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배설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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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약으로 제조된 한약에 의한 급성 납중독 2례 (Two Cases of Lead Poisoning due to Herb Medicinal Pills)

  • 최성환;박은영;심정연;김덕수;심재원;정혜림;박문수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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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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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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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납중독은 가벼운 빈혈에서부터 경련을 동반한 신경장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임상증세를 나타내며, 뼈나 연부조직에 침착되어 비가역적인 장애를 남기므로 임상적으로 중요하다. 특히 소아는 소화관을 통한 흡수율이 높고 배설율이 낮아 납중독의 영향에 예민한데 혈중 농도와 개인차에 따라 심한 복통 및 지능저하, 경련 등의 비가역적인 신경계장애를 남길 수 있어 조기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 이에 저자들은 살빼는 목적으로 비전문가에게 처방받은 환약으로 제조된 한약을 복용하여 빈혈을 동반한 심한 복통을 주소로 내원한 형제들에게 자칫 출혈성 장질환으로 여기고 지나칠뻔 하였으나 환약복용의 과거력을 단서로 혈중 납농도 및 환약의 납 성분 분석을 통해 확진한 2례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어류의 아기미의 조직학적 구조와 병변 (The histological structure and the pathological lesions of gill in teleosts)

  • 허민도;정현도
    • 한국어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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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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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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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아가미는 체조직 중에서도 가장 섬세하고도 미묘하게 적응된 조직학적 구조를 갖고 있을 뿐 아니라 환경수에 직접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수중의 각종 생물학적 및 물리화학적 유해인자에 쉽게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아가미를 구성하는 조직성분중에서도 특히 이차새변상피는 단층 내지 두층의 얇은 상피세포로 구성되어 있어 효율적인 가스교환을 할 수 있게 하지만, 이러한 구조의 특수성이 오히려 각종 유해 인자의 침입 또는 이들에 의한 손상을 쉽게 할 수 있다. 아가미는 호흡기능 뿐만 아니라, 장 및 신장과 함께 삼투압의 조절, 노폐물의 배설의 기능도 갖는다. 그러므로, 새변상피의 괴사나 비후와 같은 형태학적 변화는 호흡, 분비 및 배설기능의 장애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새변상피의 기능적 및 형태학적 유지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다. 여기에서는 어떤 특정질병 또는 원인체에 관련한 병리조직학적 변화보다는 일반적으로 아가미조직의 조직학적 특수성을 우선 깊이 이해하고, 그 특성에 관련된 비특이적인 병리조직학적 변화를 중심으로 기술함으로써, 특정 원인체와의 병리조직학적 반응에 대한 보다 정확한 해석을 기하고자 이미 보고 및 출판된 정보를 토대로 하여 여기에 정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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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용제와 소음에 폭로된 근로자들의 청력 손실 (Hearing Loss in the Workers Exposed to Organic Solvents and Noise)

  • 김영기;이용환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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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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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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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유기용제와 소음의 폭로가 청력손실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유기용제 폭로군 32명, 소음 폭로군 31명, 소음과 유기용제에 동시에 폭로된 군 31명 그리고 대조군 53명을 대상으로 소음과 유기용제 폭로 정도와 청력손실치를 계산하여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사 대상자들은 소음과 유기용제에 허용기준치 이하로 폭로되었으며, 요중 마뇨산 배설량도 참고치 이하로 배설되었다. 소음의 경우 소음과 유기용제 동시 폭로군과 소음 폭로군이 유기용제 폭로군보다 높았으며(p<0.05) 요중 마뇨산은 소음 유기용제 동시폭로군과 유기용제 폭로군이 소음폭로군보다 배설량이 더 많았다(p<0.05). 2. 주파수별 기도청력은 소음과 유기용제 동시 폭로군이 소음군보다 우측귀의 500Hz, 좌측귀의 500, 2000Hz에서 유의하게 더 높은 청력손실치를 나타내었고(p<0.05), 유기용제군과의 비교시에는 왼쪽귀 4000Hz에서 청력손실이 유의하게 더 높았다(p<0.05). 3. 조사 대상자 147명중 43명이 청력손실군에 해당되었으며 청력손실군의 연령이 42.6세로 정상군 38.0세 보다 더 높았으며 요중마뇨산 배설량도 유의하게 더 많았다(p<0.05). 4. 청력손실자는 소음군에서는 대상자의 38.7 $\%$(12명), 유기용제군 40.6 $\%$(13명), 소음과 유기용제 동시폭로군은 51.6 $\%$ (16명), 그리고 비폭로군은 3.8 $\%$(2명)의 빈도를 보였으며 비폭로군에 비해 폭로군에서 청력손실자가 많이 발생하였으나 폭로군 사이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5. 청력손실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변수는 연령과 요중마뇨산 배설량이었으며, 유기용제로 인한 청력손실의 영향을 보기위해 연령을 보정하였을 때는 요중마뇨산 배설량만이 상관관계를 보였다(p<0.05). 6. 대조군과 폭로군사이의 청력손실에 대한 교차비에서는 비폭로군에 비해 소음폭로군은 6.1배(95 $\%$ CI,: 3.3-8.7),유기용제 폭로군은 7.4배(95 $\%$ CI,: 3.5-14.6) 그리고 동시폭로군은 1$\ulcorner$.2배(95 $\%$ Cl,: 5.31.8)로 더 켰다(p<0.01).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유기용제 폭로 근로자에 대해서도 청력장애에 대한 건강진단이 실시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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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차성 단일증상성 야뇨증 환아에서 소변내로의 요칼슘배설에 대한 연구 (Urinary Calcium Excretion in Children with Primary Monosymptomatic Nocturnal Enuresis)

  • 정우영;조민현;박용훈;대한 소아배뇨장애야뇨증학회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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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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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6-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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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적 : 야간다뇨증과 요실금을 가진 아동에서 고칼슘뇨증이 원인적 요인의 하나로 관여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으며, 일부 연구자들은 야뇨증을 가진 아동들을 진단함에 있어서 소변내로의 칼슘배설의 정도를 측정할 것을 권유하였다. 그러나 다른 연구자들은 야뇨증과 소변내로의 칼슘배설 사이에 의미있는 연관성을 입증하지 못했다. 이에 저자들은 일차성 단일증상성 야뇨증을 가진 환아들을 대상으로 소변내로의 칼슘 배설을 측정하여 야뇨증과의 관련성을 조사하였다. 방법:야뇨증으로 처음 진단 받은 5세 이상의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혈장 칼슘농도를 측정하였으며, 단회뇨를 이용한 소변검사를 통해서 소변 삼투압, Na, 요소 및 Ca/Cr 농도비를 동시에 측정하였다. 24시간 소변의 채집은 오전 8시부터-오후 8시, 오후 8시부터-다음날 오전 8시로 두 번에 나누어 채집하였으며 각각의 소변 20-40 mL를 이용하여 삼투압과 Ca/Cr농도 비를 산출하였다. 고칼슘뇨증의 정의는 야뇨증 진단 당시에 주간(오전 8시-오후 8시)과 야간(오후 8시-오전 8시)으로 나누어 채집한 단회성 소변검사상에서 칼슘/크레아티닌 비가>0.2 이상이면서 24시간뇨 검사상 칼슘의 배설량이 ${\geq}4mg/kg$ 이상인 경우로 정의하였다. 결과: 36명의 환자 중에서 고칼슘뇨증에 해당하는 경우는 6명으로 16.7%의 빈도를 보였다. 고칼슘 뇨군에서의 단회뇨를 이용한 칼슘/크레아티닌 비는 주간뇨 검사에서는 $0.23{\pm}0.10$, 야간뇨 검사에서는 $0.33{\pm}0.10$로 야간뇨 검사에서 높았으나,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다. 24시간뇨 검사상의 평균 칼슘 배설량은 체중 (kg)당 8.95 mg이었다. 혈청 칼슘 농도와 주간/야간 소변량의 비도 고칼슘뇨군과 정상 칼슘군 사이에서 차이가 없었다. 또한 소변의 osmolality, Na 농도, 요소 농도 등도 양군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주간이나 야간에 채집된 뇨에서 각각의 해당 기간 동안의 소변량과 칼슘/크레아티닌 비 그리고 칼슘/크레아티닌 비와 요중 Na농도, 요소농도, osmolality 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는 없었다. 결론 : 야뇨증 환자의 일부에서 관찰되는 고칼슘 뇨증이 야간 다뇨에 의한 일차성 단일증상성 야뇨증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혼합식염 (NaCl-KCl) 이용 조리시 나트륨${\cdot}$칼륨 섭취와 소변 중 나트륨${\cdot}$칼륨 배설에 관한 연구 (The Influence of Mixed NaCl-KCl Salt on Sodium Intake and Urinary Excretion of Sodium and Potassium)

  • 박수정;이심열;백희영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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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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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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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고혈압의 유발 원인과 관련이 있는 나트륨의 섭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건강한 20대 성인여성 9명을 대상으로 NaCl-KCl 혼합식염으로 조리한 식이를 섭취하도록 한 후 24시간 소변으로 배설되는 나트륨 양을 조사하여 나트륨 섭취량이 평상시보다 어느 정도 감소되는가를 보고자 하였다. 1) 3일간의 일상식이 섭취상태를 조사한 결과 연구대상자들이 섭취한 1일 평균 열량은 1,872.0 kcal였으며 나트륨과 칼륨의 1일 평균 섭취량은 각각 178.2 ${\pm}$ 46.0 mEq, 56.4 ${\pm}$ 21.9 mEq로 나타났다. 2) 실험기간동안 제공된 실험 식이에서 대상자들이 섭취한 열량은 평균 2,031.2 kcal였으며 나트륨의 섭취량은 평균 130.2 mEq이었으며, 칼륨의 섭취량은 평균 120.4 mEq이었다. 3) 조사대상자들의 혈압은 실험 시작 전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의 평균이 각각 104.6 ${\pm}$ 4.9 mmHg, 69.2 ${\pm}$ 6.3 mmHg였다. 실험식이 섭취 기간 동안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은 각각 108.1 ${\pm}$ 8.0 mmHg, 70.4 ${\pm}$ 5.7 mmHg로 나타났다. 4) 일상식이 섭취기간동안 소변의 평균 나트륨과 칼륨의 배설량은 각각 139.6 ${\pm}$ 37.3 mEq, 27.7 ${\pm}$ 14.7 mEq이었다. 소변의 나트륨/칼륨 비율은 6.6 ${\pm}$ 4.1이었다. 실험식이 섭취기간동안 소변의 평균 나트륨과 칼륨의 배설량은 각각 100.2 ${\pm}$ 14.5 mEq, 37.1 ${\pm}$ 7.4 mEq이었다. 소변의 나트륨/칼륨 비율은 2.8 ${\pm}$ 0.6이었다. 소변 중 나트륨 배설량과 나트륨/칼륨 비율은 실험식이 섭취기간에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p < 0.05). 본 연구 결과 NaCl-KCl 혼합식염 식이는 나트륨의 섭취를 감소시키고 칼륨의 섭취를 증가시켜 나트륨/칼륨의 섭취비를 이상적인 수준인 1에 가깝게 변화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나 고혈압의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특히 짠맛에 대한 기호도가 높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짠맛에 대한 기호도를 변화시키지 않고도 실제로 식생활에서 나트륨 섭취를 감소시킬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본 연구는 정상혈압을 가진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고혈압 환자 또는 나트륨과 관련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실험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소금 섭취가 높은 대상자들이나 나트륨의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KCl을 이용한 혼합식염을 공급하여 나트륨 섭취를 감소시킴으로써 얻을 수 있는 건강증진 효과에 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염화칼륨을 보충제로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위장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적절한 섭취량을 찾는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파라벤류의 독성과 내분비계장애 효과 (Toxicity and Endocrine Disrupting Effect of Parabens)

  • 안혜선;나원흠;이재은;오영석;계명찬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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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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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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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파라벤은 p-하이드록시 벤조산(p-hydroxybenzoic acid)의 알킬에스테르로, 비교적 빠르게 흡수, 대사 및 배설되는 살균성 보존제로 식품, 화장품, 약품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실제 인체는 파라벤 복합물에 노출된다. 파라벤의 안전성에 관한 연구결과들에 대한 고찰 결과 파라벤 종류에 따라 다양한 독성종말점을 대상으로 파라벤의 급성, 아급성 및 만성독성 영향은 비교적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파라벤은 에스트로젠 유사활성을 가지며 화장품을 통한 경피흡수를 통해 유방암과의 상관성이 보고되었으나, 이와 상반된 견해도 있다. 파라벤의 항안드로젠성은 남성생식기계의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나 이와 상반된 견해도 있다. 파라벤은 정자의 미토콘드리아 기능 및 남성호르몬 생성을 저해할 수 있으나 이와 상반된 견해도 있다. 배아발달에는 독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포독성으로는 세포용혈, 미토콘드리아 막투과성 변화, 세포사멸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수환경에서 파라벤은 환경에스트로젠으로 작동하여 어류에서 내분비장애 효과를 발휘한다. 결론적으로 파라벤은 저독성물질로 분류할 수 있으나, 인체 및 수생동물들에서 파라벤의 노출경로 및 농도, 사용기간 등에 따른 독성과 내분비계장애 효과에 대하여는 다양한 종말점을 대상으로 좀 더 구체적인 독성자료들이 요구된다.

항당뇨 기능성 식품의 개발 전략 (Strategies for Development of Anti- diabetic Functional Foods)

  • 박선민
    • 식품과학과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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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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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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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제2형 당뇨병은 대사성 질환으로 간, 근육 그리고 지방 조직 세포에서 인슐린 작용의 장애로 나타나는 인슐린 저항성으로 혈당의 이용이 감소하여 혈당이 높아짐에도 불구하고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인슐린 분비가 충분하지 못할 때 유발된다. 서구에서는 비만 등으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면 인슐린 분비가 높은 고인슐린혈증을 나타내어 당뇨병으로의 진전은 늦다. 하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의 사람들은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할 때 인슐린 분비가 충분치 못해 혈청 인슐린 농도가 정상인과 비슷하거나 더 낮은 상태에서 당뇨병으로 진전된다. 이러한 차이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사람들에게서 제2형 당뇨병의 발생이 급격하게 증가할 것이라는 보고되었다. 결국 당뇨병은 간, 근육 및 지방조직에서의 인슐린 작용의 장애와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인슐린 분비의 부족의 복합적인 장애에 의해서 나타나고 이것은 공통적으로 각 조직에서의 인슐린/insulin growth factor (IGF)-1 신호전달의 장애와 관련이 있다. 베타세포에서의 인슐린분비 자체는 인슐린/IGF-1 신호전달과 관계가 없지만 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다. 인슐린 분비능은 베타세포의 증식과 생존에 의한 베타세포의 양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인슐린/IGF-1 신호전달은 베타세포의 증식과 생존을 조절한다. 그러므로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기능성 식품은 인슐린 작용을 향상시키는 인슐린 민감성 특성을 가지거나, 혈당이 높아질 때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는 insulinotropic 작용을 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야 하겠다. 전자의 대표적인 약은 1999년에 미국 FDA에서 승인 받은 peroxisome proliferator-activated receptor $(PPAR)-{\gamma}$ agonist 인 thiazolidinedione 계통의 약물인 troglitazone, pioglitazone, rosiglitazone 등이 있고, 후자는 2007년에 승인 받은 Exenatide는 glucagon like peptide (GLP)-1 agonist이다. 이 두 가지 약은 모두 자연계에 존재하는 동식물에서 유래된 것으로 식품에도 많이 다양한 종류의 인슐린 민감성 물질이나 insulinotropic 작용을 하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을 것이다. 이러한 기능 이외에 혈당조절 약이나 식품으로 사용되는 것은 탄수화물의 소화를 방해하는 것으로 탄수화물 소화효소인 a-amylase 또는 maltase의 활성을 억제하여 식후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방지하는 것이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탄수화물의 섭취가 너무 많아서 실제로 이러한 식품이나 약의 효능이 높지 않을 것이다. 혈당을 조절하는 기능성 식품은 이 세 가지 효능 중 일부를 가지고 있는 것이 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을 스크리닝하기 위해서 3가지 단계를 거쳐야 한다. 먼저 시험관에서 또는 세포 실험을 통해서 앞서 언급한 3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는 지 여부를 각각 조사한다. 이중에서 효과가 있는 것은 당뇨 동물 모델을 사용하여 in vivo에서 혈당 강하기능과 혈당 강하기전을 조사하는 실험을 한다. 효과가 있는 식품이 우리가 전통적으로 식품으로 섭취해 왔다면 독성 검사를 거쳐야 할 필요가 없지만 한약재이거나 특수 식품의 경우에는 in vivo 실험 전에 GLP 기관에서 반드시 독성 실험을 거쳐 독성 유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동물 실험에서 효과적인 것은 인체 실험을 거쳐 혈당 조절 기능성 식품으로 식약청에서 허가를 받을 수 있겠다. 결론적으로 식품에는 항당뇨 특성을 가진 물질들이 함유되어 있는 것들이 상당히 많다. 혈당 조절기능이 있는 기능성 식품으로 개발할 때 고려해야 할 것은 1) 그 양이 혈당 강하 기능성 식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함유되어 있느냐, 2) 혈당을 강하시키는 기전이 단순히 당의 배설을 촉진시켜서 혈당을 저하시키는 것이 아니라, 인슐린 작용을 촉진시키거나, 포도당 자극에 의한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거나 탄수화물의 소화 흡수를 억제시킴으로 혈당을 강하시키는 지 등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러한 조건을 만족시키는 식품은 지속적으로 섭취할 때 당뇨병을 예방하거나 진전을 지연시킬 수 있는 혈당조절기능이 있는 기능성 식품으로 개발 가능성이 있겠다.

영양과 배설기능장애와 관련된 간호진단과 중재 전산시스템 개발 및 평가 (Development and Evaluation of the Computerized Nursing Diagnosis/Intervention System for Nutritional and Eliminative Problem)

  • 이지연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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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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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8-1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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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nd to evaluate the Computerized Nursing Diagnosis/ Intervention System for Nutritional and Eliminative Problems for clinical application. Each stage was processed based on the System Development Life Cycle. At the Strategy Planning Stage, valid nursing diagnoses and interventions were chosen. At the System Analysis Stage, a nursing diagnosis and intervention flowchart was drawn up. At the System Design Stage, a system was developed based on the flowchart and named the Nursing Diagnosis/Intervention System. The Nursing Diagnosis/Intervention System consisted of the Patient's Basic Information, Patient's Nursing Process, Nursing Process, and Code Registration. Each element in flowchart was coded and made into a database. The System was used and evaluated. A total of 30 cases were collected. After the application, the nurses evaluated the System using a 5 point Likert scale. Every item was scored at three points or more and 13 out of 17 items were scored at four points or more, thus the Nursing Diagnosis/Intervention System that was developed in this study was regarded as a useful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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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Quinolone 항균제(Q-35)의 제 1 상 임상 연구

  • 임동석;이경훈;장인진;신상구;이명묵;김의종;김진규;권준수
    • 한국응용약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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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응용약물학회 1994년도 춘계학술대회 and 제3회 신약개발 연구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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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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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Q-35의 일회 및 반복투여 연구결과, 자타학 증상은 단지반복투여 피험자에서 중등도의 두통(1예)과 설사(3예)가 관찰되었으나 이들 설사증례는 장내 세균총 검사상 복감염에 의한 것이 아니었다. Q-35 투여 후 Q-EEG 및 평행기능의 장애 등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임상화학 검사상 반복투여 3예에서 SGOT, SGPT의 경미한 상승을 보였으나 이러한 변화는 정상 범위내에서의 변화이었다. Q-35의 반복투여에 따라 투약 3일에서 8일에 걸처 장내세균총은 일부 호기성 및 혐기성 세균총의 감소를 보였으나 투약종료 10일 후에는 투약전 상태로 회복되었다. Q-35는 투여량의 약 70 % 가 24시간 뇨중으로 배설되었으며 일회 및 반복투여의 결과 용량의존적인 동태양상은 관찰할 수 없었다. 50 mg에서 400 mg까지 일회 투여시 5.6-7.1 시간의 혈장반감기를 보였으며, 반복투여 시험에서는 평균 5.6 $\pm$ 0.7 시간의 반감기를 보였다. Q-35는 타액내로 신속히 이행되었으며 타액내 AUC는 혈장 AUC의 약 75 %에 해당하였고, 식사에 의해 약간의 흡수속도지연(Cmax 0.4 시간지연)과 공복시에 비해 82 %의 상대적 생체이용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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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성(廢鑛地城) 주민(住民)의 요중(尿中) 카드뮴 농도(濃度)와 현기능평가(賢機能評價) (A Study on Urinary Cadmium Concentration and Renal Indices of Inhabitant in an Abandoned Mine Area)

  • 박정덕;박찬병;최병선;강은용;홍연표;장임원;천병렬;예민해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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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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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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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1995년 8월부터 12월 사이에 미량의 카드뮴에 오염된 것으로 밝혀진 폐광 인근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지역주민 184명(남자: 82명, 여자: 102명)을 대상으로 카드뮴에 의한 만성적인 폭로와 신기능장애를 평가하기 위하여 요중 카드뮴과 NAG활성도, $\beta_2MG$배설량 및 총단백질량을 정량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이때 특별히 카드뮴에 폭로된 적이 없는 일반주민 160명(남자 : 64명, 여자 : 96명)을 대조군으로 선정하였다. 남자의 경우 폭로군의 요중 평균 카드뮴농도는 $2.56{\mu}g/\ell,\;2.80{\mu}g/g$ creatinine 및 $2.50{\mu}g/S.G.$, 대조군은 $1.19{\mu}g/\ell,\;1.36{\mu}g/g$ creatinine 및 $1.17{\mu}g/S.G.$ 였고, 여자에서는 폭로군 $2.69{\mu}g/\ell,\;3.94{\mu}g/g$ creatinine 및 $2.63{\mu}g/S.G.$, 대조군 $1.27{\mu}g/\ell,\;1.97{\mu}g/g$ creatinine 및 $1.25{\mu}g/S.G.$로서 폭로군이 대조군에 비해 남 여 모두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연령에 따른 요중 평균 카드뮴 농도는 남자의 경우 $20\sim39$세군에서는 폭로군과 대조군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40\sim59$세군과 60세 이상군에서는 폭로군이 유의하게 높았다. 여자에서는 폭로군이 대조군에 비해 모든 연령층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폭로군에 있어서 조사대상 지역에 거주한 기간이 길수록 그리고 이 지역에서 생산된 쌀과 채소류를 섭취하는 사람들의 요중 카드뮴 농도가 높게 나타나, 폐광 인근 지역주민들이 미량이지만 상대적으로 많은 양의 카드뮴에 만성적으로 폭로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폭로군과 대조군의 요중 평균 NAG활성도, $\beta_2-MG$ 배설량 및 총단백질량은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폭로군에서 요중 NAG활성도와 총단백질량은 요중 카드뮴량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상관이 있었으나 $\beta_2-MG$ 배설량은 유의하지 않았다. 또한 2.0 미만군, 2.0이상 10.0미만군, 10.0이상군으로 구분한 요중 카드뮴 농도수준에 따른 분석시 요중 카드뮴 2.0미만군에 비해 10.0이상군의 NAG활성도, $\beta_2-MG$배설량 및 총단백량이 유의하게 증가되었으며, NAG활성도는 2.0이상 10.0미만군에서도 유의하게 증가되었다. 즉, 폭로군에서 요중 카드뮴 농도에 따른 요중 NAG활성도의 증가가 $\beta_2-MG$배설량의 증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민감하게 나타나, 향후 카드뮴 폭로군에 대한 색출검사시 $\beta_2-MG$배설량과 함께 NAG활성도를 조사함으로써 조기진단적 가치가 높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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