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배우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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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신부의 결혼관과 국제결혼 사례연구

  • 김정석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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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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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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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이 연구는 필자가 2007년 하반기부터 1년간 필리핀에 머물면서, 여성들의 국제결혼에 관해 실시한 연구결과의 일부이다. 이미 한국에서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외국인여성을 대상으로 한 국내연구와는 달리, 이 연구는 출국준비 중인 필리핀신부들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면접대상자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언어를 이용하고, 시집식구들을 의식할 필요 없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면접이 이루어졌다는 점, 그리고 출국이전의 상황과 심경을 알아보았다는 점 등은 이 연구가 가진 장점이다. 또한 한국으로 들어오게 된 과정을 역추적 하는 방식이 아니라, 결혼, 국내외배우자선택, 특정국적의 배우자선택 과정을 여성 개인의 시각에서 서술토록 한 것도 기존의 연구와 다른 점이다. 연구결과, 필리핀여성의 국제결혼은 미국, 캐나다, 일본 등을비롯해 다양한 국적의 배우자와 이루어지고 있으며, 한국은 그 중의 하나에 지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한편, 한국인 남편은 국제결혼알선업체를 통해 만나는 사례가 다수이지만, 한국에 취업이나 시집을 간 친지를 통해 만나는 경우, 취업이나 휴양을 위해 필리핀에 남편이 방문한 동안 만나는 경우, 온라인 교제싸이트를 통해 만나는 경우 등 만남의 경로가 다양함을 알 수 있다. 또한 만남의 경로에 따라 서로 다른 결혼관과 가족관이 발견된다. 이 연구의 결과들에 비추어, 국제이주노동에서 논의되는 이론들의 일부 요소들이 국제결혼현상에서도 어느 정도 설명력을 가진다고 판단된다. 이와 동시에 국가간 방문기회와 인터넷교제기회의 증가라는 전지구화 현상 또한 국제결혼의 또 다른 일면을 파악하는데 주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노년기 배우자 사별이 정서와 사회적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pouse Bereavement in Old Age on Emotion and Social Interaction)

  • 손종미;변상해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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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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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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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노년기 배우자 사별에 따른 정서(우울과 불안)와 사회적 상호작용의 관계를 분석하고, 사별사유와 사별 기간을 바탕으로 생존 배우자를 위한 사회적 상호작용 증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방향을 판단하기 위한 예비조사로 수행되었다. 설문 조사는 서울과 수원 및 오산 지역의 노인복지관, 노인학교와 교회의 노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65세 이상의 배우자 사별 남녀 노인을 대상으로 2014년 9월 26일에서 10월 25일까지 이루어졌다. 설문은 총 350부를 배포하였으며, 그 중 325부에 대해 SPSS WIN 20을 이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노년기 배우자 사별에 따른 정서 및 사회적 상호작용의 평균은 집단 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사별 기간에 따른 정서와 사회적 상호작용에서도 집단 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사별사유 및 사별 기간에 따른 정서는 사회적 상호작용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노년기 배우자 사별을 경험한 생존 배우자를 위한 사회적 상호작용 증진 프로그램은 사별사유나 기간에 관계없이 통합 구성하는 것이 가능함을 시사하는 것이다.

대학교양과정으로서 결혼준비교육의 성별에 따른 효과성 연구 (Gender and the Impact of Premarital Education Course among University Students)

  • 이숙희;전영주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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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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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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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This study focused on the gender differences in the impact of a premarital educational program as an elective course at a university. Six hundred university students who were enrolled in the course "Family and Marriage" at a university in Pusan were surveyed for this study The students completed the survey questionnaire about attitudes toward marriage, family, love, spouse, sexuality and gender-roles, before and after the course. The data were analyzed by correlation, 1-test, two-Way ANOVA. The results showed, first of all, there was no significant impact of the education on the students′ attitudes on marriage and family, when gender was not introduced as a factor. However, looking closely, there was an interaction between gender and the attitudes in the impact of the education. As a result, the gender gap in terms of the attitudes toward marriage and the family that existed before the course was reduced after the course. Also, there were gender differences in the attitudes toward love, spouse, sexuality, and gender-roles before and after the course, and there were significant impacts of the course for both genders, albeit in different directions.

건강칼럼 - 정관의 복원수술

  • 정정만
    • 과학과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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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0호통권3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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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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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정관 복원수술이란 정관의 폐쇄 부위를 제거한 다음 다시 이어 정자의 수송로를 열어주는 역정관수술이다. 배우자의 임신을 위해 하는 이 복원수술의 성공률은 55%정도라고 한다. 정관의 굵기는 2~3mm이나 내경은 0.5~1mm정도로 가늘어 봉합시술엔 정교한 테크닉이 요구된다. 요즘엔 레이저를 이용한 용접방법과 섬유성 아교로 정관을 붙여주는 방법까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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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녹두말속(Chlamydomonas) 단세포 녹조의 유성생식 (Sexual Reproduction in Unicellular Green Alga Chlamydomonas)

  • 이규배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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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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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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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논문은 다세포 녹색식물의 조상으로 생각되는 단세포인 수염녹두말속(Chlamydomonas) 녹조의 복잡한 유성생식 과정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 기술되었다. 모델생물로 알려진 클래미도모나스 레인하르티(Chlamydomonas reinhardtii)의 유성생식 생활사는 배우자발생, 배우자 활성화, 세포융합, 접합자 성숙, 감수분열과 발아 등의 다섯 시기로 구별된다. 배우자발생은 서식지에서 질소가 결핍되어 시작된다. 그 결과, 교배형 유전자자리($MT^+$ 또는 $MT^-$)에 의해 조절된 두 가지 교배형($mt^+$$mt^-$)의 배우자들이 발생된다. 유성생식을 위한 두 번째 자극원인 청색광이 교배능력을 갖고 있지 않는 예비배우자 세포에 조사되면 교배능력을 가진 배우자로 분화된다. 배우자발생의 초기에, 두 배우자 세포들은 응집소(agglutin) 분자들을 합성한다. 즉, $mt^+$ 응집소 및 $mt^-$ 응집소는 상염색체에 있는 성응집(SAG1) 및 성접착(SAD1) 유전자들이 발현되어 각각 합성된다. 응집소들에 의해서 두 배우자 세포들의 편모가 접착되면 cAMP가 신호전달 경로를 작동시켜서 편모의 끝 부부을 활성화시킨다. cAMP의 신호에 반응하여 두 배우자들의 세포벽이 벗겨지고 2개의 편모 사이에서 각각의 교배구조(mating structure)가 발달한다. 교배구조의 원형질막에는 $mt^+$$mt^-$ 배우자-특이 융합 단백질인 Fus1 및 Hap2/Gcs1이 있다. 이 단백질들의 상호작용으로 두 교배구조가 접촉되면, 두 배우자 사이에 세포질이 연결되어 수정세관(fertilization tubule)이 발달한다. $mt^+$$mt^-$ 배우자들의 핵과 엽록체가 융합되면 2배체의 접합자가 형성된다. 그 후 배우자들의 특성은 사라지며 융합단백질들(Fus1 및 Hap2)이 분해되고 접합자-특이(zygote-specific) 유전자들이 활성화 된다. 접합자는 24시간에 걸쳐 두꺼운 세포벽을 가진 접합포자(zygospore)로 발달한다. 어린 접합자에서 교배 후 60분 이내에 $mt^-$ 엽록체 DNA와 $mt^+$ 미토콘드리아 DNA가 선택적으로 제거된다. 따라서 이 두 소기관들은 각각 $mt^-$ 미토콘드리아 DNA와 $mt^+$ 엽록체 DNA만 남아서 단친유전(uniparental inheritance)이 이루어진다. 적당한 조건이 되면 접합포자가 감수분열과 발아 과정을 거쳐 반수체 영양세포가 방출되어 새로운 세대가 다시 시작된다.

도농복합시 노인의 치매지식, 태도 및 예방활동 (The Dementia Knowledge, Attitude and Preventive Behavior of the Elderly Lived in the Urban-Rural Complex City)

  • 김경미;양영옥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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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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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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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도시와 농촌지역의 지역별 치매에 대한 지식, 태도 및 예방활동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하였다. 연구대상은 1개 도농복합시의 복지관과 보건소를 이용하는 노인 483명이었다. 자료수집은 치매에 대한 지식, 태도 및 예방활동에 대한 설문지를 사용하여 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9.0을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t-test와 일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보면, 도시와 농촌지역에서 70세 이상, 배우자가 없고 교육 수준이 낮고 수입이 적은 노인이 치매태도 점수가 더 높았다, 또한 자신의 건강이 나쁘다고 인지하는 노인이 치매 태도 점수가 더 높았다. 그러므로 치매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노년기 초기에 배우자나 가족을 동반한 치매지식, 태도, 예방활동을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 할 필요가 있다.

한·중 여대생의 결혼관과 웨딩드레스 디자인 선호도 (Wedding Perspective and Preference for Wedding Dress Design of Korean and Chinese Female University Students)

  • 반가;박혜령;김은하;이창식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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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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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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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한·중 여대생의 결혼관과 웨딩드레스 디자인 선호도를 비교하는데 연구의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하여 한국 여대생 191명과 중국 여대생 19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는 SPSS PC+ 25.0을 활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분석방법은 신뢰도 분석, 교차분석, 평균비교분석이었고, 검증은 카이 스퀘어 및 t검증으로 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 여대생은 결혼하겠다는 응답이 중국 여대생보다 높았다. 중국 여대생은 결혼을 희망하는 이유로 경제, 생활, 부모 관련 문항에서 한국 여대생보다 높았다. 또한 결혼을 희망하지 않는 이유로는 배우자에 관한 걱정, 일에 대한 걱정, 경력에 관한 걱정 등에서 중국 여대생이 높았다. 둘째, 한국과 중국 여대생이 선호하는 웨딩드레스 디자인은 네크라인에서 차이가 있었다. 끝으로 미래 웨딩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뇌졸중 환자에서 배우자 사이에 뇌혈관 질환의 위험요인 일치성이 있는가? : 예비 연구 (Is There Any Spousal Concordance of Cerebrovascular Risk Factors in Stroke Patients? : A Preliminary Study)

  • 이형석;고영채;백신혜;신경섭;김지선;한현정;신동익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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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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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8-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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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혈관 질환 위험인자의 가족력은 이미 잘 알려져 있으며 최근 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가족력 뿐 만 아니라 배우자간의 위험인자 일치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혈관 질환 위험인자에서의 가족력은 유전적인 이유뿐 만이 아니라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서도 발생한 다는 것을 암시한다. 그러나 뇌졸중이 발생한 환자에서 그 배우자간 위험인자의 일치성을 알아본 연구는 없었다. 이 연구는 본 연구를 진행하기 앞서 시행한 연구로서 뇌졸중으로 입원했던 환자를 대상으로 위험인자간의 관련성을 조사해 그 경향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는데 고혈압의 유무(p=0.025)와 경동맥 내막-중막 두께(r=0.479, p=0.001)에서 의미있는 연관성을 보였으나 나이를 보정하는 경우 의미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반 인구 대상이거나 심혈관질환자가 대상이었던 종전의 연구 결과와는 다른 결과였다. 의미 있는 경향성을 보인 위험인자에 대해서 추후 보다 큰 규모의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우리나라 여대생의 배우자 선택 및 결혼관에 관한 조사연구 (A Study on the View of Choice of Spouse and Marriage of Unmarried Women's College Students)

  • 김영옥
    • 한국생활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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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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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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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the view of the choice of spouse and marriage of unmarried women's college students. Most respondents in this study think that the optimum age for marriage is 27 and prefer a seniority in age of 3-4 years who feels in love as the future husband. Also, they wish that the job of future husband be a technical expert. Approximately 63% of respondents recognize the necessity of marriage but 38% of respondents do not show a positive opinion for marriage. They also expect the emotional stabilization or partnership from marriage. Majority of respondents show a negative response to the marriage as means to solve economic difficulties. However, only 25.9% of respondents strongly show the negative opinion. In the acquaintance of the opposite sex in the purpose for marriage, most respondent are negative. However, they are positive in keeping virginal purity prior to marriage. Also, it has revealed that respondents want a partnership through allotment in domestic duties including baby sitting rather than household management through patriarchal system. In household economy, they prefer sharing living expenses and having a job after marriage. In choosing an ideal husband, although the academic background is considered as an important factor, but the present occupation is more important than the academic background. Also, one of the priority to choosing a spouse is influenced by each household circumstance and economic balance. About half of respondents want their parents-in-law to be alive, however, few respondents want to live together with parents-in-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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