질 함량에 대한 광의 영향을 조사하는 것이다. 새싹 채소용 케일, 다채, 브로콜리, 적양배추, 알팔파, 홍빛 열무 그리고 무 종자를 파종한 뒤 새싹들을 광조건(20℃, RGB 6:1:3, 130μmol·m-2·s-1, 12시간 광주기), 암조건 아래에서 각각 7일간 재배하였다. 처리 후 4일째부터7일째까지 1일 간격으로 샘플을 채취하였고 생체중과 건물중, 초장, 총페놀 함량, 항산화도를 측정하였다. Brassica 종(케일, 다채, 브로콜리, 적양배추)과 Medicago 종(알팔파)은 암조건에서 생체중 값이 유의적으로 높았지만 생리활성 물질 함량은 광조건에서 유의적으로 증대되었다. 이에 반해 Raphanus 속(홍빛 열무, 무)는 광조건에서 생체중이 유의적으로 증대되었지만 생리활성 물질 함량은 암조건에서 유의적으로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다양한 새싹 채소의 생육과 생리활성 물질 함량 사이에서 음의 상관관계가 관찰되었다. 본 연구는 다양한 새싹 채소의 생육 및 영양학적 가치에 대한 광의 영향을 확인하였고 고품질의 새싹 채소를 생산하는데 있어 수확시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새싹채소의 생리활성 특성 및 그 가공품의 제조 (Physiological Characteristics and Manufacturing of the Processing Products of Sprout Vegetables)

  • 김덕숙;이근보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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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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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8-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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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무, 적양배추, 청경채, 메밀 및 브로콜리 씨앗을 이용하여 새싹채소 및 성장이 완료된 일반채소를 재배하였다. 이들에 대한 비타민 함량을 측정한 결과 각 시료에 따라 큰 편차를 나타내었으며, 비타민 $B_1$은 싹이 트면서 그 함량이 감소하거나 검출되지 않았다. 이는 비타민 $B_1$이 성장에 사용되는 영양소이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새싹채소의 무기물 함량은 일반채소 보다 2~10배 높게 나타났다. 새싹의 성장에 다량 이용되는 무기물은 칼륨이었고, 나트륨은 가장 적게 소비되었다. 일반채소에 비하여 새싹채소가 그 $\alpha$-amylase 활성 및 종합당화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경향은 이들을 이용하여 가공한 동결건조분말에서도 동일한 경향을 나타내어 전체적으로 싹 틔움에 따라 효소활성도가 비례적으로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새싹채소의 장점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고, 가정에서 직접 재배가 가능하여 농약이나 화학처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점인 것으로 판단된다.

무, 배추 및 고추종자의 분쟁사례연구 (The Study on the Disputes Originated from the Seeds of Radish, Chinese Cabage, and Pepper)

  • 박태영;윤화모;민병훈
    • 자연과학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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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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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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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농산종묘법'하에서 1968년부터 1970년 사이에 발생한 채소 종자분쟁은 177건 이었다. 이중 발아불량에 대한 종자분쟁은 46건(26%)으로 가장 많았으며 불량종자는 43건(24.3%), 수입종자에 대한 분쟁은 42건(23.7%) 이형주에 대한 분쟁은 27건(15.6%) 순이었다.'종묘관리법'하에서 모든 채소로부터 발생한 종자분쟁은 1976년부터 1995년 사이에 175건 이었는데 무가 53건(30%)으로 비교적 많았으며 배추 19건(11%), 고추 17건(10%) 순이었다. 무에서 발생한 종자분쟁의 유형은 추대(36%), 파종기불이행(21%), 순도불량(19%) 등이었으며 배추는 미량원소 결핍(27%), 발아불량(21%), 결구불량(16%), 병해(16%) 등이었고 고추는 착과불량(6%), 기형과발생(5%), 병해(3%)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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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마선 조사된 배추 및 브로콜리의 전처리방법에 따른 전자스핀공명분석 특성 (Characterization and Identification of Gamma-Irradiated Kimchi Cabbage and Broccoli by Electron Spin Resonance Spectroscopy using Different Sample Pre-treatments)

  • 곽지영;안재준;;김귀란;권중호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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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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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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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섬유소 식품의 조사처리 여부 확인에서 전자스핀공명분석법의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감마선 조사된 브로콜리와 배추의 전처리 건조방법(FD, OD, ALD, 및 WAD)에 따른 cellulose radical을 분석 비교하였다. 브로콜리 시료에서는 single central signal($g_0$=2.0007)이 나타났으며, 배추 시료에서는 single central signal 외에 $Mn^{2+}$ ion에 의한 sextet signal이 추가로 발견되었다. 조사처리한 채소류에서는 singlet signal을 중심으로 좌우 두 개의 side peak가 나타났으며, 각 side peak의 거리는 5.8-6.1 mT로 조사처리 유래의 cellulose radical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채소류의 부위별로 ESR spectra를 비교한 결과, 배추는 뿌리와 줄기, 브로콜리는 잎, 줄기 모두 조사처리 여부를 판별하는데 있어 적합하였다. 건조 방법별로는 FD와 OD 처리 시 ESR 강도는 더 높았으나, $Mn^{2+}$ ion과 함께 나타나 명확한 signal을 얻기 어려웠다. 반면, ALD와 WAD 방법의 경우 $Mn^{2+}$ ion이 제거되고, signal ratio도 적합하게 나타나 조사 처리된 채소류의 ESR 판별시, ALD와 WAD 방법이 가장 적합할 것으로 판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