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방사선괴사

검색결과 134건 처리시간 0.024초

다발성 천공술 및 혈관 부착 골이식술을 시행한 대퇴골두 무혈관성 괴사의 예후: 수술 후 바늘구멍 골신티그라피의 유용성 (The Usefulness of Postoperative Pinhole Bone Scintigraphy in the Assessment of Prognosis after Multiple Drilling or Vascularized Bone Graft in Patients with Avascular Necrosis of Femoral Head)

  • 정용안;김성훈;천경아;박영하;손형선;정수교;송문갑
    • 대한핵의학회지
    • /
    • 제33권4호
    • /
    • pp.405-412
    • /
    • 1999
  • 목적: 대퇴골두의 무혈관성괴사에서 치료 후 치유되는 과정의 평가는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무혈관성괴사의 치료에 대한 병리학적 변화를 단순방사선 촬영만으로 평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저자들은 무혈관성괴사에서 바늘구멍 골신티그라피 소견과 병변의 치유과정과의 관계에 대해 비교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조직학적으로 대퇴골두 무혈관성 괴사로 진단된 환자 16명의 21예의 대퇴골두 병소(남자: 11명 14예, 여자. 5명 7예, 평균나이: 39.4 세)를 대상으로 하였다. 다발성 천공술은 14예, 혈관부착 골이식술은 7예에서 시행하였다. 바늘구멍 골신티그라피를 얻었고, 골신티그라피는 치료 전 1-3개월 사이에, 수술 후 첫 번째 검사는 $1{\sim}3$개월 사이에, 그 이후 추적검사는 $1{\sim}4$회(평균 2.7)로 $2{\sim}4$년간에 걸쳐 시행하였고, 이 소견을 환자의 임상경과와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추적 검사상 보이는 소견을 괴사부위의 냉소와 그 주위의 방사능집적의 유형에 따라 분류하였는데, 이들 소견은 서로 혼재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주된 소견을 중심으로 3가지유형으로 나누었다 첫 번째 유형은 냉소주위에 곡선모양의 방사능집적이 있는 유형으로 11예였고, 이후의 추적검사상 10예는 열소는 넓어지며 냉소는 줄어들었다. 1예는 소견의 변화가 없었으며 인공치환술을 시행하였다. 두 번째 유형은 냉소주위로 산재된 모양의 방사능집적이 보이는 유형으로 6예였고, 이후의 추적검사상 열소와 냉소의 변화가 거의 없었으며 경과가 좋지 않아서 모두 인공치환술이 시행되었다. 나머지 4예는 위의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없었던 경우로 2예는 경과가 좋았고 다른 2예는 경과가 좋지 않아 인공치환술이 시행되었다 골신티그라피 소견에 따라서 인공치환술을 요하는 환자의 예후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결론: 대퇴골두 무혈관성 괴사 환자에서 치료 후 $1{\sim}3$개월 사이에 시행한 바늘구멍 골신티그라피에서 보인 소견이 치료 후 병변의 치유과정을 예측하는 데 유용한 것으로 생각된다.

  • PDF

셀레늄이 전리방사선에 의한 힌쥐 모델에서의 갑상선 항산화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elenium on the Thyroid gland Antioxidative Metabolisms in Rat Model by Ionizing Radiation)

  • 최형석;최준혁;정도영;김장오;신지혜;민병인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 /
    • 제40권1호
    • /
    • pp.135-142
    • /
    • 2017
  • 천연물에 존재하는 셀레늄(Se)은 생체의 산화환원작용을 주관하는 중요한 단백질의 하나인 셀레늄함유단백질(selenoprotein)의 중요한 요소로 알려져 있다. 셀레늄(Se)을 Rat에 경구 투여하여 10 Gy의 방사선을 조사 시킨 후 갑상선을 표적 장기로 삼고 1일, 7일, 21일 기간에 따른 혈구성분의 변화, 갑상선호르몬(T3, T4)의 변화, 항산화효소((Glutathione Peroxidase, GPx)의 활성 변화, 갑상선 조직 변화 관찰을 통하여 셀레늄(Se)의 방사선 방호 작용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실험결과 조혈 면역계(혈색소농도, 호중구, 혈소판)에서 회복을 보이는 유의한 방호 효과가 있었다(p<0.05). 항산화효소인 Glutathione Peroxidase(GPx) 활성과 표적 장기인 갑상선 호르몬(T3, T4)의 활성 변화 결과에서도 유의성 있는 활성 변화를 보였으며(p<0.05), 조직 변화 관찰에서는 방사선 처리에 의한 세포 괴사를 일으킨 갑상선 세포 손상 보호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셀레늄(Se)은 떨어진 생체의 면역 활성 효과를 유도함으로써 방사선 방어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뇌종야의 관류 자기공명영상: 예비보고 (Perfusion MR Imaging of the Brain Tumor: Preliminary Report)

  • 김홍대;장기현;성수옥;한문희;한만청
    • Investigative Magnetic Resonance Imaging
    • /
    • 제1권1호
    • /
    • pp.119-124
    • /
    • 1997
  • 목적: 뇌종양에서 자기공명 뇌혈류량지도(MR cerebral blood volume map)의 유용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5예의 두개강내 종괴(다형성 교모세포종 2예, 저등급 교종 3예, 뇌농양 2예, 뇌수막종 3예, 신경세포종 1예, 배아종 1예, 방사선괴사 1예, 전이암 1예) 에서 관류 MR영상을 수술전에 시행하였다. 환자의 평균연령은 42세였고(22-68), 남자 10명, 여자 5명이었다. MR영상기기는 1.5T unit(Signa, GE Medical Systems, Milwaukee, Wisconsin)를 사용하였다. 조영제 주입후 조영제의 일차 통과시 나타나는 자화율을 얻었다. (조영제는 최오의 MR 촬영시작후 10초부터 시작하여, 총량 15cc 의 Gadopentate dimeglumine(Magnevist)를 약 2ml/sec의 속도로 손으로 주입하였다). 각 환자마다 160초 동안 6 slice에서 slice당 80 image씩 총 480 image를 얻었으며 interleaved single shot gradient EPI기법을 사용하였다. 영상변수는 TR 2000ms, TE 50ms, FOV $240{\times}240mm,{\;}matrix{\;}size{\;}128{\times}128$, slice thickness/gap 5/ 2.5mm, flip angle $90^{\circ}$로 하였다. 얻은 영상데이터는 GE workstation으로 전송한 후, 자체적으로 개발한 software에 의해 각 kvoxel마다 시간경과에 따른 신호크기의 로그변화곡선(${\Delta}R2^{*}=-In(S/S_0$)의 적분값을 구하여 국소뇌혈류량(rCBV)영상을 구성하였다. 이의 시각적 해석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정상 뇌백질의 관류정도를 기준으로 하여 상대적인 RGB 색수치로 변환하여, color rCBV map을 얻었다. 관류의 정도와 조영증강정도를 중심으로 관류 MR 영상소견과 조직학적 소견을 관련지어 분석하였다. 결과: 조영증강 T1강조MR영상에서 환상조영증강을 보이는 다형성 교보세포종 2예에서는 변연부 외륜이 고관류를, 중심부의 괴사부위는 저관류로 나타났다. 저등급 교종은 경계가 불분명한 저관류부위로 보였다. 뇌농양 2예는 변연부 외륜이 경도의 고관류를, 중심부는 저관류로 나타났다. 뇌수막종은 미만성의 균일한 중등도 혹은 고도의 고관류로 보였으며, 임파종과 배아종은 경계가 명확한 저관류부위로 나타났다. 신경세포종은 종괴\ulcorner 일부에 중등도 혹은 고도의 고관류부위가 관찰되었고, 전이암은 다수병변중 일부에서 중등도의 고관류를 보였다. 방사선괴사는 저관류부위내에 국소적 고관류부위를 보였다. 결론: 관류 MR영상은 뇌종양의 관류상태를 비교적 잘 반영하며, 조직학적 특성을 예측하는데에 도움을 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뇌종야에서의 관류MR영상의 분명한 역할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더 많은 임상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PDF

근치적 방사선치료 후 재발한 자궁경부암의 재 방사선치료 (Reirradiation in Rcurrent Cervical Cancer Following Definite Radiation Therapy)

  • 김진희;최태진;김옥배
    • Radiation Oncology Journal
    • /
    • 제19권3호
    • /
    • pp.230-236
    • /
    • 2001
  • 목적 : 저자들은 근치적 방사선치료를 시행받고 골반 내에 재발하여 재 방사선치료를 받은 자궁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생존률, 부작용 등 결과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87년 11월부터 1998년 3월까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치료방사선과에서 근치적 방사선치료를 받고 추적 관찰 중 골반내에 재발하여 재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처음 진단당시 병기로는 Ia 1명, Ib 5명, IIa 5명, IIb 3명, IIIb 2명, IVa 2명으로 평균연령은 57세($37\~79$세)이었다. 재발기간은 6개월에서 122개월로 평균 58개월이었다. 재발부위는 7명에서 자궁경부, 10명에서 질부, 1명에서 골반내 림프절에 재발하였다. 12명은 외부방사선치료와 강내 방사선치료를, 4명은 외부방사선치료와 자입방사선치료를, 2명은 외부방사선치료단독를 시행하였다. 재 방사선치료의 외부방사선량은 $2,100\~5,400\;cGy$이었고 방사선총량은 $3,780\~8,550\;cGy$이었다. 재발 후 추적기간은 8개월에서 80개월로 평균 25개월이었다. 결과 : 재 방사선치료 직후 전체 18명 중 14명$(78\%)$에서 국소 제어가 되었으며 재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후 2년 무병생존률은 $53.6\%$이었다. 재발부위에 따라 2년 무병생존률이 질에 재발한 환자 10명에서는 $71.4\%$, 자궁에 재발한 환자 7명에서는 $28.5\%$ (p=0.03)를 나타내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재 방사선총량에 따라 2년 무병생존률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차이를 보였다$(>6,000\;cGy\;71.8\%,\;{\leq}6,000\;cGy\;25\%\;p=0.007)$. 재 방사선치료 후 20개월 이상 추적 관찰된 환자 10명중 7명에서 무병생존 중이다(7/18, $39\%$). 외부방사선치료와 강내방사선치료를 시행한 환자에서 가장 좋은 생존률을 보였다. 재 방사선치료 후 실패양상은 국소 재발이 국소 제어 안된 4명을 포함한 7명 $(39\%)$에서 자궁 및 질에 재발하였고 2명에서 원격 전이되어 사망하였다. 부작용으로는 장출혈이 3명에서 있었으며 수술을 요하는 장폐쇄가 2명, 방광손상에 의한 혈뇨가 1명, 2도 방광염이 2명, 연부 부종이 2명, 질부조직괴사가 1명에서 있었으나 자연 치유되었다. 재 방사선치료총량이나 재발기간에 따른 부작용의 차이는 없었다. 결론 : 근치적 방사선치료 후 재발한 경우, 재 방사선치료는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되나 심각한 부작용을 줄이는 노력이 더 요구된다.

  • PDF

늑막의 악성 고립성 섬유성 종양 -1례 보고- (Malignant Solitary Fibrous Tumor of the Pleura -one case report-)

  • 이희성;지현근;홍기우;안현성;박혜림
    • Journal of Chest Surgery
    • /
    • 제34권1호
    • /
    • pp.97-100
    • /
    • 2001
  • 흉막의 고립성 섬유성 종양은 중피하에 존재하는 미분화 중배엽성 기원의 섬유 세포에서 기원하는 종양으로 알려졌다. 이 종양은 대부분 양성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병리학적으로 높은 세포 밀도, 유사분열의 수가 많고(10개의 고배율 시야에서 4개 이상), 핵의 다양성, 출혈, 괴사등이 있으며 악성의 판단기준으로 보고된다. 환자는 62세 여자로 호흡곤란 및 기침을 주소로 본원에 입원하였으며 단순 흉부 방사선 및 전산화 단층 촬영상 우측 흉강내에 거대한 종양소견이 보였다. 이 종양은 23$\times$18$\times$12 cm, 2 kg의 크기와 무게를 가졌으며 우측폐 하엽과 중엽은 압박되어있었으나 종양 절개 후 재 팽창됨을 확인하였다. 또한 횡경막과 심하게 유착되어 박리도중 손상이 동반되어 봉합술이 필요하였다. 병리학적으로 종괴는 세포밀도가 높았고 방추형세포의 다발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유사분열의 수가 많이(27 mitosis/10HPF)보였다. 면역 조직 화학 검사상 vimentin과 CD34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에 악성 고립성 섬유성 종양으로 확진되었다. 본 교실에서는 흉막에 발생한 악성 고립성 섬유성 종양을 치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한다.

  • PDF

악골에 발생된 방사선골괴사 (Osteoradionecrosis of the jaws)

  • 안현숙;고광준
    • Imaging Science in Dentistry
    • /
    • 제31권1호
    • /
    • pp.57-65
    • /
    • 2001
  • Osteoradionecrosis is one of the most serious complication after heavy irradiation of bone and most particularly following treatment of cancers within the head and neck. The irradiated bone has the decreased vascularity and is easily infected. As a result, the spread of infection may cause a nonhealing wound that is very difficult to be treated. A comprehensive prophylactic dental care as well as proper blocking of the radiation field before radiotherapy must be considered to reduce the risk of osteoradionecrosis. We present three cases of osteoradionecrosis which developed after extraction of teeth in irradiated patients.

  • PDF

지연성 후두방사선괴사에 대한 고찰 (Delayed Radionecrosis of the Larynx)

  • 홍기환;김연우;전희석;양윤수
    • 대한기관식도과학회지
    • /
    • 제8권1호
    • /
    • pp.75-80
    • /
    • 2002
  • Radiation therapy is an effective treatment modality for malignant disease of the head and neck, but it is not without risk and complication. Response of the larynx to radiotherapy varies from mild erythema to severe inflammation with edema and induration. possibly leading to necrosis of cartilage. These changes are due to an inflammatory reaction characterized by infiltration of polymorphonuclear leukocytes, vascular thrombosis, and obliteration of lymphatic channels. Late changes consist of telangiectasia of the skin, alopecia, loss of subcutaneous fat, degenerative changes in the connective tissues. But, radiation necrosis of laryngeal cartilage is an uncommon complication and it is a devastating process for which further necessitates surgical treatment. It is generally agreed that the only treatment for patient not responding to conservative measures is a total laryngectomy. We experienced 4 cases of delayed radionecrosis of the larynx who underwent radiation therapy for glottic cancer and hypopharyngeal cancer. We report these cases with review of literature.

  • PDF

X-ray영상과 CAD를 이용한 인공고관절의 마모 및 식립각 측정법 (Wear and Implantation Tilt Measurements using X-ray and CAD)

  • 이종민;이연수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 /
    • 제12권1호
    • /
    • pp.107-114
    • /
    • 2018
  • 고관절 시행에서 식립각도는 추후 환자의 운동범위나 힘의 분배조건에 따라 폴리에틸렌 라이너의 마모에도 영향을 미친다. 인공관절요소로부터 마모입자는 골괴사나 다른 생화학적으로 많은 합병증을 일으킨다. 이런 점에서 인공고관절에서 마모와 정렬각도를 수술 후 추시를 통해 측정하는 것은 중요하다. 특히 관절면의 마모를 측정하는 것은 그 량이 크지 않아 상당한 정밀도를 요구한다. 현재 널리 쓰이는 상용 소프트웨어는 재현성과 측정방법의 표준화가 되어 있지 않아 사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일반 병원의 방사선촬영 환경에서 CAD만 추가로 구비하면 행할 수 있는 인공관절면 마모와 식립각 측정법을 제시한다. 인공관절만의 X-ray영상을 이용한 본 방법의 정확도와 정밀도 평가를 수행하였다. 또한 실제 인공고관절환자의 X-ray영상을 가지고 2년추시에 따른 마모와 식립각을 측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CAD를 이용한 방법은 마모측정에서 정확도 0.06 mm, 정밀도 0.05 mm, 식립각은 $0.27^{\circ}$의 정밀도를 갖는다.

CT검사에서 조영제의 혈관외유출에 의한 목 및 흉부 손상의 3차원 재구성 영상 (Extravasation Injury of Contrast Media in the Neck and Thorax During MDCT Scanning with 3D Image Reformation Findings)

  • 권대철;장근조;유병규;이종석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 /
    • 제30권3호
    • /
    • pp.281-287
    • /
    • 2007
  • 전산화단층촬영에서 조영제를 자동주입기로 주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혈관외유출은 조직의 괴사 및 손상의 원인이 되고 있다. 대량의 혈관외유출은 구획증후군으로 발전하여 근막절개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혈관외유출이 발생한 환자를 대상으로 혈관외유출 범위 및 부위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CT 검사에서 경정맥에 조영제을 주입하는 과정에서 혈관외유출이 발생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조영제에 의한 혈관외유출 범위 및 손상을 확인하기 조영제 주입부위의 목 및 가슴의 부위를 MDCT를 이용하여 스캔하였다. 경정맥 주사부위의 혈관외유출부위를 MPR, MIP와 볼륨 렌더링의 3차원영상을 3D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묘출하였다. 3차원 재구성 영상은 높은 해상력과 정확도를 제공하여 혈관외유출 범위 및 부위를 확인 하여, 환자의 예방의 필요성 및 사후 조치 및 적절한 치료와 수술 계획에 유용하게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 PDF

소아에서 발생한 허혈성 소장결장염 (Ischemic Enterocolitis in Children)

  • 이병기;박재홍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 /
    • 제10권2호
    • /
    • pp.138-146
    • /
    • 2007
  • 목 적: 허혈성 소장결장염은 소장과 대장의 장벽에 육안적으로 괴사 반 또는 분절 괴사를 보이고 현미경적으로는 점막 및 점막하층에 허혈성 변화를 일으키는 급성 질환이다. 다양한 임상증상을 보이며 대증 치료로 호전되기도 하지만 장괴저, 독소혈증, 사망 등 중증 경과를 밟기도 한다. 원인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장 미세순환의 장애나 과민반응이 주된 병리 기전으로 설명되고 있다. 방 법: 부산대학교병원 소아과에 복통, 혈변, 토혈, 구토 또는 복부팽만 등의 급성 복증으로 내원한 환자중 방사선 검사 소견, 수술 소견, 내시경 소견, 조직병리 소견 등이 괴사 반 또는 분절 괴사의 소견을 보이고 장간막 동맥의 폐쇄의 소견이 없으며 장의 허혈이나 괴사의 다른 기계적 또는 전신적 요인이 없는 허혈성 소장결장염에 합당한 6명의 임상 소견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1) 남아가 4명, 여아가 2명이었다. 2) 연령 분포는 생후 6주에서 6세까지였다. 3) 만삭에 가까운 1명을 제외하고 모두 만삭아였고 부당경량아 1명을 제외하고는 정상 출생 체중아였다. 4) 증상으로는 선혈변 또는 토혈 5예, 구토, 설사, 복통 또는 보챔이 각각 4예, 복부팽만과 발열 3예였다. 5) 침범 부위는 하행 결장 2예, 하행 결장 및 S상 결장 1예, S상 결장 1예, 전 대장1예, 십이지장 구부 및 위 유문부가 1예였다. 6) 병변의 형태는 궤양 3예, 천공 2예, 괴사 반이 2예, 협착 1예, 심한 막성 상피 탈락 1예였다. 7) 치료로는 천공 부위의 일차 봉합 2예, 보존적 치료(수액 요법, 총 정맥 영양, 항생제 투여, 히스타민 길항제 투여 등) 4예였다. 8) 1예에서 급성 신부전이 동반되었고 사망자는 없었다. 결 론: 허혈설 소장 결장염은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급성 복증 질환으로 소아에서는 매우 드물지만 임상적으로 의심되면 적극적인 검사를 통하여 조기 진단과 적절한 집중치료가 요구된다.

  • PDF