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배우자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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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젠더관계와 심리적 복지감: 유배우 노인의 성역할태도와 가사노동분담의 영향에 대하여 (Gender Relations and Psychological Well-Being Among the Elderly)

  • 김영혜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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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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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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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이 연구의 목적은 노년기 젠더관계가 노인의 심리적 복지감(Psychological well-being)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것이다. 노인부부의 젠더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성역할태도와 가사노동분담을 측정하였고 노인의 심리적 복지감은 우울도와 행복감으로 측정되었다. 연구의 대상은 부산광역시에 거주하는 배우자와 동거하고 자녀와는 동거하지 않으며, 부부 모두 직업에서 은퇴한, 65세 이상의 남녀노인 476명이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여성노인이 남성노인에 비해 보다 평등적인 성역할태도를 지니고 있으며, 노인부부의 가사노동 수행에 있어 성별 분절현상이 나타난다. 2) 여성노인이 남성노인에 비해 성역할태도와 가사노동분담 수준이 불일치하는 경우가 더 많았으며, 남녀 노인 모두 성역할태도와 가사노동분담 수준이 일치할수록 심리적 복지감이 높았다. 3) 남녀노인의 성역할태도는 심리적 복지감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여성노인의 가사노동분담은 심리적 복지감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남성노인의 가사노동분담은 오히려 그들의 심리적 복지감을 낮게 한다.

신경계 병동에서 억제대를 적용 중인 환자가족의 억제대 적용에 대한 인식과 태도 (Families' Perception and Attitude toward Applied Physical Restraints in General Neurological Wards)

  • 하소연;하이경;김명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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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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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93-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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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신경계병동에서 억제대를 적용 중인 환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억제대 적용에 대한 인식과 태도를 파악할 목적으로 시행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2014년 6월 1일부터 2014년 9월 30일까지 부산시 소재 일개상급종합병원의 신경계병동에서 억제대를 적용 중인 환자의 가족 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했고 환자자료는 의무기록으로 조사했으며 수집된 자료는 서술통계, t-test, ANOVA, $Scheff\acute{e}$ tests로 분석했다. 환자가족은 여자가 68.6%, 평균 47.9세, 환자의 배우자나 자녀가 70% 이상이었고 일일 평균 15.4시간 동안 환자를 돌보고 있었다. 억제대 적용에 대한 인식의 평균점수는 4.2/5점이었고, 치료장치 유지와 관련된 인식점수가 높았고(평균 4.6-4.9/5점) 억제대 적용부위에 따라 양손이 한손보다 더 중요하다고 인식했다. 억제대 적용태도에 있어서는 환자와 가족에게 적용과 제거에 대한 결정권이 있다와 관련된 문항에 동의하는 가족이 많았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환자가족에게 억제대 관련 정보제공과 지속적인 교육을 통한 지원이 요구된다.

노인의 성인식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의 융복합적 연구 (A Convergence of Effects of the Sexuality Recognition on the Level of Life Satisfaction of the Elderly)

  • 주민경;박경남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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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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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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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노인들의 성인식과 삶의 만족도 간의 관계를 분석하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수원시와 그 주변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으며, 총 256부를 자료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노인들의 성인식은 성생활 신념, 성생활 가치, 성생활 대화, 그리고 성생활 태도 등의 네 가지 하위 요인으로 나타났다. 둘째,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성인식과 삶의 만족도에는 일부 차이가 있었으며, 셋째, 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인구사회학적 특성에서는 배우자가 있는 경우, 건강상태와 경제상태가 좋을수록 노인의 삶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고, 성인식에서는 성생활대화가 많을수록 그리고 성생활태도가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즉, 노인의 성에 대한 인식의 교육의 활성화와 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할 필요가 있다.

맞벌이 여성의 일가족 경험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 : 일가족갈등과 일가족촉진의 통합적 접근 (Married Working Women's Work-Family Conflict and Facilitation on Depression)

  • 김소정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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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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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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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연구는 맞벌이 여성의 일가족갈등과 일가족촉진은 현실에서 공존하므로 일가족갈등과 일가족촉진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통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2012년 여성가족패널 자료 중 맞벌이 여성 2,716명의 자료를 분석하였으며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가족갈등과 일가족촉진은 약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여 일가족갈등이 증가할수록 일가족촉진도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일가족갈등은 자녀의 존재와 배우자의 근로시간,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과 같은 물리적인 특성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일가족촉진은 배우자지지 변인과 여성의 진보적인 성역할 태도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 셋째, 일가족갈등은 우울을 증가시키는데, 일가족촉진은 우울을 감소시키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일가족갈등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은 일가족촉진 수준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일가족촉진은 일가족갈등이 낮을 때 더 우울을 감소시키는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일과 가정의 병행이 개인에게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는데 일가족갈등과 일가족촉진을 동시에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결혼 이주여성의 월경 지식, 월경 태도 및 피임 지식 (The Knowledge of Menstruation, Attitude for Menstruation, and Knowledge of Contraception for Immigrant Women in International Marriages)

  • 김혜자;심미정;오효숙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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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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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7-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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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결혼 이주여성의 생식건강 측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월경지식, 월경태도 및 피임지식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전라남도에 거주하는 결혼 이주여성 12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로 개별 면접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평균 나이는 27.8세, 배우자는 41.4세이며, 필리핀 국적이 가장 많았으며, 현재 생활에서 의사소통 문제의 어려움을 가장 많이 호소하였다. 여성생식건강과 관련된 월경지식은 7점 만점에 4.0점, 월경태도는 25점 만점에 18.5점, 그리고 피임지식은 10점 만점에 4.5점의 평균점수를 나타냈다. 월경지식은 국적, 현재 가장 어려운 점, 현재 생활의 만족도, 지각된 건강상태, 월경주기, 원하는 아이 수, 피임정보원 여부, 출산력에 따라 통계적인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월경태도는 연령, 국적, 지각된 건강상태, 원하는 아이 수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피임지식은 교육정도, 국적, 월경통 여부와 통계적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변수들 간의 관계에서는 월경태도가 긍정적일수록 피임지식이 낮은 것으로 나왔다. 따라서 결혼 이주여성의 산과적 건강 측면을 고려한 다차원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결혼 이주여성의 건강을 향상시키고 바람직한 가족계획을 할 수 있도록 중재가 필요하다.

배우자 유무에 따른 노인의 기분상태, 일상생활활동 및 노화에 대한 태도 (Mood State, 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and Attitude toward Aging according to the Existence of a Spouse)

  • 정영미
    • 성인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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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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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6-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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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Purpose: This study examined the mood state, activities of daily living, and attitude toward aging in the elderly according to the existence of a spouse and investigated the relation between these factors. Method: The subjects consisted of 190 elderly people, who were classified into two groups: those with and without a spouse. The data was collected from March to December 2004 using a structured questionnaire that included general characteristics, mood states, 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IADL), and an attitude toward aging scale. The collected data was analyzed using the program SPSS, including descriptive statistics, $x^2-test$, ANOVA, Scheff's test, and the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Result: 1.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 two groups in mood state (t=-3.349, p=.001), anxiety-depression (t=-3.350, p=.001), and anger (t=p=.003) in the mood state subscales, and in attitude toward aging (t=2.514, p=.013). 2. There was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vigor and IADL (r=.253, p=.012) in the elderly with a spouse. 3. When there was a spouse,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according to gender (t=2.587, p=.012) in IADL. Without a spouse,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mood states according to education level (F=3.315, p=.023), in anxiety-depression according to the presence of illness (t=2.156, p=.033), in vigor according to age (F=3.439, p=.020) and education level (F=5.285, p=.002), and in IADL according to monthly income (F=3.322, p=.023) and the presence of illness (t=2.172, p=.032). Conclusion: An individualized approach is needed for elderly people that considers living arrangements and the existence of a sp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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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정폭력가해자 치료프로그램의 중도탈락요인 (A Study on the Factors Affecting Drop-out from the Domestic Violence Offenders' Treatment group Programs in Korea)

  • 김재엽;이지현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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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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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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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가정폭력가해자의 치료프로그램 중도탈락을 방지하는 것은 피해여성에 대한 보호와 프로그램의 실질적인 효과성 증진을 위한 주요 과제라는 인식하에 전국 65개 가정폭력상담기관의 치료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정폭력가해자 총 280명을 대상으로 가정폭력가해자 치료프로그램 중도탈락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규명하였다. 그 결과, 가정폭력 치료프로그램에 참여한 가해자 총 280명 중 159명이 프로그램을 이수하였으며 121명이 프로그램을 탈락하여 43.2%의 중도탈락율을 나타내었다. 프로그램 중도탈락집단과 프로그램 이수집단을 각 특성별로 비교한 결과, 배우자와의 동거여부, 성역할 태도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며 치료프로그램 중도탈락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직업유무, 프로그램 의뢰경로적 특성, 성역할태도 요인이 프로그램 중도탈락의 유의미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가정폭력가해자의 치료프로그램 탈락을 방지하기 위한 임상실천적, 정책적 개입 방안이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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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지역 직장남성의 식습관에 관한 연구 (A Study on Eating Habits of Businessmen in Urban Areas)

  • 신영자;박금순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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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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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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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도시지역(대구, 구미, 영천, 창원)에 거주하는 직장남성 420명을 대상으로 식생활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과 식습관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인구통계학적 변인들과 식습관의 관계에서 직업(p<0.001)과 연령(p<0.01)이 높은 유의성을 나타내었다. 전문직, 관리직, 판매직 등의 직업은 식습관이 "좋다"라는 반응이 많이 나타났으나 사무직에서 "나쁘다"라는 반응이 많이 나타났다. 연령에 있어서 청년층보다 장년층이 식습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으며 주거형태, 배우자의 직업 유무, 월수입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생활 태도 및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변인들과 식습관과의 연관성은 하루 평균 식사횟수, 평소 운동상태, 수면상태, 피로감과 생활리듬, 식사 후 소화상태, 건강상태 등에서 상호 높은 유의성(p<0.001)을 나타내어 식생활 태도와 건강상태가 식습관에 깊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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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여성노인들은 어떻게 죽음을 인식하고 준비하고 있을까? - 여성노인수급자의 죽음에 대한 태도 - (How do Poor Elderly Females Recognize and Prepare for Death? - With Focus on Attitudes of Elderly Female Beneficiaries Towards Death -)

  • 장경은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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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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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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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노인인구계층에서 사회경제적으로 가장 열악한 빈곤여성노인의 죽음에 대한 태도를 탐색하여 현재의 삶을 지원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65세 이상의 여성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진행하여 질적연구방법을 통해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빈곤여성노인의 죽음에 대한 태도는 주제인 '고생스러운 현실에서 죽음을 느낌', '죽음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임', '믿고 있는 장례준비', '좋은 죽음을 맞이하고 싶음' 등으로 도출되었다. 이들에게 죽음은 '고단한 인생살이에서 벗어남'을 의미하였다. 빈곤여성노인의 죽음준비는 배우자나 자식이 없는 경우가 많아 부계혈통 중심의 장례절차에 한계를 느끼고 공적 지원체계(장제급여)와 민간의 지원체계(사회복지시설 입소, 종교활동)를 통해 마련하고 있었다. 빈곤여성노인은 건강하지 않고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죽음과정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빈곤여성노인이 좋은 죽음을 맞이하기 위한 노인복지적 제언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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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정양립이 취업모의 심리적 복지에 미치는 영향 -돌봄서비스만족, 가사분담, 양성평등의식, 성역할태도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s of Work·family Balance of Working Moms on their Psychological Well-being - Focused on the Moderating Effects of Care Service Satisfaction, Sharing Housework, Gender Equality Consciousness, and Gender Role Attitude -)

  • 박민정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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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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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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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취업모의 일 가정양립이 심리적 복지에 미치는 영향과 돌봄서비스 만족, 가사분담, 양성평등의식, 성역할태도의 조절효과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취업모를 대상으로 2019년 3월 20일부터 3월 26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총 163부의 설문지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소득과 긍정적 대인관계는 통제력, 자아 수용 등에 대하여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양성평등의식 수준이 낮은 경우는 가정양립갈등이 커지면 개인성장 수준이 작아지는 부(-)의 관계를 보이는 반면, 양성평등의식 수준이 높은 경우는 가정양립갈등이 커지면 개인성장 수준이 오히려 커지는 정(+)의 관계를 보이고 있다. 특히 돌봄서비스 만족이 정(+)의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돌봄서비스제도 확대의 당위성에 관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가사분담이 많고, 성역할태도에 대한 강박이 낮고, 양성평등의식 수준이 높을수록 일 가정양립의 갈등상황에서도 오히려 심리적 복지수준이 높아진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후속연구에서는 취업모의 성역할태도에 대한 강박을 줄이고, 양성평등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 마련과 함께, 배우자의 가사분담에 대한 보다 구체적 논의가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