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방사선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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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의 대국민 인식도 분석: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1주년 계기 (Analysis of Public Perception on Radiation: with One Year after Fukushima Nuclear Accident)

  • 박방주
    • Journal of Radiation Protection and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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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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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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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2011년 3월 11일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1주년을 계기로 한국 국민의 방사선 인식도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론적 설계는 양적 조사로 하고, 빈도 분석을 하였다. 분석 대상은 전국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일반인으로부터 수거한 설문 응답지 2754부이다. 연구 도구는 설문지이며, 직접 배포한 뒤 수거하였다. 설문은 40문항으로 구성하였으며, 하위영역별 크론바하 알파(Cronbach's ${\alpha}$) 계수는 '방사선의 자아인식' 0.620, '방사선의 위험' 0.830, '방사선의 편익' 0.781, '방사선의 관리' 0.685, '방사선의 정보원' 0.831, '후쿠시마 사고의 영향 정도' 0.763으로 모두 높게 나타났다. 설문 분석 결과 응답자의 방사선 개념에 대한 지식은 100점 만점 환산 평균 69.5점이며, 이는 자신들이 '방사선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 53.7%, '보통 알고 있다'는 응답이 37.4%인 것과는 상당히 다른 결과다. '방사선이 위험하다'고 느끼는 중요 원인 중 하나는 '방사선에 노출되면 지금은 아니더라도 다음 세대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66.1%)으로 분석됐다. 방사선에 대한 정부 발표를 믿지 못하는 응답자가 41%에 이르러 정부에 대한 불신이 높았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문에 원전을 운영하지 말아야 한다는 쪽으로 생각을 바꾼 응답자도 39.5%나 됐다. 본 연구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방사선에 대한 한국 국민의 인식을 처음 조사한 것으로 그 의의가 크다. 향후 방사선에 대한 정부의 정책 수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OSIS 자료 기반 방사선 사고 사례 분석 : 경향과 빈도 (Radiotherapy Incidents Analysis Based on ROSIS: Tendency and Frequency)

  • 구지혜;윤명근;정원규;김동욱
    • 한국의학물리학회지:의학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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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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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8-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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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방사선치료안전보고시스템(ROSIS)을 기반으로 방사선치료 중 발생하는 사고의 경향성 및 유형별 빈도를 살펴보고 빈발사고의 유형과 발생원인, 발견 방법에 따라 향후 사고 유발인자 제어방법 연구의 발전방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2003년부터 2013년까지 최근 11년간 1163건에 달하는 ROSIS 사고 자료에 대하여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을 위하여 치료법, 발견 시점, 발견 방법, 발견자의 직종 등으로 규격화한 후, 각 항목별로 분류 및 백분율화 하였다. 근접사고(Near Miss)를 포함한 1163건의 사고 사례에 대하여 외부방사선치료가 97%이고 근접방사선치료가 2%로 조사되었으며 그 외 기타로 1%가 분류되었다. 계획 선량이 잘못 전달된 사례가 44% (497건)에 달했고 이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429건(86%)이 3회 분할치료이전에 발견되었고 13건의 경우는 11회 분할치료 이후에 발견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발견 시점은 다양하게 분포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약 42%가 환자 치료 중에 발견되었고 29%는 차트 검사 중에 발견되었다. 방사선 사고 발견빈도가 가장 높은 직업군은 치료실에서 근무하는 방사선사(53%)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1163건의 사고 사례 중에서 환자치료 이전에 오류를 발견한 경우가 24% (273건)로 조사 되어 대부분의 사고(70%, 813건)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에 발견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ROSIS 분석을 통해 획득한 이러한 경향은 한국의 경우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사료되므로 사고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보다 다양하고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소년의 방사선 인식도 분석: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1주년 계기 (Analysis of Adolescent Awareness of Radiation: Marking the First Anniversary of the Fukushima Nuclear Accident)

  • 박방주
    • Journal of Radiation Protection and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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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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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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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2011년 3월 11일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 1주년을 계기로 청소년의 방사선 인식도를 알아 본 뒤 이를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동일 설문을 이용해 거의 비슷한 시기에 조사한 결과와 비교하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론적 설계는 양적 조사를 하고, 빈도 분석을 하였다. 조사 대상은 미래 세대인 15세 중학교 3학년 학생으로 한정하였으며, 조사 도구인 설문지를 직접 배포하여 유효 응답지인 2,217부를 기준으로 분석하였다. 설문은 40문항으로 구성하였으며, 하위 영역별 크론바하 알파(Cronbach's ${\alpha}$) 계수는 '방사선의 자아 인식' 0.494, '방사선의 위험' 0.843, '방사선의 편익' 0.748, '방사선의 안전관리' 0.692, '방사선의 정보원' 0.819, '후쿠시마 사고의 영향 정도' 0.675로 대부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분석 결과 응답자의 방사선 개념에 대한 지식은 100점 만점으로 환산시 67.4점(성인 69.5점)으로 높지 않았다. 후쿠시마 사고의 영향은 성인보다 덜 받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다음 문항에서 '그렇다' 또는 '매우 그렇다'고 응답한 비율에서 잘 드러난다. '후쿠시마 사고의 영향으로 원전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쪽으로 생각을 바꿨다'는 문항에는 전체의 27.0%(성인은 38.9%)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피해는 측정이 불가능할 만큼 막대하다'는 문항에는 전체의 65.7%(성인은 86.6%)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원자력 발전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기여하였다'는 문항에는 전체의 65.0%(성인 86.3%)가 그 같이 응답해 청소년의 후쿠시마 사고의 영향 정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또 상당수의 문항에서 청소년들은 성인에 비해 '보통이다'라고 응답하는 비율이 높았는데, 이는 아직 청소년 자신의 방사선에 대한 인식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본 연구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국내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사선 인식도를 처음 조사했고, 일반 성인 조사 결과와도 비교한 것으로, 향후 정부의 방사선 정책 수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인기를 이용한 광역부지 환경방사선측정 기술 현황 및 현장 적용 연구 (Technical Status of Environmental Radiation Monitoring using a UAV and Its Field Application to the Aerial Survey)

  • 지영용;민병일;서경석;정성엽;김경표;박진호
    • 한국산업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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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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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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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교훈으로 사고단계별 다양한 방사선 탐사 수단을 이용하여 포괄적인 환경방사선을 측정하는 것이 효율적인 사고대응과 위험관리를 위하여 바람직하다. 본 연구에서는 드론 등의 무인기를 이용한 환경방사선 탐사 기술 현황으로 분광분석이 가능한 고분해능의 방사선 검출기 2대를 활용한 환경방사선 탐사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무인기에 장착하여 직접 사고현장에 적용함으로써 그 성능을 평가하였다. 최종적으로 다양한 비행고도에서의 탐사결과를 지상 1m 높이에서의 선량률로 환산하기 위한 보정인자를 도출함으로써 성공적인 현장 적용성 평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