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일반적으로 IVF-ET에서 가장 높은 임신율을 얻는 방법은 5 day ET (배반포기 배아 이식)이지만 장기간 배양이 적절하지 못한 경우에는 $2{\sim}4$일째에 ET를 실시하고 나서 $5{\sim}7$일째에 배반포기에 도달한 배아를 재이식 (SET)하여, SET의 효용성에 대하여 조사하고자 실시하였다. 연구재료 및 방법: 48주기의 환자에서 회수한 난자와 수정란은 10%와 20% hFF가 첨가한 DMEM에서 이식 직전까지 각각 공배양하였다. 채란 2일 (group I, day 2 ET), 5일째 이식 (group II, day 5 ET) 또는 재이식 (group III, SET; 2-5, 2-6, 2-7, 3-5, 4-7일)을 실시하면서 수정률, 할구분할률 및 임신율을 각각 비교하였다. 결과에 대한 통계 분석을 SAS (version 6.2)를 이용한 Duncan's Multiple Range Test를 이용하여 p값이 0.05 보다 작을 때 통계적으로 유의차가 있는 것으로 하였다. 결 과: 수정률은 group II (90.5%)가 다른 군에 비하여 높게 (p<0.05) 나타났다 (group I: 80.6%; group III: 82.9%). 할구분할률은 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수정란 당 $93.3{\sim}99.1%$). 임상적 임신율은 group II와 III (각각 58.3%)가 group I (33.3%) 보다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처리군이 적어서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다. 결 론: 배반포기 배아를 단독 이식하는 것이 임신율을 높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나타났지만, 채란수가 적거나 수정률이 저조한 경우에는 $2{\sim}4$일째에 ET를 실시한 후 여분의 배아를 배반포기까지 배양한 다음 $5{\sim}7$일에 재이식 (SET)하면 blastocyst ET에서 나타날 수 있는 이식 자체의 실패를 방지할 수 있으면서 임신율을 높일 수 있는 이식 기법이 될 것이다.
목 적: 본 연구는 체외수정술 후 배양 3일째 2개의 난할단계 배아 (D3ET)와 배양 5일째 2개의 포배기단계 배아(D5ET)를 이식했을 때 각각의 임신예후를 비교하기 위하여 시행하였다. 연구방법: 2007년 1월부터 2009년 6월까지 강남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에서 체외수정술 후 D3ET을 시행한 90명의 환자를 나이와 체외수정 주기의 특성을 고려하여 D5ET군 90명과 비교한 후향적 환자군-대조군 연구를 시행하였으며, 두 군 모두 2개씩의 양질의 배아를 이식하였다. 각각의 임신율, 착상률, 다태임신율을 비교하였다. 결 과: 환자의 특성, 체외수정주기 및 배아의 특징은 두 군 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임신예후를 비교했을 때, D3ET군과 D5ET군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착상률 (39.4% vs. 32.8%), 임신율 (57.8% vs. 46.7%), 임상적임신율 (53.3% vs. 45.6%), 진행임신율 (50.0% vs. 42.2%), 유산율 (13.5% vs. 9.5%). 두 군 모두 높은 다태임신율을 보여주었다 (37.5% vs. 34.1%). 결 론: 체외수정술 후 배양 5일째 포배기단계 배아이식이 배양 3일째 난할단계 이식보다 더 좋은 임신예후를 보여주지 못한다. 또한 나이가 젊고, 양질의 배아를 가진 좋은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여성에서는 다태임신율을 줄이기 위해 단일배아이식을 고려해야 한다.
목 적: 본 연구는 체외수정술에서 배양 3일째 2개의 난할단계 배아 (2ET)와 3개의 난할단계 배아 (3ET)를 이식했을 때 각각의 임신성적을 비교하기 위하여 시행하였다. 연구방법: 2007년 1월부터 2009년 6월까지 한 명의 불임전문 의사에게 시술받은 2ET군 100명을 환자의 나이와 체외수정 주기의 특성을 고려하여 3ET군 100명과 비교한 후향적 환자군-대조군 연구를 시행하였으며, 두 군 모두 양질의 배아만을 이식하였다. 각각의 임신율, 착상율, 다태임신율을 비교하였다. 결 과: 환자의 특성, 체외수정 주기 및 배아의 특징은 두 군 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2ET군과 3ET군 모두 비슷한 임신성적을 보여주었다; 착상율 (41.0% vs. 35.3%), 임신율 (58.0% vs. 60.0%), 임상적임신율 (55.0% vs. 59.0%), 진행임신율 (51.0% vs. 55.0%). 두 군 모두 높은 다태임신율을 보여주었으나, 3ET군에서 유의하게 더 높은 전체 다태임신율과 삼태임신율을 보여주었다 (30.9% vs. 50.8%, p=0.031; 1.8% vs. 11.9%, p=0.036). 결 론: 나이가 ��고 양질의 배아를 가진 좋은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여성에서 체외수정술 시행 시 배양 3일째 2개의 배아를 이식하더라도 3개의 배아를 이식했을 때와 비슷한 임신성적을 얻을 수 있고, 다태임신 (특히, 삼태임신)을 줄일 수 있다.
목적: 본 연구에서는 10개 이하의 2PN 접합자를 얻은 환자군에서 전핵 단계 배아의 동결보관이 누적 분만율을 증가시키는 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2003년 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제일병원 아이소망센터를 내원하여 과배란 유도에 의해 체외수정 및 배아이식술을 시행한 주기를 후향적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일반적 체외수정법 또는 세포질내 정자주입술을 이용하여 수정을 시도한 후 20~22시간에 8개의 수정란을 확인하거나, 또는 전핵이 1개만 보이는 접합자와 발달지연 배아를 포함하여 수정란이 10개 미만인 138주기의 체외수정 및 배아이식 주기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대상을 두 군으로 나누었으며 그룹 I (n=86)은 배아의 동결 없이 모든 수정란을 배양하여 3일째 이식한 군으로 하였으며, 그룹 II (n=52)는 전핵 시기에 일부 수정란을 동결하고 나머지를 배양하여 3일째 이식한 군으로 분류하였다. 두 군간 신선배아 이식주기와 그 다음 동결-해동 이식주기 후의 임상적 임신율과 누적 임신율을 각각 비교하였다. 결과: 비교 대상군 사이에 여성의 평균 나이, 획득 난자의 수 및 수정란의 수에서는 통계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배양된 배아의 수는 그룹 II ($5.2{\pm}0.5$)가 그룹 I $8.4{\pm}0.7$)에 비하여 유의하게 적었다 (p<0.01). 또한 이식한 배아의 수 역시 그룹 II ($3.3{\pm}0.6$)가 그룹 I ($3.6{\pm}0.6$)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적었다 (p<0.01). 신선주기 배아이식에서 ${\beta}$-hCG 양성을 보인 환자 수와 분만을 한 환자의 수는 그룹 I이 그룹 II에 비하여 약간 높은 양상을 보였다 (51.2 vs. 46.2% and 41.9 vs. 34.6%). 동결-해동 배아이식 후 누적 분만율을 비교하였을 때 그룹 I (48.8%)과 그룹 II (50.0%)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관찰할 수 없었다. 결론: 적은 수의 수정란을 얻은 환자군에서 일부 전핵 단계에서의 동결보관이 누적 분만율을 향상 시키는 효과를 확인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일부 수정란의 동결보관은 해당 신선주기에서 임신에 실패하였을 경우 환자에게 추가적인 배아이식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목 적: 배양 환경과 동결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동결 포배의 해동-이식의 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신선 주기와 마찬가지로 해동-이식 주기에서도 질 좋은 배아를 선별하는 것은 임신 성공 여부를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과제이다. 본 연구는 동결 당시 포배로의 발달 속도가 임신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수정 후 5일 및 6일째 동결한 포배의 해동-이식 후 임신율을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방법: 2006년 1월부터 12월까지 5일째 또는 6일째 동결한 포배를 해동하여 2007년 6월까지 융해 이식한 87명, 93주기를 대상으로 하였다. 동결법은 ethylene glycol과 DMSO를 이용한 유리화 동결법을 이용하였으며, 팽창 포배는 인위적인 수축을 시행 후 동결하였다. 해동 과정은 이식 전날 시행하여 15~18시간 배양액에서 배양 후 재팽창 여부를 확인하였다. 결 과: 5일째 동결한 포배를 해동-이식한 52주기와 6일째 동결한 포배를 해동-이식한 41주기에서 환자의 나이, 이식한 배아의 수, 해동 배아의 생존율 등 임신 결과에 영향을 미칠만한 요인들의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생화학적 임신율, 임상적 임신율, 진행 임신율, 착상율 등은 5일째 동결한 포배를 해동-이식한 주기에서 높게 나타났다. 결 론: 5일째 동결한 포배를 해동-이식했을 때의 임신율은 6일째 동결한 포배를 해동-이식했을 때의 임신율보다 2배 이상 높았으며, 이는 신선 주기와 마찬가지로 해동-이식 주기에서도 동결 전 배아의 발달 속도의 차이를 임신 성공 예측의 중요한 지표로 사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실험은 초자화 동결된 생쥐 배반포기배의 융해 후 배양조건 및 이식방법이 난자의 생존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하고자 실시하였다. 체외수정후, M16배양액에서 4일동안 배양하여 얻어진 생쥐 배반포기배는 EFS40 (40% ethylene glycol, 18% Ficoll, 0.5 M sucrose가 함유된 PBS)으로 초자화동결하였다. 실험 I에서는 융해 후 배양조건에 따른 난자들의 체외/체내 생존율을 조사하였다. 융해된 난자가 M16과 4 mg/ml 소혈청알부민과 20 가지 아미노산이 함유된 m-CR1 (2% BME 아미노산 용액, 1% MEM 아미노산 용액) 및 단층배양이 유도된 난구세포 (10% FBS가 함유된 m-CR1배양액)에서 각각 배양되었을 때, 융해 후 24시간째 체외 생존율은 배양조건에 따라 차이가 없었다(75.6, 83.1, 82.4%). 그러나 체내 발달율에 있어서 임신 15일째 생존 산자율은 39.0, 49.0, 38.1%로서 유사한 성적을 나타냈으나, 전체 착상율에 있어서는 m-CR1 (80.4%)에 배양되었을 때, M16 (51.2%), 난구세포와 공배양시 (57.1%)보다 유의하게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p<0.05). 실험 II에서는 수정란 이식 방법에 따른 체내 발달율을 조사하였다. 배반포기배를 융해 후 체외배양없이 곧바로 가임신 2, 3일째 대리모에 이식을 실시하였을 때, 가임신 2일째 대리모에서는 임신징후를 얻지 못하였고, 가임신 3일째 대리모에서는 50.0%의 착상율과 15.4%의 정상산자율을 얻었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는 융해 후, 16시간 배양하여 가임신 3일째 대리모에 이식 (73.5, 57.1%)하는 경우보다 유의하게 낮은 결과였다(p<0.05). 실험 III에서는 초자화 동결된 배반포기배의 융해 후 배양시 발달이 늦어진 수정란의 이용효율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융해한 4일째 초기, 5일째 초기, 5일째 팽창 배반포기배의 체외/체내 생존율을 조사하였다. 가장 높은 체외 생존율은 5일째 팽창 배반포기배 (78.3%)에서 얻었으나, 체내 발달율 (산자율, 착상율)에 있어서는 4일째 초기 배반포기배 (33.3, 66.7%)의 경우가, 5일째 팽창 배반포기배(29.0, 38.7%)의 경우보다 높았다(p<0.05).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배양조건과 수정란 이식방법에 따라 초자화 동결된 배아의 체외/체내 발달율을 높일 수 있으며, 발달이 늦은 배반포기배의 체내 발달율은 체외 배양시간이 길어질수록 낮아짐으로, 5일째 팽창 배반포기배보다 4일째 초기 배반포기배를 동결하는 것이 더 유용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생쥐 완전탈출 배반포기배의 체내 발달율을 조사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공시된 완전탈출 배반포기배는 체내에서 생산된 전핵기 수정란을 5일과 6일동안 체외배양하여 얻었으며, 완전탈출 배반포기배의 직경을 기준으로 small(S-HBs), medium(M-HBs), large(L-HBs)로 구분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체외배양 4일째에 얻어진 배반포기배를 $24\sim48$시간동안 추가배양했던 바, 배양 5일과 6일째에 완전탈출 배반포기배의 발달율은 29.1%와 22.8%였다. 2) 또한, 완전탈출 배반포기배의 총 세포수를 조사하였던 바, S-HBs ($77.7\pm5.3$, $59.6\pm4.4$), M-HBs ($83.7\pm4.0$, $66.8\pm3.5$), L-HBs ($100.7\pm2.6$, $88.9\pm3.8$)로 나타나, 완전탈출 배반포기배의 크기가 증가함에 따라 총 세포수도 증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S-HBs와 L-HBs의 총 세포수간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p<0.01). 3) 분류된 완전탈출 배반포기배를 가임신 3일된 대리모의 자궁에 이식하였을 때, 배양 5일째의 임신율과 착상율이 S-HBs (28.6%, 15.7%), M-HBs (44.4%, 30.9%), L-HBs (62.5%, 49.1%)로서 완전탈출 배반포기배의 크기가 커질수록 증가하였던 반면, 배양 6일째에는 이러한 양상을 볼 수 없었다. 그러나, 전체 착상율에 대한 정상산자율을 조사하였던 바, 배양 5일째의 S-HBs (87.5%)가 다른 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p<0.01). 따라서, 이러한 결과로 미루어 볼 때, 체외에서 배양된 건강한 완전탈출 배반포기배는 높은 임신율과 착상율 및 정상산자율을 얻을 수 있음을 확인하였던 바, 이는 인간포배기 배아이식시 잉여의 완전탈출 배반포기배의 유용성 검토를 위한 기초자료로서 이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하겠다.
본 연구는 인간의 체외수정 program으로 부터 생산된 여분의 배반포기 배를 이용하여 현미경에 의한 형태학적 판정과 differential labelling 기법을 이용한 세포 수의 상관관계를 조사하고자 실시하였다. 공시된 인간 배반포기 배는 체외수정 후 5일째에 36명의 환자로부터 76개를 얻어 배반포강의 확대와 투명대 두께의 감소를 기준으로 early (ErB), early expanding (BEB), middle expanding (MEB) 및 expanded blastocyst (EdB)로 구분하였다. 분류된 배반포기 배의 크기와 투명대의 두께를 micrometer로 측정하였을 때, 그 크기는 각각 $148.8-217.6{\mu}m$, $1.2-14.4{\mu}m$로 나타나 같은 배양조건에서 생산된 배아라도 그 차이는 크게 나타났다. Hoechst 염색을 이용하여 배반포기 배의 총 세포수를 조사하였을 때, 체외수정 후 5일째 생산된 배반포기 배는 ErB $(39.1{\pm}3.6)$ 에서 EdB $(89.6{\pm}3.3)$ 로 진행되는 동안 두배에서 세배정도 증가되는 양상을 나타내었다. 또한, differential labelling기법 을 이용한 배반포기 배의 inner cell mass (ICM) 와 trophectoderm (TE) 세포수 조사 결과, 각각 $11.9{\pm}1.8-22.2{\pm}4.3$, $24.5{\pm}3.6-70.0{\pm}7.7$을 나타내어 발달이 진행될수록 ICM과 TE세포수도 증가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형태학적으로 약한 ICM으로 판정된 EdB의 경우 differential labelling 후, 역시 적은 ICM 세포수를 나타내어 형태학적 판정과 세포수간에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ICM과 TE를 differential labelling하는 기법은 인간 배반포기 배의 quality를 평가하는데 매우 유용한 기법으로 형태학적인 구분과 병용된다면 인간 배반포기 배 이식 program의 임신율 증진을 위한 배아 선별의 중요한 자료로서 이용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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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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