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찰거대배아미, 화청거대배아미 및 남풍거대배아미 등 거대배 돌연변이 계통 쌀 3종류 및 일반미의 70% 에탄올 추출물을 제조하여, 이들의 항산화 활성 및 항변이원성을 비교 검정하였다. 거대배아미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은 DPPH radical 및 Fenton 반응에 의해서 유도되는 hydroxy radical의 소거활성, hypoxanthine/xanthine oxidase system에서 생성되는 활성산소종인 superoxide radical의 소거활성, linoleic acid자동산화에 대한 지질 과산화 억제활성 및 토끼 적혈구 막지질의 과산화 억제활성 둥으로써 검정하였으며, 항변이원성은 E. coli PQ 37 균주를 사용하여 화학적 변이원 mitomycin C에 대한 변이원성 억제효과를 SOS chromotest에 의해서 검정하였다. 일반미 품종에 비해서 거대배아미 품종의 항산화 활성 및 항변이원성이 모두 높았으며, 거대배아미 품종 중에서는 남풍거대배아미가 가장 효과적인 경향이 있었다. 남풍거대배아미의 DPPH radical, superoxide radical과 hydroxyl radical 소거활성, 그리고 지질과산화 억제활성은 일반미보다 각각 2.3배, 3.3배, 1.7배 및 2.5배 정도까지 더 높았다.
본 연구에서는 Lactobacillus brevis HLJ59 균주를 이용하여 오미자 당침액의 발효특성을 조사하였다. 발효에 따른 생균수와 PPH radical 소거활성, 환원력 및 SOD 유사활성을 조사하였다. 또한 오미자 당침액의 ACE 저해활성 및 Urease 저해활성을 조사하였다. 생균수의 경우 2배, 5배, 10배 희석액의 경우 $2.05{\pm}0.21{\times}10^8$, $6.31{\pm}0.56{\times}10^{11}$, $8.14{\pm}0.14{\times}10^9$으로 각각 조사되었으며, DPPH radical 소거활성은 2배, 5배, 10배 희석액의 경우 60.3%, 71.8%, 44.5%로 각각 조사되었다. 환원력은 2배, 5배, 10배 희석액의 경우 0.92, 1.19, 0.73 (700 nm에서의 OD값)로 각각 조사되었고, SOD 유사활성은 2배, 5배, 10배 희석액의 경우 50.4%, 53.7%, 33.4%로 각각 조사되었다. 그리고 ACE 저해활성 및 Urease 저해활성은 2배, 5배, 10배 희석액의 경우 47.4%, 78.2%, 56.4% 및 58.1%, 83.4%, 63.2%로 각각 조사되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오미자 당침 희석액 발효물은 우수한 항산화활성과 ACE 및 Urease 저해활성을 지님으로서 이를 기능성 식품소재로 활용할 수 있다고 사료된다.
인삼 종자 발아시의 배란와 배기관에서의 물질대사를 추구하고저 질소화합물, 회수화물 그리고 인산화합물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1. 배기관에서의 신선중의 증가는 유치물이 5cm로 생장했을 때에는 개갑종자의 배중량의 약 13배, 건물량의 증가는 약 4.5배이고 배란에서는 건물중이 약 65% 감소되고 있었다. 2. 유치물전체(배란+배기관)의 전질소는 약 10% 감소되었고 전질소에 대한가용성 질소의 비율은 40∼50%로서 상당히 큰 편이었다. 3. 발아전에 비해서 발아후에는 전종자(배란+배기관)에서의 전인산 함량은 15%가 감소되었고 산가용성인은 전발아 기간 중 전인산에 대해서 70∼75%의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었으며 유식물이 5cm로 자라났을 때는 배기관 중에 75%, 배란중에는 25%를 함유하고 있었다. 무기인은 배기관 중 산가용성인의 약 35∼55%, 배란중에는 산가용성인의 20∼25%를 함유하고 있었고 배란중에는 유기인의 함유율이 75∼80%이었다. 4. 회수화물의 변화는 전당, 가용성당, 환원당, 비환원당, 조전분이 모두 유식물이 2∼3cm로 자라났을때를 계기로 증감을 뚜렷하게 나타내고 있었다. 5. 최아조작이 끝난 발아 직전의 배란중에는 약54%, 배 중에는 약 61%를 함유하였는데 배란에서는 종자당 6.81mg에서 4.13mg으로 줄어들었고 배기관에서의 변화는 그리 크지 않았다.
은하콩의 조 사포닌은 4.59mg/g이었으며, 콩나물로 발아 생장하면서 사포닌 함량이 증가하여 재배 $5{\sim}6$일째에 $5.30{\sim}5.33mg/g$으로 가장 높은 함량을 보였으며, 6일째 이후에는 사포닌 함량이 감소하였다. 6일 동안 재배하여 자엽, 줄기 및 뿌리의 조 사포닌 함량은 자엽 4.17mg/g에 비해 줄기 7.46mg/g과 뿌리 7.45mg/g으로 거의 2배정도 높은 함량을 보였으며, 뿌리와 줄기는 비슷한 수준이었다. TLC를 이용한 부위별 사포닌 밴드 패턴으로부터 14종이 확인되었다. 줄기와 뿌리 부위는 콩에서 발견되는 여러 가지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으며, 줄기와 뿌리 부위는 Rf 0.5이하에서 비슷한 패턴으로 뚜렷한 밴드를 나타냈다. 콩의 soyasaponin group B 사포닌함량과 조성은 5일 동안 콩나물로 생장하면서 IV는 8.7배, I는 7배, V는 3.3배, II는 2배 그리고 III는 1.4배로 각각 증가하였으며, 특히 IV와 I이 많이 증가하였다. 콩나물 부위별 사포닌 함량은 자엽 부분에서 비교적 적은 양이 고루 함유하였다. 줄기는 자엽에 비해 I은 10.53배, III는 10.49배, V는 8.14배, IV는 5.72배 그리고 II는 1.45배로 더 많았다. 뿌리는 자엽에 비해 V는 9.37배, I는 5.54배 IV는 4.86배 그리고 III는 2.77배 많았지만, II는 자엽보다 2.96배 더 적었다. 콩나물의 줄기와 뿌리가 자라면서 주로 soyasaponin I, IV 및 V가 증가하였다. 이와 같이 콩나물의 사포닌은 성장함에 따라 또는 부위에 따라서 각각 다르게 생합성이 조절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인삼종자의 배생장에 미치는 온도 및 내과피의 영향을 구명하는 한편 미숙배의 생장적온과 후숙배의 저온처리 및 발아적온을 밝히기 위하여 본 실험을 수행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1$0^{\circ}C$ 이하에서는 종자 내과피의 유무에 관계없이 배의 생장은 정지되고 휴면상태로 되어 있다. 2) 15$^{\circ}C$ 및 2$0^{\circ}C$에서는 내과피제거+종자소독 종자의 배생장이 현저히 촉진되었으며 다음이 무처리대조구종자였고 내과피를 소독한 종자의 배생장은 무처리대조구종자에 비해 지연된 결과를 나타내었다. 3) 각 처리종자 모두 2$0^{\circ}C$보다는 15$^{\circ}C$에서 배의 생장속도가 가장 빨랐던 바 고려인삼종자 배의 생장 최적온도는 15$^{\circ}C$ 근처로 인정된다. 4) 배 후숙종자의 저온처리는 5$^{\circ}C$에서 100일간의 처리가 종자발아에 가장 효과적이었다. 5) 저온처리를 필한 배 후숙종자의 발아 적온은 15$^{\circ}C$ 근처였다.
유사배(劉師培)는 '반청(反淸)'에서 반전통의 '무정부주의'로, 그리고 '친청(親淸)'으로 변절하는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중국민약정의(中國民約精義)"는 유사배(劉師培)가 무정부운동을 하기 전, 즉 1903년에 완성한 저서다. 1903년은 유사배(劉師培)가 고향을 떠나 상해(上海)에서 반만(反滿) 운동을 시작했던 시기이고, 1907년 일본으로 유학가기 전 4년 여 동안 유사배(劉師培)는 반청(反淸) 운동에 적극적이었다. 따라서 "중국민약정의(中國民約精義)"는 무정부주의자들의 이념인 '반전통(反傳統)'의 관점에서 저술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중국민약정의(中國民約精義)" 서문은 다음과 같은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첫째, 유사배(劉師培)가 참조한 루소의 "민약론"은 양정동(楊廷棟)이 일본어판을 보고 중국어로 번역한 "민약론"이다. 둘째, "민약론"의 내용은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셋째, 원고는 1903년 이전에 완성되었고, 책은 1904년에 출판되었다. 유사배(劉師培)는 "주역"을 통해서는 '군민(君民)의 일체(一體)'를, "상서"를 통해서는 '군민(君民)이 국가의 공동주인'임을 밝혔다. "시"는 '민의(民意)의 표현'이라고 했으며, "춘추"를 통해 군주세습제와 민권(民權) 그리고 민의(民意)에 의해 관료 등용 등을 주장했다. "논어"를 통해서는 군신(君臣)의 대등 관계와 군민의 일체를 다시 강조하고, "맹자"와 "순자"를 통해 군주가 신성불가침의 영역이 아니기 때문에 민의(民意)를 근거로 군주도 바꿀 수 있다고 했다. 유사배(劉師培)의 이러한 주장만 놓고 보면, 중국은 비록 전제군주체제에 있었지만, 사람들은(人民) 민주제도를 향유한 것 같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와는 정반대의 길을 걸었던 것이 중국이다. 문제는 유사배(劉師培)의 주장처럼 루소의 "민약론"에 버금가는 사상과 역사적 사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제도화된 적이 없다는 점이다. 유사배(劉師培)가 "중국민약정의(中國民約精義)"에서 서술한 '민약(民約)'은 치도(治道) 방면과 비슷하다. 그러나 정도(政道) 방면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이 없다. 게다가 서술된 '민약'의 내용이 한 번도 제도화된 적이 없다는 점에 대해 아무런 언급이 없다. 결국 비록 "중국민약정의(中國民約精義)"가 중국 전통사상에서 서구의 '민주' 개념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수 있으나, 그것을 제도화하지 못하고 또 치도(治道)에만 치중해 서술한 점이 "중국민약정의(中國民約精義)"의 약점이다.
애기장대에 납을 농도별로 처리하였을 때 식물의 생장과 종자 발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환경부고시 오염물질 배출기준치를 기준 농도로 하고 이보다 10배 및 50배 높은 농도의 납을 각각 처리한 애기장대의 줄기생장을 조사한 결과 오염물질 배출기준 농도와 이보다 10배 높은 농도에서는 줄기 생장이 정상식물보다 약 18%정도 감소되었다. 또한 오염물질 배출기준 농도보다 50배 높은 농도를 처리한 식물에서는 정상식물보다 약 41% 줄기생장이 감소하였다. 3가지 농도의 납을 애기장대에 처리한 후 식물의 뿌리 생장을 조사한 결과 오염물질 배출기준농도를 처리한 식물의 뿌리 생장은 정상식물과 거의 유사하였으나 오염물질 배출기준농도의 10배 이상이 되면 뿌리 생장이 전혀 되지 않았다. 3가지 농도의 납을 처리한 배지에서 애기장대의 종자 발아율을 측정한 결과 오염물질 배출기준 농도와 이보다 10배 높은 농도를 처리한 배지에서는 종자 발아율이 100%로 나타나 정상배지에서의 발아율과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오염물질 배출기준 농도보다 50배 높은 농도를 처리한 배지에서는 발아율이 0%로 나타나 종자 발아가 전혀 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토양 속에 침적된 납은 애기장대의 생장과 종자 발아에 영향을 미치어 줄기 및 뿌리의 생장을 감소시켰으며, 또한 종자 발아에도 매우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된다.
본 실험은 ICR계통 생쥐의 8세포배 및 상실배를 Vitrification(VS3) 동결보존액을 이용하여 초급속동결-융해를 실시하여 배반포배까지의 체외발생한 배반포배를 이식하였을 때 수태율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8세포배의 평형시간(3분 및 6분)에 따른 초급속 동결-융해후 배반포배까지의 체외발생율은 57.6% 및 59.5%여TEk. 2. 상실배의 평형시간(3분 및 6분)에 따른 초급속 동결-융해후 배반포배까지의 체외발생율은 64.4% 및 68.2%였다. 3. 8세포배와 상실배를 초급속 동결-융해를 실시하여 배반포배까지 체외발생한 배를 위임신되어진 수란쥐에 19개 및 20개를 이식하여 7필(36.8%)과 10필(50.0%)의 산자를 얻었다.
배 포장용 골판지 상자의 자유낙하 실험을 통하여 완충재로써의 골판지 상자에 대한 충격력을 분석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성하고 계측 및 분석용 컴퓨터 프로그램을 작성하여 자유낙하에 의한 배 골판지 포장상자의 충격력을 분석하였으며, 배 골판지 포장상자의 낙하높이에 따른 배의 손상정도는 낙하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손상이 심하고 낙하높이가 낮은 25cm에서도 진동에 의한 손상지수보다는 훨씬 큼을 알 수가 있었다. 이것은 자유낙하에 의한 골판지의 충격력이 배에 전달되어 멍이 발생하는 것으로, 진동에 의한 변위 증폭 및 압상에 의한 손상보다 낙하 충격력에 의한 손상이 더 큰 것을 알 수가 있었으며, 배 골판지 포장상자의 적재 및 하역 작업시에는 낮은 낙하높이에서도 포장상자를 떨어뜨리지 않도록 주의를 하여야 할 것이다.
Journal of Advanced Marine Engineering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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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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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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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선박 회사가 선박을 건조함에 있어 회사의 영업목적에 맞는 건조 사양서를 작성하고, 안전 운항을 확보할수 있고 보수 유지가 용이하며 운항 목적에 부합되는 선박을 갖고자 할 것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좋은 배란 경제적인 측면, 안전성, 성능, 거주성, 환경측면 등을 고려하여 선주 측에서 본 좋은 배와 조선소측에서 본 좋은 배가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 즉 사용자측과 제조자측과의 입장이 상이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좋은 배를 만들기 위하여 선주나 조선소 다 같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선주 입장을 대변하는 부서인 당사 신조기술부를 소개하고 초대형 콘테이너선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문제점을 조선소와 함께 해결하게된 배경을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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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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